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화 〉 여대 탐방(2)
* * *
버스가 캠퍼스에 도착하자 뒷문이 열렸다.
우당탕.
버스의 뒷문 계단으로 정액과 애액이 흐르며 출구를 타고 내려갔다.
“하아아.”
옷을 반쯤 껴입은 여학생들이 허벅지 사이로 정액을 흘리며 비틀거렸다.
나는 정해영과 함께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 안은 매화향으로 가득했다.
“흐응.”
그녀가 아직 오르가슴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는지 다리를 부들거렸다.
“일단 어디 앉아서 쉬죠.”
“예.”
정류장 옆 편의점 벤치에 앉았다.
나는 그녀가 여운에 잠기는 사이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샀다.
나는 김도정이 보내준 돈이 있었기에 현금은 충분했다.
“여기요.”
“아, 감사합니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아직도 액체가 흐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하복부를 만졌다.
“흐응.”
그때였다.
“선배!”
그녀와 비슷한 안경녀가 달려왔다.
정해영과 다르게 포니테일의 여자였다.
“응?”
“글쎄. 대학교에 남자가 출몰했다는……, 헤에에엑!”
그녀가 나를 보고 깜짝 놀란 눈으로 소리를 지었다.
내 손가락이 부비적 정해영의 보지 안으로 들어갔다.
“하응!”
“세상에…. 그 소문이 사실이었어.”
“어떤 소문이요?”
“섹스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는 소문이요.”
“그저 사랑을 퍼트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네.”
키가 작은 안경녀가 내 옆에 앉았다.
“안녕하세요. 보일대학교 언론부 신아영이라고 해요.”
“안녕하세요. 이성훈입니다.”
“인터뷰를 해도 좋을까요?”
“예. 하지만 그전에 부탁이 있어요.”
“무슨 부탁이죠?”
“아영 씨의 보지를 빨아 봐도 될까요?”
“다, 당연하죠!”
신아영이 자신의 미니스커트를 들어 올리고 사타구니를 내게 내밀었다.
쪽! 쪽! 쬬옵!
흠, 바닐라 향이 나는 생그러운 향기였다.
“아영 씨, 신입생이죠?”
“으읏! 네. 어, 어떻게 아셨어요?”
“처녀의 향기가 강해서요.”
“아흣! 가, 감사합니다!”
낼름, 낼름.
내 혀가 앙증맞은 보짓살 사이를 오가며 아영의 보지를 맛봤다.
“아흥! 으그그극!”
“남자는 처음이죠?”
“네에…,엣!”
찔극!
나는 그녀의 작은 소음순 사이로 검지 손가락을 집어놨다.
휘잉.
서늘한 바람이 불었다.
시간은 정오가 아직 안되었고 햇살이 벚꽃나무 사이로 내려와 아영의 반짝반짝 빛나는 풋풋한 젖은 보지를 비췄다.
쪽!
“흐극!”
찰칵!
그때 정해영이 일어나 나와 아영의 사진을 찍었다.
“와, 아름다워요. 구도도, 모델도, 햇살도 모두 좋아요.”
찰칵! 찰칵! 찰칵!
“도덕 교과서에 실어도 되겠네요.”
나는 바지를 벗고 자지를 꺼냈다.
“우와! 저게 내 안에 들어갔었다니!”
찔극!
“흐잇!”
신아영의 보지 안에 내 자지가 천천히 들어갔다.
“이건 동영상으로 찍어놔야겠어요.”
주륵.
신아영의 처녀혈이 내 자지를 타고 한 방울 흘렀다.
“아흐흣!”
찰박!
신아영의 엉덩이가 내 사타구니와 부닥쳤다.
“사진을 찍으니까 브이 해야죠.”
“브이!”
신아영이 아헤가오 더블 피스를 하며 황홀경에 빠졌다.
찔극! 찔걱! 찔극!
내 자지를 강하게 앙다문 아영의 보지가 속도를 높여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건 우리 대학교 홈페이지 메인에 걸릴 거예요.”
그건 좀….
“너무나 아름다운 자지네요. 태어나서 이렇게 아름다운 자지는 처음 봐요.”
황금 자지 스킬이 빛을 보는구나.
“조각 같은 자지. 적어놔야지.”
푹! 푹! 푹! 푹!
“응기잇!”
주륵!
나는 신아영을 들고 자지를 박았다.
신아영의 다리는 W자로 벌어진 채 천박하게 카메라에 찍혔다.
“하응! 하앙! 너무 좋아! 하응!”
찍! 찍! 찍!
내가 피스톤 운동을 할 때마다 그녀의 보지에서 보짓물이 축! 축! 하고 분수를 치며 나왔다.
“하아아아앗!”
“싼다!”
“흐엥!”
