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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76화 (76/117)

〈 76화 〉 악당은 나였고(2)

* * *

“녹수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던 태을랑이 조용히 말했다.

“나와 영원히 함께 하자고 했는데….”

그녀는 반쯤 실성한 듯 꽃을 보며 말했다.

“녹수에게는 언제나 꽃향기가 가득했다.”

태을랑이 내게 다가왔다.

“마치 너처럼.”

나와 그녀의 눈빛이 마주쳤다.

“너, 녹수가 아니냐?”

“뭐라고?”

태을랑의 말에 내가 인상을 썼다.

“녹수. 너 맞지?”

“무슨 소리야.”

턱!

그녀가 내 두 손을 잡았다.

“녹수 맞지?”

그녀에게 내 정체를 들키는 순간 화산파를 지키는 것이 위태로워진다.

현재 그녀와 함께 온 전진교 교인들은 내가 아닌 태을랑에게 충성하는 자들이니까.

나는 거칠게 그녀의 손을 뿌리쳤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어도 나한테 이런 짓을 하지는 마. 알겠어?”

그녀가 아련한 눈빛으로 나를 보았다.

“알았다. 내가 경솔했다.”

그녀의 감은 정확했다.

‘휴, 넘어갈 뻔했네.’

얼굴이 너무 예뻐서 그녀의 손길을 거절할 때마다 내 마음도 아팠다.

‘최대한 피해야겠어.’

# # #

“아앙♡”

팡! 팡! 팡!

내 치골이 여 고수의 엉덩이 살에 부닥치며 살결 파도를 만들었다.

우린 말을 타고 이동하고 있었다.

나는 말에 올라 내 앞에 그녀를 태우고 치마를 들춘 후 자지를 박은 것이었다.

‘앞으로 거대한 전쟁이 다가온다. 최대한 레벨을 올려야지.’

찔극! 찔븝! 찌븁!

미끌거리는 고수의 질에 내 자지를 꽉 물고 놓아주지 않았다.

­업적【애마부인】을 달성했습니다!

뷰륵! 뷰르르륵!

“하아앙! 하아♡ 하아♡ 으그그윽!”

여고수가 허리를 부들부들 떨며 나의 정액을 받았다.

“다음 분 오시오.”

새로운 여자가 내 말 위로 올라왔다.

찔극!

“하읏!”

새로운 보지에 삽입을 한 나는 다시 말이 걷는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다음에 있는 곳에 사대암종 중 천산대종이 있다고 하오.”

내 옆에 말을 타고 따라오는 제갈유은이 말했다.

“천산대종. 어떤 자였지?”

“사대암종 중 가장 유명한 자지요. 아직까지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요괴요.”

“요왕보다?”

“훨씬 더 많이 죽였지. 재밌는 건 자신과 같은 요괴도 굉장히 많이 죽였어요.”

“그거 좋은 거야? 나쁜 거야?”

“녀석은 특이한 요괴죠.”

찔꺽! 찔긋! 찌유븝!

“하앙♡ 이이익! 아앙♡”

제갈유은이 내 허리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중요한 얘기를 할 때는 좀 멈출 수 없어요?”

“무인들의 사기를 위해 어쩔 수 없다. 천산대종이나 마저 설명해봐.”

“그 녀석은 움직이는 산이오. 모래 산이지. 요괴든 사람이든 닥치는 대로 삼키고 으깨는 자연재해요.”

“거대한 모래 산이라. 그럼 어떻게 없애지?”

“모든 생물은 몸 안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이 있지. 그것을 파괴해야 하오. 하지만 그것을 찾는 것도 파괴하는 것도 힘든 일이지.”

“그건 내가 할 수 있을 거 같아.”

이번 일도 아주 쉽게 풀리겠군.

울컥! 뷰르르륵!

“아항♡ 뜨거운 게 마구 들어와 버렸어! 하아! 이이익!”

퓻! 퓨르륵!

무인이 말 등에 조수를 뿜었다.

­끼히힝!

