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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50화 (50/117)

〈 50화 〉 독고구검(1)

* * *

“쪼옥♡ 쪼옥♡”

화산파 제자들이 돌아가며 내 자지를 빨고 있었다.

화산파에 들어온 후 나는 어떤 의미로 황금 자지 병원 시절보다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병원은 어찌 되었든 내가 돈을 받는 입장이지만, 이곳은 아이돌이 된 듯 여자들이 나를 쫓아다녔기 때문이다.

­레벨 25

레벨이 무려 3이나 올랐다.

나는 레벨 업 보상을 눌렀다.

­랜덤 스탯 30 업!

스탯이 랜덤으로 오르는 대신 30이나 오르다니.

꽤 괜찮은 보상이었다.

이미 내 스탯은 높은 편이지만, 무림인들의 세계의 있으니까 육체 능력은 높을수록 좋았다.

­스킬 숙련도 10% 업(B)!

B급 이하 스킬의 숙련도를 10퍼센트나 올려주는 특수 권한이었다.

문제는 내가 하도 운이 좋아서 주요 스킬들이 기본 A급 이상이라는 것이지만.

­랜덤 스킬 숙련도 10% 업(A)!

A급 이하 스킬의 숙련도가 10% 오르는 특별 권한이었다.

문제는 랜덤이라 내가 스킬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지만.

이건 조금 확률이 낮군.

하지만 절망하기 이른 게 예전에 비슷한 랭크 업 권이 촉수 괴물화 스킬로 쓰여졌기에 낮은 확률이라도 무시해선 안 됐다.

­랜덤 스탯 30개를 올립니다.

­정력이 1 올라갔습니다!

­정력이 1 올라갔습니다!

­정력이 1 올라갔습니다!

…….

와우!

정력은 내게 제일 높은 수치다!

그만큼 1을 올리는 데에 많은 S포인트가 들었다.

그리고 촉수 괴물화의 숙련도를 10% 올렸다.

왜냐고?

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B급 스킬이 촉수 괴물화 한 개 밖에 없었다.

B급 이하 나머지 스킬은 C급인 화려한 언변, D급인 이상형 거울과 감쪽같은 현혹술 박에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촉수 괴물화 스킬의 새로운 차원을 엿보았지 않은가.

나는 지금 촉수 괴물화하여 류수경의 항문을 통해 SS급 스킬인 진리의 눈을 이용하여 그녀의 정신과 연결되었다.

물론, SS급 스킬인 진리의 눈이 거의 90% 이상 일을 하는 것이지만, 촉수 괴물화가 없다면 나머지 10%가 없기에 이런 기묘한 일은 벌일 수 없다는 뜻이었다.

‘나중에 병원에서 정신과도 개업할 수 있겠어.’

촉수 괴물화와 진리의 눈만 있다면 정신과도 열 수 있었다.

이 능력만 잘 사용하면 높은 등급의 히어로나 헌터도 내 좆집으로 사용할 수도 있었다.

물론, 내 성격상 이걸 본격적으로 악용하진 않을 테지만.

­만약, 그런 일을 벌인다면 당신은 빌런으로 지목될 것입니다.

진리의 눈이 곧바로 경고를 주는군.

­랜덤 스킬 숙련도 10% 업(A) 사용합니다!

과연!

­이십사수매화검법(A)의 숙련도가 10% 높아져 28%가 되었습니다!

“좋았어!”

이제 조금만 숙련도를 높이면 3성이다.

3성이면 검술로도 어디 가서 맞고 다니지 않을 정도로는 된다는 뜻이지.

현재, 내 태유극도가 42%였다.

이 정도만 되어도 2류 무인 중에서는 제법 강한 편이었다.

물론, 스탯이 워낙 좋아서 조금 약한 1류 무인과 싸워도 승리를 노려볼만했지만.

­ ­ ­

이름: 이성훈

레벨 25

체력:80

민첩:80

근력:80

마력:130

정력:190

회복력:50

S포인트: 683

스킬

진리의 눈(SS), 이상형 거울(D), 화려한 언변(C), 감쪽같은 현혹술(D), 자하활극신공(S), 태유극도(A), 황금자지(S), 초회복(A), 정력은 힘이다(A), 촉수괴물화(B), 이십사수매화검법(A)

아이템

절대 복종권(A), 체형 교정주사기(C)

­ ­ ­

S포인트를 활용하여 스탯을 손 본 내 능력치였다.

이제 80 이상으로 스탯 포인트를 올리는 데 S포인트가 50개가 들었다.

앞으로는 스탯보다는 스킬에 S포인트를 사용해야겠다.