신아영이 브이를 한 채 혀를 내밀었다.
뷰르릇!
“크으!”
남이 촬영해주는 섹스라 더욱 흥분이 되었다.
“하, 이 정도면 시청각 자료는 충분하네요.”
정해영이 자신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꺼내며 말했다.
내 섹스를 촬영하며 자위를 하다니.
“인터뷰를 하러 가볼까요?”
“언니! 저 돗자리 가져왔어요!”
“그래? 그럼 파전에 막걸리.”
벚꽃 나무 아래 돗자리 깔고 우리는 술판을 벌였다.
나는 그저 혼자 영화를 보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캠퍼스 낭만을 즐기게 되었다.
이게 자지 권력이다.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꼬이는구나.
“자, 건배!”
우리 셋이 건배를 하자 주변에서 시선이 느껴졌다.
쬬옵! 쬬옵!
아영이 내 자지를 빨았다.
그녀는 굶주린 개처럼 보지를 깐 채 내 사타구니에 머리를 박고 있었다.
나는 여유롭게 막걸리 한 잔을 마시며 인터뷰를 했다.
“그럼, 여기 온 지 세 달 정도밖에 되지 않은 건가요?”
“예. 이제 과거 차원에 있던 정보는 대부분 말했고 슬슬 개인행동을 해도 된다고 해서 영화를 보러 가던 도중이죠.”
“이런, 저 때문에 영화도 보지 못하게 됐네요.”
“아니에요. 이곳의 캠퍼스를 구경하게 돼서 오히려 기분이 좋아요. 이렇게 술도 얻어 마시고. 크으!”
달달쌉싸름한 막걸리 맛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
“읏!”
나는 신아영의 목 깊숙이 자지를 박아 넣었다.
꿀꺽! 꿀꺽!
그녀가 내 정액을 받아먹었다.
“향기가 너무 좋아요.”
그때 누군가 이곳으로 걸어왔다.
“어?”
나는 깜짝 놀랐다.
남자잖아?
이세계로 와서 김도정 이후 처음으로 본 남자였다.
“어? 진짜 남자네.”
남자 옆에는 어마어마하게 예쁜 여자가 서있었다.
초록 원피스를 입은 아름다운 여인의 귀는 뾰족하고 길었다.
“엘프?”
그녀의 눈은 내 자지에 고정이 되어있었다.
“반가워요. 우리 대학교에 나 말고 다른 남자가 있다니. 저는 김재국입니다.”
“저는 이성훈입니다.”
“정력이 좋으시네요. 이런 곳에서 섹스도 하고.”
“하하하, 아닙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여자 친구랑 한 번 섹스를 하는 것뿐인데요.”
“뭐, 사랑을 나누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니까요.”
“그렇긴 하죠.”
그때 녀석의 얼굴이 나를 비웃는 듯한 표정으로 변했다.
“그래도 남자가 정조와 명예가 있어야지. 너무 여자한테 끌려 다니면 좋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데요.”
이 자식 기분 나쁜 얼굴로 비웃네.
“성훈 씨는 아우라가 있나요?”
“황색입니다.”
씩.
녀석의 표정이 더 나를 비웃는 표정으로 변했다.
“남자라면 녹색은 되어야죠. 저는 녹색입니다. 그렇지? 자기?”
“응! 재국은 너무 뭣있숴!”
엘프는 외국인인 거 같았다.
한국어가 서툴렀다.
무황녹자적청흑백은금.
아우라의 등급표였다.
참고로, 내 진짜 아우라의 색깔은 황금색이다.
그것도 최상급.
하지만, 내가 황금색 아우라라는 사실이 걸리면 내 신변이 위험해질 수 있었다.
아니, 그 김도정 때문에라도 숨겨야 한다.
“저는 의료 능력자입니다.”
“오!”
녀석이 잠깐 주춤했다.
“저는 물을 조종할 수 있죠. 제 초능력입니다.”
그때 신아영의 보지에 고여 있던 좆물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그것이 공중으로 떠오르며 주위를 맴돌았다.
무례하게 남의 여자 보지에서 정액을 빼내다니.
마치, 내 기를 죽이기 위해 자신의 초능력을 뽐내는 거 같았다.
하긴, 같은 남자니까 친해지고도 싶지만, 한편으론 군림하여 나를 밟고 서열 위로 올라가고 싶기도 할 것이다.
“지금 뭐 하자는 겁니까? 계속 기분 나쁜 말투로 도발이나 하고?”
“남자들 사이에도 서열이란 게 있어요. 지금은 제 히어로 랭킹이 천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지만 몇 년 만 지나면 위로 올라갈 거예요. 그런데 당신은 똥색 아우라에, 의료 능력자라니.”
“그게 뭐가 어쨌다는 거죠?”
