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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54화 (54/117)

〈 54화 〉 이 안에 배신자가 있다.(2)

* * *

“쪼옥♡, 츄르릅!”

하보연이 내 자지를 맛있게 빨며 뿅 간 표정을 지었다.

“이거야. 축축이 푹 익은 자지이이♡ 아아앙♡”

그녀가 마약에 중독된 표정으로 내 자지를 입에 넣고 입술이 뿌리에 닿을 때까지 삼켰다.

보통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딥 스롯이었다.

“나도! 나도 시켜줘! 제 허접 보지가 대왕 자지님과 쌀보리 놀이를 해도 될까요?”

어느새 달려온 화무린이 내 치마를 올리며 축축한 보지를 보여주었다.

나는 그녀의 백보지를 만지며 자리에 누웠다.

사르륵.

그녀가 치마를 입은 채로 내 머리 위에 쪼그려 앉았다.

그러자 꽃향기가 나는 보지가 내 입 위로 오동통한 보짓살을 뽐내며 자리했다.

“쬽♡ 쮸르릅♡”

“하응! 하아앗! 청송 님, 혀가 너무 좋아요! 제 패배자 보지가 벌써 가버릴 거 같아요! 으흣! 으흐흑!”

퓨슉!

화무린의 보지가 내 입에 조수를 뿜었다.

“으그극!”

나도 화무린의 보지를 문채 허리를 흔들었다.

뷰르릇!

“큭! 컥!”

내 자지를 거의 구강을 지나 식도에 고정하다시피 삼키고 있던 하보연이 눈을 까뒤집으며 내 정액을 받아들였다.

“꿀꺽♡ 꿀꺽♡ 으흐흐흐! 푸하!”

그녀가 내 성기를 뱉자 내 성기와 그녀의 입 사이에 끈적하고 투명한 거미줄이 잔뜩 생겨났다.

“후우♡ 후우♡ 너무 좋아!”

“그렇게 외치면 대사형이 눈치 챈다고요!”

화무린이 안절부절못하며 말했다.

“크으으으, 몰라. 쫘왑! 후우!”

하보연이 내 자지를 다시 삼켰다.

그때였다.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물을 마시러 간다고 하지 않았나?”

내 상체를 감싼 화무린의 치마폭 때문에 보이진 않지만 류수경의 목소리가 들렸다.

움찔♡ 움찔♡

류수경의 목소리를 들은 화무린의 보지가 움찔움찔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진득한 즙을 만들었다.

“우린 이곳에 놀러 온 것이 아니다. 적당히 해야지.”

툭!

그녀가 무언가를 던지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물통일 것이다.

“물을 마시고 곧바로 수색을 시작한다.”

그녀가 등을 돌려 다시 정상으로 돌아갔다.

“츄르릅!”

“흐익!? 흐그극♡”

나는 류수경이 돌아가자마자 화무린의 즙을 잔뜩 빨아 마셨다.

울컥! 울컥!

내가 사정하자 하보연과 화무린이 내 귀두를 빨았다.

“하아, 이 맛이야.”

# # #

해가 질 무렵이었다.

커다란 동굴이 보였다.

“안에서 요기가 느껴진다.”

스르릉.

류수경이 화산파에서 뛰어난 제자만이 받을 수 있는 명검인 매화현검을 뽑았다.

“안으로 들어가자.”

우리는 각자 무기를 뽑고 안으로 들어갔다.

“살려줘….”

동굴 안에는 사람이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리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괜찮아요?”

류수경이 그에게 다가갔다.

그때였다.

­【진리의 눈】이 발동합니다!

­저 자는 요괴입니다.

“젠장! 비켜요!”

촤르륵!

중년인의 몸에서 독액이 나와 류수경을 덮쳤다.

까드득! 콰드득!

중년인의 몸에서 커다란 다리가 여덟 개나 튀어나왔다.

엄청난 크기의 거미 요괴가

나는 류수경을 밀치고 독액을 대신 받았다.

“크악! 내 눈!”

나는 두 눈을 감싸며 소리를 질렀다.

“청송!”

류수경이 나를 안았다.

그녀를 나를 안아서는 안됐었다.

푹!

“끅!”

그녀가 나를 신경 쓰는 사이 그녀의 다리에 무언가 박혔다.

“이건…? 몸이! 움직이지 않아! 으읏!”

그녀가 힘겹게 몸을 움직였지만, 점점 그녀의 몸은 말을 듣지 않고 있었다.

챙! 챙!

“청송? 대사형?”

홀로 우리의 앞을 막고 있는 화무린이 검을 휘두르며 요괴들을 막았다.

“보연 언니! 보연 언니는 어디 있어?!”

화무린이 눈물을 글썽이며 하보연을 찾았다.

