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화 >#108.비교
...왜 커졌냐니.
나는 잠시 할 말을 잃었다.
야한 그림을 보여주고 왜 커졌냐고 물어보는 내 여자친구.
생 리현상이잖아. 이걸 뭐 나보고 어떡하라고.
굳이 내 가 아니 더라도 어떤 청년을 데 려 다놔도 성 기능이 멀쩡 한 놈이 라면
비슷한 반응을 보일 것이었다.
가만히 내 물건을 지 켜보던 나은이는 이 내 테블릿 화면을 밀어 다음 슬라
이드를 보여주었다.
이건...
“오빠. 이것도 제대로 봐요.”
너무나도 익숙한 그림.
이건 솔직히 이제 나더러 따라그리라고 해도 실루엣을 그릴 수 있을 정도
로 자주 봤던 녀석이 었다.
왜냐하면 이건 내 소설 표지였으니까.
그것도무려 1권 표지.
강수연의 일러스트는 객관적으로 무척 이 나 꼴리는 일러스트이 기는 했지
만 내게 감흥을 주기에는 조금 너무 오래 된 그림 이기는 했다.
몇 달간 매 일 같이 봤던 야짤이 었다.
그걸로 흥분을 할 수 있을 리 가...
“..오빠.”
나은이의 표정이 싸늘하게 굳는다.
“왜 안서?”
내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내 물건을 바라보는 나은이.
“내 그림은 안 꼴려?”
“아니.그게 아니라이거는너무자주봤던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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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씨... 이게 뭐라고 내가 여기서 이걸 설명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아무튼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변명을 짜내 기 시 작했다.
“그럼 내 몸도 자주보면 안 서겠네.”
“아니. 얘 기 가 왜 그렇게 가냐. 나은아. 이 게 남자는 말이 지.”
“조용!”
의자에서 일어나서 해명하려던 나를 다시 밀친 그녀가 다시 한번 테블릿
화면을 밀었다.
또다시 나오는 나는 본 적 없는 새로운 야짤.
훌륭한 맘마통에서는 우유가 나오고 있었으며 엉덩이 또한 아주 풍만한
것이 야겜에서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비쥬얼이었다.
하지만 나는 세워서는 안됐다.
여 기서 내 자지 가 정 직하게 두꺼워 지 면 두꺼워 질수록 나와 나은이 사이
의 벽 또한두꺼워지리라.
어 떻 게 든 안 보려고 눈을 굴리 자 나은이는 귀 신 같이 내 가 집 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어 디 봐. 이 민호. 똑바로 봐야지.”
도망도 못 가게 태블릿을 거의 내 코앞까지 가져다대는 그녀.
완벽하게 음영처리가된 가슴이 내 눈에 가까워진다.
오우씨... 액체 한방울 한 방울 디테일이 아주...
애석하게도 내가 그걸 보고 처음 든 생각은 내가 정말 일러레 보는 눈은
있구나 였다.
참아보려고했으나 점점 더 아랫도리에 느낌이 오기 시작한다.
“흐으응... 반응 좋네. 오빠. 그럼 다음은.”
또다시 화면이 넘어간다.
이번에는 나은이 그림이겠지.좋아. 이번에 풀발하고 만다.
이걸로 한번에 역전하면 이 요상한 테스트도끝이 나리라.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가 내게 보여준 것은...
지나치게 육덕진 균형이 무너진 바디.
내 가 진짜 싫어하는 숏컷에 가까운 단발.
나은이한테 걸리기 싫어서 억지로 외형을 수정한 [그녀를 감금했습니다]
속 히로인 한나은의 일러스트였다.
‘아앗...! 일어나요... 여기서 쓰러지면 안돼요! 주니어!’라며 내 뇌가비명을
질렀지만눈치 없는 내 좆대가리 새끼는 ‘고멘.노꼴임’을 외치고 있었다.
시발. 존나 단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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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좆은 노꼴탐지기라도 되는지 그녀의 일러스트에 강력한 비추의 기운
을 보내고 있었다.
차라리 두 눈을 감고 야한 망상을 하는 편이 빠르겠다 싶어서 눈을 감아
봤으나 돌아오는 것은 심 판의 철퇴 .
“오빠! 눈 왜 감아요? 눈 떠야죠. 그렇게 눈뜨고 보기도 싫다는 거예요?”
조졌다. 조졌다. 조졌다. 조졌다.
망했어. 망했어. 망했어. 망했어.
결국 세우는 걸 포기한 나는 고개를 들어 나은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눈시울이 붉어진 나은이가 상처 받았다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 • •• 가.”
태블릿을 침대에 내동댕이치는 나은이.
“가라고...! 이민호!”
운지 얼마나 지났다고 그녀는 또다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조금 전에는 나에 대한화가식지 않아서 분노의 화살이 내 쪽을 향했다면
이번에는 아니었다.
비련의 여주인공을 연상시키는 표정.
바닥에 닭똥 같은 눈물이 후두둑 떨어진다.
“...내 그림이 그렇게 안꼴려요?”
“아니야. 나은아. 내가 네가실력이 안좋았으면 절대 그렇게 오랫동안 일
안 했지.”
그건 진짜 아니었다.
그냥 나은이가 내게 보여준 샘플들이 다소 내 성욕을 자극하기에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던 거지, 절대로나은이가못그린다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근데 안서...”
팔을 들어 눈물을 닦아내는 나은이.
“남자친구 꼬추 하나 못 세우는데 ... 내가 무슨 야짤을 그린다고... 흐아아
앙.”
그렇게 또한번의 대성통곡이 시작되 었다.
“…오빠. 나버리고... 흐읍... 그 언니한테 맡길 거죠...”
