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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56화 (56/117)

〈 56화 〉 소검왕 남궁민(1)

* * *

“제자들과 함께 무림맹으로 가거라.”

화적결의 말에 류수경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저는 그런 걸 잘할 자신이 없어요.”

“수경아, 너는 이제 단순한 대제자가 아니야. 화산파의 고수로서 여러 경험을 쌓아야지. 네 손에 화산의 미래가 달려있단다.”

“예, 목숨을 걸고 지원을 받아내겠습니다.”

“그래. 함께 갈 인원은 네가 정하거라. 요괴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으니 내일 곧바로 출발해야 한다.”

“옙!”

류수경은 장문인 실을 빠져나왔다.

나는 장문인 화적결 옆에 앉은 채 문을 열고 나가는 류수경의 엉덩이를 바라보았다.

문이 닫히고 이제 그 안에는 나와 화적결 밖에 남지 않았다.

“흐잇!”

화적결이 교성을 내질렀다.

“마마, 왜 그래? 설마, 사부님한테도 그런 소리를 낸 거야?”

“아니야. 마마는 그런 적 없어.”

나는 그녀의 등 뒤로 뻗은 손을 움직였다.

내 손은 화적결의 보지 안에 꽉 끼어있었다.

“이런, 또 정액이 넘쳤잖아. 꽉 조이지 못해? 사부님, 자지는 그 음탕한 보지로 꽉 조였지?”

“아니란다. 이 마마를 믿어주렴.”

“웃기지 마. 둘 사이에 눈빛을 내가 못 봤을 거 같아?”

“햐앗♡”

쀼르륵!

그녀의 보지에서 내 정액이 흘러나왔다.

“마마, 좋아?”

“응. 마마는 청송이 손가락이 제일 좋아요.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그때였다.

끼익.

“힛!”

문이 열리며 류수경이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화적결은 자하신공을 운용하며 재빨리 자세를 다잡았다.

“무슨 일이지?”

방금 전과는 백팔십도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나도 놀랐다.

“인원을 적어왔습니다.”

“벌써? 그래앳?!”

“장문인! 무슨 일이시죠?”

화적결의 격앙된 소리에 류수경이 그녀를 걱정했다.

화적결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보았다.

“아앗, 아니다. 한 번 보겠다.”

명단을 본 화적결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청송이를 데려간다고? 왜지?”

“청송은 아주 귀한 남자입니다. 무림맹에서 좋은 패로 쓰일 수 있습니다.”

“감히 우리 문파의 청일점을 미남계로 사용하려어어엇! 흐이우이잇♡”

내가 손가락을 움직이자 화적결이 고개를 숙였다.

나는 마마의 귓가에 다가가 입을 열었다.

“저도 함께 가겠습니다. 무림맹에서 지원을 이끌 자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청송아….”

화적결이 류수경의 눈치를 보았다.

하지만 할 말은 해야겠는지 자존심을 내려놓고 내 귀에 귓속말을 속삭였다.

“밖은 위험해요. 청송이가 다치면, 마마 마음도 아야해요.”

류수경은 장문인이 청송에게 하는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둘의 대화를 기다렸다.

“저는 화산파를 지키고 싶어요.”

“청송.”

화적결이 슬픈 눈으로 나를 보았다.

“알았다. 당장 이 인원들에게 짐을 꾸리라고 하고 예산을 배정해라. 치료약과 경비를 넉넉하게 가져가거라.”

“예.”

류수경은 명단을 들고 재빨리 밖으로 달려갔다.

탁!

문이 닫히자 화적결, 아니.

마마가 눈물을 글썽이며 내 손을 잡았다.

“청송아, 어찌 내 품에서 나가려 하느냐? 마마가 마음에 들지 않니?”

훌렁.

화적결이 옷매무새를 열어 커다란 유방을 내 입에 물렸다.

찌릅!

그녀의 모유가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내 입안을 타고 식도로 넘어갔다.

그리고 화적결의 부드러운 손이 내 바지 안으로 들어와 성기를 잡고 천천히 흔들었다.

“마마와 함께 있지 않으련? 응? 그럴 거지?”

“마마, 저는 화산파를 지키고 싶어요. 화산파의 지원을 따내는 일에는 제가 반드시 필요할 거예요.”

“어쩜, 이리도 늠름하게 자랐을까.”

그녀가 내 늠름한 자지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하압♡”

화적결이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츄릅! 쵸로로롭♡”

“하아, 마마. 마마 입보지는 언제나 최고예요.”

