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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57화 (57/117)

〈 57화 〉 소검왕 남궁민(2)

* * *

“그, 그게 무슨 말씀 이시오?”

“하, 비슷한 연배 같으니 말을 편하게 하세.”

“알았다.”

“남자는 어찌 되었든 그 수가 적으니 한 여자에게 묶이는 건 통념적으로 말이 안 되지.”

“그렇지!”

“내 동생 정도의 여자면 훌륭한 배필이 필요한데. 그래도 자연 임신을 해야 하지 않겠어? 이번에 하북팽가의 여식과 혼례를 올리는데. 기왕이면 자연임신이 중요하지.”

“그건!”

내 반응을 본 남궁민이 씩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네. 자네가 생각하는 바로 그것이지. 자네의 씨앗을 빌려주게나. 나는 아무리 그래도 같은 피가 섞인 사이인지라 불가능하지. 자네는 젊고 재능도 출중하고 심지어 인성도 좋으니. 정말 딱이지 않겠는가.”

“정말 나로 괜찮겠는가?”

“하하! 속고만 살았나. 이렇게 겸손한 자라면 분명히 씨가 좋을 것 같군.”

“나야말로 인정을 해줘서 고맙네.”

“하하하! 나흘 뒤가 내 동생의 혼인일이네. 원래 안휘성의 남궁세가에서 하려고 했으나, 황제폐하께서 무림맹과의 친분을 위해 친히 무림맹에 와 축하를 해주겠다고 하더군.”

“그 말은 황제폐하께서 직접 무림맹에 온다는 뜻인가?”

“그렇네.

“세상에!”

엄청난 기회였다.

황제의 눈에 들면 황실은 물론, 무림맹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감히, 황제가 화산파를 돕는데, 같은 무림인인 무림맹이 나 몰라라 한다?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대신 조건이 있네.”

“무슨 조건인지 대충 파악이 되는군. 점소이, 여기 여아홍 있는가?”

그가 점소이에게 고급술을 시키며 대답했다.

“자네가 원하는 것은 우리 가문의 지원이겠지.”

그가 술잔을 비우며 말했다.

“크으, 죽엽청은 청량하지만 거칠어. 사실, 이런 소박한 술은 내 입맛에 맞지 않지.”

점소이가 간단한 안주와 여아홍을 가져왔다.

기본 20년 이상 묵힌다는 고가의 소주였다.

쪼르륵.

그가 내 잔에 여아홍을 따라주었다.

우린 술잔을 비웠다.

진득한 술이 독하게 식도를 타고 내려갔다.

“만약, 이번에 회임을 하게 된다면 대연검단의 삼분의 일과 창천검객 열 명을 지원하지.”

대연검단.

지금은 사라진 ‘연’이라는 나라의 왕족인 그들의 국호를 이름으로 정한 남궁세가 최상위 무력집단이었다.

화산파의 매화검수처럼 그 세력을 대표하는 무력집단이었지만, 대연검단은 무림인인 동시에 군대의 특성이 있어서 그 수가 엄청나게 많았다.

황실 군부에 투신한 가문인 만큼 그들이 부릴 수 있는 사병과 가르치고 있는 무관이 속한 부대였다.

“창천검객까지?”

창천검객은 남궁세가의 비기를 익힌 일류고수들이었다.

그들은 모두 성씨가 ‘남궁’이었고 만약 외부인이 창천검객이 되고 싶다면 남궁세가의 사람과 혼인하여 성을 남궁으로 바꿔야만 들어갈 수 있는 남궁세가 최고의 고수들이었다.

“그래. 어때? 이 정도면 과하면 과했지 약한 편은 아니야.”

“현재 우리 화산파의 처지를 잘 알고 있겠지?”

화산파는 사지나 다름없었다.

과거 화산제일검이라는 추양혼이라는 불세출의 고수가 재림하기 전에는 아예 멸문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상태나 다름없었다.

추양혼의 등장으로 그나마 이렇게 무림맹에 얼굴도 내밀러 가는 것이었다.

“우린 남궁세가다.”

그리고 술잔을 다시 채우는 남궁민.

새끼, 멋있네.

남궁세가는 소인배 짓거리하지 않는단 말이지.

겁쟁이처럼 숨지 않는 건 멋있군.

“좋다. 원한다면 쌍둥이를 낳게 해 주지.”

