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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독자님들 모두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D
나도 깔끔한 거 좋아하거든?
시스템의 공능을 받은 서주환의 물건은 다른 남자들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단단한 강도를 자랑했다. 덕분에 우서윤의 몸은 앞으로 풀썩 쓰러졌지만 엉덩이만큼은 자지에 지탱되어 높게 쳐들려있었다.
자지에 쑤셔진 그녀는 마치 꼬챙이에 꿰인 고기 같은 모양새와 같았다.
“하으윽!”
우서윤은 비명 같은 신음을 흘리며 얼른 제 의지로 엉덩이를 높게 들었다. 무게중심이 아래로 쏠린 상태에서 자지에 걸쳐져 있으니 자연스레 질 벽 위쪽이 짓눌렸기 때문이다.
서주환은 손을 뻗어서 그녀의 양 가슴을 부여잡고 자신의 몸을 향해 끌어당겼다. 그녀의 등허리가 휘며 어설피 일어난 상태가 되었다.
우서윤이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하으으. 너무 거칠잖아. 갑자기 왜 이러는 거야?”
“거친 건 싫어?”
“그게 아니라, 이런 건 해본 적 없단 말이야…….”
우서윤은 싫고 좋고 이전에 낯선 자세와 행위가 혼란스러웠다. 상대에게 엉덩이와 생식기를 훤히 드러내는 후배위만 해도 충분히 부끄러웠건만 난데없이 엉덩이를 맞은 것에 더해 등허리가 다 휘도록 민망한 자세를 취하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서주환은 가슴을 주무르며 허리를 튕겼다. 자지가 깊숙이 들어가며 찔걱, 하고 음란한 소리를 만들어냈다.
“아, 하악!”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우서윤이 신음을 터뜨렸다. 서주환은 그대로 허리를 움직이며 우서윤의 귓가에 속삭였다.
“해본 적 없으면 그냥 나한테 맡겨봐.”
“부, 부끄럽다고.”
“섹스하는데 부끄러운 게 무슨 상관이야? 기분 좋은 게 우선이지.”
찔걱찔걱찔걱찔걱!
“흣, 아, 아앙!”
“나한테 맡기면 조금 전보다 더 기분 좋게 해줄게.”
“조, 좀 전보다 더…?”
우서윤의 눈이 욕정으로 물들었다. 바로 직전의 행위만 해도 정신이 나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는데 그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니.
[술에 잔뜩 취해서 그런지 ‘위스퍼’가 더 잘 듣는군요. ‘페로몬’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신계열 스킬은 상대의 판단력이 흐릴수록 더 잘 먹히는 법이지요.]
‘별로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말이야.’
그저 이왕 할 거라면 상호간에 최고로 기분 좋은 섹스를 원할 뿐이었다.
서주환은 바짝 끌어당겼던 우서윤을 놔주었다. 다시금 쓰러지는 그녀에게 말했다.
“거기 베개 끌어안고 엉덩이를 더 바짝 들어.”
“으응.”
“내려갈 때마다 때려줄 거야.”
“…….”
우서윤이 베개를 끌어안으며 엉덩이를 더욱 높게 쳐들었다. 한 결 박기가 수월해진 높이다. 허리를 붙잡고 피스톤 운동을 재개했다.
철썩철썩철썩!
“아, 학, 으학, 하악!”
허리를 튕길 때마다 우서윤의 입에서 짧게 끊어지는 신음이 연신 튀어나왔다. 그녀는 얼마 지나지도 않아 다시 오르가즘을 느낀 듯 몸을 떨며 소리쳤다.
“자, 잠깐만, 흑! 주화나아, 나, 가고 있… 흐윽! 아앙!”
엉덩이가 바들바들 떨리며 내려갔다.
서주환은 손바닥을 쫙 펴서 그녀의 엉덩이를 때렸다.
철썩!
“아흑!?”
“엉덩이 들어.”
“흐익! 아, 흐아앙!”
철썩!
한 번 더 후려치자 내려가던 엉덩이가 다시 올라왔다.
서주환은 허리를 움직이며 붉게 물든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쓸어주었다. 스팽킹(Spanking) 때문에 뜨거워진 엉덩이의 온기가 느껴졌다.
‘피부가 약한가 보네. 별로 세게 때리지도 않았는데.’
소리만 요란했을 뿐 힘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그는 하드한 것보단 소프트하게 기분만 내는 걸 선호했다. 하지만 우서윤의 엉덩이는 그것만으로도 발갛게 달아올라서 무척 심한 체벌을 받은 것만 같이 보였다.