“그엄, 떠나지 아늘궈야? 으으으♡”

“아니요. 으읏! 화산파를 구해야. 마마와 함께 성교를 할 수 있죠. 영원히.”

“흐으응♡”

내가 화적결의 치마폭 안에 손을 넣고 보지를 쑤셨다.

“마마.”

“응?”

쫙!

나는 마마의 수북한 보지털을 한 주먹에 뜯어냈다.

“아드득!”

“만약, 나 말고 다른 놈의 자지를 입에 물면 그다음부터 우리 사이는 끝이에요.”

“으응….”

“후.”

내가 손에 바람을 불자 화적결의 음모가 공중을 부유하며 날아갔다.

“자, 다리 좀 벌려보세요.”

“응!”

나는 화적결의 의자에 앉아 그녀의 보지에 삽입했다.

그녀는 내 위에 올라타 눈을 감고 조용히 내 자지를 느꼈다.

나는 그녀의 의자 위에 앉았고 화적결은 내 위에 앉았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내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리들의 몸은 하나로 합쳐졌다.

“하아, 하아아아.”

찔극! 쭈릅!

“흐읏♡ 햐아아아♡”

그때 또다시 누군가 들어왔다.

“엄마! 왜 저는 무림맹에 파견시켜주지 않는 거예요?”

“흐읏!”

화무린이 장문인 실을 박차고 들어오자 화적결의 보지가 강하게 조였다.

이런 강력한 조임이라면 젓가락질도 가능하겠는걸.

“요즘 화산파 밖은 위험하단다. 특히 무림맹에는 우리 문파의 위기를 핑계로 승냥이 같은 것들이 접근할지도 몰라. 순진한 네가 그곳에 가면 위험할 수 있단다.”

“나 하나도 안 순진해요!”

화무린이 소리치자 보지가 더욱 강하게 내 자지를 조여왔고 나는 그만 질내사정을 하고 말았다.

뷰르릇!

“하아아♡”

화적결의 이상한 행동에 화무린이 고개를 갸웃했다.

“엄마? 뒤에 누구 있어요?”

“뭐? 무슨 소리지?”

화무린이 장문인 의자에 가까이 걸어왔다.

“멈추거라.”

“네? 왜요?”

화무린이 더 가까이 장문인에게 다가왔다.

쥬르르르륵!

그녀의 보지에서 엄청난 애액이 쏟아져 나왔다.

그녀의 절정 고수 보지가 너무나 조여와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될 정도였다.

‘딸애 앞에서 섹스를 하는 것에 엄청난 흥분을 하잖아. 이거 재밌는데?’

스륵!

나는 살짝 허리를 흔들었다.

“끼앙♡”

“엄마? 어디 아파요?”

“잠깐! 거기 서!”

나는 이미 거기가 서있었다.

“왜요?”

화무린이 더 가까이 오려고 했다.

이 이상 가까이 오면 나와 마마의 관계가 화무린에게 들킬 가능성이 있었다.

“알았어! 너도 함께 가거라.”

“예? 정말이죠?”

“그래! 그러니 얼른 나가 봐.”

“아싸! 고맙습니다!”

화무린이 콧노래를 부르며 밖으로 나갔다.

“너어….”

화적결이 고개를 돌려 나를 노려봤다.

“왜요? 마마?”

쿵, 쿵! 쿵!

“끼얏♡ 정말, 청송이는 못 말리는 구우우웃! 흐윽♡”

퓻! 퓩! 퓨리릿!

화적결이 조수를 뿜으며 사정했다.

“흐아♡”

그녀가 눈을 까뒤집으며 절정에 빠졌다.

“마마.”

“청송아♡”

그녀가 내 입에 키스를 퍼부었다.

나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작은 딜도처럼 생긴 플래그였다.

그렇다.

보지 마개다.

스르륵. 울컥!

내가 화적결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자 그녀의 보지에서 엄청난 양의 정액이 흘러나왔다.

“엄마, 이건 제 선물이에요. 제가 직접 손으로 깎은 거죠.”

“이게 뭐지?”

“참나무 보지 마개예요.”

“뭐?”

꿀렁.

“햐읏!”

“마마, 이렇게 끼우니까 참 예쁘죠? 여기에 글자로 새겼어요.”

“글자?”

­청송 전용 보지.

“청송아….”

마마가 감동한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제가 돌아와서 곧바로 확인할 거예요. 만약, 마마 보지에 정액이 없다는 건. 사부님이랑 바람을 피웠다는 걸로 알겠어요.”

