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너의 페티시가 보여-149화 (149/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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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이상하다...

이번에는 전개를 크게 바꿀 생각이 없어서 날로 먹는 편이라 생각하고

이 기회에 비축분 좀 쌓으려고 했는데

어쩐지 문장을 대부분 새로 썼네요 ㅡㅠㅡ

빨리 비축분 다섯 편 정도 쟁겨두고 이북 출판해버리고 싶은데...

그러면 표지가 돌아올 겁니다ㅎㅎ

*

사실 개인적으로 일러도 주문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다만 작업시간 고려하면 출판이 빠를지 일러가 나오는 게 빠를지는 모르겠네요.

어찌됐든 드디어 독자님들께서 주신 후원금을 출금할 때가 되었군요.

표지겸 삽화가 될 겁니다.

참고로 이미 지나간 회차의 삽화입니다.

몇 화인지는 나왔을 때의 재미를 위해 밝히지 않겠습니다 ㅎㅎ

*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

안티리스 님, Ekdmdb 님 후원쿠폰 감사합니다!

원고료쿠폰도 모두 감사합니다!

*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인싸들은 여태 이러고 놀았던 거야?

사실 지금까지 다른 부위에 시험 해본 적이 없는 건 아니다.

서주환은 ‘성스러운 손길’을 혀라던가 쥬지에 적용시켜보려 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모두 실패.

스킬 특유의 빛은 어느 부위에도 생기지 않았다.

서주환은 자신의 좆을 빨고 있는 유소정을 보며 생각했다.

‘발은 안 해봤어.’

여자를 애무할 때 발을 쓰진 않았으니 거기까지 생각을 못해봤다.

서주환은 어쩌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루시에게 듣기로 욕망 시스템은 즉석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꽤 허술하고 나름대로 유도리가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발은 손과 세트라는 느낌 아닌가.

그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발에 스킬을 적용시켜보았다.

잠시 후, 발끝에 그만이 볼 수 있는 빛이 어렸다.

‘성공이다!’

손으로 스킬을 사용할 때와 똑같은 강도의 빛이었다.

서주환은 쾌재를 부르며 등받이에 몸을 묻고 무릎을 폈다. 동시에 쭉 뻗어진 발이 유소정의 다리 사이로 쏙 들어갔다.

순간, 유소정의 몸이 움찔하며 놀란 신음이 튀어나왔다.

“으우웁?! 우웁?”

유소정은 뭐 하는 짓이냐고 항의라도 하듯 그를 올려다봤다. 자지를 입에 문 채였다.

“심심해서 나도 같이 해주려고.”

“우으으읍~!”

유소정은 눈살을 찌푸리며 노려봤다.

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았다.

서주환은 어깨를 으쓱이며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시치미를 뗐다. 대신 쭉 뻗은 발을 유소정의 다리 사이에 끼우고 이리저리 움직였다.

그녀는 발을 피하려는 듯 쪼그린 다리를 주춤거리며 움직였지만 자지를 입에 물고 있으니 여의치 않았다. 뱉으면 될 텐데 그러지 않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꾸욱. 꾸우욱.

덕분에 서주환은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었다.

다리 사이에 들어간 발이 유소정의 중심부에 닿은 것이다.

‘발로 만지니까 느낌이 오묘하네.’

어렸을 적 사내놈들에게 오토바이랍시고 발을 갖다 댔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다.

크게 돌출된 부분 없이 약간의 도톰한 감촉.

서주환은 어쩐지 재밌다는 생각에 발로 유소정의 둔덕을 꾹꾹 눌러보았다.

쮸웁… 쮸우웁… 츄으읍…….

유소정은 잠시 인상을 찌푸렸지만 이내 포기한 듯 다시 집중해서 자지를 빨고 있었다. 그가 발로 장난을 친다면 그녀에게는 자지가 장난감인 듯했다.

남근 기호증인 Phallophilia(팔로필리아)가 있기에 큰 자지로 박히는 걸 좋아할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그녀는 거대한 남근 자체를 좋아했다.

서주환은 슬슬 사정감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발을 본격적으로 놀리기 시작했다. 발가락이 수영복 위로 선명하게 난 도끼자국을 간질였다.

스윽~ 스윽-

“우음?! 쮸우웁… 쯉…….”

유소정의 몸이 움찔 떨렸다.

이내 다시 펠라티오를 하는 그녀였지만 발가락이 중심을 꾹꾹 누르고 간질일 때마다 간헐적으로 떨리는 음성이 새어나왔다.