서주환은 ‘성스러운 손길’로 그녀의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어루만져준 후 상체를 숙였다. 그녀의 등허리 가까이 몸을 붙이고 귓가에 속삭였다.
“잘했어. 그렇게 하는 거야.”
“흐, 아윽.”
“대답해야지.”
“아으응!”
신음인지 대답인지 헷갈리는 음성이었다.
그는 체중을 실어 그녀를 깔아뭉갰다. 엉덩이를 바짝 들고 있던 자세가 무너지고 그녀가 침대에 개구리처럼 엎어졌다.
“흐으으윽?!”
우서윤의 입에서 비명 같은 신음이 터져 나왔다. 갑작스러운 압박에 호흡이 막힌 듯 숨소리가 헐떡거렸다.
서주환은 바짝 집어넣은 자지를 안쪽에서 둥글게 휘저으며 말했다.
“‘응’이 아니라 ‘네’라고 해야지.”
“네, 네에엣! 네! 네에!”
“잘했어.”
칭찬과 함께 슬쩍 허리를 뒤로 물려주며 뺨에 입을 맞춰주었다. 그제야 호흡이 편안해진 우서윤이 길게 바람 빠지는 소리를 냈다.
“흐으에에…….”
좀 전의 압박과 함께 다시 한 번 절정에 달한 건지 우서윤이 몸을 축 늘어트렸다. 표정은 칠칠치 못하게 풀리고 입에선 침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예상보다 훨씬 과한 반응이다. 우서윤은 유독 잘 느끼는 체질인 듯했다. 처녀도 아님에 이런 몸으로 보수적인 성생활을 했다니 이전 남자친구가 어지간히도 어설픈 놈인 것 같았다.
[그게 아니라 주인님이 지나치게 뛰어나신 거랍니다.]
‘하연이나 지경이는 겨우 이 정도로 안 뻗는데.’
[그야 주인님과 오래 몸을 섞은 여자들이니까요. 몸은 민감하게 개발됐지만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는 역치가 늘어난 거죠.]
‘그런가?’
[더불어 주인님께서 재능과 스킬등급 A+를 달성한 후 새로운 여자와 하는 것은 우서윤이 처음이잖아요?]
‘그것도 그러네.’
이전에도 여자 한둘쯤 쾌락에 허우적대도록 만드는 건 쉬운 일이었다. 한데 재능과 스킬 등급이 A+에 이르렀으니 나름 조절한다고 해도 과했던 모양이다.
‘아무튼 제대로 못 느끼는 것보단 낫잖아?’
[그야 그렇지요.]
남자든 여자든 제대로 된 성적 쾌감을 모르고 산다는 것은 인생의 크나큰 손해다. 한 번 동정으로 죽어본 그는 성적인 쾌락을 중요시했다.
쯔르륵.
서주환은 축 늘어진 우서윤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그리고 엎드린 그녀의 몸을 한 바퀴 돌려세운 후 입술을 맞췄다. ‘페로몬’을 가득 담은 혀가 들어오자 그녀는 본능적으로 혀를 섞으려했다.
츕, 쪼옥, 츄웁. 쪽.
서주환이 짧은 키스를 끝맺고 입술을 떼어내자 우서윤의 혀가 바깥으로 딸려 나왔다. 허공에 내밀어진 혀는 아직 부족하다는 듯 키스를 갈구하고 있었다.
그는 다시 혀를 섞는 대신 사정 직전인 자지를 그녀의 입에 들이밀며 말했다.
“서윤아, 펠라 해본 적 있어?”
우서윤이 멍하게 풀린 눈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는 손가락 두 개를 그녀의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손가락 빨아봐. 손으로는 내 자지 잡고 흔들어.”
“쫍, 쪼옵. 츄우웁.”
제법 말을 잘 듣게 된 우서윤이다.
서주환은 자지를 흔드는 동시에 손가락을 할짝거리는 그녀를 보며 특수능력을 사용했다.
[특수능력, ‘성교사(性敎師)’가 활성화됩니다.]
[학생(우서윤)이 교사(서주환)에게 가진 호감도(B+)에 따라 160%의 숙련도 버프가 적용됩니다.]
[교접으로 인해 100%의 숙련도 버프가 추가 적용됩니다.]
“이가 닿지 않도록 입술을 오므려. 강하게 빨아낼 때는 볼을 홀쭉하게 만들어. 혀도 더 사용하고.”
[교사의 직접 가르침으로 인해 100%의 숙련도 버프가 추가 적용됩니다.]
특수능력의 모든 효과가 활성화되었다.
“쪼르릅. 쮸웁. 할짝. 쮸우웁.”
