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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여친쩔더라-103화 (103/325)

〈 103화 〉 도시락은 싱거운데 보지는 간이 딱 맞네

* * *

어장 관리를 했을 때 단 한 번도 원망과 미움을 받지 않았던 이유?

"태양...아아...너무 깊...흣...하아...살...사알...응...?"

다른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허리를 놀렸기 때문이다.

'모든 사랑을 공평하게 줄 것 같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

여러 여자를 동시에 따먹을 수밖에 없는지금.

당연히 사람이라면 질투가 나야 정상이었다.

물론 특이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있겠지만 최소한 지금 히로인들 중에 그런 여자는 없어 보였다.

집착욕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수진이와 대놓고 소유욕을 보이는 유민이.

그리고 내심 계속 곁에 있어 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진 멜라니까지.

절륜하다는 걸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

몇 번이고 말하지만 난 단 한 번도 어항 속에 들어온 여자들을 놔준 적이 없었다.

제 발로 나가는 건 안 막았지만 여태까지 그런 여자는 지구에서조차 극소수였다.

"흣...아하아...태양...아...손가락 너무...굵...읏...읍...!"

"천천히 익숙해지면 돼요 누나."

굵직한 손가락이 수진이 보지 속에서 꿈틀거릴 때마다 그녀의 몸이 움찔거린다.

쪽쪽 손가락을 빨아대는 쫄깃한 보지는 계속해서 즙을 조금씩 밖으로 내보내고 있었다.

"나...나도오...해...줄....하응...흣...게..."

"누나가요?"

"으...응...공...흣...부우...햇...서어..."

수진이는 흥분에 떨리는 몸을 간신히 추스르면서 내 쪽으로 손을 뻗어왔다.

고사리 같이 작은 손이 내 교복 지퍼를 열고 속옷 속에 조심스레 스며든다.

"이렇...게헤....어때...?"

그녀는 그 말을 내뱉으며 아주 세심한 손길로 내 귀두를 쓸어만지기 시작했다.

귀두를 유리구슬 다루듯 천천히 쓰다듬어간다.

검지와 엄지로 고리를 만들어 천천히 좆뿌리부터 시작해서 바로 위까지 문지른다.

정말로 참고 자료를 본 건지 나머지 손가락으로 불알을 살살 간지럽히는 데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이런 거 다 공부한 거예요?"

"으...응...좋...아...?"

"네 좋아요 누나."

"헤헤...나...핫...두우..."

터질 듯한 폭유와 반대 되는 앳된 얼굴.

이런 여자랑 지금 맞 대딸을 쳐주고 있는 상황이 너무 흥분됐다.

분명 정력이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정액이 순식간에 자지 끝으로 몰리고 있었다.

수진이 또한 슬슬 갈 때가 됐는 지 움찔거리던 몸이 점점 움츠려들고 있었다.

"태양아...나....나...미...미안..흣..하앙...!"

훤히 벌어지던 보지문이 입을 딱 다물면서 보짓물을 모으는 듯한 감각이 전해진다.

보짓물 사이를 휘젓던 손가락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압착될 무렵.

그녀는 부끄러운 지 대딸을 쳐주던 손도 멈추고 황급히 얼굴을 가렸다.

"흐아아아앙..! 흐읍...으...흐...보짓...마아아..."

달뜬 신음을 내뱉으며 축 늘어지는 몸은 그대로 내 품에 쏙 들어왔다.

가뜩이나 큰 가슴이 몸의 반동에 의해 출렁거리는 게 눈에 그대로 담긴다.

다리 사이로 애액이 계속 흘러나오며 결국 돗자리를 넘어 흙바닥을 적신다.

수진은 부끄러운지 보지 힘이 다 풀린 뒤에도 계속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아카데미 옥상에서 보짓물을 뿜어내며 쾌락에 젖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은 모양이다.

"누나 부끄러워요?"

"으응...너무...너무 부끄러워..."

내 품에 얼굴을 파묻고 고개를 도리질 치는 유수진.

