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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31화 (31/117)

〈 31화 〉 전투 의무관(1)

* * *

오늘은 중요한 귀빈을 모시는 날이었다.

바로 국가 원수급의 중대한 시술이었던 것이다.

셀렉티오 보유국인 한국과 함께 세계 최고의 권력자인 미국.

나는 미국의 아이를 임신시키고 있었다.

“앗흥!”

“웨잇! 그녀가 아파하는 것 같습니다.”

“아파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겁니다!”

“아휴흣!”

내가 눈짓하자 내 옆의 엘리샤가 내 유두를 빨았다.

삑­ 삑­ 삑­

환자의 심박수는 점점 올라가고 있었다.

찔극!

“하읏!”

삑­ 삑­ 삑! 삑!

“심박수가 올라가고 있어요!”

“괜찮아. 정상이다.”

푹! 푹! 푹! 푹!

나는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지금 내 앞에는 30대 유부녀가 누워서 박음질을 당하고 있었다.

“제발, 잘 되어야 할 텐데.”

시술실 밖에서는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결과가 나오기를 기도했다.

“미스터 리. 괜찮은가?”

“노 프라블럼. 괜찮습니다.”

지금 나는 미국 대통령의 손녀를 따먹고 있었다.

‘황금 자지, 임신 확률 100%!’

“하흥! 왓더 퍽! 아하하흣!”

삑! 삑! 삑! 삑!

피스톤 운동이 빨라질수록 그녀의 심장박동 수가 증가했다.

백인 여성이 허리를 휘며 연신 욕을 뱉었다.

“내 손녀가 아파하는 것 같네.”

“괜찮습니다. 원래 쾌락과 고통은 빛과 그림자의 관계입니다. 읏! 앗!”

뷰르르르!

“하으읏!”

삑­ 삑­ 삑­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

“정말 고맙네. 닥터.”

나는 진리의 눈으로 거의 모든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다.

“제가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프레지던트.”

“유 아 히어로.”

그녀가 내 자지를 잡고 악수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사진을 찍어도 되겠습니까? 병원 홈페이지에도 올리고 싶군요.”

“그래. 마음대로 하게.”

찔극!

“하극!”

나는 미 대통령 손녀의 보지에 다시 삽입을 했다.

“자, 브이.”

“브, 브이.”

그녀가 정액이 줄줄 흘리며 양손으로 브이를 했다.

찰칵! 찰칵!

“우리 병원 홈페이지에 올려야겠군.”

나는 어느 순간부터 따먹은 여성의 사진을 병원 홈페이지에 올리는 버릇이 생겼다.

물론, 연예인이나 유명인은 얼굴을 가렸지만, 눈썰미가 좋은 팬들은 그녀들을 알아보기도 했다.

물론, 연예인들은 당당하게 처녀 검사에서 통과하며 그들의 말은 묵살됐지만.

그 후 나는 한미 양측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찬회를 갖고 집으로 퇴근할 수 있었다.

# # #

“하.”

리무진에 오른 나는 넥타이를 풀며 차창 밖을 바라봤다.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주인님.”

“그래.”

물컹!

나는 몸을 돌리다가 류수경의 가슴에 팔을 부닥쳤다.

“죄송합니다.”

“……….”

물랑!

“미안해요.”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예. 하지만 계속 부닥치니까.”

“나는 괜찮다.”

이젠 내 사과에 대답도 하지 않는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가슴을 만졌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이렇게 넓은 뒷좌석에 왜 나한테만 딱 달라붙어 있는 거야.

리무진은 내가 자주 다니는 태유극도 체육관으로 갔다.

현대적인 설비가 갖추진 체육관은 각종 헬스 설비와 단련기구 그리고 최고급 에어 풀장에 오일이 듬뿍 달라져 있었다.

손바닥만 한 수련복으로 갈아입은 나는 몸을 풀고 안으로 들어갔다.

“아, 안녕하세요!”

“성훈 씨, 오늘도 오셨네요.”

“대련하실래요?”

이 커다란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태유극도 분관은 서울에서 지어진지 얼마 안 된 가장 최신식이었다.

나는 기명 제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수련복을 벗었다.

이곳에서는 문파에서 확실히 정식 제자로 인정받은 자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모든 수련이 진지했다.

그곳엔 여리여리하지만 온 몸이 근육으로 가득 찬 무림인이 가부좌를 튼 채 앉아 있었다.

이 분관의 관주인 송유리였다.

태유극도를 대표하는 고수인 팔대장령 중 한 명이었다.

“오늘도 왔군. 아가씨도 같이 왔나?”

여기서 아가씨란 최여진을 말하는 것이었다.

“아니, 그 녀석은 집안에서 자신을 데려갈 까 봐 오지 않는데.”

“그렇군.”

최여진은 공식적으로 가출 상태였다.