“츄우읍! 쮸우우웁~!”

탁탁탁탁!

유소정이 빨리 싸라는 듯 자지를 세게 빨면서 밑기둥을 손으로 문질렀다. 그에 스물스물 올라오던 사정감이 급격히 치달았다.

“어으. 소정아, 쌀게.”

“우으음. 쮸르르르릅~!”

깜빡깜빡. 알겠으니까 빨리 싸라는 의사를 눈으로 전하는 유소정.

서주환은 그대로 사정했다.

울컥! 쭈우우욱~ 꿀럭꿀럭!

유소정은 자지를 입안 깊숙이 집어넣더니 그대로 정액을 삼켰다.

“꿀꺽꿀꺽꿀꿀꺽, 꿀꺽?”

정액을 삼키던 유소정의 표정이 점점 변해갔다. 아무리 삼켜도 멈출 기미가 없었던 것이다.

이주일 가까이 쌓아온 정액이 쉬지 않고 뿜어졌다.

“꿀꺼억? 우읍?! 콜록! 콜록콜록!”

결국 유소정은 자지를 뱉어내고 기침을 토했다. 계속해서 나오던 정액이 유소정의 안면 가득 뿌려졌다.

“어우, 소정아, 괜찮아?”

“콜록콜록! 우엑, 안 괜찮아요! 무슨 정액이 계속 나와?”

“내가 정력이 좀 좋다고 했잖아.”

“좀이 아니잖아요! 아, 눈 따가워!”

유소정은 손으로 얼굴에 묻은 정액을 훑어냈다. 그러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듯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손에 묻은 정액을 낼름 핥는다.

손가락을 쪽쪽 빨아들인 유소정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와, 이게 뭐야? 오빠 뭐 채식주의자에요?”

“어? 아니, 나 고기 좋아하는데?”

“그런 것도 아닌데 왜 정액이 맛있지? 막 과일 맛 나는데요?”

그리 말한 유소정은 손에 묻은 정액을 깨끗하게 핥아먹었다. 이내 정액을 모두 먹은 유소정이 신기하다는 듯 서주환의 자지를 바라봤다.

“원래도 먹어주려고 하긴 했는데 이건 진짜 맛있네… 자지도 아직 딱딱하고.”

“푸흐. 맛있게 먹었어?”

“네에.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맛있어서 좀 당황스럽네요. 오빠 알에는 정액 대신 다른 게 들어있나 봐.”

“미친. 얘가 큰일 날 소리를 하네.”

누구를 고자 비스무리하게 만들려고?

서주환의 정액이 맛있어진 건 단순히 ‘성스러운 씨주머니’의 등급이 올라갔기 때문이었다.

그는 유소정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소정아, 밖으로 나갈래?”

“더 안 하고요?”

“여기서 하긴 좀 불편하잖아.”

“아, 하긴.”

유소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수영장 바닥에서 하자니 타일 때문에 눕기에도 여의치 않았고, 일어서서 하자니 물 때문에 미끄러웠다.

두 사람은 수영장 밖으로 나갔다.

*

밖으로 나간 두 사람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침대로 향하지 않았다.

“후르르륵. 어, 나왔어?”

“아하하. 주환 오빠 아까 엄청 뜨겁던데요?”

“우리 소정이 가슴 예쁘더라~.”

거실에 있던 세 사람이 둘을 반겼다.

거듭된 놀림에 유소정이 빽 소리를 지르고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쭈환, 너도 먹으쉴?”

“라면? 아까 먹었잖아.”

“벌써 다 꺼졌어. 아침도 안 먹었잖음. 물에서 놀았더니 존나 배고파.”

그러고 보니 아침도 안 먹고 점심은 컵라면으로 떼웠다. 말을 들으니까 문득 허기짐이 몰려왔다.

옆을 보니까 유소정도 침을 꼴깍 삼키고 있었다.

“오빠.”

“소정아.”

동시에 서로를 부른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밥부터 먹자.”

“좋아요.”

*

밥을 먹은 뒤 둘은 방으로 들어가서 진득하게 몸을 섞었다.

유소정은 소리를 참지 못하고 비명처럼 신음하다가 서주환의 옆에 쓰러졌다.

‘애들 다 들었겠네.’

아니면 자기들끼리 따로 즐겼을 수도 있다.

서주환은 침대에 엎어져서 신음하는 유소정의 엉덩이를 찰싹 두드렸다.

“소리 안 낸다면서?”