눈먼 화살이나 검에 맞기에는 능력치가 너무나 준수했다.

특히, 정력.

방금 랜덤 스탯 업으로 무려 18개나 올랐다.

2개를 더하여 190이 되었다.

이제 1개만 올리는 데에도 엄청난 S포인트가 소모되었기에 아쉽게도 200을 맞추진 못했다.

하루 종일 좆물을 싸도 회복력과 초회복 스킬로 무한에 가까운 정력을 보유할 수 있었다.

이젠, 성교의 양이 아닌 질의 영역이었다.

한 번을 해도 S포인트를 더 벌기 위해선 더 쾌락적이고 아름다운 성교를 해야 했다.

그렇다.

이 정력으로 좀 더 변태같이 섹스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쌀보리 놀이처럼.

“어떻게 하면 확 하고 강해질 수 있을까?”

나는 조용히 혼잣말을 했다.

“쪼옥♡ 쬽♡ 한 번에 강해져? 기연을 말하는 거야?”

“으읏!”

울컥! 울컥!

나는 여 제자의 입에 정액을 싸질렀다.

“기연?”

“꿀꺽! 응! 무림에는 기연이 많지. 죽을 때까지 무공에 정진한 사람들이 많은 만큼 그들이 죽으며 숨겨놓은 보물들이 한가득이야.”

“그래?”

“거의 일 년에 한 명씩은 그런 기연으로 고수가 된다는 소문이 있지. 구파일방도 늙은 고수들 중 실종된 자들을 추적하는 조직이 따로 있는 수준이고.”

“기연이라.”

‘진리의 눈. 기연을 탐색하자.’

­먼저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어디로 가면 그런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으음♡ 쌀보리 놀이를 하면 알려주지요.”

“하하하, 네가 전판에 패배를 했으니 부탁을 해봐.”

알몸의 제자가 내 자지에 절을 하며 고개를 숙였다.

“10전 10패의 대왕 패배자 보지가 왕자지 님에게 쌀보리 놀이를 신청해도 되겠습니까?”

까딱.

나는 자지를 꿈틀거리며 그녀의 승부를 승낙했다.

“이번엔 정액이 나오지 않게 꽉 조여야 할 거야.”

“예. 하지만, 이 승부는 조금 불공평한 거 같아요. 어떻게 자지가 사정을 하지 않을 수 있죠?”

“이런, 아직 머리에 이성이 남아있는 모양이로군.”

찔긋!

“응흥잇!”

“감히 자지님의 의견에 토를 달아?”

“죄애애에엣! 죄송합니다♡ 응기잇♡”

푹! 푹! 푹!

내 자지가 그녀의 질 안을 헤집었다.

“어서 네가 알고 있는 정보를 말해.”

“화산파도 기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지만, 보통 하오문이나 개방을 통해 정보를 받는 경우가 많아요. 자지님. 흐으으♡”

“그래? 그럼 어디로 가야 하지?”

“일단 문파 내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을 거예요. 천이당(???)에 가면 문파의 정보를 모으는 곳이니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그렇군.”

울컥! 울컥! 울컥!

“끄으읏! 제 허접한 보지가 또 패하고 말았습니다! 필사적으로 보지를 조였는데.”

착!

나는 그녀의 보지 둔덕을 때렸다.

“허접한 패배자 보지의 최후는 어떻게 되지?”

“동기들이 보는 앞에서 자위를 하며 소변을 지려야 합니다.”

“어서 보여줘.”

“네에!”

그녀가 다른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정액을 질질 흘리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흐읏! 흐으으읏!”

그녀의 자위 쇼에 다른 제자들도 손으로 음부를 비비며 쾌락에 빠졌다.

“오늘 수련은 여기까지다.”

# # #

천이당(???).

화산파의 정보 조직으로 그들이 필요한 정보는 모두 이곳으로 모였다.

“우리 청일점이 여긴 무슨 일이야?”

가슴이 커다란 당주가 담배를 피우며 물었다.

곰방대에서 하얀 연기가 줄줄 올라왔다.

“제자들과 난교를 하는 것이 지겨워졌나?”

이런 정보는 언제 모은 거야.

“네 녀석 덕분에 화산이 망해도 문도 수는 유지가 되겠더군. 화산파가 탁아소가 되겠어.”

울룽.

그녀의 거대한 가슴이 요란하게 흔들렸다.

“지금 어딜 보는 거지? 무례한 제자?”

“죄송합니다. 기연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기연? 하하하, 너도 어리긴 어리구나. 기연을 찾다가 성공한 사람보다 죽는 사람이 백배는 많은 건 알고 있지?”

