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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75화 (75/117)

〈 75화 〉 악당은 나였고(1)

* * *

엄청난 대승!

황실의 병력도, 구파일방도 합류하기 전의 일었다.

그저 족보 없는 무림인들과 반파된 화산파의 인원들로 이뤄진 연합 세력이 요왕의 사대암종 중 일인인 대력혼종과 선봉군을 멋지게 물리쳤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의 보급 기지를 건설할 엄청난 물자를 획득했다.

“이러면, 무림맹의 도움도 필요 없는 거 아니야?”

“화산파에 차기 천하제일 고수가 생겼다더니. 청송이던가?”

“청송이란 자가 작전을 짰는데, 옆에서 제갈세가의 소가주가 끼어들 틈이 없었데.”

“지금도 이 소식을 들은 무림인들이 계속 화산에 모이고 있다는데. 사람이 너무 몰리면 우리가 활약하기 힘들지 않아?”

화산파의 건승에 무림인들의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화산파는 건재하다.

요왕은 실패할 것이다.

황제는 요왕과 흑요곡을 이번 기회에 전부 쓸어버릴 것이다.

흑요곡은 이번 일로 거대한 전력을 잃어버리고 거대한 계획이 붕 뜨고 말았다.

고작 오합지졸들이 뭉친 화산파가 자신들의 철혼병들을 전부 죽이고 보급기지를 지을 물자를 탈취하다니.

아무리 신묘한 계책이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 # #

“하앙♡ 하앙♡ 너무 좋아. 츄르릅♡”

내 앞에 무림 고수로 유명한 자가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는 누군지도 모를 자의 젖꼭지가 물려졌다.

“하앙♡ 하앙♡ 하아.”

“청송♡ 이걸 봐줘! 이잇!”

퓨르릇!

화산파의 가장 큰 온천에는 수백 명의 여자들이 헐벗거나 야한 복장을 한 채 난교를 벌이고 있었다.

평소에는 향화객들이 북새통을 이루어 발 디딜 틈도 없었지만, 전쟁통에 그런 사람들이 한 명도 없게 되자 우리가 전세라도 낸 듯 마음껏 사용했다.

“장문인?”

화산파의 장문인이 옷을 벗고 수건으로 몸을 가린 채 안으로 들어왔다.

“여러분의 용기가 참으로 가상했소. 본문의 주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야 없지.”

스르륵.

화산파의 장문인인 화적결이 수건을 내렸다.

“우와.”

“저게 반로환동을 한 몸매야.”

“끝내주네. 한 번만 빨아 봤으면 좋겠다.”

화적결이 엉덩이를 씰룩씰룩 흔들며 내 옆에 앉았다.

풍덩.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온천 위로 두둥실 올랐다.

그녀가 내 눈을 간절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엄마! 또 혼자 왔어!”

그녀 옆으로 후다닥! 하고 화무린이 앉았다.

“잘 먹겠습니다!”

화무린이 내 귀두를 보며 말했다.

내 자지는 너무나 커서 귀두 부분이 수면 밖으로 나와있었다.

“으음, 무린. 쌀보리 놀이를 점점 잘하게 되네?”

“웅!”

화무린은 순진했지만, 그녀의 혀는 전혀 순진하지 않았다.

마치, 컴퓨터 게임처럼 언제나 이 생각만 하고 사는지 빨릴 때마다 진화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쮸으읍!”

나는 화적결의 가슴을 빨았다.

“하아아♡ 청송♡”

그녀가 신음을 흘리자 몇몇 여자들이 서로의 보지를 찔러주며 난교를 벌였다.

“대발, 내 짝사랑인 장문인 님이 교성을 지르잖아.”

“저렇게 예쁜 여자는 어떻게 성교를 할까?”

“헉! 하아♡ 하아♡ 장문인 님! 읏!”

퓨르르릇!

몇몇 제자는 이미 조수를 뿜으며 클리토리스를 빠르게 문질렀다.

“장문인이 왔는데, 대사형은?”

“대사형? 대사형이 왜?”

“너 요즘 대사형 외모 물 오른 거 모르지? 머리도 다듬고 압박 붕대 푸니까 몸매가. 아우.”

“나 같이 샤워하고 곧바로 들어가서 자위했잖아.”