“으으. 그걸 어떻게 참아요. 오빠 거 너무 커.”

“그래서?”

“너무 좋다고요.”

서주환은 실실 웃으며 유소정의 몸을 뒤집었다. 정면으로 돌아누운 그녀가 멍한 눈으로 그를 올려다봤다. 그는 손으로 보지 둔덕을 쓸면서 말했다.

“좋으니까 한 번 더?”

“히엑. 오늘 벌써 세 번이나 싸놓고 아직도 할 힘이 남았어요?”

“내가 정력이…”

“아악! 그래도 너무하잖아요! 전 더 못해요!”

유소정이 저리 가라는 듯 발로 그를 밀어냈다.

서주환은 버둥거리는 양쪽 발목을 붙잡았다.

“난 아직 부족한데.”

“아니, 저녁에는 어떻게 하려고요!”

“걱정 마. 그때도 할 수 있어.”

“제가 걱정되거든요!”

서주환은 어깨를 으쓱였다.

그렇게 말해도 이미 불붙은 성욕은 쉽게 꺼질 줄을 몰랐다. 오늘을 생각해서 이주일 가까이 참아왔더니 쌓인 게 많았다. 심지어 ‘축복받은 정력제’까지 먹어서 과할 정도였다.

물론 이미 세 번이나 산지라 참으려고 한다면 못 참을 것도 없었지만, 그는 굳이 참아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했다.

“으아아. 정액괴물!”

“뭐? 에이, 너도 좋아해놓고 말이 심하네.”

“아니이! 좋았던 건 맞는데에… 히익!”

서주환은 붙잡은 유소정의 발가락 사이를 손으로 간질였다. 물론 스킬을 활성화한 상태였다.

“아학! 가, 간지러! 아하하학!”

“간지럽기만?”

“읏. 아흐학! 느, 느낌 이상하니까 그만해요!”

본래 평소에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일수록 낯선 감각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법이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턱을 간질여주면 좋아하는 것과 같았다.

유소정은 발에서 느껴지는 간지러움과 오묘한 성감에 다리를 버둥거렸다. 하지만 커다란 손아귀에 단단히 붙들려 빠져 나올 수가 없다.

그녀는 이내 저항하기를 포기하고 타협안을 제안했다.

“손, 손으로 빼줄게요!”

“에엥.”

“그럼 입!”

“흐음.”

“아, 둘 다 사용하면 되잖아요! 아니면 가슴?”

“……?”

“이씨! 내 가슴에 불만 있어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눈으로 말했잖아! 뭐 그럼 발로 빼줘요?”

서주환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오.”

그에 정작 말을 한 유소정이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발로 빼달라고요? 진짜? 오빠 변태야?”

“아니, 발이 좋다는 건 아니고, 좀 궁금하잖아.”

“궁금할 게 따로 있지…….”

“어쭈. 싫으면 그냥 보지에 넣을…”

“아니, 아니! 누가 싫다고 했어요. 발로 해주면 되잖아!”

유소정이 도리질을 치며 그의 침대에 앉았다.

서주환은 그녀의 앞에 마주 앉아서 등허리를 살짝 재끼고 다리를 벌렸다. 유소정이 떨떠름한 기색으로 발을 뻗었다.

‘어디까지나 궁금해서 그런 거야.’

내심으로 변명을 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자신에게는 발 페티시가 조금 있는 것 같았다. 지난번에 유지경이 가터벨트와 망사스타킹을 신었을 때부터 관심이 조금씩 커졌다.

‘어차피 새로운 경험을 해야 업적도 쌓이니까.’

그리고 업적을 쌓아야 포인트를 수급할 수 있다.

서주환은 다양한 변명거리로 정신무장을 마쳤다.

“으. 발로 만지니까 느낌이 이상해.”

유소정이 자지에 발을 갖다대며 중얼거렸다.

기분이 이상하기는 서주환 본인도 마찬가지였던지라 표정이 오묘하게 변해있었다.

“으음. 소정아, 그냥 누르기만 하지 말고 어떻게 잘 좀 해봐.”

“뭘 어떻게 해요? 저 이런 거 해본 적 없단 말이에요. 오빠가 알려주던가.”

“나도 해본 적 없는데.”

“좋아서 해달라는 거 아니었어요?”

“궁금해서 그런 거라니까.”

“뭐야 그게… 오빠 이상해.”

유소정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서서히 얼굴 위로 즐거운 기색이 깃들었다.

그녀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발을 꼼지락 거린다.