웬만한 상황이면 여기서 그만 멈추려고 했는데 방금 행동으로 생각이 싹 바뀌었다.

이렇게 귀여운데 부끄럽다고 멈출 수가 있나.

"전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요?"

"응...?"

"저도 해야죠 누나."

"꺅..! 잠...! 태양...!"

보지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빼낸 뒤 천천히 수진이를 돗자리 위에 눕혔다.

물기가 없는 곳에 등을 기대게 한 후 그녀의 발목을 양손에 각각 잡으며 좌우로 쫙 벌린다.

"이 자세 너무... 너무 부끄러운데 안 하면 안 돼?"

"안 돼요."

교복 치마가 다 말아올려져서 그런지 음부가 훤히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말랑말랑해 보이는 보지는 한 번 절정을 맞이해서 그런지 입구를 꽉 닫고 있었다.

처음 하는 자세인 만큼 민망하긴 하겠지만 어쩔 수 없었다.

할 건 해야 했으니까.

"거기...태양...아...더럽...하으으으...!"

말캉보지에 입술이 닿자마자 수진은 몸을 부르르 떨며 경련하기 시작했다.

허리는 바로 휘어져 배가 자동으로 위로 올라간다.

양발목을 잡고 있던 손은 어느새 그녀의 허벅지를 감싸며 하체를 단단히 고정했다.

"더...러운...하으응...데에에..."

"괜찮아요."

쫀득한 보지에 입을 맞추며 혀를 넣고 굶주린 짐승처럼 씹물을 삼킨다.

아등바등 거리며 수진이는 벗어나고 싶다는 말을 뱉었으나 그녀의 다리는 내 머리를 단단히 고정하고 있었다.

전형적으로 몸과 입이 따로 노는 경우였다.

클리를 혀로 살살 굴려가다가 입술과 질 입구를 딱 붙이며 혀를 움직이길 반복한다.

힐끗 바라본 그녀의 얼굴은 쾌락에 젖어 있었는데, 미간을 찌푸리며 무의식적으로 계속 보지를 입술에 들이밀고 있었다.

연이어 움직이는 수진이의 몸에 의해서 돗자리는 커다란 소용돌이가 친 듯이 우릴 중심으로 말려 있었다.

쫍쫍 거리는 소리가 보지에서 튀어나오고 목구멍이 끊임없이 꿈틀거리며 씹물을 빨아 댄다.

"하으아앙...!"

수진이는 조금 전까지만 해도 공공장소라는 자각이 있어 신음을 억눌렀으나 이젠 한계가 온 모양이다.

더 이상 억누르지 못하고 달뜬 신음과 숨을 마음껏 토해내며 희열을 토해내고 있었다.

혀가 그녀의 보지 안에 들어갈 때마다 질이 쫙쫙 조여지며 혀에 달라붙길 반복한다.

"누나 또 공부 뭐 했어요?"

보지를 빨던 것도 잠시 문득 수진이가 공부했다는 게 궁금해졌다.

분명 아까 전 입을 열 때의 눈빛을 보면 대딸만 공부한 게 아닌 듯했다.

"내...내가 올라가는 거어..."

"진짜요?"

"으...으응...왜에...?"

왜긴 내가 여성 상위를 좋아하니까 그러지.

솔직히 가장 좋아하는 체위로 따지면 기승위보다 더 좋아하는 체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가만히 누워서 여자가 젖통과 보지 흔들거리는 걸 보기만 하는 최고로 편한 자세.

중간중간에 사랑한다거나 너무 좋다거나 등의 달콤한 말만 섞어 주면 계속 움직이는 체위.

하루에 여러 명 여자를 만났을 때 체력 안배에 가장 효과적인 섹스 방법!

그게 바로 기승위였다.

"지금 보여 줄 수 있어요?"

"지...지금? 나... 못할 수도 있는데..."

"천천히 익숙해지면 되죠, 도와줄게요 누나."