드르륵.

사방의 고풍스러운 미닫이문이 열리며 실오라기를 하나도 걸치지 않은 쭉쭉빵빵의 미녀들이 들어왔다.

이 공간에 들어왔다는 것은 당연히 태유극도의 정식 제자라는 뜻이었다.

“네가 하도 미녀, 미녀 거리길래 여기저기 알아봤더니 자원자가 넘쳐 나더군.”

“나도 제대로 열중하면서 수련하고 싶으니까.”

“정말 대련을 마치면 임신을 시켜주는 거냐?”

“그럼.”

“나도?”

나는 송유리의 몸을 훑어봤다.

털털한 척하더니 내 자지 앞에서는 여린 암컷에 불과하군.

그녀의 정리되지 않은 음모가 야성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얼굴을 붉히는 것을 보니 꽤 귀여운 구석도 있고.

“원한다면.”

“크크크, 이제 가르칠 맛이 나겠는걸.”

착!

열 명의 미녀들이 나를 중심에 두고 무릎을 꿇었다.

“그럼 이론은 넘어가고 곧바로 대련으로 하지.”

그녀가 커다란 바가지로 큰 통에 있는 액체를 퍼 내게 뿌렸다.

파박!

보통 오일보다 훨씬 미끄럽다는 몬스터의 지방이었다.

파라닥트라는 해양 몬스터의 체액과 지방을 녹여 만든 특수 용액이었다.

미끌!

“앗!”

나는 중심을 제대로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 ­ ­

태유극도(A)

숙련도 26.7%

­ ­ ­

지금 내 태유극도의 숙련도는 2성쯤이었다.

물론, S포인트를 사용하면 더 빨리 익힐 수 있었지만 S포인트는 필요한 곳에만 쓰기 위해 아껴야 했다.

“저 먼저 나서겠습니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여자가 내 앞에 섰다.

그녀도 나와 마찬가지로 특수 용액을 몸에 발랐다.

“먼저 들어오시죠.”

나는 자세를 낮추고 빠르게 돌진했다.

팍!

그녀가 발로 내 얼굴을 노렸다.

스윽!

나는 옆으로 미끄러지며 그녀의 허리를 안았다.

미끌!

확실히 고정하기가 더 힘들었다.

하지만 그만큼 수련에는 도움이 되었다.

“태유극도 2 초식 화단.”

타라라!

내가 그녀의 몸을 잡고 마구 흔들었다.

“흣!”

화단은 내 기운을 활용하여 상대의 중심을 흩트려 놓는 초식이었다.

“천추!”

쾅!

미녀가 바닥에 쓰러졌다.

“끅.”

그녀가 바닥을 치며 항복했다.

“호, 자신과 같은 경지인 상대를 단번에 제압하다니.”

“이 정도는 기본이지.”

나는 절대자의 권능과 전에 먹었던 트롤 로드의 영약 때문에 스탯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이 사람은 고작 1, 2 년 정도 무공을 익혔기에 스탯은 나보다 한참이나 낮았다.

“그럼, 승자에게 예우를 지켜라.”

송유리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상대는 당연한 듯이 다리를 벌렸다.

“드, 들어오세요. 승리자님.”

“거절하지 않겠소.”

“크윽! 흐윽!”

승자가 패자를 따먹는 것.

이게 이곳에서 내가 새로 제안한 룰이었다.

찔극!

“하읏!”

내 페니스가 그녀의 중심에 부드럽게 들어갔다.

특수 용액이 윤활유처럼 삽입을 도와줬다.

“처녀로군. 좋아. 따먹을 맛이 나는 여자다.”

“가, 감사합니다. 흐으읏!”

나는 여자의 유방을 살살 만지며 키스를 했다.

“하아! 아흐흣!”

부드럽고 진득한 용액에 그녀의 온몸이 반질반질하게 빛나고 있었다.

푹! 푹! 푹!

“아하항!”

“좋은 구멍이다.”

내가 허리를 힘차게 흔들자 미녀가 경련을 하며 조수를 뿜었다.

미끄러운 용액이 발린 손가락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만지며 피스톤 운동을 하자 질에서 삐적, 삐적 소리가 나며 행복의 색음을 냈다.

“싼다!”

“저도요!”

‘임신 백 프로!’

뷰르륵! 뷰륵!

“후우. 다음.”

나는 천천히 일어나 다음 상대를 찾았다.

다음 상대는 얼굴을 굳히며 자세를 잡았다.

그녀의 허벅지 안쪽은 이미 보짓물로 흥건히 젖어있는 상태였다.

“이번엔 쉽지 않을 거야. 저 사람은 4성까지 익혔거든.”

4 성이면 나 보다 두 단계나 높은 상대였다.

“아무리 남자라도 저를 이길 수는 없을 겁니다.”