말이 시원한지 콧김을 뿜으며 좋아했다.

“청송.”

그때 뒤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마차에 타고 있는 장문인과 화무린이었다.

“여기로 들어와 보거라. 향후 계획에 대해 의논할 것이 있다.”

누구도 장문인의 말을 믿지 않았다.

‘또 앙앙 거리겠지.’

‘나도 장문인과 합방을 하고 싶다. 꿀꺽.’

‘청송 자지에 박혀서 음란한 암컷이 되겠구나.’

나는 경공술을 이용하여 마차로 날아갔다.

탁!

내가 마차로 들어서자 문이 닫혔다.

장문인과 화무린이 옷을 벗고 내게 절을 했다.

“대왕 자지님, 패배자 허접 보지를 참교육해주세요.”

“쌀보리 놀이를 하게 해 주세요.”

찌븁! 찔극!

나는 둘의 보지에 번갈아 가며 삽입했다.

황금 자지의 숙련도가 50%가 넘어서 이젠 그냥 삽입만 해도 여자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만들 수 있었다.

지금은 섹스가 아닌 레벨 업이 목적이기에 황금자지의 쾌락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섹스를 했다.

“흐읏!”

“엄마!”

화무린이 신음하며 화적결의 손을 꼭 잡았다.

퓻! 핏! 치익!

화무린이 조수를 뿜었다.

­레벨 업을 했습니다!

­레벨 40이 되었습니다! 특별 보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 좋았어!

나는 둘의 보지를 번갈아 박으며 상태창을 보았다.

­ ­ ­

이름: 이성훈

레벨 40

체력:100

민첩:100

근력:100

마력:170

정력:200

회복력:80

S포인트: 71,053

스킬

진리의 눈(SS), 월하노인의 실(A), 화려한 언변(C), 감쪽같은 현혹술(D), 자하활극신공(S), 태유극도(A), 황금자지(S), 초회복(A), 정력은 힘이다(A), 촉수괴물화(B), 이십사수매화검법(A), 독고구검(S)

아이템

절대 복종권(A), 체형 교정주사기(C), 절대 보호 상자(S)

­ ­ ­

그동안 레벨 업 보상으로 받은 스탯과 S포인트로 스탯들을 100 단위로 맞췄다.

무려, 레벨을 7이나 올리는 동안 스킬이 하나도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39 레벨의 보상으로 매화검법을 100% 숙련도로 올릴 수 있었다.

이제, 매화검법 하나만큼은 화산파에서 몇 명을 제외하고 나를 이길 자가 없었다.

웃기게도 촉수 괴물과 매화검법이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숙련도 100% 스킬이었다.

어서, S급 스킬도 숙련도를 올려야 할 텐데.

­특전을 선택하십시오!

“오옷!”

푹! 푹! 푹!

“하아아아아아앙♡ 청소오옹♡ 마마, 자궁이 아파요. 살살해주세요.”

“아악! 청송! 이번 쌀보리 놀이는 너무 거칠어.”

나는 레벨 업 특전을 보고 기겁을 했다.

내가 힘을 너무 세게 주자 화적결과 화무린이 보지즙을 뿜으며 비명을 질렀다.

­특별 보상을 선택해 주십시오.­

1. 랜덤 보상(SS)

2. 말살검(S)

3. 스킬 랭크 업(S)

“홀리 쉣!”

뷰르르륵! 뷰릇!

“아항♡ 청소오오오오옹! 오옥! 오오옷!”

화적결이 애액을 뿌리며 비명을 질렀다.

레벨 10으로 처음 들어섰을 때 보상과 같은 등급의 보상이 나왔다.

그때는 황금 자지 스킬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효자 스킬이었다.

­ ­ ­

SS등급 랜덤 보상.

SS등급 보상 중 하나를 랜덤으로 드립니다.

강력하지만, 쓸모없는 보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엄청나고 동시에 굉장히 유용한 스킬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 ­ ­

“SS등급이면, 진리의 눈이랑 동급 아니야.”

