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94화 (94/117)

〈 94화 〉 마님은 왜 쌀밥을 주셨을까.(2)

* * *

“서방님! 보고 싶었어요!”

셀렉티오, 아니.

신태희가 도시락을 들고 또 찾아왔다.

“어어! 지금은 일하는 중인데.”

“아항♡”

내 자지에 박힌 여성이 커다란 신음소리를 냈다.

“어어? 일이요?”

신태희가 영혼이 빠져나간 듯 한 눈으로 나와 여자를 보았다.

“응, 나는 특이한 진료를 하니까. 임신도 시켜주고 있고.”

“하하하, 임신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지금 이건…, 그 구멍으로는 애를 낳을 수 없잖아요? 아니면, 저분은 총배설강을 가지고 있는 건가요? 하! 서방님! 이거 단순한 치료 맞아요?!”

“뭐?”

신태희가 내게 다가왔다.

“어서 말을 해보세요. 제 두 눈을 보고 진실을 말 하시라고요!”

당장이라도 두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거 같았다.

­위기! 위기! 위기! 위기!

진리의 눈이 긴급 상황을 알렸다.

“내 성기가 치료하는 거야. 이분이 항문 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그래요?”

그래도 기분이 풀린 얼굴이 아니었다.

“저, 저! 총배설강을 가지고 있어요!”

“네?”

그녀는 분명, 보지와 항문을 둘 다 가지고 있었다.

파르륵!

그녀가 윗옷을 벗자 작은 날개가 보였다.

“저는 조인족 혼혈이라서 날개도 있어요. 머리색도 조인족 스타일이고요.”

전체적으로 노란 스타일에 붉은 가운데 머리를 갖고 있는 그녀.

염색이 아니라 닭 벼슬과 같은 자연스러운 색깔이었던 것이다.

“저, 정말이네?”

신태희가 눈을 크게 뜨며 그녀의 날개를 보았다.

“맞지? 치료도 하고 임신도 시켜주는 중이었다고.”

“그렇군요.”

좋았어. 그녀가 넘어갔다.

“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신경 쓰이네요. 전 하루 종일 낭군님 생각만 했는데. 낭군님은 다른 여자 품에서 놀기만 하고.”

젠장, 끝이 없네.

“치료라니까.”

“그렇긴 한데….”

그녀의 눈이 살짝 날카로워졌다.

꼭, 이럴 때면 내 몸의 일부분이 하나씩 사라지던데.

뷰르릇! 뷰릇!

“흐응읏♡”

내가 긴장한 나머지 사정을 하고 말았다.

환자의 후장에서 몽글몽글한 정액이 듬뿍 넘쳐 나왔다.

“좋으셨나 봐요? 이렇게 많이 싸고?”

신태희가 텅 빈 눈동자로 물었다.

“아니, 자기가 옆에 있어서 그래.”

“후후후, 그래요?”

이거 어떻게 하지?

찌쁍!

내 자지가 빠져나왔다.

“하아, 하아, 하아. 너무 좋았어요.”

환자가 비틀거리며 일어났다.

그리고 자신의 핸드백을 열었다.

그녀는 자신의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작은 상자였다.

딸각!

그녀가 상자를 열자 그 안에는 커다란 달걀이 하나 있었다.

“이게 뭐죠?”

“감사의 표시예요.”

“감사의 표시요?”

“예. 제 계란이에요.”

“계란이요?”

“예. 달걀이라고도 하죠. 조인족의 알은 엄청난 맛을 자랑해요. 하나, 하나가 명품이라고요.”

그녀는 조인족 혼혈이었다.

그렇다는 말은 매일 아침 알을 낳는다는 말이었다.

“어디에서 나온 거예요?”

“다, 당연히 여기죠.”

그녀가 자신의 보지를 벌리며 말했다.

“물론, 배 속에 알이 가득 찬 날은 앞뒤로 나오기도 해요.”

그녀의 손에 들린 상자를 받았다.

보통 달걀의 다섯 배는 커 보였다.

“매일 고생하시겠어요.”

“하하하, 익숙해요. 맛도 좋고. 이건 오늘 아침에 낳은 거예요. 무정란이라서 찝찝해하지 않아도 좋아요. 이거 엄청 비싼 거 알죠?”

“그런 가요? 감사합니다.”

“더 드릴까요?”

“예? 좋죠.”

“매일 드릴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저야 말로 감사하죠. 덕분에 항문 질환도 나을 수 있었어요. 한 달에 한 번은 알이 꽉 차서 뒤로도 나오는데, 그럼 너무 아프거든요. 일반 병원은 고치지 못한다고 했는데. 역시, 황금자지 병원이에요.”

그녀가 정중히 인사하고 밖으로 나갔다.

“낭군님.”

“응?”

와락.

신태희가 나를 꼭 안았다.

“낭군님, 정말 존경스러워요.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시다니.”

환자의 진심 어린 감사에 신태희가 감동을 한 표정을 나를 안아주었다.

“같이 식사할래?”

“예!”

오늘은 조금 얌전하게 지나가겠군.

