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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103화 (103/117)

〈 103화 〉 새로운 가족(4)

* * *

이제야 조금 행복할 줄 알았는데.

또다시 난리가 났군.

나를 포함한 가족은 제주도로 내려갔다.

그곳에 있는 태유극문의 시험을 받기 위해서.

비행기에 올라 창밖을 보니 개미처럼 작은 풍경들이 보였다.

“콜라로 하시겠어요?”

스튜어디스가 내게 물었다.

“펠라로 해주세요.”

나는 그녀에게 성기를 보여주었다.

“예.”

그녀는 내 자지를 살살 어루만지며 친절한 미소를 지었다.

“츄르릅♡ 쮸우웁♡ 쪽♡ 쪽♡”

“흐으음.”

나는 조용히 눈을 감고 스튜어디스의 입안을 느꼈다.

“낭군님.”

“응?”

“우리가 하늘을 날고 있어요.”

신태희는 창밖을 보며 신나게 외쳤다.

기억이 사라졌으니, 그녀에게는 첫 비행일 것이었다.

과거 자신은 음속의 수십 배를 뛰어넘는 속도로 비행을 했었는데도 말이다.

“너랑 있으면 언제나 하늘을 나는 기분이야.”

“낭군님도 참♡”

그녀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읏!”

뷰르르릇! 울컥!

“죠오오옥! 츠르릅! 우음♡”

스튜어디스가 내 좆물을 입안에 가득 머금고 고급 와인을 시음하듯 음미했다.

“진한 맛이네요♡”

“메인 서비스도 해주세요.”

“예에♡”

그녀가 하얀색 스커트를 천천히 돌돌 말아 올렸다.

하늘색 블라우스에 하얀 스커트 그리고 스튜어디스 베레모.

야할 정도로 몸에 착 달라붙어 팬티라인이 전부 드러나는 그녀의 스커트가 살살 올라갔고 커피색 스타킹 가운데를 스스로 찢었다.

지지직!

안에 있는 팬티를 옆으로 재끼고 내 핏줄이 솟아오른 자지를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어루만졌다.

꽈악!

나는 옆에 있는 신태희의 가슴을 쥐었다.

“저, 방금 가버려서 이제 더 이상 무리라고요.”

“가슴만 만질게.”

“네에♡ 승무원님, 우리 남편 자지 잘 부탁드려요.”

스튜어디스는 친절한 미소를 지었다.

“비행 내내 확실히 책임져 드리겠습니다.”

찔극!

“하읏♡”

꾸우욱! 꾹!

내 자지가 들어가자 스튜어디스의 아랫배가 살짝 올라왔다.

“으윽! 화, 확실히 너무 큰데요.”

“무리시면 다른 분으로 바꿔주세요.”

“아, 아닙니다. 남성분들을 만족시키는 건 당연한 의무죠.”

푹! 푹! 푹!

스튜어디스의 질에서 애액이 흘러나오자 내 자지가 부드럽게 피스톤 운동을 할 수 있었다.

“흐으으으읏♡ 하앙♡”

스튜어디스가 내 얼굴을 꽉 안았다.

그녀의 빵빵한 가슴이 내 얼굴을 포근하게 덮쳤다.

“으읏! 쌉니다!”

“어서 고객님의 씨앗으로 제 아가방을 가득 채워주세요!”

“아앗!”

울컥! 울컥! 울컥!

“하아아앙♡”

스튜어디스는 내가 사정을 했는데도 허리를 흔들며 보지를 비볐다.

“하아아♡ 완벽히 빼드릴게요♡”

그녀는 한동안 허리를 흔들며 내 자지즙을 빼내고는 일어났다.

“츄르릅♡ 꼼꼼히 청소해드리겠습니다.”

그녀는 내 요도 안에 남은 액체들까지 전부 뽑아주고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만족스런 비행되셨나요?”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쥐어주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 # #

제주공항에 내리자 낯익은 세 얼굴이 보였다.

“성훈 씨!”

“여기에요!”

“오랜만이네!”

내가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나를 도와주었던 박선아 박사와 한조현 그리고 정령술사 강한나였다.

셋은 만삭이 몸으로 공항에 나와 나를 반겼다.

“우와, 가족이 늘었네?”

박사가 류수경과 신태희 그리고 남은비를 보고 말했다.

“말로는 들었지만, 정말로 셀렉티오가 올 줄이야.”

강한나가 셀렉티오를 보며 신기하다는 듯 말했다.

“흠.”

