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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91화 (91/117)

〈 91화 〉 귀환(2)

* * *

히어로들과 나는 배로 오르기 위해 작은 보트에 탑승했다.

“달의 용사님!”

아루아와 이두아가 해변으로 달려왔다.

“떠나는 거예요?”

그녀들이 눈물을 흘리며 내게 안겼다.

“저는 집으로 돌아가요.”

“싫어요! 떠나지 마세요.”

“제가 선물을 남겨 뒀어요.”

내가 그녀들의 아랫배를 쓰다듬었다.

“이 안에 제 선물이 남겨져 있어요.”

“히잉.”

나는 애타게 손을 흔드는 캄푸나르 부족과 헤어지며 배로 올라갔다.

“후에엥! 주인님! 더 이상 못 볼 줄 알았어요!”

최여진이 눈물, 콧물을 질질 흘리며 내 품에 안겼다.

가슴만 제외하면 웬만한 외국인 모델도 한 수 접는 미모라 오랜만에 강한 성욕이 일어났다.

“헤에? 주인님, 이럴 때도 서는 거예요? 저 안 반가워요?”

찰싹!

“히익!”

“어디 노예 년이 마음대로 나를 안아.”

“죄송합니다!”

최여진은 매도를 당해야 행복한 여자다.

내 매도에 그녀의 팬티는 이미 촉촉하게 젖어 있을 것이었다.

우리는 커다란 배에 올라 함장을 만났다.

파란색 제복을 입은 그녀는 바닷바람에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파이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아, 당신이 그 유명한 성훈 씨입니까?”

“예. 코리아 로미오입니다.”

“세계 평화를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금, 해양 몬스터 때문에 동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난리가 났습니다. 당신이 아니었다면, 그 녀석들이 더 무시무시하게 공격을 했겠죠.”

“그렇겠죠.”

“당신은 인류를 구원한 영웅이에요.”

파이프 담배를 피우고 있는 그녀에게서 바닷가 향이 났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살짝 쓰다듬었다.

“고마우면 나중에 제 방에 오세요.”

물컹!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한 번 쥐었다.

“훗, 바닷 사람의 힘을 무시하지 마세요.”

“누가 먼저 나가떨어질지 궁금하군요.”

그때 내 옆에 최여진이 휴지로 콧물을 닦으며 볼을 부풀렸다.

“씨이! 내가 내 돈으로 비싸게 모셔왔더니, 다른 여자한테만 치근덕 거리고!”

“너 돈 없잖아.”

“집에서 빌렸거든요! 바다 몬스터 때문에 해양이 봉쇄되고 민간인 배도 전부 군용으로 쓰이고 있는 걸 겨우 돈으로 칠해서 빼왔더니.”

“고맙다.”

“네?”

내 칭찬을 들은 최여진이 시간이 멈춘 듯 나를 가만히 쳐다봤다.

“히이익! 이런 건 주인님이 아니야!”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내 정강이를 발로 찼다.

쿵!

“악! 내 발!”

그 사이에 나도 레벨 업을 많이 하여 오히려 그녀가 발을 아파했다.

“버릇없이 이게 무슨 짓이니?”

류수경이 내 정강이를 손으로 만져주었다.

“어? 둘이 분위기가 왜 그래요?”

최여진이 우리와 헤어지기 전에는 분명, 투명인간 같던 경호원과 의뢰인의 사이였다.

그런데, 안 보던 사이에 둘의 사이에 둘 사이가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우리 둘, 결혼했어.”

“네에에에에! 어, 어떻게! 주인님이 나한테! 히이잉!”

최여진이 눈물을 흘리며 방방 뛰었다.

“나는! 나도 결혼해 줘요! 내가 얼마나 헌신했는데.”

“너도 원해?”

“예! 당연히 원하죠!”

“후회할 텐데.”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최여진이 손을 저으며 말했다.

“그럼, 한국에 돌아가기 전까지만 배우자로 대해줄게. 네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아♡ 너무 좋아요♡ 주인님♡”

“주인님이라니, 여보.”

주르륵.

최여진의 코에서 코피가 흘러나왔다.

“여, 여, 여보. 여보.”

그녀가 정신이 나간 듯 중얼중얼거렸다.

나는 그녀와 류수경을 안고 선실로 들어갔다.

“저도 같이 가요!”

뒤에서 남은비가 거대한 가슴을 들썩이며 달려왔다.

# # #

선실에서 우린 함께 샤워를 했다.

