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화 >#187.태교
진짜 내 여자친구, 아니 내 아내 될 사람은 대 인배 그 자체라고 생각했다.
남자친구에게 오나홀을 선물해주는 여자친구가 지구 상에 얼마나 된단
말인가.
엉덩이 형태의 실리콘 덩어리를 들고 온 나은이는 살며시 고개를 들어 내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래도 일단 예열은 필요하겠죠?”
교태 어 린 목소리 만으로도 발딱 선 자지는 주인님을 보자마자 고개를 살
랑살랑 흔들었다.
츄릅 츄르릅 츄르릅.
한손으로는 내 목을 끌어당기며 반대쪽 손으로는 내 바지 자크를 푼 나은
이는 능숙하게 바지를 쭈욱 내렸다.
혀와혀가 얽히며 서로의 타액이 오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술은 내 침으로 번들거렸으며 나또한크게 다르지 않았다.
속옷도 바로 벗겨버린 나은이는 견우와 직녀라도 되는 것 마냥잠시동안
물끄러미 내 자지를 바라보았다.
꿀꺽.
나은이의 목에서 침이 넘어가는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왔다.
“...빨아도 괜찮아.”
굳이 오나홀을 이용한다고 해서 펠라를 사양할 생각은 없었다.
오히려 예열 차원이라면 펠라가 더 효율이 좋을 텐데.
“아뇨.내 보지에 들어갈것도아닌데 오늘은그냥이것만하죠.”
잠시 자지에서 손을 뗀 나은이는 봉투 안에서 러브젤 포장을 뜯어냈다.
쭈우욱
망설임 없이 통을 누르자 나은이의 손에는 질척한 젤들이 꿈틀거렸다.
a
차가운 젤이 바로 민감해진 귀두 끝에 도달하자 작은 신음소리 가 튀어나
왔다.
“어때요? 오빠?”
젤이라고는 나은이의 항문을 따먹을 때나쓰는 거였는데, 이렇게 질척한
대딸을 받아보는 것은 처음인 듯 싶었다.
“좋아.”
이 미 자지를 갖고 노는 데 도가 튼 나은이 는 능숙한 스냅 으로 내 자지 를
흔들었다.
찹찹찹찹찹찹찹
아예 내 뒤로 이동해서 두 손으로 좆을 잡고흔드는 나은이.
“야... 나은아... 잠깐만...”
젤을 발라서 그런지 물이 튀는 것 같은 소리는 한층 더 선명했고 감촉 또한
평소랑은 많이 달랐다.
“왜요. 벌써 쌀 거 같다는 소리는 아니죠?”
아니. 시발 존나 쌀 것 같은데 왜 이 러냐고.
짓궂은 나은이는 손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야... 야... 나싸...! 나 아직 여기 집어넣지도못했는데 싼다니까.”
“어차피 내 보지에 쌀 거 아니면 나한테는 다 똑같다니까요?”
탁탁탁탁탁탁탁탁탁
나은이의 부드러운 손가락 감촉에 놀아난 나는 결국 올라오는 정액을 참
지 못하고 그대로 나은이의 손바닥 위에 정액을 싸질렀다.
브르 브르 브르 브르
⑸스 ▼스 ”劼 ▼스
아직도 흥분이 남았는지 껄떡이는 내 자지.
바닥이 더러워 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나은이는 허리를 감고 있던 손을 풀
더니 내 앞으로 다가왔다.
“기분 좋았죠. 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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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렇기는 한데... 야...
오나홀을 쓰게 될 생각에 싱글벙글 기대하고 있었던 나였다.
당연히 저 궁둥이 오나홀 안쪽에 오늘의 첫 싱싱한 정자를 배출해낼 생각
이 었던 나는 시무룩해 질 수밖에 없었다.
“괜찮아요. 오빠. 아직 세울 수 있잖아요.”
