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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오랜만에 정시연재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한수아와의 씬입니다!
...쓰읍. 한 편에서 끝내고 싶었는데 도저히 안 되네요.
마음 같아선 연참이라도 하고 싶지만 정상적인 연재를 위해 참겠습니다.
사실 12~1월 쯤 타플과 동시연재가 들어갈 예정이라 비축분을 쌓아야합니다 ㅈㅅ...
그래서 11월 약속을 전부 취소했습니다.
연재 시작한 후로 밖에 잘 안 나갔더니 친구들이 제발 얼굴 좀 보고 살자고 하네요ㅎㅎ;;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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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벨제브브 님 후원쿠폰 감사합니다!
쌍와탕 님, 화이팅2014 님, nmaa 님, 펭귄한마리 님, 모노크롬44 님, 이불속은위험해 님, Hirane 님 원고료쿠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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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 모두 건강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진짜로요!
제 친구 한 명이 사고를 당해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인생 그거 정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겁니다.
독자님께서 건강하기를 바라겠습니다 :D
방학여행
서주환은 상당한 양의 정액을 분출했음에도 곧바로 발기했다. 정액을 손가락으로 찍어서 쫍 하고 빨아먹는 한수아를 보고서였다.
“수아야, 누워봐.”
“어? 흐잏?!”
새된 비명이 나왔다.
서주환이 그녀를 눕히고 목덜미를 핥았기 때문이다.
“오, 오빠. 잠깐만. 간지러워. 아히힣!”
한수아는 성적인 쾌감보다 간지러움을 더 크게 느꼈다. 아직 성감대가 제대로 개발되지 않아서 그런 듯했다.
‘섹슈얼 포인트.’
섹스 재능의 특수능력을 발동했다. 아무리 성감대가 개발되지 않았다지만 개인 고유의 성감대는 있을 터.
‘여기구나.’
섹슈얼 포인트의 분홍빛 기류가 그녀의 성감대를 알려준다.
한수아의 고유 성감대는 귀, 가슴, 유두, 배꼽이었다.
“흐히히핳! 화, 환이 오빠, 잠깐 기다려보라니… 까흑?!”
간지럼을 타던 한수아의 목소리가 달라졌다. 혀로 귓바퀴를 훑자 놀란 음성에 신음이 스며들었다. 기다리라는 말을 듣지 않고 손을 움직였다. 평균보다 큰 손에 비해 작은 가슴을 손끝으로 간질이듯 자극했다.
“흣. 오빠, 나 가슴은 좀 창피한데.”
“왜? 엄청 예쁜데. 유두도 분홍색이고.”
“오빠가 좋으면 괜찮지만… 아!”
무턱대고 가슴을 주물러대는 건 하수다. 그는 다섯 손가락을 이용해 간질이듯 만지며 충분히 달아오르길 기다렸다. 성감대를 자극받은 몸이 빠르게 달아오르는 걸 한수아의 반응으로 알 수 있었다.
“하으. 오빠가 만져서 그런지 기분이 이상해.”
“어떻게 이상한데?”
“몸이 조금 뜨겁고, 엄청 간질간질한 느낌이… 흐앟!”
순간 꼭지를 자극하자 명백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한수아는 스스로도 놀란 듯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덕분에 목소리는 그쳤지만 몸의 반응은 정직했다.
움찔움찔 떨리는 몸과 조금 전보다 꼿꼿해진 유두.
서주환은 혀를 내밀어 분홍색 귀여운 유두를 입에 머금었다.
할짝. 쪼롭.
“아! 오, 오빠, 그거 이상해! 그만… 흣!”
그런 속설이 있다. 가슴이 큰 사람보다 오히려 작은 사람이 더 민감하다고. 한수아는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발가락을 오므렸다.
서주환은 혀와 이로 가슴을 자극하는 동시에 한쪽 손을 슬그머니 내렸다. 목적지는 배꼽이다. 오목하게 들어간 배꼽에 손가락을 넣고 살살 간질였다.
“아, 히익!”
스스로 배꼽을 자극해본 적은 없을 것이다. 귀도 마찬가지. 그나마 가슴은 익숙할지 모르지만 남자의 손이 닿은 적은 처음일 터였다.
한수아는 생소한 자극에 놀란 듯 연신 몸을 떨어댔다. 경험 없는 처녀의 순진한 반응이 오히려 정신적인 자극으로 되돌아오는 듯했다.
스르륵. 할짝.