나는 진리의 눈으로 주변을 살폈다.

눈이 다쳐도 진리의 눈은 건장했다.

내 심안에 화무린이 전력을 다하며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것이 보였다.

“보연 언니!”

젠장.

화무린이 전력으로 검을 휘두르며 견제하고 있던 거미 요괴.

거미 요괴의 머리 위에 무언가 정보가 보였다.

­하보연, 흑요곡의 첩자.

저 거미 요괴가 하보연의 정체였다.

어쩐지 좆을 빠는 게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더니.

푹!

­키에에엑!

화무린의 검이 하보연이 아닌 다른 거미 요괴를 찔렀다.

화르륵!

거미 요괴가 절명하며 보랏빛 연무를 뿌렸다.

­끄그극!

하보연을 제외한 다른 거미 요괴를 요절을 했지만 그의 마지막 독에 화무린의 몸이 마비가 되었다.

­카아악!

하보연이 화무린과 류수경을 들고 거대한 동굴의 천장으로 올라갔다.

그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미줄에 잡힌 채 매달려 있었다.

스르륵!

화보연이 거미줄을 뿜어 화무린과 류수경을 거미집에 붙였다.

사라락!

하보연의 모습이 바뀐 게 보였다.

거미와 같은 모습에서 나신의 여자.

그녀의 등에 거미 다리가 붙어 있는 반인반괴의 알몸의 여인의 모습이었다.

아마도 저게 진짜 모습이겠지.

“청송.”

그녀가 나를 안았다.

물컹!

그녀의 가슴이 느껴졌다.

“이제 드디어 우리만 남게 됐네.”

그녀가 진득한 손으로 나를 잡고 공중으로 떠올랐다.

둥실, 둥실.

내가 위로 올라가자 거미줄에 붙어있는 사람들이 흔들리며 작은 신음을 냈다.

“살려줘….”

푹!

“윽!”

하보연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의 배를 뚫었다.

그녀의 등에 달린 거미 다리에 붉은 혈액이 떨어졌다.

아마 그녀의 거미 다리에 찔린 누군가는 절명을 했을 것이다.

“흐흐흐, 청송. 이제 우리만 남았어. 나와 영원히 함께하자.”

“크윽!”

나는 분하다는 듯 발버둥쳤다.

스윽!

내 바지가 거칠게 벗겨지는 것이 느껴졌다.

“청송♥”

“으윽!”

나는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지만 결국 그녀의 손에 자지가 붙잡혔다.

“가만히 있어. 우리 애를 많이 낳자.”

저 멀리 류수경과 화무린이 보였다.

둘은 의식을 잃은 모습이었다.

찔걱!

“흐아아앙♥”

하보연이 그녀의 보지에 내 성기를 삽입하고 마구 물을 뿜었다.

덜렁, 덜렁.

우리는 거미줄로 공중에 뜬 채로 마구 몸을 흔들었다.

­업적【스파이더 섹스】를 달성했습니다!

­업적【요괴 아다】를 달성했습니다!

찌쁩♥ 쨥븁♥

“크윽! 요괴년! 네가 나를 가질 수 있을 거 같아?”

나는 열심히 허리를 흔들며 하보연의 표정을 살펴보았다.

“하아아앙♥ 너는 내 거야.”

“크윽!”

푹! 푹!

“끄응! 가, 간다!”

이때다.

씩.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상대가 절정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를 노린다.

사실, 나는 녀석이 요괴라는 것을 진즉에 알고 있었다.

왜냐고?

나는 SS급 스킬 진리의 눈을 가지고 있다.

진리의 눈이 진즉에 경고를 해주었지.

그리고 진리의 눈의 몇 가지 작전 중 가장 괜찮아 보이는 것을 선택했다.

“촉수 괴물화.”

뷰리릭!

“윽! 뭐지?”

내 온몸이 흐물흐물하게 변하며 하보연을 끌어안았다.

“뭐! 뭐야! 이건! 하으으으응!”

크크크, 내 전투능력은 구파일방의 상위권 제자 수준이었다.

류수경이 구파일방의 장령제자들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이니 나는 말석 정도를 차지할 수 있는 실력일 것이다.

나는 전투가 아닌 다른 능력으로 싸우기로 결심했다.

적어도 섹스는 이미 만렙이니까.

퓩! 퓩!

“크윽!”

내 촉수들이 공중급유기의 호수처럼 하보연의 구멍들에 찰싹 달라붙었다.

­【임신촉진 분비액】을 주입합니다.

­【발정 분비액】을 주입합니다.

­【의지 약화 분비액】을 주입합니다.

“커컥! 이! 이건! 끄아아앙! 안 돼!”