손바닥에 묻어있던 정액을 티슈로 슥슥 닦아낸 나은이는 또다시 젤을 손
에듬뿍 발랐다.
“한동안이거 안써도될 정도로오늘한번 짜내 보자고요.”
저는 느긋하게 즐기다가 끝낼 생각이었습니다만?
혓바닥을 위 아래로 훑은 그녀의 얼굴을 보자 나는 이것이 과연 선물이 맞
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무릇 좆이 란 것은 사정한 직후가 가장 예 민한 법.
나은이는 그걸 뻔히 알면서도 사정없이 내 좆을 잡고 흔들어대기 시작했
다.
“야! 한나은! 야…!”
“아.왜 자꾸불러요.좋으면서.”
탁탁탁탁탁탁탁탁
리드미컬한 손동작으로 인해 내 자지는 사정이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제 저 인공보지에 쌀수 있게 내가 도와주고 있는 거잖아요횞”
어느 정도 자지 가 다시 빵빵해지자 나은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 이드
라도 되는 양 싱긋 웃더니 오나홀을 내 앞에 대령했다.
“자. 오빠. 지금부터 이 걸 나은이 보지라고 생 각하고 푸욱푸욱 박아주세
요.”
“네 보지라고 생각하라고?”
“물론 제 보지 에 비하면 당연히 별로겠지 만 그래도 다른 여자 상상하면서
하는 거보다는 그냥 제 거라고 생각하고 하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서요.”
“뭐... 네가 그렇다면야...”
핏줄이 툭툭 튀 어나온 자지를 내 손으로 쥔 나는 말캉한 인공보지 에 귀두
를 살살 문질렀다.
오우씨... 리얼함뭔데...
안아본 여자라고는 나은이 밖에 없었지만 확실히 이 실리콘 덩어리는 인
간의 여성과 흡사한 느낌을 자아냈다.
“오빠.”
후드를 벗어던진 나은이.
그녀의 몸을 가려주고 있는 것은 검정색 브레지어 뿐이었다.
후크를 풀자 애처롭게 남아있던 마지막 천조각은 바닥에 떨어졌다.
“이것도 좀 먹어가면서 해요.”
두 팔을 모아 탐스러운 복숭아와 같은 가슴을 모아온 나은이 는 의 자 위 에
올라서서 내 얼굴 바로 앞까지 가슴을 가져다 댔다.
“나은아...”
“멀티태스킹 안되면 말고요.”
잠시 허리운동이 멈춘 것을 지적한 나은이.
아냐. 시발 잘할수 있어.
21세기에 멀티태스킹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임 신 이후로 살짝 부풀어오른 듯한 나은이의 유두를 쪼옥 빤 나는 아래쪽
으로는 정신없이 허리를 흔들었다.
상당히 추잡스러운 자세 라고 생각했으나 뭐 어떠 랴.
뇌가 녹을 것 같은 황홀한 감촉에 이제 그런 건 어찌 되도 상광 없다는 기
분이었다.
찔그덕 찔그덕 찔그덕 찔그덕 찔그덕 찔그덕
듬뿍 묻힌 젤이 오나홀 안쪽을 오고가며 실제로 섹스하는 것과 비슷한 소
리를 냈다.
물론 오나홀 자체의 감촉도 뛰 어났지 만 나를 더 흥분하게 만드는 것은 옆
에서 거드는 나은이었다.
가슴을 맘껏 빨게 해준 후 나은이는 내 귓가에 끊임없이 음어들을 뱉어주
고 있었다.
“오빠... 기분 좋아요...?”
“나은이 보지 먹고 싶죠...”
“오늘은 그걸로 참아줘요...”
핥짝.
말캉한 혀 가 귓불에 닿자 나는 몸을 바르르 떨 었다.
“자... 오빠... 얼른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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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질내사정한다고생각하고 푸슛...푸슈슛...싸버리라고요…흐...
”
평소에는 밑에서 깔려서 숨도 제대로 못 쉬었을 주제에.