“자식이 많은 집안은 행복이 끊이지 않지. 고맙다. 그리고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

“뭐?”

이 새끼, 남색이었나?

“이상하게 듣지 마. 나는 내 또래 남자를 거의 본 적이 없어. 특히 사회적 위치까지 비슷한 남자는 거의 처음 본다. 마음 같아서는 의형제라도 맺고 싶어.”

흠, 평생 여자들과 세월을 보냈으니 같은 성별 또래 친구가 반갑겠지.

“좋다. 네 여동생의 일은 지금 당장 할까?”

“아니, 혼인을 하고 첫날밤을 부탁한다. 물론, 한 번에 회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후후후.”

“나는 마음만 먹으면 무조건 아이를 배게 할 수 있다.”

“이런 곳에는 겸손을 떨지 않는군.”

“왜냐하면, 내 정력은 중원제일이거든.”

“그래? 하하하, 다행이군. 내 동생의 첫 경험을 정력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나는 남궁려의 손을 잡았다.

그녀가 홍조를 띠며 살짝 미소 지었다.

“이러지 말고 미리 공부를 시키는 게 어떻나?”

“무슨 공부?”

“내가 하는 것을 미리 보는 거지. 첫날밤에 너무 숙맥처럼 얼어 있으면 아름다워야 할 날을 불쾌하게 보낼 수도 있네. 이제 고작 며칠 남지 않았잖아.”

“흠, 그래? 괜찮겠나? 오늘 힘을 쓰면 그날 제 힘을 쓰겠어?”

“하하하, 말했잖아. 나는 중원제일 정력가라고.”

“그래. 하긴, 생각해보니 내가 성급했어. 자네의 겸손한 모습만 보고 이런 중대한 결정을 내리다니. 직접 확인을 해봐야지. 암!”

“어쨌든 계획을 한 일이잖아? 네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지.”

나는 그들과 함께 객실로 들어갔다.

객실에는 두 개의 침대가 있었다.

하나는 내 침대고 다른 하나는 화무린의 침대였다.

“무린.”

“으음.”

내가 자고 있는 화무린을 흔들어 깨우자 그녀가 슬며시 눈을 떴다.

스르륵.

그녀가 몸을 일으키자 그녀가 덮고 있던 담요가 밑으로 내려갔다.

“헉!”

똑, 똑, 똑.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서 엄청난 양의 정액이 줄줄 흘러내렸다.

“정녕 이게 자네의 짓인가?”

“그렇다네.”

“세상에, 엄청난 양이로군.”

“훗! 나에게 이 정도는 기본이지!”

킁, 킁.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나? 향긋한 냄새가.”

“맞아요. 오라버니. 꽃향기가 나요. 으음♡”

남궁려가 눈을 감고 후각에 집중했다.

어느새 그녀의 얼굴은 화무린의 음핵 앞에 있었다.

킁, 킁.

“매화향인 거 같아요.”

“화산파의 정액은 매화향이 나는가?”

“크크크, 내가 특별한 심공을 익혀서 그렇지.”

“그럼, 그 심공이 색공(色?)?”

“그렇지.”

“아아! 나도 알려주게!”

갑자기 남궁민이 눈을 까뒤집고 달려들었다.

‘이 녀석, 왜 이렇게 태도가 돌변했지? 설마?’

나는 천천히 하의를 벗었다.

덜렁.

우람한 내 성기를 본 남궁 남매가 입을 쩍 벌렸다.

남궁민은 아예 눈이 튀어나올 거 같은 표정으로 머리카락을 쥐어뜯었다.

“화산파의 무공이라 그냥 알려주면 안 되는데. 거기다 성기도 크게 해 주고. 여성을 행복하게 해주는 데는 그만이지. 정력이 늘어서 평소에 인기도 많아지고.”

“제발! 제발! 내게 알려주게!”

남궁민이 내게 무릎을 꿇었다.

소검왕이라 불리는 그가 무릎을 꿇다니.

“오라버니! 무릎을 꿇을 정도예요?”

“크윽!”

그가 눈물을 흘렸다.

휘릭!

그가 바지를 벗자 처량한 하초가 보였다.

‘번데기?’

남궁민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나는 잘생기고, 인기도 많지만. 사실 모태 동정이라네.”

“뭐야?!”

저 얼굴로 아다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심지어 남궁세가의 자제 아니던가.

극한 성비의 세계에서 남자가 아다라고?