버프를 받은 우서윤의 펠라티오는 금세 능숙해졌다. 아직 그와 오래 몸을 섞어온 여자들보다는 못했지만 이 정도면 조금 전과는 다른 사람이라고 봐도 좋았다.
서주환은 만족스럽게 웃으며 그녀를 칭찬했다.
“잘했어. 이제 입 크게 벌려봐.”
“아아~.”
“빨아. 방금 가르쳐준 대로.”
“하우움. 쮸웁.”
우서윤의 입이 딱딱한 자지를 머금었다. 촉촉한 입안이 마치 질처럼 수축하여 자지를 압박했다. 입술을 오물거리는 그녀의 얼굴이 시각적인 자극으로 다가왔다.
서주환은 자세를 바꿔서 침대에 몸을 뉘였다. 그리고 우서윤을 몸 위로 올라오게 한 뒤 엉덩이를 붙잡았다. 그녀의 보지 안에서는 애액과 정액으로 뒤섞인 액체가 삐져나오고 있었다.
‘클린.’
특수능력으로 질 내부의 정액과 애액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축축하게 젖었던 음모까지 뽀송뽀송하게 변했다.
서주환은 손가락 두 개를 겹쳐서 우서윤의 질 안으로 집어넣었다. 겉보기엔 매끈해졌지만 지금까지 자지를 박아댔던 곳이다. 충분히 확장된 질 내부는 그의 손가락을 쉽게 받아들였다.
찔걱찔걱찔걱찔걱.
쮸우웁~ 쯉쯉, 츄우우웁~!
두 남녀는 69자세로 서로를 애무했다. 그녀의 질은 금세 다시금 애액을 분비했고, 이미 사정 직전이었던 서주환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입안에다 정액을 싸질렀다.
울컥! 꿀렁꿀렁꿀렁. 뷰르르르르륵!
자지를 빨아대던 우서윤은 순식간에 입안을 가득 채우는 정액의 양에 눈을 크게 떴다. 본디 정액이라는 게 이토록 많이 나오는 것이던가?
“우읍! 컥, 콜록, 콜록!”
그녀는 상상도 못했던 양에 입 밖으로 정액을 뱉을 수밖에 없었다.
그때였다.
정액을 뱉는 순간 둔부에서 약한 통증이 느껴졌다.
찰싸악!
“아하윽?!”
깜짝 놀란 신음이 절로 터져 나왔다.
서주환이 말했다.
“뭐해? 삼켜야지. 흘린 것까지 다 핥아먹어.”
“하, 하지만…….”
우서윤은 울상을 지었다. 이미 뱉어버린 정액은 서주환의 고간과 음모에 뒤섞여버렸다. 이걸 핥아먹으라니. 어떻게?
의문을 갖는 순간 다시 통증이 느껴졌다.
철썩!
“햐윽!”
“어서 먹어. 할 수 있어.”
고압적인 목소리가 명령했다.
우서윤은 불만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어쩐지 목소리를 거스를 수 없었다. 술에 취해 몽롱한 정신 사이로 목소리가 스며드는 듯했다.
“안 하고 뭐해?”
그리 말한 서주환이 다시 맞고 싶으냐는 듯 엉덩이를 슬슬 쓰다듬었다.
“하, 할게. 먹으면 되잖아. 때리지 마.”
빨리 하지 않으면 또 엉덩이를 맞을 거야.
우서윤은 다시 입을 벌리고 그의 귀두부터 기둥을 혀로 핥았다. 자지 청소가 끝난 후에는 고간과 음모까지 핥았다. 털 몇 가닥이 엉겨 붙었지만 다시 엉덩이를 맞는 것보다는 나았다. 사실 별로 아프지도 않은 찰싹임이었지만 반복된 체벌이 그녀를 길들였다.
한편 그녀의 보지를 핥으며 클리 애무를 하던 서주환은 눈앞에 떠오른 메시지를 확인했다.
[우서윤에게 ‘masochism(下)’ 페티시가 추가되었습니다.]
[업적, ‘페티시 추가’를 달성하여 10,000LP가 지급됩니다.]
서주환은 자신의 예상이 맞았음을 확인하고 작게 웃음을 흘렸다. 가볍게 엉덩이를 몇 번 두드리며 자극했을 뿐인데 페티시가 생겼다. 역시 우서윤에게는 약간의 마조히즘 성향이 내재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마조히즘 성향은 하급이 최대일 겁니다. 강제로 올리려면 올릴 수 있겠지만 부작용이 따르겠지요.]
‘당연히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어.’
적절히 즐길 수 있을 정도면 충분했다. 성적 쾌락으로 사람의 성격까지 바꿀 필요는 없으리라. 물론 필요한 일이라면 할 테지만, 우서윤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작가 친구였다.