혀를 길게 빼고 가슴에서부터 배꼽아래까지 S자를 그리며 내려온다. 일부러 침을 묻혀서 미끈한 촉감으로 한수아를 자극했다. 바디워시 때문인지 은은한 애플민트 향이 코끝을 스쳤다.
이윽고 혀가 다다른 곳은 그녀의 다리 사이.
서주환은 그녀가 막을 틈조차 주지 않고 음부에 얼굴을 가져갔다. 혀를 내밀어 클리토리스를 훑었다.
“자, 잠깐… 흐앟!”
한수아의 엉덩이가 순간적으로 번쩍 들렸다. 그대로 떠오른 허벅지를 잡고 고정했다. 보지가 훤히 드러났다.
서주환은 핑크색 1자 보지를 보고 저도 모르게 감탄했다.
“엄청 예쁘다. 수아 너도 털이 별로 없네.”
“그, 그런 말 하지 마! 부끄러워!”
한수아가 베개로 얼굴을 밀어냈다. 물론 연약한 힘으로 밀릴 리 없었기에 헛된 저항일 뿐이었다.
서주환은 양손으로 굳게 다물린 음부의 날개를 펼쳐보았다. 한 번도 남자의 손을 탄 적 없는 보지 입구가 무척 좁아보였다.
‘이거 들어가긴 하려나?’
일단 아이템은 필수적으로 써야 할 듯싶었다. 몸이 작아서 그런지 질구도 상상 이상으로 작았다.
‘우선 풀어주고.’
진즉에 활성화시킨 ‘성스러운 손길’로 보지를 어루만진다. 도톰한 살을 마사지하듯 눌러주면 움찔움찔 재밌는 반응이 돌아왔다. 애액이 조금 새어나왔을 쯤에는 검지 하나를 곧게 펴서 한 마디 정도를 넣었다.
찔걱.
고작 손가락 하나를 조금 넣었을 뿐인데 상당한 조임이 느껴졌다.
“아! 아흐으… 오빠 손가락 너무 커…….”
“혹시 아파?”
“아프진 않아.”
대답을 듣고 손가락 하나를 더 넣었다. 두 개 째가 되자 꽉 들어찬 것 같은 압박감이 전해져왔다.
‘안 들어갈 것 같은데.’
손가락 두 개를 넣었을 뿐임에도 움직이기가 힘들었다. 심지어 처녀막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한 마디 밖에 넣지 않았는데도 그러했다.
서주환은 한참동안 보지를 풀어주었다. 제대로 풀지 않고 하면 고통이 심할 듯해서였다.
‘미끌미끌 러브젤.’
바른 부위의 감각을 소폭 민감하게 만들어주고 처녀상실의 고통을 덜어주는 아이템이다. 손끝에서 솟아오른 젤을 보지 둔덕과 질 내부에 바르며 이완시켰다.
그는 이 정도면 됐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야 몸을 세웠다.
“슬슬… 수아야?”
한수아가 터질 듯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숨을 할딱이고 있었다.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성적인 자극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녀는 숨이 넘어갈 듯 끊어지는 투로 말했다.
“내, 내가, 하윽, 읏! 그, 그만 하라고, 몇 번이나… 흑! 아! 힉!”
말하는 중 절정에 달한 것인지 신음하는 한수아.
작은 몸이 바들바들 떨리더니 둔부가 움찔 경련하듯 움직였다. 이내 울컥, 굳게 다물렸던 보지가 벌어지며 애액이 흘러나왔다.
한수아는 부끄러움 때문인지 베개로 얼굴을 가리며 울먹였다.
“환이 오빠, 나빴어. 진짜 못됐어…!”
“하하… 미안, 수아야. 열중하다보니 못 들었네.”
서주환은 머쓱한 기분으로 눈꼬리를 긁적였다. 사실 들었는데 안 멈춘 것이었다.
‘천천히 풀면 어느 세월에 해.’
생소한 느낌에 자꾸만 잠깐을 말하는 한수아였지만 그런 요구를 다 들어주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하다못해 이곳이 그의 집이었으면 모를까 이석찬의 별장이 아니던가.
…사실 가장 큰 이유는 한수아의 반응이 재밌어서였다. 어디에 손만 가져다대면 화들짝 놀라며 몸을 움찔거리는 게 어찌나 재밌던지. 누군가는 처녀가 귀찮다고 하지만 그 대상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응 하나하나가 모두 흥미로운 법이었다.
“이제 좀 진정 됐어?”
“으응. 그런데… 아으, 창피해서 얼굴을 못 들겠어.”