“아니야. 내가 너를 두고 왜 그 사람한테 가. 그리고 그 작가 아는 사람이
야? 여자야?”
엉엉 우는 나은이를 또다시 끌어 안은 나는 그녀를 달래주기 시 작했다.
솔직히 나는 조금 전부터 나은이가 ‘언니언니’ 타령을 해댔지만 Cporia 작
가가 어떤 사람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왜 여자냐고 물어봐요? 그 사람그림이 나보다좋아서 물어본 거죠... 흐
아아앙.”
아. 그냥여물고 있어야겠다.
아무리 봐도 지금의 나은이는 심신미약 상태. 터지기 전의 풍선과 같은 상
태 라고 봐도 무방했다.
아주 얇은 바늘조차 지금은 치명상을 남길 수 있으리라.
일단 나은이가진정하고 차분하게 대화를 나눌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려
고 했지만 내 여자친구는 점점 더 알수 없는 말들을 내뱉기 시작했다.
“...오빠가 내 그림만 보면 설 수 있도록 내가 만들어주면 되는 거잖아.”
“...다른 일러레 개인 페이지 같은 건 절대 못들어가게 모두 차단하고 매일
웹사이트 방문기록도 검사 하는 거야.”
“...아니지. 내 그림도 필요 없어. 그냥 나 아니면 아예 못 세우는몸으로 만
든다면...”
...야. 무서워. 그만해.
갈수록 딥다크한 집착물 비슷한 소리를 해대길래 나는 그녀의 정신을 번
쩍 들게할 무언가가 없을까 생각이 들었다.
긍정적 인 얘 기 . 나은이 가 좋아하는 거... 나은이 가 좋아할만한게...
아!
망가진 인형처럼 텅 빈 눈으로 헛소리를 해대는 내 여자친구를 나는 있는
힘껏 침대에 넘어트렸다.
“나은아.”
“...응?”
내 행동에 좀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는 그녀.
나는 그녀의 동의 따위는 필요 없다는 듯이 그녀의 팬티를 쭈욱 내렸다.
“…뭐해요?”
“너 따먹을라고.”
반쯤 발기된 자지를 나은이의 보지 위에 얹자 서서히 내 물건은 힘을 되찾
아가기 시작했다.
“...오빠. 지금그럴 분위기이잇!”
애무도, 전희도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아직은 뻑뻑할 만큼 수분기가 없는 나은이의 보지에 내 자지를 그대
로 삽입했다.
“아... 아파요!”
“사랑해.”
마치 대화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이 나는 정신없이 그녀의 입을 마구마
구 괴롭혔다.
혀를 내밀어 그녀의 입술을 내 침으로 번들거리게 만들었고, 나은이의 아
랫입술을 내 입안에 집어넣어 쪼옥쪼옥 빨아주었다.
무언가 내 가 말을 전하려고 시도는 하는 것 같았으나 그녀의 말은 내 입에
묻혀 반듯한 언어가되지 못했다.
츄릅 츄르릅.으읍. 흐으음.
나은이도 포기했는지 이제는 그녀도 내 입 안에 혀를 집어넣기 시작했다.
물론 당연히 허리 운동도 멈추지는 않았다.
물기 가 없으니 만큼 나는 대 신 그녀 가 물을 뿜어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 야 된 다고 생 각했기 에 열심히 나은이 를 흥분시 킬 만한 음어를 내 뱉 어주
었다.
철퍽철퍽철퍽철퍽
그녀의 음부를 내 불알주머니 가 사정없이 후려치는 소리.
“나은아. 네 보지 가진짜 최고야.”
“우리 나은이만한 좆집이 이 세상에 어딨을까.”
“우리 오늘 하루 종일 떡만 칠까? 응?”
점점 더 나은이의 몸이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의 비부에서는 끈적한꿀물이 쏟아지는 것이 느껴졌으며 상기된 그녀
의 얼굴에서는 뜨거운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하아앙. 후으응. 내 가... 이런다고... 좋아할...”
“뭔 소리를 하는 거 야. 지금 눈에 하트 그려져 있는 것 다 보이는데.”
거짓말 안 하고 이게 동인지 였더라면 나은이의 눈에는 조교 완료의 상징
인 연한분홍색 하트가띄워져 있었으리라.
허 리 를 쭉 뺀 내 가 그대 로 나은이 의 아가방을 부숴 버 리 겠다는 의 지를 담
아 한 번에 자지를 쑤욱 꽂아 넣었다.
“흐이이익!”
몸을 바들바들 떨며 허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그녀.
“어때? 좀 사랑이 느껴져? 내가 너 얼 마나 사랑하는 지 가 느껴 지 냐고.”
“몰라아앙. 오빠 진짜... 후으응. 개새끼야. 진짜.”
내 밑에 깔려서 앙앙거리면서도 나은이는 여전히 내가 미운 모양이었다.
개새끼라고 욕은 해대면서 내 자지는 더 깊게 느끼기를 원했는지 나은이
는 두 팔을 내 목에 휘감았다.
“하아... 하아... 오빠... 말해줘...”
쾌 락을 이 기 지 못한 힘 이 풀리는 눈동자로 그녀 가 내 게 부탁했다.
“후우... 뭐를?”
“내가... 하으으... 제일 잘그린다고... 나랑 계속 작업 할 거라곳...!”
팅팅 부은 눈으로 너무나도 귀여운 말을 내뱉는 내여자친구.
웃음을 지은 내가 그녀의 허리를 꽈악 끌어당겼다.
“평생 내 일러레 해. 한나은.”
그렇게 나는 부디 내 정액이 그녀의 서러운 마음을 채워주기를 바라며 그
녀의 질 안에 내 정자군단을 흘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