한조현은 엄청난 폭유인 남은비를 보며 실눈을 떴다.

“일단, 다 같이 뭐라도 드시죠?”

“그래.”

우린 제주도 흑돼지를 먹고 그들이 머무는 곳으로 갔다.

바로 태유극문이었다.

태유극문의 팔대장령 중 막내인 한조현은 박사와 강한나에게 안전하고 자연환경이 좋은 태유극문의 본단에서 함께 태교를 하기를 권했기 때문에 그들은 제주도에서 머물렀다.

“츄르릅♡ 쵸로로롭♡”

“하아♡ 이거야♡ 이 냄새, 킁♡ 킁♡ 스으으읍! 하아아♡”

“쮸르릅! 핥! 쪼오오옥♡”

새 여인은 불편한 몸으로 내 가랑이에 얼굴을 파묻고는 그간 쌓여있던 정을 분출했다.

“우리 애가 성훈 씨 정액이 먹고 싶다고 얼마나 배 안에서 아우성치던지.”

박선아가 한조현과 함께 내 귀두를 사이에 두고 딥키스를 하며 말했다.

“쬬오오옵! 하아아♡ 성훈 씨, 성훈 씨는 저 안 보고 싶었어요?”

한조현이 서운하다는 표정으로 내 유두를 꼬집었다.

“먹고 사려다 보니 너무 바빠서요. 아시잖아요. 황금 자지 병원.”

“하아♡ 잘 알죠. 아무런 기반도 없이 그렇게 성공하다니.”

강한나는 내 항문을 정성껏 빨았다.

“우리, 성훈 씨가 알려준 자하신공 열심히 수련했어요. 태교에도 좋다고 해서요.”

“그래요?”

“예, 덕분에 그 사이에 최상급 정령이랑 계약도 했어요. 제 나이에 최상급 정령이랑 계약한 사람은 세계에서도 아주 드물죠. 고마워요♡ 쪼오오옥!”

“으읏! 그렇게 빨면! 으윽!”

울컥♡ 뷰르르릇♡ 벌컥!

“우웅♡”

“하아앙♡ 너무 좋아♡”

“성훈 씨, 우리가 이걸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알아요? 꿀꺽♡”

세 여인이 내 정액을 나눠 마시며 새하얀 정액을 머금은 입으로 서로 입을 맞췄다.

“으음! 맛있어♡”

툭!

그때 한조현의 배에서 뭔가 튀어나오는 걸 봤다.

“얘가 아빠를 봤다고 반가웠나 보다. 발로 찼어요.”

나는 아이의 발이 튀어나온 부분을 손으로 만졌다.

쭈욱.

아이의 발과 내 손가락이 만났다.

“신기하네요.”

“우리 셋 모두 이번 주에 출산 예정이래요.”

“정말요?”

“예. 저는 무림인이라서 사실 혼자 낳을 수 있지만, 이 둘이 계속 같이 산부인과에 가자고 해서 모레나 글피쯤에 미리 입원을 할 거 같아요.”

나는 세 여인의 배를 쓰다듬었다.

“새 가족이네요.”

감회가 새로웠다.

“하아아♡ 지금은 섹스는 안 되니까 손가락으로만 만져주세요.”

나는 여인들의 배를 쓰다듬다가 천천히 손을 아래로 내렸다.

그녀들의 아랫배를 지나 질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 놨다.

찔극!

내 오른손은 박사의 보지에, 왼손은 강한나의 보지에 그리고 내 자지는 아주 살짝만 한조현의 보지에 넣고 살살 흔들었다.

“하아아♡ 너무 오랜만이야♡ 흐으읏!”

“하앙♡ 이, 이런! 성훈 씨! 그 사이에 손길이 더 좋아졌어요!”

“으읏♡ 하으읏♡ 무, 무슨 손길이! 미약이라도 썼어요?”

그녀들과 헤어진 몇 달 사이, 내 섹스 스킬들은 엄청나게 발전했다.

괜히, 세계관 최강자지가 아니었다.

퓨르르릇! 퓌릭! 퓻!

셋이 조수를 뿜으며 바닥에 누웠다.

“하아아♡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했어요.”

“애들도 좋아하겠죠.”

“아빠의 손길이니까.”

세 여인은 보지를 깐 채 바닥에 누워서 바람을 느꼈다.

고풍스런 툇마루의 문은 열려있었고 그 밖으로 야외 수영장과 아름다운 정원이 보였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우릴 보고 있었다.