최여진은 엄청나게 호화로운 배를 빌린 것이다.

“도대체 얼마나 썼어?”

“그냥, 적당히 썼어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문파 중 한 곳의 자식의 씀씀이다웠다.

“나도 길드나 만들까?”

욕실에는 수증기가 모락모락 나고 있었다.

몸을 씻고 밖으로 나가자 먼저 씻고 나간 남은비가 컵을 쟁반 위에 넣고 기다리고 있었다.

“목욕을 했으니 우유 드세요.”

그녀가 황홀한 표정으로 우릴 보며 말했다.

“저분은 누구세요?”

“글쎄, 나랑 같이 지내게 된 작품이라고 할까?”

“예?”

“아! 이제 네가 아내니까, 은비 씨가 가정부를 하면 되겠네.”

“뭐라고요! 제가 여기 있는데!”

“너는 이제 아내잖아. 은비 씨, 괜찮지?”

남은비가 쑥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성훈 님이랑 같이 있을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래요. 성훈 님은 제 인생의 구세주니까요. 그리고…, 제 처음도 가져간 첫사랑이기도 하고요.”

최여진이 그런 남은비를 보며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나는 쟁반 위의 우유컵을 들고 단숨에 마셨다.

몽글몽글한 식감의 진한 우유였다.

무림 세계에 있을 때 화적결의 우유를 자주 이용했지만, 역시, 남은비에 비하면 맛이 모자랐다.

“하아, 너무 맛있어.”

류수경과 최여진도 남은비의 우유를 맛보았다.

남은비는 그녀들이 자신의 우유를 마시는 것을 보며 음침하게 웃으며 흡족해했다.

“와, 진짜 맛있잖아.”

최여진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 했다.

“역시, 성훈이의 여자로 되려면 이 정도 특기는 기본이지.”

류수경은 만족스럽게 웃으며 남은비의 가슴을 꽉 쥐었다.

“히잇!”

쭈릇! 찌르릇!

남은비의 유두에서 모유가 폭발하듯 사방으로 퍼져 나왔다.

류수경은 직접 그녀의 유두에 입을 대고 남은비의 우유를 마셨다.

“후, 우리 집, 젖소로는 딱이야.”

“나도 같이 마셔요.”

최여진이 오른쪽 유방을 물고 빨았다.

“하아, 하아. 정말 최고예요. 더, 더 빨아주세요!”

남은비는 그런 그녀들을 보며 변태적인 웃음을 지었다.

나는 뒤에서 류수경과 최여진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다.

찔극!

“히익!”

“하으응♡”

둘의 엉덩이를 천천히 혀로 핥으며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였다.

“주, 주인님♡”

“주인님이라니. ‘자기야’라고 불러야지.”

“히잇!”

퓻! 퓩!

최여진이 조수를 뿜었다.

‘지금은 좋겠지. 딱 몇 시간만 지나도 변할 거야.’

최여진은 이미 완벽하게 노예화가 된 몸이었다.

지금이야 내 사랑을 느끼고 있지만, 몇 시간 후면 스스로 노예가 되고 싶은 충동에 휩싸일 것이었다.

찔극! 쩔극! 삐븁!

나는 류수경의 보지에 자지를 넣고 부드럽게 흔들기 시작했다.

“하아앙♡ 흐응♡ 성훈아! 너무 자극이 세! 히이잇!”

퓻! 퓻슉!

자국에 예민한 그녀는 내가 조금만 건드려도 절정에 치달았다.

“흐아아이잉! 끼얏♡ 히익! 우으우으으응잉으익!”

푹! 푹! 푹! 푹!

나는 류수경의 보지에 자지를 힘차게 박으며 한 손으로 최여진의 보지를 쑤셨다.

“주인님♡”

“젖소야.”

남은비가 모유가 흐르는 젖꼭지를 내 입에 물려주었다.

“쮸으으읍!”

“히윽! 헤에으응♡”

그녀의 유방에서 신선한고 따뜻한 우유가 쭉쭉 뽑아져 나왔다.

“으윽!”

뷰르릇! 뷰륵!

“하아아아아아아아! 성훈아♡ 히익! 히이잇♡ 히얏♡”

류수경이 경련을 하며 내 정액을 몸 안에 받았다.

“흐으응♡”

그녀가 몸을 떨며 그대로 침대 위에 늘어졌다.

“자기야♡”

최여진이 나를 보며 다리를 쭉 벌렸다.

찔극!

“히잇!”