“키스해 주실래요?”

“키스?”

“예.”

나는 진땀을 흘렸다.

그녀가 스킨십을 할 때마다 뭔가 신체 일부분이 사라지는 엄청난 경험을 한 덕분이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갔다.

예전에 억지로 키스를 하다가 혀를 날려버린 경험이 있어서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쪼오옥!”

“으음♡”

나와 신태희의 입술이 떼어졌다.

“아.”

아무 일도 안 일어났네?

“왜요?”

“아, 아니야.”

“같이 밥 먹어요. 도시락 싸왔어요.”

“그래.”

그날은 처음으로 신태희와 만나며 아무런 일없이 평탄하게 날이 지나간 첫 식사였다.

‘이렇게 보니까, 이 여자도 괜찮을 지도?’

# # #

나는 퇴근을 하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이래봬도 신혼이다 보니 얼른 집에 들어가야 했다.

탁!

원룸으로 들어가자 입구에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은 류수경이 다소곳하게 앉아있었다.

“수고 많으셨어요. 서방님.”

푸확!

순간, 코피를 흘릴 뻔했다.

“식사부터 하시겠어요? 아니면, 목욕? 그것도 아니면, 저부터?”

“너.”

“예, 서방님.”

류수경은 천천히 다가왔다.

지이익.

그리고 내 바지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내 자지를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우으음♡ 쬬오옵♡ 츄으읍! 우븝♡”

“아, 좋아.”

“흐흠♡ 추으븝! 쬬오옥! 쥬으읍!”

그녀가 내 성기를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빨며 눈을 감고 내 자지의 맛을 감미했다.

“하아♡ 역시, 서방님. 절대로 샤워할 때 자지를 씻지 마세요.”

“뭐? 왜?”

“서방님 냄새가 사라지잖아요.”

“하아아.”

너무나 흥분이 되었다.

울끈! 불끈!

“너, 너무 딱딱해요!”

류수경이 내 단단한 자지를 빨며 소리쳤다.

“너 때문에 그렇잖아.”

“하아♡ 정말 못 살겠다니까.”

그녀가 눈을 뜨고 내 자지를 보며 살며시 만졌다.

“서방님의 자지의 실루엣이 보여요. 너무 우람하고 단단한 성기예요.”

그녀는 다 회복되지 않은 시력으로 내 자지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저, 서방님의 자지, 서방님의 얼굴, 서방님의 몸, 서방님의 모든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그녀가 내 자지를 잡고 흔들며 말했다.

“나도 자기가 볼 수 있어서 좋아.”

“하아♡ 쬬오오옥! 츄르르릅! 후르릅! 우으으음♡”

그녀가 강력하게 내 자지를 물고 빨았다.

“아앗! 싼다!”

“어서 서방님의 자지즙을 제 입 안 가득 싸주세요! 하아♡ 하아♡”

“으윽!”

뷰륵! 뷰르르륵! 울컥!

“꿀꺽♡ 꿀꺽♡ 우으음♡ 너무 맛있어♡”

류수경이 입 안에 넘치도록 내 정액을 머금고는 천천히 와인을 음미하듯 삼켰다.

“마님.”

그때 최여진이 그녀의 옆에 다가왔다.

“정액이 넘쳤어요.”

그녀가 류수경의 입가에 묻은 정액을 보며 말했다.

“너도 맛보고 싶니?”

“네!”

최여진이 군침을 삼키며 대답했다.

“그래? 흐흠♡”

류수경이 최여진의 고개를 손으로 잡고 천천히 다가갔다.

“마, 마님?”

최여진이 얼굴을 붉히며 그녀를 불렀다.

“츕♡ 츄르릅♡ 쪼오오옥! 춉춉!”

류수경이 최여진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고는 혀를 집어넣고 마구 빨았다.

“하아♡ 하아♡ 마님♡”

“어때? 서방님의 맛이 느껴지니?”

“예, 더 주세요. 츄릅♡”

나는 입을 쩍 벌리며 둘의 키스를 지켜보았다.

‘와, 뭐야.’

엄청 청순한 여자랑 귀여운 여자랑 얼굴을 붉히며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냥 둘이 사귀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달콤한 키스였다.

“우유 드세요.”

남은비가 모유가 방울방울 맺힌 가슴을 내게 들이댔다.

“고, 고마워.”

나는 류수경과 최여진의 키스를 보며 남은비의 젖꼭지를 빨았다.

“하아아아아아! 으읏♡ 하루 종일 쌓인 우유가 나와요♡ 흐읏! 흐이이이익!”

남은비가 부들부들 떨며 나를 안았다.

픽! 픽! 피핏!

그녀의 가슴에서 모유가 터지며 내 옷을 더럽혔다.

“아, 이거 빨아야겠네요.”

나는 옷을 벗고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주인님, 제가 씻겨드릴게요.”

남은비가 나를 따라 욕실로 들어왔다.

그녀가 부드러운 손길로 내 온몸을 씻겨주었다.