꿀럭! 꿀럭! 꿀럭!

내 촉수 세 개가 하보연의 보지에 들어갔다.

“안 돼! 아무리 나라도! 그러면! 흣! 찢어지고 말아♥”

“웃기는 군.”

쫠륵!

거대한 촉수 하나가 그녀의 항문을 통해 들어갔다.

꿀꺽! 꿀럭!

“크흣! 흥♥ 하아아아아앙!”

하보연이 괴로운 듯 몸부림쳤다.

하지만 그녀의 몸부림은 천천히 잦아들었다.

“음♥ 흐응♥ 하앙♥”

쥬르륵!

내 촉수가 그녀의 입을 통해 들어갔다.

­【정신 함락】을 실행합니다.

“끄극! 그 그 그 극! 끄아아악!”

철퍼덕! 찰파닥!

내 점액 물질에 휩싸인 하보연이 미칠 듯이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둥지가 완성되었습니다.

꿀럭! 꿀럭!

“하악! 안 돼!”

­【알 낳기】를 실행합니다.

“끄앙! 꺄앙!”

내 촉수가 애널 비즈처럼 알알이 수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보연의 자궁에 탁구공 같은 알들을 가득 배출하기 시작했다.

“컥! 컥!”

­크크크, 내 아이를 낳아라.

“아아앗!”

­【살아있는 둥지】를 완성시킵니다.

“컥!”

촤르르를!

내 끈적한 몸체가 그녀의 항문과 음부를 가득 채우고 다시 나왔다.

­【살아있는 둥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상대의 정신이 함락되었습니다.

“크아아….”

덜렁, 덜렁.

하보연이 거미줄에 걸린 채 진자 운동을 하듯 축 늘어졌다.

뷰직! 뷰직!

그녀의 보지에서 작은 알들이 조금씩 나와 거미줄에 달라붙었다.

“거미 년. 아웃.”

스르륵.

나는 다시 하보연의 몸을 촉수로 쥐었다.

쮸우욱!

그녀의 가슴을 촉수로 쥐자 하얀 모유가 빗방울처럼 떨어졌다.

­모두 풀어줘라.

“네…. 흐윽…, 흐으읏♥”

하보연이 내 말에 순순히 복종했다.

사르르.

거미줄에 걸려있던 모든 사람들이 고치처럼 거미줄에 감싸진 채로 땅으로 내려왔다.

­【촉수 괴물화】를 취소합니다.

내 몸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음?”

내 눈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초회복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 정도라니.

촉수 괴물이 되면 회복력이 증가하는 모양이군.

뭐, 엄청난 재생력은 이런 슬라임류 괴물들의 대표적인 특성이니까.

“너는 나중에 따로 면담하자.”

“네.”

뷰직! 뷰직!

인간이 된 하보연의 사타구니에서 계속해서 알이 나왔다.

나는 그녀의 보지 구멍을 슬쩍 어루만졌다.

“히잇! 주인님!”

“가만히 있어.”

“네헷♥”

쥬르륵! 왈칵! 왈칵!

내가 손가락으로 하보연의 보지 속을 휘젓자 수백 개의 알들이 튀어나왔다.

나는 손가락만 촉수 괴물화를 하여 알들의 증식을 멈췄다.

하보연의 배는 평소보다 조금 나왔지만 방금처럼 만삭 임산부처럼 눈에 띄지는 않았다.

“너는 나중에 나와 따로 면담을 한다.”

“네에. 하아, 하아♥”

나는 화무린의 몸을 흔들었다.

“무린아, 일어나.”

“으음.”

화무린이 천천히 눈을 떴다.

“청송?”

“그래, 나야.”

“청송! 흑흑! 걱정했어!”

“괜찮아. 내가 다 해결했어.”

화무린이 주변을 둘러보며 감동적인 표정을 지었다.

“정말 청송이 전부 처리한 거야?”

“응.”

“정말 대단하다!”

화무린이 나를 꼭 안아주었다.

“세상에! 대사형도 하지 못한 일을 청송이 해내다니!”

화무린의 몸이 너무 착 달라붙어서 찢어진 무복 사이로 그녀의 유두가 느껴졌다.

“사형은?”

“저기 있어.”

나는 류수경을 향해 걸어갔다.

“대사형.”

류수경은 대답이 없었다.

“아직도 마비에서 풀려나지 못했어.”

“아까 거미 요괴에게 찔리는 것을 봤는데.”

나는 류수경의 몸을 이곳저곳 살폈다.

“여기다.”

허벅지 안쪽.

그곳에 요괴에게 당한 상처가 보였다.

“아무래도 독을 빨아내야겠는걸.”

꿈틀.

류수경의 허벅지가 꿈틀거리며 움직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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