“내 하초를 보게. 이걸 보면 모든 여성이 나와 잠자리를 거부하더군.”

“이런….”

새끼손가락.

아니, 새끼발가락 사이즈인가.

“제발, 살려주게! 내 형님으로 모시겠네!”

쿵!

그가 바닥에 머리를 찧었다.

“허허,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본문의 비기를 유출하는 것은 극형에 처할 일인데.”

“제발 부탁이네!”

“흠, 하지만 아주 방법이 없는 게 아니지.”

“뭐?! 어떻게 하지?”

나는 녀석의 애가 타도록 잠시 말을 끊었다.

남궁민은 속으로 일초, 일초가 십 분처럼 길게 느껴졌다.

“화산파가 멸문의 위기에 있으니. 그 위기를 넘기게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면 장문인도 눈을 감고 넘어가 줄 걸세. 그리고 특별히, 내가 장문인에게 부탁을 할 수도 있지.”

“무엇을 말인가?”

“후에 남궁세가에서 또다시 소추가 나올 수도 있으니 남궁가의 자식들에게만 ‘매화활극공’을 알려주는 것을 허락하게 해주는 걸 말일세!”

두둥!

내 말에 소검왕 남궁민의 눈이 크게 흔들렸다.

­【소검왕 남궁민】의 작은 성기는 유전 질환입니다.

나는 진리의 눈으로 그 녀석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었다.

소검왕이 작은 검왕이 아니라 고추가 작은 검왕이라는 뜻이었나.

남궁민 만이 아니었다.

그의 여동생인 남궁려도 클리스토리스가 작은 편이었다.

여자는 쾌락을 조금 덜 느끼는 걸로 끝나지만 어렵게 얻은 아들이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소물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내 반드시! 더 지원을 따내지! 아니! 정식으로 본문이 전력 지원을 하도록 하겠네!”

“정말이지?”

“당연하지! 누가 뭐래도 차기 가주는 나다! 내 말의 무게는 할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대장로님을 제외하면 누구도 막지 못해. 그리고 할아버지는 분명히 내 편을 들어줄 거야.”

남궁민의 할아버지.

즉, 검왕이었다.

한 집안에 남자가 둘이라니.

특별한 도술이라도 쓰나?

어쩌면 그것 때문에 저런 부작용이 생긴 것일 수도 있었다.

분명, 할아버지란 작자도 매화활극공의 정체를 듣자마자 손뼉을 치며 환영할 것이었다.

“좋다. 무림맹으로 가며 네게 매화활극공을 가르쳐주지.”

“고맙다!”

나는 그를 일으켜 세우고 밖으로 밀었다.

“남자가 내 밤일을 보는 것은 불쾌하니 밖에서 기다리게. 자네의 동생이 사랑의 합일에 익숙하도록 마음껏 교육시켜주지.”

“알았네!”

나는 남궁려를 내 침상에 앉혔다.

“남궁 소저는 우리의 성교를 지켜보시오.”

“네.”

그녀가 수줍게 홍조를 띠며 대답했다.

화무린이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그녀가 몸을 떨 때마다 하얀 정액이 똑똑 바닥으로 떨어졌다.

“우리 쌀보리 놀이 또 해? 나 이제 더 못해! 정말이야.”

그녀가 자신의 음부를 만지며 말했다

“어허, 화산파의 미래가 달려있는 일이야.”

“히잉!”

나는 그녀의 유두를 천천히 빨았다.

“쪼옥. 쪽!”

“후힛! 아, 그렇게 빨면 안 되는데…. 후으응♡”

“하아.”

내 뒤에서 남궁 소저가 우리의 모습을 보며 교성을 냈다.

“하아, 하아.”

화무린이 눈으로 하트를 날리며 내 입에 진하게 키스를 했다.

못 하겠다면서 막상 내 손이 닿자 곧바로 발정해 버린 것이다.

쥬르륵.

그녀의 다리 사이로 애액이 흘렀다.

나는 천천히 화무린의 균열을 손으로 간질였다.

“하응♡ 정말 못 살겠다니까.”

그녀가 허리를 굽히고 입으로 내 성기를 빨았다.

“으음!”

내 뒤에서 남궁려가 자신의 옷 위로 음부를 문지르는 게 보였다.

까딱, 까딱.

나는 그녀에게 손가락으로 오라고 손짓했다.

그녀는 순종적으로 내게 걸어왔다.

“만져볼래?”