“어허. 베개 압수.”
“악! 베개 줘!”
“이제 할 건데 얼굴도 안 보고 하려고?”
“그, 그건…….”
한수아는 입술을 우물거리다가 결국 베개를 손에서 놓았다. 대신 서주환의 자지를 보더니 침을 꼴깍 삼키며 말한다.
“그, 콘돔 끼우고 해줘. 내 잠옷 주머니에 있어.”
“뭐? 그걸 언제 챙겨둔 거야?”
“지경이가 줬는데…….”
“아.”
유지경이나 정하연이나 항상 콘돔을 챙겨두는 편이다. 그것도 낱개가 아니라 곽 단위로 들고 다닌다. 하지만 정작 그 콘돔을 다 쓰는 일은 없었는데, 그가 콘돔 대신 아이템을 쓰기 때문이었다.
‘안심하고 질싸.’
이렇듯 아이템을 사용하면.
“수아야, 넣을게?”
“아, 안 아프게 해야 돼?”
콘돔을 끼우지 않았음에도 상대는 의문을 갖지 않게 된다. 뿐만 아니라 100퍼센트 확률의 피임을 보장해주니 콘돔보다 훨씬 안전했다.
문질문질.
서주환은 스스로의 자지에도 젤을 듬뿍 발랐다. 이렇게 하면 감각이 민감해져서 금방 사정하게 되지만 한수아에게 삽입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작아도 너무 작은 그녀의 질구는 처녀막 상실이 아니어도 고통을 느낄 듯했다.
그는 젤과 쿠퍼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한수아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쯔르르륵-.
“흐윽?!”
아니나 다를까 놀란 비명성이 토해졌다. 순간적으로 허리가 떠오르는 게 도망치는 듯한 움직임이었다.
서주환은 질구가 수축하며 자지를 압박해오는 통에 쉽게 전진하지 못했다.
‘차라리 한 번에 넣자.’
어차피 아이템으로 인해 처녀상실의 고통은 없다. 그렇다면 한 번에 길을 뚫어놓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는 허리를 세게 밀어붙였다.
찌거어억!
“……!”
한수아는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입만 벌렸다.
한편 자지는 반을 조금 넘게 들어가고 멈췄다. 체구가 작은 그녀는 3분의 2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질 내는 안이 모두 꽉 차서 자지를 짜부라트릴 듯 조였다.
“하악, 흣, 아으으…!”
“수아야, 많이 아파?”
“자, 잠깐만 기다려줘…….”
한수아는 입술을 꽉 깨물고 물기어린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처녀막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몸에 맞지 않는 크기 때문에 아픈 것이어서 어떻게 할 방법도 없었다.
서주환은 처음으로 자신의 성기가 큰 것에 한탄했다.
‘옛날 크기였으면 괜찮았을 텐데.’
현재 그의 자지는 18cm다. 반면 아이템으로 늘리기 전에는 11cm에 불과했다. 너무 작은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아이템으로 무려 7cm나 늘린 길이. 굵기 또한 남성 평균을 한참 상회한다.
헌데 지금은 이전의 크기가 한수아에게 딱 맞아보였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서주환은 필사의 인내심을 발휘해 허리를 멈췄다. 대신 한수아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물었다.
“수아야, 힘들면 그냥 뺄까? 힘들면 안 해도 괜찮아.”
남자로써 이미 삽입까지 마친 상황에서 하기에는 무척이나 힘든 말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에라도 거칠게 움직여서 정을 토해내고 싶은 게 남자의 본능이었다.
다만 한수아를 아끼기에 배려했다. 마음을 나눈 여성은 단순히 욕정을 풀기 위한 상대가 아니었으니.
“안 돼. 빼지 마아…….”
하지만 한수아 쪽에서 고개를 저었다. 그녀는 아파서 눈가에 물기를 보이면서도 그의 목을 꼬옥 끌어안았다.
“아파도 괜찮아. 환이 오빠니까… 응. 오빠니까 아파도 괜찮아.”
“…….”
“흑. 내가 작아서 미안해, 오빠. 나도 하연 언니처럼 컸으면 좋았을 텐데…….”
한수아는 아픈 것보다도 그가 자신 때문에 참아야 되는 게 더 싫었다. 체구가 작아서 사랑하는 사람과 몸을 섞지도 못하면 너무 슬프지 않은가. 그러면 정말로 자신의 작은 몸을 원망하게 될 것 같았다.
“오빠, 나 이제 괜, 찮아. 움직여줘.”