장문인의 등장에 류수경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대사형은 오지 않을 거라는데.”

“왜?”

“나중에 혼인을 올리면 그때 첫 경험을 하겠데.”

“헉! 대박! 그런 사람이 요즘에도 있다고?”

“완전 낭만파다.”

“낭만은 무슨, 순진한 거지.”

흐음, 역시 심기체 처녀.

나는 눈을 감고 류수경을 생각하며 장문인의 유두를 빨았다.

“쮸으븝! 짜르릅♡”

“하아♡ 으읏!”

장문인이 스스로 일어나 내 자지를 삽입했다.

나는 짓궂은 생각이 들었다.

“하앙♡ 이, 이게 무슨 짓이냐! 청송!”

나는 그녀의 두 다리를 들고 요가 자세처럼 내 뒷목에 걸었다.

워낙 유연한 고수였기에 쉽게 걸렸다.

내가 그런 체위를 하자 장문인의 은밀하고 아름다운 신체가 정면에 가득 보였다.

“흐억! 대박!”

“장문인의 보지가 정면으로 보인다!”

“자지를 끼우고 있어!”

“장문인이 즙을 쭉쭉 흘리는 광경이라니. 나 못 참아.”

화적결의 다리가 내 뒷목에 걸리자 그녀의 거대한 유방과 음부가 정면에 여실히 드러났다.

그런 그녀를 보며 몇몇 제자나 무림인들이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화산파의 장문인의 보지는 참으로 아름답군.”

“나, 나도 저렇게 제모를 해야겠소.”

화산파 문인이 아닌 무림인들도 나와 화적결의 섹스를 보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푹! 푹! 푹!

“하앙♡ 하아으읏! 청송♡ 너무 격하다♡ 아앙♡”

나는 오히려 그녀를 들고 일어섰다.

“아아♡ 이건 너무 부끄럽구나!”

역시, 들박이 제격이지.

팡! 팡! 팡! 팡!

“흐힛♡ 아아악! 끼야앙♡ 흐힝! 끄아아아앙! 내 그곳이 버텨내질 못한다! 청송♡ 모두에게 이런 모습을 버려줘 버리다니. 하아아아아앙♡”

화적결이 공중에서 모유를 뿜어대며 내 허리 위로 팡팡! 떠올랐다가 박히기를 반복했다.

“츄르릅! 츄릅!”

내 쿠퍼액과 화적결의 애액을 화무린이 빨아먹었다.

“우와! 나 싼다!”

“히익! 이런 야한 걸 내 두 눈으로 보다니!”

“오늘부터 우리 문파는 섬서로 옮긴다. 화산파의 속가문파가 되어야겠어.”

“매일 저런 장문인과 인사를 하며 지낼 수 있다면, 나도 고향을 옮길 거야.”

무림인들이 나와 화적결, 화무린 모녀덮밥 쓰리섬을 보고 넋을 잃었다.

이곳의 유일한 남성은 나였기에 자연히 내게 시선과 섹스 제의가 몰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화산파의 장문인이라면 자신의 순번이 밀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순번이 밀려도 매화향이 나는 보지를 관람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었다.

그때였다.

“형제! 내가 왔다!”

저 멀리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형제?”

바로 남궁민이었다.

달랑, 달랑.

나에 비하면 마치 독수리와 참새의 차이로 볼 품 없는 하물을 달고 있는 그가 여자들 틈으로 들어갔다.

‘저 녀석이 왔다는 뜻은? 혹시, 여동생도 왔다는 건가?’

남궁민의 뒤로 남궁려와 팽하윤이 같이 들어왔다.

“이렇게 음란한 곳이라니. 이런 곳은 처음 들어봐요.”

남궁려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전쟁터니까 이해는 합니다. 죽음을 앞에 두면 번식욕이 강해지기 마련이라고 어머니가 말씀해주셨어요.”

팽하윤이 조심스럽게 탕 안으로 들어왔다.

“저와 함께 하시죠.”

“싫어요!”

남궁민은 여자에게 실시간으로 차이는 것을 보여주며 끝없이 여자들의 꽁무니를 쫓았다.

“저와 함께 하지죠.”

“죄송합니다. 청송 대협에 비해 소검왕의 하물은 너무나 볼품이 없군요.”