“…좀 재밌는 것 같기도 하고.”

“어, 그렇게 하니까 좋다. 누르지 말고 그렇게 해줘.”

“흐응.”

유소정은 콧소리를 내며 발을 꼼지락거렸다.

누르기만 하던 발의 움직임이 변한다.

그녀의 발바닥이 자지를 감싸고 도자기의 모양을 만들 때처럼 스윽스윽 돌아갔다.

“오, 으어. 느낌 되게 이상하네.”

“싫어요?”

“싫냐 좋냐하면 좋은 쪽인데… 뭔가, 뭔가 기분이 이상해.”

손과는 다른 생경한 촉감이 자지에서 느껴졌다. 손보다는 조금 더 서늘하고, 살집이 있고, 주름진 감각이다.

“오빠, 잠깐만요. 움직이기가 좀 힘들어서.”

“응? 어쩌려고?”

유소정은 서주환에게 가까이 다가오더니 자지로 주르륵 침을 흘려냈다. 그리고 양손으로 자지 전체를 감싸 쥔 뒤 펴 바르듯 흔들었다. 쿠퍼액과 섞인 타액이 자지를 미끌미끌하고 끈적하게 만든다.

“됐다. 훨씬 하기 쉬워졌어요.”

“오, 어어, 으흐… 기분 진짜 이상하네…….”

“저도 마찬가지거든요? 변태 오빠 때문에 별 경험을 다 해보네.”

“뭐래. 너도 재밌어하고 있잖아.”

“헤헤. 조금?”

유소정의 발놀림은 갈수록 능숙해졌다.

‘발재간 재능이 이렇게 쓰이는구나.’

유소정의 재능 중에는 잠재등급 A에 달하는 ‘발재간’이 있었다. 지금 보니까 D였던 현재등급이 어느새 D+로 상승했다.

즈륵즈륵. 비비적-

발바닥으로 비벼서 마찰시키고 발가락이을 꼼지락거리며 귀두를 오모하게 자극한다.

유소정은 이내 엄지와 검지 발가락을 벌리더니 자지의 귀두 부근을 잡고 위아래로 훑어냈다. 동시에 다른 쪽 발은 자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받쳐주고 있는 게 벌써 숙련된 모습이었다.

서주환은 유소정의 발가락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흥분이 더욱 커지는 것을 느꼈다.

‘느낌은 그냥 그런데… 이거 시각적인 자극이 의외로 엄청나네.’

보통 손가락이 움직이는 걸 보고 야릇한 기분이 생기진 않는다. 하지만 발이 꼼지락거리는 걸 보니까 무척이나 야한 기분이 들었다.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유소정의 발이 여자치곤 꽤 크다는 점일까. 덕분에 자지를 쉽게 감사고 움직였지만 꼬물거리는 맛이 부족했다.

그래도 장시간 자극을 당하니까 사정감이 올라오기는 했다. 생전 처음 겪는 발이라는 자극요소가 더해져서 당장이라도 쌀 것 같았다.

“아으. 오빠, 저 이제 힘든데요.”

“조금만 빨리 흔들어봐. 곧 쌀 것 같아.”

“그래요? 이차!”

기합을 넣은 유소정이 발을 재빠르게 놀렸다.

발바닥으로 자지를 감싼 채 이리저리 비벼대며 기둥과 귀두를 동시에 자극했다.

울컥! 쭈우우욱~!

사정과 동시에 정액이 튀어 올랐다.

벌써 네 번째 사정이었는데도 힘차게 뿜어진 정액이 유소정의 허벅지까지 날아갔다.

그녀가 질려버린 눈으로 정액과 서주환을 번갈아봤다.

“으와… 진짜 괴물…….”

“사람한테 괴물이라니.”

“으. 몰라요. 저 이제 씻고 잘 거예요.”

“같이 씻을까?”

“싫어요! 같이 씻으면 분명히 또 덮칠 거잖아!”

이걸 들켰네.

서주환은 아쉽게 입맛을 다셨다.

*

풋잡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자리를 정리하고 낮잠을 청했다. 한참 물놀이를 즐기다가 몇 번이나 몸을 섞었더니 피곤이 몰려왔기 때문이다.

물론 서주환은 멀쩡했지만 딱히 할 일도 없어서 저녁을 위해 눈을 감았다.

그리고 대망의 저녁.

“바베큐 파티다!”

“술 파티다!”

“첫 잔은 원 샷!”

“밑잔은 안 돼요!”

“짜안!”

본격적으로 술판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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