“…천천히 할게.”
서주환은 그리 말하고 허리를 천천히 움직였다. 앞뒤로 흔들 때마다 자지에서 엄청난 압박감이 느껴졌다. 사정감이 금방 몰려왔다.
하지만 그는 빨리 사정하는 대신 방법을 궁구했다. 여기서 싸고 끝내면 몸이 편할지는 몰라도 마음은 편치 않을 것 같았다. 그가 아닌 한수아의 마음이 문제였다. 첫 경험의 추억을 이런 식으로 남기고 싶지 않았다.
‘페로몬 가스. 그리고 러브젤 하나 더.’
서주환이 택한 방법은 고통보다 성감을 더 높여버리는 것이었다.
【페로몬 가스】
▶ 효과1: 범위 내에 있는 사람들의 성욕을 두 단계 상승시킵니다.
▶ 효과2: 신체의 성적 민감도를 한 단계 상승시킵니다.
▶ 효과3: 성관념에 대한 의식수준을 한 단계 하락시킵니다.
※ 페로몬 가스의 범위는 사용자를 기준으로 반경 3m입니다.
페로몬 가스로 성욕과 민감도를 상승시켰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러브젤을 불러냈다. 손바닥에서 뿜어져 나온 젤을 한수아의 귓바퀴, 가슴, 유두, 배꼽 등 고유 성감대에 골고루 바르고 애무했다. 동시에 허리는 천천히, 아주 느릿하게 움직였다.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수아의 반응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 흣?!”
하부가 찢어지는 듯한 아픔 사이로 성적인 쾌감이 올라온다. 간질거리며 올라온 감각이 서서히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수아야, 좀 괜찮아?”
“으응. 익숙해졌나봐, 오빠. 이제 괜찮은 것 같아.”
한수아는 한층 밝아진 얼굴로 웃었다. 여전히 아픔이 있었지만 그보다 더한 쾌감이 고통을 줄였던 것이다.
반면 서주환은 그녀의 성감대를 애무하며 입구부분을 집중해서 공략했다. 자지를 깊숙이 넣기보단 중간쯤에서 비볐다. 한수아의 성감대가 집중되어 있는 곳이었다.
찔걱찔걱찔걱!
질 내부가 워낙 조여서 참았던 사정감이 금방 몰려왔다. 한수아도 여러 아이템과 집중된 성감 공략에 금방 오르가즘을 느끼는 듯했다.
그는 질 입구 부분에서 문대던 자지를 깊숙이 밀어 넣고 참아왔던 사정감을 터뜨렸다.
울컥! 울컥울컥! 뷰르르르륵!
한수아의 조그마한 허리가 꺾이며 입이 벌어진다. 그녀는 이번에도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입만 벌린 채 숨을 할딱였다. 다만 이번엔 고통이 아닌 오르가즘 때문에 소리를 내지 못한 것이었다.
“후우.”
서주환은 숨을 토해내며 이마를 훔쳤다. 그 자신의 성욕보다 한수아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에 우선했더니 생각보다 심력소모가 컸다. 스킬을 장시간 사용한 이유도 있었다.
반면 한수아는 자지가 빠져나간 후 자신의 배를 문질렀다. 첫 경험의 고통 때문인지 인상을 찡그린 상태였는데, 입가에만은 미소가 번져있었다.
“환이 오빠 거, 엄청 들어왔어…….”
“그게 그렇게 좋아?”
“응. 오빠 거니까. 헤헤.”
밝게 웃는 미소가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비록 생각했던 것처럼 격렬한 쾌감은 없었지만 정신적인 만족감만큼은 여느 때보다 크게 다가왔다.
‘그래도 그건 해보고 싶은데.
문득 한수아의 방송에 출연했던 날 본 시청자의 채팅이 떠올랐다.
- 들박하기 좋겠노.
매니저인 서주희에게 바로 강퇴를 당한 채팅이다.
‘진짜 들박 최적환데.’
체구가 작고 가벼운 한수아.
언젠가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
서주환은 섹스 후 한수아를 한참동안 마사지해줬다. 제대로 풀어주지 않는다면 내일 절뚝거리며 걷는 사태가 발상할 게 뻔했기 때문이다.
‘이제 확인해볼까.’
현재 그는 한수아를 방으로 돌려보낸 뒤 혼자 있는 상태다. 이제는 섹스 직후 무수히 떠올랐던 시스템 메시지들을 확인할 때였다.
“확인.”
메시지가 쏟아지듯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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