숨쉴 여유가 차고 넘치게 될 그녀는 작정을 하고 내 귀를 못살게 굴었다.
“아흐으... 하아아앙... 오빠... 얼른 싸주세요... 흐으응...”
야동 배우들이나 낼 법한 억지 신음소리.
가짜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위력은 상당했다.
“아. 쌀 거 같아.”
“그냥 편하게 싸요. 오빠. 괜찮으니까.”
다시 가슴을 내 얼굴 앞으로 들이 민 그녀 .
그리고 나는 그녀의 유두를 꽉 깨물고는 그대로 오나홀 안에 두 발 째 정
액을 배출해냈다.
“허 억... 허억...”
얼굴에 피가 쏠린 것이 느껴졌다.
자지를 뽑아내자 실리콘 사이로 흘러나오는 새하얀 정액.
나은이는 그 장면이 신기 하다는 듯이 1 자 모양 틈 사이로 손가락을 집 어
넣었다.
“오... 뜨겁다... 좋았어요? 오빠?”
“응.역시 과학기술은위대하네.”
의 자에 주저 앉아 가쁜 숨을 몰아쉬 자 나은이 는 새 초롬한 표정 으로 또다
른 오나홀 상자를 집 었다.
“내 보지보다 좋았어요?”
“에이. 그럴 리가.”
“그래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은 그녀는 다음 상자의 포장을 뜯어냈다.
“이 거 오빠가 산 전동 그건데... 이것도 나보다는 못 하겠죠?”
꿀꺽
아무런 기능이 없는 오나홀이야 당연히 나은이의 신체와 비할 바가 못된
다고 생각했지만 저 녀석은...
순수하게 착정을 위해 존재하는 도구.
당연히 일반적인 여성의 질 조임보다는 압도적일 수밖에...
위험해... 위험했다...
“야. 나은아. 그건 내일이나 다음에...”
“아뇨? 오늘다 해보죠.”
“그럼 하다못해 지금 쉬는 시간이라도...”
이미 두 번 사정한 나는 아직은 또 싸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무슨 소리에요.오빠.오늘 기구들 다써볼 계획인 걸요?”
...싸는 건 난데 왜 그걸 네가 정하시 냐고요.
“야야. 나중에 하자. 나중에.”
쿨한 척 그냥 그녀를 무시하고 화장실로 들어가려던 찰나였다.
조롱기 가득한특유의 말투.
쾌활한 목소리 가 한층 더 혈압을 오르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허 〜접 〜 좆〜밥〜”
“뭐라했냐. 씨발련아.
고멘네. 아가짱.
아빠 참지 못하고 엄 마한테 욕을 박아버렸어 .
…
샤워를 마친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청소 시간을 가져야만 했다.
결국 새로 구매한 세 개의 오나홀을 모두 사용해본 나는 완전 너덜너덜한
상태로 세면대에서 빨래를 시작했다.
사람들이 오나홀 쓰면 현타 온다는 게 이런 거구나.
나는 나은이 가 옆에서 막 도와주기 라도 했지 만약 혼자 자위하고 여 기서
씻고 있다고 생 각한다면… 어우...
지금도 영 괴로웠지만 진짜 제대로 멘탈이 나갔을 것 같았다.
말끔하게 세척을 마친 나는 화장실 문밖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이게
뭘까 싶었다.
평소에 나은이 가 즐겨듣던 가요나 팝송이 아니 었다.
음악 시간에 수행평가로 나올 법한 클래식 음악.
컴퓨터 의자 앞에 앉아있던 나은이는 내가 나오자 감고 있던 두 눈을 떴다
.
“뭐냐. 이건:
“아기 머리가 좋아지는 태교곡 플레 이리스트라는데요?”
“그래?,,
아기한테도 뮤트 버튼이 있어야할 텐데 말이지.
영락없는 병 주고 약 주는 구도가 아닌가 싶던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