나는 부들부들 떨며 화무린의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찌쀼읍­

따뜻하고 비좁은 화무린의 질이 내 자지를 강하에 조였다.

그녀의 자궁경부가 귀두 끝자락에 닿았다.

“히익!”

화무린이 눈물방울이 달린 눈으로 나를 보았다.

“아파♡ 헤에에♡ 헤잉잉♡”

뷰릭! 쀼비립! 쀽!

나는 화무린의 보지를 헤집으며 다른 보상을 살폈다.

­ ­ ­

말살검(S)

빛의 검날로 벼려진 검.

평소에는 검의 손잡이만 있으나 마력을 주입하면 빛 무리가 모여 검날을 이룹니다.

검날의 길이와 두께가 무한합니다.

강자가 휘두른 말살검은 한 번에 수천의 적을 베어버릴 수 있습니다.

­ ­ ­

“저, 전체 공격!”

울컥! 울컥! 뷰르르륵!

“히잇! 청송! 넘쳐! 넘치고 말아! 으으으읏!”

화무린의 보지에서 새하얀 정액이 넘쳐흘러서 마차 바닥을 적셨다.

“전체 공격 무기다.”

흔히 말하는 양학 전용 전쟁 무기.

이것만 있으면 내가 레벨이 올랐을 때 흔히, 클리셰의 상황인 국가의 배신이나 길드 단위의 뒤통수가 걸려도 무서울 게 없었다.

“마마, 빨아줘요.”

“으응. 쮸으븝! 츄르릅♡ 촤아아압♡”

화적결이 내 자지를 삼키며 기둥에 고인 정액을 끌어 모아 마셨다.

나는 나머지 보상을 보았다.

­ ­ ­

스킬 랭크 업(S)

원하는 스킬을 S랭크로 올릴 수 있습니다.

숙련도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 ­ ­

간단했다.

“좋은 건가?”

첫 번째, 보상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기에 리스크가 굉장히 컸다.

만약, 화산을 만드는 능력이 나왔다고 치자.

그걸 어디다 쓰겠는가? 나도 휩쓸릴 수 있을 텐데.

두 번째는 확실히 좋은 무기였다.

리스크는 없었다.

전쟁에서 절대적인 위력을 발하는 대인 무기인 것은 확실했다.

마지막은 S랭크 올리기.

태유극도에 사용하든 매화검법에 사용하든 아주 좋다.

특히, 매화검법에 사용하면 숙련도 100% 짜리 검법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독고구검을 열심히 익히면 되는데.

‘장단점이 확실하네.’

나는 화적결의 머리를 잡고 허리를 흔들었다.

“츠붑! 쥬으읍! 흐음♡ 하아앙♡ 윽!”

“마마, 싸요!”

“으응♡ 어서 싸♡ 마마가 다 받아줄게.”

뷰르릇! 뷰릇!

“응! 꿀꺽♡ 꿀꺽♡ 꿀꺽♡”

“엄마! 나도! 혼자 먹지 마!”

화무린이 화적결의 옆으로 기어가 내 자지를 함께 빨았다.

“이익! 하, 두 모녀가 정말 날이 갈수록 잘 빨게 되네요.”

나는 모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둘은 얼굴을 붉히며 미소를 지었다.

“쪼옥♡ 쪼르릅!”

“츄릅! 하아♡ 하아♡ 너무 좋아♡”

나는 다음 사정을 하기 전에 고민을 하며 보상을 선택했다.

“좋아. 결정했다.”

­랜덤 SS등급 보상을 선택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신성검 율리시아(SS)를 획득했습니다!

“신성검?”

나는 인벤토리에서 검을 꺼냈다.

작은 단검이었다.

새하얀 단검은 별빛을 연상시키듯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 ­ ­

신성검 율리시아(SS)

모든 악을 멸하는 신의 검입니다.

자신이 멸한 악의 힘을 무한히 흡수하는 성장형 아이템입니다.