남궁민은 점점 더 못생긴 여자에게 제의를 하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예쁘면 나와 성교를 할 기회가 있으니 대머리 독수리처럼 찌꺼기라도 노리는 것이다.

“저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좋아요. 다만, 움직이시면 안 돼요. 시체처럼.”

“좋소!”

무려, 삼십일 전 삼십 패 일승.

“여기 누워 봐요.”

“예.”

남궁민은 사십대로 보이는 여자의 명령대로 바닥에 누웠다.

조금 늙어 보이는 무림인은 나이는 찼지만, 무술 실력이 뛰어난 이였다.

저 여자와 처음 할 때는 별미라고 생각하며 했지만, 또 하라고 하면 도저히 하기 싫은 자였다.

그래서 지원 계약을 하고 나서 나와 한 번도 하지 못한 자들 중 한 명이었다.

찔끅! 찌르를!

남궁민의 작은 자지가 그녀의 질 속으로 들어갔다.

“핫!”

남궁민은 정신을 집중해 싸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삽입과 동시에 사정감을 느끼다니.

‘큭, 불쌍해 죽겠군.’

나는 먹지도 않는 여자에게 시체처럼 당하다니.

거기다 여자는 내가 섹스를 하는 것을 보며 나를 상상하는 눈치였다.

생체 딜도 역할이었지만, 본인이 행복하다면 OK.

남궁민은 그것만으로도 만족했는지 환하게 웃으며 섹스를 했다.

내가 섹스를 해주지 못하는 여성들이 그를 불러 함께 성교를 나눴다.

타산지석이라고 했던가.

이거, 의도치 않게 빚을 졌다.

“가가♡”

남궁려와 팽하윤이 자연스럽게 내 옆에 왔다.

내 자지는 화무린이 꿀렁꿀렁 허리를 흔들며 무아지경에 빠져 있었다.

“한 모금할래?”

내가 마마의 왼쪽 가슴을 빨며 오른쪽 유방을 들어 그녀들에게 건넸다.

“고마워요.”

그녀들은 화산파 장문인의 유두를 사이에 두고 딥키스를 했다.

“하아앙♡ 하앙♡ 으으으응!”

찰박! 찰박! 찰박!

화적결은 모유를 뿜으며 오르가즘에 빠졌다.

“윽! 싼다!”

“흐아아아아앙♡ 헤엥♡”

뷰르릇! 뷰릇!

내가 화무린의 몸 안에 사정을 하자 기다렸다는 듯 남궁려와 팽하윤이 내 귀두를 사이에 두고 딥 키스를 했다.

“하, 이걸로 무인들의 사기가 조금 올랐으면 좋겠군.”

진리의 눈으로 확인한 무인들의 사기는 수직으로 충천했다.

훗날, 하늘을 찌를 듯한 화산파의 사기의 비결에 대해 역사가들은 색왕 청송의 자지를 지목했다고 한다.

# # #

회의장 안에는 여러 세력의 수장들이 모여 있었다.

남궁세가, 제갈세가, 하북팽가, 사천당문 그리고 모용세가.

황실의 주축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황제의 명을 받고 급하게 이곳으로 향했다.

“구파일방은 중원뿐만 아니라 세외에도 있으니. 조금 많이 늦을 겁니다.”

그때였다.

휘리릭!

하얀 새가 창문으로 들어와 울음을 토했다.

“전진교에서 보낸 서신입니다.”

“전진교? 그곳에도 사람이 있나?”

“예. 청송 덕분이죠.”

나는 쪽지를 읽었다.

“흐음.”

“무슨 내용이 적혀있지?”

오대세가의 무인들이 나를 보았다.

첩자의 정보는 언제나 중요했기 때문이다.

“요왕. 요왕이 움직였습니다. 그가 직접 이곳을 치기 위해 화산으로 오고 있습니다.”

“요왕이!”

“젠장! 아직, 구파일방도 뭉치지 못했는데.”

요왕의 움직임에 오대세가의 인물들이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래도 근시일 내에 구파일방과 황실의 군대가 움직일 것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조금만 버티면 우리가 질 수가 없죠.”

“그 조금을 버티지 못하면 적어도 화산은 사라질 것입니다.”

“청송. 당신은 뛰어난 계책을 짠다고 들었습니다. 고견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나는 책상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생각에 잠겼다.