“아니다! 청송아! 마마는 절대 그러지 않아요! 나를 버리지 말아 주겠니?”

“흥! 그건 보름 뒤 마마 보지를 보면 알겠죠.”

“그래.”

쪽♡

화적결이 내 자지를 정성스럽게 애무했다.

“마마, 너무 좋아요.”

“마마도 청송이가 좋아요.”

그날 나와 마마는 하루 종일 함께 보냈다.

# # #

다음 날, 나와 일행은 화산파를 떠나 무림맹으로 향했다.

신속하게 떠나야 했기에 인원을 열 명 이하로 말을 타고 이동했다.

다행히 길은 멀지 않았다.

섬서성과 붙어있는 하남성에 무림맹 본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남성은 무림의 오랜 맹주인 소림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무림에 무슨 일이 터지면 가장 먼저 소림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본단에 도착하기 하루 전.

우리는 객잔에 머물며 여독을 풀었다.

“내일부터 무림맹에 도움을 청해야 하니까 각별히 행동에 주의를 하거라.”

“네.”

류수경은 제자들의 의복과 행색을 마지막으로 정비했다.

달이 지고 나는 홀로 객잔의 2층 식탁에서 죽엽청을 한 모금 마셨다.

“쓰네.”

무협지에서 보던 죽엽청은 내 생각보다 훨씬 독했다.

중국술이라서 그런가.

“저기…, 혹시 소협이 청송이오?”

“예. 누구십니까?”

내게 다가온 한 쌍의 남녀가 보였다.

이곳에 와서 사부님을 제외한 남자는 처음이었다.

“오! 화산에서 배출한 차세대 천하제일검을 실물로 보다니! 반갑소! 본인은 남궁민이라고 하오! 안휘성의 남궁세가의 소가주지.”

“남궁세가의 소가주?!”

“그렇소.”

기회다.

남궁세가라면 무림 오대세가 중 한 축으로 무림문파이지만 황실에서도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권세가였다.

“하하하, 아무리 화산의 검술이 고귀하다 한들, 차세대 천하제일검이라니. 나를 보기 전에 하는 소리겠지. 남궁의 검도 한 번 봐보시겠소?”

“괜찮습니다. 소문이라는 게 다 와전되기 나름 아니겠소. 그저 요즘 검술에 조금 재미를 붙였을 뿐. 내 자질이 최고라니. 가당치도 않습니다.”

진리의 눈과 S포인트만 있으면 누구나 차세대 천하제일인이지.

내 겸손한 말을 들은 남궁민의 눈이 살짝 커졌다.

“호오, 보통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드러내면, 건방지기 마련인데. 이리도 겸손하시다니. 확실히 청송 소협은 그릇이 보통이 아닙니다.”

“하하하, 감사합니다.”

“무림맹으로 향하는 길이겠지요?”

“예. 그렇습니다.”

“하하하, 잘 왔군.”

그가 나를 반가워하자 내 마음이 조금 놓였다.

“인사하시오. 여기 내 여동생인 남궁려라고 하오.”

“안녕하십니까.”

남궁려는 다소곳하게 앉아 내게 인사했다.

의복이 몸에 착 달라붙은 것이 절로 색기가 보였다.

눈은 크고 코도 오뚝한 게 확실히 명문세가의 자식답게 미모가 뛰어났다.

“무엇을 그리 뚫어져라 보시오. 외간 여자를, 그것도 대남궁세가의 여식을.”

“아, 죄송하게 됐습니다. 워낙, 아름다워서.”

“하하하, 그래. 내 동생이 아름답긴 하지. 강호 오미 중 귀미(?美)라고 불리지요.”

귀한 아름다움이라.

검왕의 가문의 자식이면 귀하니까 붙은 이름인가.

“어떻소?”

“뭐가 말이오?”

“내 동생 말이오.”

“예쁘오.”

“하하하, 그게 전부요?”

남궁민의 표정이 오묘하게 변했다.

흠, 기왕 똥꼬를 빨아주는 거 확실하게 아부를 하자.

내 첫인상도 좋은 편이니 남궁세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겠지.

“아주 아름답소. 화산파 산문 밖을 나오고 이런 미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운이오. 하하하.”

“그래? 그렇단 말이지….”

그의 눈이 살짝 떨리는 것이 보였다.

“그럼, 내 동생을 임신시켜주는 것이 어떻소?”

뭐라고?

나는 두 눈을 꿈뻑이며 귀미의 자태를 찬찬히 감상했다.

“임신 말이오?”

“그렇소. 임신. 임신 모르오? 임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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