자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성한 힘으로 누군가를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 ­ ­

“성장형 아이템? 귀찮은데.”

차라리 말살검 주세요.

설명에 ‘무한’이란 단어가 굉장히 사기적인 느낌을 주었지만, 그래도 귀찮은 건 귀찮은 것이었다.

거기다 검 주제에 치료 능력이라니.

그거 쓸모없잖아.

실수로 검으로 찌른 적을 치료해 주면 어떡해.

조금 바보 같은 생각인가.

­아, 주인님?

그때 청초한 여자의 목소리가 내 머릿속을 울렸다.

­아! 드디어 용사님을 만났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율리시아. 여신의 축복을 받은 성검 중 첫 번째 검입니다.

절대자의 능력이 만들어낸 검이 아니라 어디 다른 세계에서 훔쳐온 검인가?

샤라라!

검의 형상이 여자로 변했다.

은발에 새하얀 드레스.

이슬만 마실 것 같은 얼굴과 우아한 자태.

정말 신성하다는 느낌이 물씬 드는 청순 그 자체의 여인이었다.

­삼천 년간 지하에 있어서 희망을 완전히 읽고 있었는데. 흑흑흑, 주인님 덕분에 탈출할 수 있었어요. 지하의 한 매캐하고 음습한 냄새가 아닌 이런 나무 내음이 얼마만인지. 흑흑, 거기다 햇살! 아! 햇살이 제 영혼을 치유해요! 삼천 년 만에 햇살이에요! 이거 현실이 맞죠? 또 제 망상은 아니죠? 저번처럼 갑자기 모든 게 사라지고 지하실로 돌아오는 거 아니죠? 스읍, 스읍. 하­. 이 냄새야. 이건 현실이 분명해. 응? 이건 자지인가요? 용사님, 훌륭한 자지를 가졌네요. 이 분들은? 성노예?

그것 참 말 많네.

스륵.

나는 성검을 인벤토리에 넣었다.

꾸욱.

응?

­주, 주인님! 저는 스스로 모습을 감출 수 있습니다. 저를 아공간에 넣지 말아 주세요. 으으윽!

이 녀석이 내 손길을 거슬러 인벤토리에서 나오려고 했다.

꼴에 SS급 무기라고 반항을 해?

“말 많은 여자는 질색이야.”

­닥치고 있겠습니다!

“그래.”

­네!

나는 허공을 둥둥 날아다니는 율리시아를 보며 고개를 저었다.

“청송. 누구와 말을 하고 있느냐?”

마마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보았다.

“마마의 탐스러운 젖통이랑요.”

나는 얼버무리며 그녀의 유두를 물었다.

“으응! 청송! 나는 지금 간지 얼마 안 돼서 그렇게 빨면! 으응읏! 하으아아앙♡”

퓨슛! 퓨르륵!

화적결이 다시 보짓물을 뿜었다.

“아앙♡”

화무린이 내 자지를 물었다.

그때였다.

촥! 차랍! 차라랍!

내 위에서 작은 인간이 다리를 벌리고 치마 안에 손을 넣고 있었다.

­이, 인간들의 사랑이라니. 오랜만이야! 삼천 년 만에! 흐읏! 으그그그극! 응기잇♡

쥬륵! 촤아아악!

“응? 엄마, 혹시 여기로 쌌어?”

“하아♡ 아니, 나는 좀 전에 쌌는데.”

율리시아에서 쏘아진 작은 물이 화무린의 이마에 떨어졌다.

단검은 어느새 작은 사람의 형상으로 나의 성교를 보며 자위를 하고 있던 것이다.

성검의 성이 성(?)검이었냐.

­아르르! 주인님! 너무 좋아요! 이런 자극을 원하고 있었어! 머릿속이 전부 타버릴 것만 같아요!

“인벤토리.”

스륵!

율리시아의 모습이 인벤토리 속으로 사라졌다.

‘보통 미친 검이 아니다.’

SS급 뽑기 실패인가?

아니면, 다른 특별한 힘이 있는 것일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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