“아, 아…. 그게….”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저, 저는 최유리. 여진이 언니예요.”

“안녕하세요.”

“그, 시험을 보러 오셨다고 해서 보러 왔어요.”

“아, 예. 나갈게요.”

나는 세 여인들에게 한 번씩 키스를 해주고 밖으로 나갔다.

“그, 금술이 참 좋으시네요. 로맨틱해 보여서요.”

“모든 여자들에게는 친절한 편이죠.”

“제 동생은 성노예로 사용했다면 서요?”

“네? 그건 여진이가 원해서 그런 건데요. 우린 결혼도 약속했었어요. 그런데 여진이가 스스로 그 길을 걷기로 선택했죠.”

이 여자가 이곳에 온 이유가 대충 짐작이 갔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문파의 공주로 자란 자신의 동생.

최여진을 하녀로 부려먹었던 내 얼굴을 보고 싶었겠지.

물론, 하필 내가 섹스를 하는 것을 봐서 내 마력에 빠졌을 확률이 높았지만.

“앞으로 많은 괴인들과 괴물들이 성훈 씨를 찾아갈 거예요. 언제까지 여진이를 맡길 수는 없죠. 여진이도 성훈 씨를 좋아하는 건 충분히 알고 있어요. 하지만, 현실과 이상은 다르죠. 하고 많은 여자 중 한 명보다는 누군가에게 단 한 명뿐인 피앙새가 훨씬 행복할 테니까요.”

“이걸 보고도 그래 보여요?”

나는 고급 가운을 옆으로 재껴 내 자지를 보여주었다.

“그, 그런….”

그녀의 눈이 내 성기에 고정되었다.

“정말, 매력적이지만! 그래도 야만적이에요!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저는 이미 수백 명을 넘게 임신시켰어요. 정말로 결혼을 하여 몇몇 여자들만 바라보며 정착을 하더라도 아무도 나무랄 수 없는 입장이죠.”

“흥! 다른 여자를 찾지 않는다고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겠어요.”

“적어도 제 여자들은 모두 행복해요.”

“당신은 그렇다고 믿고 싶겠죠.”

“하! 제 자지 맛도 안 본 여자랑 말이 통하지 않는군요.”

“뭐라고요? 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요?”

“저와 몸을 섞은 여인들은 일 년에 한 번만 얼굴을 볼 수 있어도 저를 따라올 겁니다. 장담하죠. 제게 사랑에 빠진 여인만큼 행복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당신, 미쳤어!”

그녀가 몸서리치며 밖으로 나갔다.

저게 정상적인 반응이었다.

어째, 저런 정상인들이 아닌 내 자지만 보면 좋다고 달려드는 여인들만 봐서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그때 최유리가 돌아왔다.

“오! 내 자지 맛을 보려고 돌아왔어요?”

“미친! 미쳤어요? 내일 첫 번째 시험을 한다고 말하려고 왔어요! 당신이 이상한 말만 하니까, 머리가 어지러워서 깜빡했잖아요!”

쾅!

그녀가 문을 거칠게 닫고 나갔다.

“첫인상이 최여진과 똑같네.”

최여진도 처음에 봤을 때는 거칠었지.

“내 자지 맛 한 번만 보면 천상 여인으로 변할 거면서.”

까짓 거 새로운 공략 대상을 하나 더 만들어 볼까?

나는 몸을 풀었다.

“흠, 내일이 첫 번째 시험이라. 어떤 시험을 볼까?”

­높은 확률로 태유극도의 수준을 평가할 것입니다.

“그래?”

진리의 눈의 말이라면 무조건 들어보는 것이 맞았다.

“S포인트 사용. 태유극도의 숙련도를 높인다.”

­스킬【태유극도】의 숙련도가 55%에서 60%로 올라갔습니다. 더 높이겠습니까?

“아니.”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70%로 맞출 수 없다면, 포인트 낭비라는 생각도 들고.

“낭군님! 여기 너무 좋아요!”

“서방님도 여기 와서 같이 사진찍어요.”

신태희와 류수경이 정원에서 꽃을 보며 내게 소리쳤다.

진짜, 절대자의 권능 최고다.

남들이 죽도록 수련해야 하는 걸 그저 섹스 몇 번으로 퉁치다니.

촥!

나는 가운을 멀리 던져버렸다.

프라이빗 별장이라 다른 이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도 좋았다.

“같이 동영상 찍을까?”

나는 거치대에 카메라를 올리고 그녀들을 안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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