생머리의 그녀는 입에 고무줄을 물고 머리를 뒤로 잡았다.

그리고 고무줄로 포니테일로 만들어 머리를 고정한 후 바가지로 특수 용액을 떠 자신의 몸에 뿌렸다.

“응?”

그녀가 머리를 깔끔하게 묶자 과거에 본 기억이 떠올랐다.

“혹시 바에서 저를 본 적이 있지 않나요?”

붉은 차이나 드레스를 입고 칵테일‘레드 블로우 잡’을 내게 건넸던 여성이었다.

“후훗, 여기서 또 보다니. 공교롭네요.”

“당신도 태유극도의 정식 제자였을 줄이야.”

그녀가 몸을 풀자 길쭉한 모델 몸매의 잔근육들이 오밀조밀 움직이는 것이 오일에 반짝반짝 빛나며 자신을 뽐냈다.

“정말 꼴리는 몸매네요. 오늘이라면, 넘어가 줄 수 있는데.”

“맛있는 건 나중에 먹는 타입이라 천천히 먹어드리죠.”

튕기는 거 봐라?

이 세계에 와서 류수경을 제외하고 나를 거절한 여자는 처음이었다.

“제가 먼저 갈게요.”

타다다닥!

포니테일 여자가 발로 내 다리를 찼다.

로우 킥을 하고 내가 주먹을 뻗자 곧바로 내 팔을 잡고 플라잉 암바를 걸었다.

찔극!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나오는 것이 보였다.

그녀의 보지즙이 내 팔을 타고 흘렀다.

“항복하시죠.”

“싫은데?”

꽈득!

그녀가 몸을 틀자 내 팔이 꺾였다.

“끄윽!”

이 도장의 관주인 송유리가 고개를 저었다.

“그러길래 항복하라고 했잖아. 그래도 한 번 다쳐봐야 다음에 조심하지. 이리 와 봐 내가 봐줄게.”

수준 차이가 너무 심했다.

태유극도 4 성이면 어딜 가서든 무림인으로 인정받는 실력이었다.

나는 2성 끝자락.

스탯이 높아서 삼류 취급은 안 받지만 2류로 불리기엔 아쉬운 수준.

나는 고개를 들고 씩 웃었다.

“초회복.”

­스킬【초회복】을 사용합니다.

사아아.

꽈득! 꽈득! 꽈득!

내 팔이 저절로 제자리를 찾으면서 스스로 회복하기 시작했다.

팔 뿐만이 아니었다.

오늘 하루 종일 미국 대통령과 그녀의 손녀를 임신시키며 얻은 피로도는 물론, 몸 안의 작은 노폐물까지 전부 사라졌다.

“확실히 강하네.”

“승자에게 예우를 표해라.”

나는 바닥에 누웠다.

포니테일의 여자는 군침을 삼키며 내 사타구니에 머리를 박았다.

그녀는 커다란 입으로 우악스럽게 내 자지를 맛보았다.

“와!”

“대박, 부러워.”

“나도 얼른 대련했으면 좋겠다.”

주변의 다른 제자들이 감탄을 하며 그 모습을 지켜봤다.

몇몇 제자들은 자신의 음부에 손을 가져갔다.

“쪽! 쬬옵! 쭈왑!”

뭐야, 이 터무니없는 입 기술은!

“으윽! 싼다!”

쀼르륵!

포니테일 여자는 입으로 정액을 받아 한 번에 삼켰다.

“임신은 다음에 할게요. 맛있는 건 천천히 먹는 편이라.”

“다음엔 내가 이길 거야.”

“훗, 용써 보세요.”

그날 나는 다른 이들과도 대련을 하며 무공을 익혔다.

전적은 4승 6패.

하지만 4승 중 3승은 나보다 무공의 경지가 높은 사람들이었다.

그렇게 며칠 수련을 하니 S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태유극도를 3성까지 익힐 수 있었다.

# # #

“주인님, 환자 들어가요.”

“주인님이 아니라 원장…, 뭐, 뭐야!”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당신은?”

“낭군님~, 저 왔어요~ 호호호!”

나는 덜덜덜 떨리는 손으로 의자를 꽉 잡았다.

내가 본 여성 중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하지만 무섭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마치 실눈처럼 기쁨에 젖어 활짝 웃는 눈.

봄날 꽃잎보다 보드라운 화색.

절로 노래가 나오는 목소리.

하지만 나는 무섭다.

살려줘!

“최간!”

탁!

이번엔 최여진도 무서웠는지 문을 빠르게 닫아버렸다.

“낭군님 드시라고 도시락 싸왔어요.”

그녀는 사상 최강인 동시에 최악의 히어로인 셀렉티오, 아니.

신태희였다.

­위기! 위기! 위기! 위기!

나도 알아 진리의 눈 개새끼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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