찌븁! 짜르릅! 쩔극!

“후잇♡ 하으응♡ 히에으아아아에에엥♡ 후에엥!”

최여진의 좁고 앙증맞은 보지가 내 자지를 받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벌어졌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좁은 보지는 내 자지를 꽉 잡아 물고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나는 몸을 숙여 최여진에게 키스했다.

“여보.”

“크아아악! 크헤헤헹♡ 히야야얏!”

찌르르르르릇!

최여진이 조수를 흘리며 침대를 적셨다.

“여보, 사랑해.”

“그르르르륵! 흐에에엥♡ 저, 저도♡ 히잇! 읏! 사, 사랑해요♡ 헤에에엥♡”

내 사랑 고백에 최여진이 곧바로 절정에 치달으며 흰자위를 보였다.

뷰르르릇!

나는 그녀의 좁고 작은 보지를 정액으로 가득 채우고는 성기를 빼냈다.

“저도 우유 주세요. 주인님♡”

우리 집 젖소가 된 남은비가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내 자지를 물었다.

“집에 돌아갈 때까지 열심히 섹스하자.”

“네에♡ 아음♡ 츄츠츱! 쩝! 하아아아아♡”

그녀가 내 자지에 묻은 류수경과 최여진의 애액과 내 정액을 빨아먹으며 행복에 겨운 표정을 지었다.

“너무 좋아요♡ 음메♡”

# # #

그렇게 나흘이 흘렀다.

이제 며칠 후면 한국에 도착이었다.

타다닥. 타다닥.

최여진은 하늘색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선상 테라스에 앉아 칵테일을 마시며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성훈과 함께 동거를 하며 한 번도 팬티와 브라를 입지 않았기에 바람에 날리는 그녀의 바디라인은 환상적이었다.

몇몇 헌터나 선원이 다가왔지만,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조용히 무시했다.

‘이상해. 분명, 그가 내 남편이 되었는데. 우린 약혼한 사이인데 왜 기쁘지 않지?’

타다닥, 타다닥, 타다닥.

테이블을 두드리는 손가락 소리가 점점 빨라졌다.

‘어제부터 전혀 젖지 않았어.’

그녀는 슬그머니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손가락을 넣었다.

메마른 그녀의 음부가 건조하게 손가락을 맞이했다.

이성훈과 함께 다니며 단, 한 번도 건조한 적이 없던 보지였다.

“자기야, 함께 밥 먹자.”

이성훈이 그녀에게 접근했다.

최여진은 눈웃음을 지었지만, 어색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게 뭐였지?”

류수경은 자연스럽게 최여진을 자신의 부인으로 인정했다.

저 순진하고 순수한 여자는 이성훈이 좋아하면 무엇이든 할 여인이었다.

“글쎄요.”

“같은 부인끼리 존댓말 하지 마.”

“그래도 나이차가 있는데….”

“두 번 다시 나이 얘기 꺼내지 마.”

류수경의 표정이 살짝 어두워지자 최여진은 움츠러들었다.

“그냥 아무거나 먹어요.”

그때 남은비가 자신의 우유를 담은 컵을 그녀에게 건넸다.

“어째, 요즘 입맛이 없어 보여요. 마님♡”

그녀는 이성훈의 젖소로 사는 것에 백 퍼센트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어떻게 노예로 사는데, 행복할 수 있지? 저 여자는 진심인가?’

물론, 이성훈은 여자를 노예로 쓴다고 하지만, 정말로 노예처럼 가혹하게 부린 적은 없었다.

그저, 일종의 역할극 같은 것이었다.

자신도 그저 그의 옆에 있기 위해 되는대로 행동했을 뿐이었다.

하긴, 그와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여자들은 어떤 짓이든 할 테니까.

‘나는 조금 심하게 대했는데.’

최여진은 남모를 서운함을 느끼며 포크로 과일을 쿡쿡 찔렀다.

그때였다.

탁!

이성훈이 그녀의 손을 때렸다.

“자기야, 먹지도 않을 거면 그렇게 찌르지 마.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다 침이 묻었잖아.”

“으, 응.”

두근.

최여진의 심장이 두근거렸다.

‘왜지?’

그녀는 얼얼해진 자신의 손등을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스르르.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간 원피스가 살짝 젖는 것이 느껴졌다.

‘뭐지? 이 감각은?’

최여진은 식사를 하지도 않고 자신의 얼얼한 손등만 보면서 깊은 욕망에 빠졌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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