서주환은 ‘성스러운 손길’로 우서윤의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그녀를 불렀다.
“서윤아, 이제 네가 위에서 넣어봐.”
“아, 알았어. 이렇게?”
자지를 빨던 우서윤이 자세를 바꿔 잡고 배 위로 올라왔다. 그녀는 자지를 제 질구에 맞추고 천천히 엉덩이를 내렸다. 이내 털썩 주저앉아 뿌리까지 자지를 삼킨 그녀가 길게 숨을 흘렸다.
서주환은 그녀의 엉덩이를 살살 두드리며 말했다.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돼.”
“…정말?”
“그래.”
허락을 받은 우서윤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상위밖에 해본 적이 없다더니 어설픈 움직임이었다. 방아를 찧을 건지, 앞뒤로 흔들 건지 하나만 해주면 좋겠는데, 그녀의 어설픈 움직임은 자극이 오다가도 뚝뚝 끊겨서 도대체 언제 사정할 수 있을지 모를 지경이었다.
서주환은 그녀의 손을 잡고 자신의 배를 짚도록 만들었다.
“거기 짚고 움직여. 방아 찧듯이 위아래로.”
“아, 으응, 흣!”
다시금 ‘성교사’를 활성화하고 교육하자 뻣뻣했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일일이 하나하나 가르쳐야 되는 게 꽤 번거로웠다.
‘그래도 나름 재미는 있네.’
번거로운 것과는 별개로 경험이 적은 여자가 제 말에 의지해서 조금씩 변화하는 건 꽤나 재밌었다. 길들이는 맛이 있다고 해야 하나. 또 이렇게 가르쳐주다가 불시에 한 번씩 허리를 강하게 튕기면…….
“흐으윽!? 아, 자, 잠깐… 하으윽.”
어찌 반응해야 될지 모르고 몸을 바르르 떠는 게 은근히 괴롭히는 맛까지 있었다. 그다지 심한 행위를 한 것도 아닌데 돌아오는 반응이 좋으니 참으로 가성비 넘치는 괴롭힘이 아니고 무엇인지.
서주환은 슬슬 사정감을 느끼고 그녀의 골반을 잡았다. 아직 힘에 겨워 헐떡거리는 그녀가 쉴 틈을 주지 않고 허리를 튕겼다.
철썩!
“힉!”
쮸봅쮸봅!
“흥악! 아, 아앙!”
쮸봅쮸봅쮸봅쮸봅!
힘으로 허리를 튕길 때마다 우서윤의 몸이 연신 들썩였다. 서주환은 메아리치는 신음소리를 노래삼아 피스톤 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어느 순간 우서윤의 몸이 경직되며 억눌린 신음이 잇 사이로 새어나왔다.
“흐으읏……!”
우서윤이 신음하며 보지를 꽈악 조였다. 질 내부가 수축하고 자지를 쥐어짠다. 서주환은 감도 높은 질 안에 정액을 다시 한 번 싸질렀다.
“후우.”
그는 만족스럽게 숨을 내쉬며 자신의 몸 위로 쓰러진 그녀를 끌어안았다. 우서윤이 가늘게 숨을 내쉬며 말했다.
“주, 환아. 나 너무 좋았어. 이런 거 처음 느껴봐…….”
반쯤 풀린 눈으로 말하는 우서윤.
서주환은 픽 웃음을 흘리곤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뭘 다 끝난 것처럼 말해?”
“…어?”
서주환이 말을 이었다.
“아직 더 할 거야.”
“뭐, 뭐? 나 이제 힘들어서 더 이상 못해!”
“알았어. 힘들면 두 번만 하자.”
“?!”
우서윤의 눈이 경악으로 커졌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라니? 심지어 그게 힘든 걸 배려해서 줄인 것처럼 말하다니 뭐 이런…….
우서윤은 어색하게 웃으며 물었다.
“노, 농담이지?”
“농담 같아?”
비비적. 귀두가 보지에 비벼졌다.
우서윤의 눈이 부릅떠지는 순간이었다.
쮸봅!
“흐오옥!”
우서윤의 눈이 뒤집어졌다.
약 20분 후.
“아, 더 싸고 싶었는데.”
서주환은 아쉽게 입맛을 다시며 우서윤을 놔주었다. 아직 약속했던 두 번을 다 사정하지 못했으나 행위를 멈춰야만 했다. 앞으로 한 번만 더 했다간 그녀의 성격이나 가치관이 바뀔 것 같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더 하지 뭐.’
서주환은 그리 생각하며 ‘클린’을 사용하고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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