아니, 잠기는 척을 했다.

­【진리의 눈】이 발동합니다.

아, 내 꾀주머니는 발동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잠시, 기다려보십시오. 정보가 부족합니다. 계략을 짜려고 해도 정보가 있어야 계략을 짜죠.”

그 순간, 회의장에 새로운 손님들이 도착했다.

빡빡 깎은 머리에 조용히 합장을 한 중들이 줄줄이 회의장 안으로 들어왔다.

“아미타불.”

다른 사람들도 그들에게 합장을 하고 인사했다.

“소림에서 손님이 오셨군.”

“구파일방이 모이려면 시간이 꽤 걸릴 텐데.”

소림사 대표로 온 자들 중 사대금강 중 일 인이 인사를 했다.

“구파일방의 위치가 중원과 먼 곳이 많이 있기에 무림맹에서 모이지 말고 곧장 화산으로 향하라고 전달했소이다. 그걸 듣는 데까지만 해도 한 세월이 걸리겠지만요.”

실제로 곤륜파나 점창파는 엄청나게 먼 거리에 있었다.

곤륜은 천산의 자락에 있었고 점창은 운남성에 있었다.

현대 지리로 보자면 거의 티벳과 베트남에 붙어있는 엄청난 거리에 있는 것이다.

그들의 지원이 도착할 때쯤이면 전쟁은 끝나 있을 확률이 높았다.

“황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준비가 되는대로 군이 출동을 할 것입니다.”

타다닥.

내 손가락이 책상 위를 연속적으로 쳤다.

­작전을 출력합니다.

진리의 눈이 내 앞으로 앞으로 펼칠 작전을 출력했다.

“확실히 그렇다면, 우린 무리할 필요가 없겠네요.”

구파일방과 사파연맹 그리고 황실이 손을 잡은 전무후무할 연합이 탄생했다.

전체적인 수적으로는 우리가 위다.

그렇기에 적은 무리를 해서라도 빠르게 이곳을 치려했다.

선봉대를 이용해 곧바로 전진기지를 지으려 한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뭉쳤을 때 얘기였다.

인간의 병력은 중원 각지는 물론, 세외에도 퍼져있었다.

모이는 데만 한 세월이란 소리지.

곧바로 보급선이 연결되는 순간 화산을 치고 황실과 구파일방을 상대로 농성을 하려고 했겠지.

“제게 작전이 있습니다.”

내가 자신 있게 말하자 주변의 분위기가 환해졌다.

“오! 청송이 계책을 짰다!”

“청송! 이번엔 어떤 계획을 짠 거야?”

나는 진리의 눈이 말하는 대로 천천히 손을 놀리며 지도에 선을 긋고 목마들을 이동시켰다.

“적들을 속이는 것. 그게 이 작전의 가장 중요한 요점입니다.”

나는 병사들을 둘로 나눴다.

“한 곳은 요왕의 본대를 맡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전력을 데리고 준비를 하십시오. 하지만 요왕이 전면으로 싸우지 못하게 국지전과 함정으로만 철저히 괴롭히세요.”

“그래서?”

“요왕이 전력으로 나오면 곧바로 도망가십시오. 잊지 마세요. 우리는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스, 스윽.

나는 진리의 눈이 말해주는 그대로 병사와 지형을 표시하고 보급과 함정을 설계했다.

“제갈세가에는 술법사들이 많으니 이곳에서 환영을 사용하고 곧바로 화산파로 돌아가세요. 무림인들 중 일류 고수들은 본진에서 빠져서 적들은 기습하십시오. 그래야 적들이 우리 전략을 과대평가하며 더 시간을 소모할 것입니다.”

구파일방의 고수들이 내 설명을 들을수록 고개를 끄덕였다.

“무림 색왕이라더니, 이제 보니 청송은 색 보다는 지략이 더욱 뛰어나군.”

“한 뼘 의자에 앉아 천하를 내려다보는구나.”

“청송 공자는 도대체 못 하는 것이 뭐야?”

사람들이 내 활약에 감탄하며 작전을 새겨들었다.

“현재 연합 세력은 요왕을 견제, 저는 소수의 인원과 함께 천산대종이라는 사대암종을 상대하러 가겠습니다.”

혼자서 따로 움직이는 적의 간부.

그 녀석이 내 다음 적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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