물컹! 말캉! 말랑~

남은비는 자신의 가슴과 온몸에 바디워시 크림을 바르고 내 몸을 세척해주었다.

­긴급상황! 긴급상황입니다!

­【진리의 눈】이 자동으로 투시를 실행합니다.

응? 진리의 눈이 뭔가에 반응을 한다고?

나는 진리의 눈이 투시를 하는 벽면을 보았다.

“헉!”

류수경과 최여진.

두 여인은 아직도 원룸 입구에서 서로의 입술을 탐하며 거칠게 키스를 하고 있었다.

“마님.”

“여진아.”

“이이잇♥”

“하아♡ 하아♡ 쪼오옥♡”

스르륵.

그때 류수경의 손이 최여진의 치마 밑으로 들어가 허벅지 안쪽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마, 마, 마님? 거긴?”

“가만히 있어보렴.”

“마님…. 안 돼요.”

“내 눈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늘 궁금했다. 어째서 너처럼 귀하게 자란 작은 녀석이 종을 자처하는 거지?”

“네에에에? 그,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도 부끄…읏! 흐에엣♥”

최여진의 허벅지 사이로 류수경의 손이 들어갔다.

“마님?”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서방님께는 말하지 마. 알겠지?”

끄덕.

흐어어어억!

진리의 눈! 이 새끼 일 제대로 하네.

괜히, SS급 스킬이 아니야.

독고구검을 해석하고 화산파의 사부님을 찾아낼 때도 이렇게 진리의 눈에 감사하다고 생각하지는 못했었다.

­【진리의 눈】이 뿌듯해합니다.

이 녀석, 숙련도가 오르니까 아예, AI가 탑재됐나?

시뤼? 아니, 싸리다.

언제든 주인을 싸게 만들려는 싸리!

핏!

무언가 뜨거운 것이 내 인중으로 흘러내렸다.

남은비가 내 코 밑을 손가락으로 닦아주었다.

“주인님! 코피가 나요!”

“뭐?”

나는 거울을 보았다.

너무나 흥분하여 코피를 흘린 것이다.

“요새 너무 무리하신 거 아니에요? 그저께는 백 명을 임신시켰다면 서요?”

“아, 아니야. 그런 이유가 아니야.”

나는 류수경과 최여진을 지켜보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제가 흔들어드릴게요.”

남은비가 커다란 유방 사이에 바디워시 크림을 발랐다.

그리고 내 남근을 가슴으로 안아서 흔들어 주었다.

엄청난 압력과 말랑한 그녀의 가슴 그리고 모유가 내 하체를 적시며 아늑한 쾌감이 머리를 강타했다.

하지만 내 눈은 오로지 류수경과 최여진을 주시할 뿐이었다.

찔극!

“히읏! 마님♥”

“가, 가만히 있어 보아라. 요 앙증맞은 것♡”

“하아♥ 하으으읏! 이잉♥ 흐에에엥♥”

“여기도 아주 작구나.”

“그게 보여요?”

“그래, 아주 잘 보인다. 세상이 모두 흐리게 보이는데. 이렇게 작고 앙증맞은 네가 너무나 잘 보인단 말이야!”

“그, 그렇게 자꾸 만지시면! 아앗! 으히히힝♥ 으힛♥”

퓻! 퓨르릇!

최여진이 방바닥에 조수를 뿜었다.

“하아♡ 하아♡ 츄르릅♡ 쵸로로로롭♡”

류수경이 가운데 손가락을 최여진의 보지 안에 집어넣으며 혀로는 최여진의 음부를 핥았다.

“마님♥ 너무 좋아요♥”

찰박! 찰박! 찰박!

남은비가 가슴을 열심히 흔들자 내 자지에도 신호가 왔다.

“으읏! 싼다!”

뷰르르릇! 뷰릇♡

“하아, 주인님! 너무 많아요♡ 이렇게 쌓여있다니 놀라워요.”

남은비가 내 성기를 쪽쪽 빨아주며 말했다.

“이거 새로운 취미가 생긴 거 같군.”

“네?”

“아, 아니야.”

류수경과 최여진의 관계를 훔쳐보는 맛이 쏠쏠하다.

관음도 나름 괜찮잖아?

나는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갔다.

밖은 이미 정리가 된 상태였다.

최여진이나 류수경 모두 무림인이니 몸놀림이 여간 빠른게 아니었다.

최여진은 아무렇지 않은 척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류수경은 얼굴을 붉힌 채 조용히 차를 마시고 있었다.

“무슨 일 있었어?”

“뭐, 뭐! 뭐가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최여진이 음식을 준비하다 말고 소리를 질렀다.

절래, 절래.

류수경은 너무나 부끄러운 나머지 한 마디도 꺼내지 못하고 고개를 빠르게 흔들었다.

“그래? 같이 밥 먹자.”

“예.”

우리는 식탁에 모였다.

­긴급 상황! 긴급 상황!

진리의 눈이 또다시 긴급상황을 알렸다.

이번엔 또 무슨 일이지?

진리의 눈, 이 녀석!

도대체 얼마나 열심히 일하려고 하는 거야?!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