끄덕.

그녀는 수줍게 내 가슴을 손으로 만졌다.

“하아♡ 하아♡”

그녀의 손이 점점 밑으로 내려갔다.

“이게 자지야.”

“자지. 이게 자지구나.”

“읏! 그건 고환. 살살 만져야 해.”

“부드러워.”

스르륵.

내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그녀의 치마가 자연스럽게 내려갔다.

나는 손으로 남궁려의 작은 콩알을 매만졌다.

“흐힛!”

그녀가 클리토리스로 내 손을 느끼자 보지를 부들부들 떨었다.

귀여운 반응이었다.

“오늘은 그냥 부드럽게 만져줄게.”

“네. 공자님.”

뿅!

나는 화무린의 입에서 자지를 뺐다.

“네가 빨아 볼래?”

“예? 제가요?”

“그래.”

“아니요, 저는 첫날밤에 할래요.”

“처녀막이 상하는 것도 아니잖아?”

“그렇죠.”

“그럼 진짜 성교가 아니야. 어서 빨아. 보지만 아니면 되지.”

“그럴까요?”

“그래, 아무도 모를 거야.”

뷰직!

“크응읏! 청송! 나 부서질 거 같아. 흐에에엥♡”

내가 화무린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휘젓자 화무린이 경련을 일으켰다.

오늘 나를 상대하느라 이미 한계까지 버텨서 그랬다.

“이렇게 행복해지고 싶지 않아?”

“꿀꺽.”

남궁려가 무언가 결심을 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청송 공자님의 말이 맞아요! 그곳만 아니면 진짜 성교가 아니죠!”

그리고 천천히 내 귀두를 핥는 남궁려.

내 정액과 화무린의 애액이 쌀뜨물처럼 복잡하게 얽힌 귀두를 빨며 기둥을 잡고 흔들었다.

“빨리 배우네?”

“댬샤함미다.”

그녀는 내 자지를 입에 문채 대답했다.

뻐끔, 뻐끔.

화무린이 반쯤 정신을 잃은 채 보지를 뻐끔거렸다.

“히익!”

푸슛! 퓻!

내가 화무린의 음핵을 꼬집자 화무린이 참지 못하고 조수를 뿜었다.

“앗!”

화무린의 조수가 남궁려의 머리카락과 얼굴, 옷을 적셨다.

“이런, 이참에 전부 벗는 게 어때?”

“예…. 확실히 그게 좋겠어요.”

나는 옷을 벗은 남궁려를 천천히 안고 가슴을 빨았다.

“하아앗♡ 느낌이! 이상해요.”

“그래. 좋은 느낌이지?”

“예. 온몸이 뜨거워지고 있어요.”

나는 천천히 그녀의 보지를 어루만졌다.

“거긴 안 돼요.”

“그냥 만지기만 하는 거야. 집어넣진 않는다고.”

“네에, 그, 그건 괜찮아요♡”

스륵, 스륵.

그녀의 보지에서 즙이 엄청나게 흘러나왔다.

“자, 엎드려 볼래?”

“네? 이렇게요?”

화무린이 탁자를 잡고 앞으로 상체를 숙이며 엉덩이를 내밀었다.

찔걱~

그녀의 처녀 보지에서 투명한 애액이 꿀럭, 꿀럭 바닥으로 떨어졌다.

나는 그녀의 보지를 손으로 쓸었다.

“히익!”

“어때?”

“조, 좋아요….”

나는 그녀의 애액을 내 자지에 발랐다.

쀼직!

“흑!”

내가 그녀의 후장에 귀두만 살짝 집어넣자 남궁려가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돌아봤다.

“왜 그래? 보지가 아니면 처녀잖아?”

“하아, 하아아아아, 맞아요♡ 보지만 아니면 처녀죠. 다른 구멍은 사용해도 괜찮은 거 같아요♡”

오케이 사인이 떨어졌다.

나는 웃음을 머금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지가 안 되면 뒷 보지라도 취하라.

그것이 바로 황금 자지의 신조다.

“끄하항♡”

나는 낭궁려의 말랑한 엉덩이를 꽉 쥐며 천천히 자지를 흔들었다.

내 귀두가 그녀의 항문에 살짝만 걸쳤다 들어가며 자지에 미리 묻혔던 애액과 정액으로 천천히 마사지해주었다.

“남궁 소저.”

“네♡”

“넣을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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