"그...그럴까...?"

섹스할 때 경험의 척도를 가르는 순간은 콘돔을 낄 때와 체위를 바꿀 때다.

콘돔을 낄 때 얼마나 빨리 능숙하게 끼며 그 순간조차 전희로 연결 시키는 가.

체위를 바꿀 때 자연스럽게 섹스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가.

이 두 가지의 능숙함이 섹스 분위기를 깨냐 마냐의 관건이었다.

만약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가 체위 좀 바꾸겠다고 여자가 뒤척거리면서 일어나는 걸 보기만 한다?

그럼 너도 나도 뻘줌해지는 상황이 연출 되는 거다.

기승위를 한다고 했을 때 좆만 빳빳하게 세우고 누워 있는 다음 여자한테 '올라와~' 하는 것만큼 한심한 게 또 있을까.

진정한 남자라면 체위를 바꾼다고 장황하게 설명해가며 여자를 움직이게 하지 않아야 한다.

'그냥 힘으로 바꾼다.'

뭘 어떻게 한다고 설명을 할 필요도 없다.

"꺅!"

그녀의 허리를 단단하게 둘러 잡은 뒤 몸의 반동과 탄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수진이를 몸 위로 안착시킨다.

정확히 허벅지 위로 앉힌 뒤 그녀의 교복 상의를 풀어나간다.

툭툭 단추가 풀릴 때마다 눌려 있던 가슴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속옷 안 입고 있었어요?"

"으응...혹시 몰라서..."

단추를 다 풀 때 말랑말랑한 순두부 마냥 그녀의 젖가슴이 흘러나왔다.

아직 삽입하지 않아선지 그녀의 함몰 유두는 반 정도만 모습을 드러냈다.

"근데 이렇게 보니까 태양아 너...무...커 보여..."

아직 한 발도 빼지 못한 자지는 탱탱하게 부풀어 올라 그녀의 허리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평소에는 제대로 보지 못했다가 밑에서 이렇게 보니 수진은 무의식적으로 침을 꿀꺽 삼켰다.

아무래도 이런 게 몸 안에 들어왔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 표정이다.

"힘들면 그만해도 돼요 누나."

당연한 말이지만 이건 어디까지 예의상 하는 말이었다.

밑에서 올려다본 그녀의 몸이 정말로 끝내주는 이 상황을 어떻게 그만둔단 말인가.

새하얀 피부의 가슴 끝자락에 체리 같은 유두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앳된 얼굴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결심을 한 듯 다리에 힘을 주며 씹구멍으로 자지를 천천히 쓰다듬을 때, 미처 나오지 못한 보짓물이 툭툭 바닥을 적신다.

"넣을...으긋...! 흐으아앙...!...너무 깊...아...태양...아...닿..을...자궁에에..."

수진이의 보지가 단숨에 좆대를 삼키며 뿌리를 오물오물 음미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좆이 몸에 박히자마자 허리에 힘이 풀린 듯 그대로 내 쪽으로 몸이 엎어졌다.

굳이 젖을 빨러 몸을 일으켜지 않아도 알아서 가슴이 천천히 내 얼굴 쪽을 향해 무너지고 있었다.

"아앙...!"

아직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자지가 박혔다는 것 하나만으로 그녀의 씹구멍에선 애액이 또다시 뿜어져 나왔다.

부끄러움과 성욕에 물들여진 눈빛이 매혹적으로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

수진은 천천히 손 하나를 상체쪽으로 끌어올려 자기 젖을 잡고 입을 열었다.

"흐응...읏...! 태양아... 이것도 먹,여어...,줄겟...아...흐!"

그녀의 말에 난 입을 벌렸고 유두를 시작으로 천천히 그녀의 젖가슴이 입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모유 수유를 하듯 젖을 물린 뒤 그녀가 허리를 움직이려고 하는 찰나.

"근데... 키스 마크가... 내가 남겼을 때보다 진해졌네?"

그녀가 봐선 안 될 것을 발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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