“그저 호기심일 뿐입니다.”

“그래? 근데 자꾸 어딜 보는 거지? 그 이상 일대 제자인 나에게 무례를 굴면 혼낼 거야.”

“죄송합니다.”

내가 하도 내게 성적으로 적극적인 사람만 만나서 오랜만에 정상인을 만나니 적응이 되지 않았다.

나는 천이당 깊숙한 곳의 낡은 서재로 들어갔다.

모든 문도들에게 완전 개방이 된 3급 정보로 보안이 필요 없다고 느낀 허무맹랑한 것들이었다.

­취혼살객의 비전을 익힌 손녀의 행방.

­녹각금와의 마지막 목격 장소.

­화산제일검 추양혼 조사님의 마지막 행적.

­배화신도를 탈취한 녹림채의 분열에 관하여.

……….

무공, 영물, 영단, 기물, 보검 등등.

수많은 무림 기연에 관한 정보들이 여기저기 섞여있었다.

대부분 맞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 빈약한 정보들이었다.

양피지나 죽립으로 되어있는 것도 있고 얇은 책자로 정리된 것도 있었다.

전부 합하면 전화번호부 두어 개 정도의 분량이 될 것이었다.

촤르륵!

나는 모든 정보를 남김없이 살펴보았다.

­【진리의 눈】이 ‘기연’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눈이 오랫동안 궁리를 했다.

그만큼 정보는 빈약했고 근거도 없는 것들이 많았다.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취합합니다!

그래도 SS급 스킬 클래스가 어딜 가지 않는구나.

­가장 가까운 곳의 거리는 이곳에서 1.8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뭐? 1.8킬로?

작은 강아지가 산책하면 딱 그 정도 거리가 나오겠다.

당장, 가야지.

화산파에는 거대한 산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한 곳은 본단이 세워진 태화산(太花山)이다.

그리고 건너편 봉우리인 소화산이다.

그곳에는 또 여러 개의 봉우리가 있었다.

나는 가장 사람이 많이 다니는 연화봉에서 벗어나 그저 뒷산 취급을 받던 옥녀봉을 올랐다.

­그동안 정도를 토대로 다시 계산을 시작합니다. 높은 곳에서 주변을 살펴보시면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나는 옥녀봉 정상에 올랐다.

그곳에는 작은 도당이 있었다.

한때 유명했던 옥녀전이었다.

옥녀봉은 한때 화산파의 대표 명승지였다.

촤라락!

엄청난 각력과 내공으로 도당의 지붕으로 올라가자 낡은 기와가 사락! 하며 부서졌다.

높은 봉우리에서 둘러본 산의 푸른 전경은 감탄이 나오도록 아름답고 웅장했다.

­찾았습니다!

씨익.

역시 SS급 스킬.

화산파도 모르던 화산의 기연을 내가 찾아버렸다.

# # #

똑! 똑! 똑!

물방울이 떨어지는 종유석들이 가득한 작은 둥굴.

“정말 여기가 맞는 거야?”

­확실합니다. 화산파 고금제일검 추양혼 조사의 마지막 거처입니다.

팔백 년 역사의 화산파의 가장 강한 검객인 추양혼.

그의 마지막 행적이 지금 밝혀지려 하고 있었다.

나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 더욱 깊숙이 좁은 굴속으로 기어갔다.

이러다가 중간에 걸리기라도 하면 그대로 죽은 목숨일 것이다.

“스킬, 촉수 괴물화.”

스르륵!

내 온몸이 촉수 괴물이 되며 빠르게 좁은 굴을 지나갔다.

이윽고 굴이 점점 넓어졌다.

짹­ 짹­

작은 새들이 산나무 열매를 먹으며 날갯짓을 했다.

“그 좁은 동굴 안에 이런 생태계가 있다고?”

하늘이 뻥 뚫려 있었다.

수백 평정도 되어 보이는 과수원 겸 정원에는 아직도 봄날처럼 활기가 넘쳐흘렀다.

“저긴 뭐지?”

돌길을 따라 들어가자 작은 초옥이 보였다.

안을 보아도 별 게 보이지 않았다.

그 흔한 검 한 자루 보이지 않았다.

졸졸 흐르는 냇가에서 목을 축이고 주변을 보았다.

‘진리의 눈. 이상한 건 없는데.’

물론, 이 장소 전체가 신비하고 미스터리 했지만.

특별히 기연이라고 부를 만한 것은 없었다.

­서쪽으로 60미터 전진하십시오.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진리의 눈이 시키는 곳으로 걸어갔다.

“아니, 이건!”

찾았다.

화산제일검의 유산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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