“의료 능력자니까 중간까지는 어떻게 올라가도 주인공은 되지 못하죠. 훗! 지금이라도 제게 줄을 대는 게 좋을 겁니다.”
“뭐?”
“좋은 제안이잖아요? 내 따까리가 되면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을 텐데. 심지어 우리 집은 유명한 길드라고요.”
“지랄 마세요.”
“뭐?”
‘탈리아.’
스르륵!
내 몸에 멜퀴버스 탈리야의 힘이 들어왔다.
쭈우욱!
대기의 수분이 합쳐지며 멜퀴버스 탈리아가 소환되었다.
<뭐야? 주인님?=""/>
탈리아가 내 자지를 잡으며 목에 뽀뽀를 했다.
“세상에!”
멜퀴버스를 본 김재국이 경악했다.
그도 물을 다루는 능력자여서 탈리아의 가치를 단번에 알아본 것이다.
“멜퀴버스! 나와 계약하자! 그런 시시한 사람과 계약은 무시해라! 너 남자를 좋아하지? 자! 나를 받아들여라!”
김재국이 바지를 벗고 성기를 내밀며 말했다.
발기를 해도 십 센티가 되지 않는 크기였다.
그녀의 연인인 엘프가 내 자지와 자신의 남자 친구인 김재국의 자지를 번갈아 보았다.
<뭐? 미친="" 거="" 아니야?="" 고작="" 너="" 같은="" 게="" 주인님과="" 비교가="" 될="" 같아?="" 그="" 허술한="" 아랫도리나="" 잘="" 관리하라고!=""/>
쾅!
멜퀴버스 탈리아가 손을 한 번 휘졌자 김재국의 물이 그의 제어를 벗어났다.
동시에 김재국이 뒤로 날아갔다.
“큭!”
김재국은 피를 흘리며 다시 달려왔다.
멜퀴버스 탈리아는 그런, 김재국이 아무런 위협이 된지 않았다.
그저 무덤덤한 표정으로 공중에 둥둥 떠있는 내 좆물만을 응시할 뿐이었다.
그녀는 허공에 떠있는 내 좆물을 입술 사이로 끌어들여 맛을 보았다.
<하! 설마="" 했는데!="" 이="" 맛은!="" 정령신님?!=""/>
“뭐?”
<어떻게! 이런="" 천상의="" 맛을?!=""/>
멜퀴버스가 나를 덮쳤다.
<주인님! 어떻게="" 이런="" 매혹적인="" 냄새를="" 풍길="" 수="" 있어!="" 맛은="" 또="" 어떻고!=""/>
“멜퀴버스! 나와 계약하자!”
쾅!
김재국이 다시 풀밭을 꼴사납게 굴러다녔다.
김재국의 무력한 모습의 그의 연인인 엘프 엘리샤의 표정이 조금씩 차갑게 변하기 시작했다.
<아흐흥!/>
황금 자지가 멜퀴버스에게 그대로 효과를 발휘했나 보군.
“나와 계약하자!”
<닥쳐!/>
꽝!
멜퀴버스의 물줄기가 김재국을 때렸다.
세 번째로 김재국이 나가 떨어지자 엘리샤는 그를 벌레 보듯이 보기 시작했다.
“큭!”
쭈우욱!
“세상에!”
정해영이 나와 탈리아를 사진으로 찍었다.
뷰르릇!
<아아!/>
탈리아가 내게 사정을 당하자 몸집이 커졌다.
거대한 슬라임이 하복부의 하트 문신을 빛내며 캠퍼스 사람들을 내려다 보았다.
“허억!”
김재국은 벌벌 떨며 내 정령을 보았다.
쾅!
탈리아의 거대한 주먹이 김재국 앞에 떨어졌다.
<자꾸 주인님="" 귀찮게="" 하지="" 마.=""/>
끄덕, 끄덕.
<다음에 또="" 불러줘용!="" 에헷!=""/>
“그래. 귀여운 녀석.”
<그럼! 빠이!="" 사랑해요!="" 주인님!=""/>
탈리아는 마족 혼혈이라서 성격이 화끈하기 그지없었다.
촥!
탈리아가 사라지자 공중에 떠있던 수분들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추르르륵!
마치 소나기처럼 엄청난 물기가 땅으로 떨어졌다.
그중에는 내 정액도 있었다.
찰박!
김재국의 여자 친구인 엘프가 내 정액을 뒤집어썼다.
그리곤 냄새를 맡으며 내 정액을 맛봤다.
“쉐상에!”
혀가 꼬부러진 발음으로 말을 하던 그녀가 내 정액을 음미했다.
“저기 저도 부탁해도 될까요?”
그녀가 원피스를 걷으며 다가왔다.
“엘리샤!”
뒤에서 김재국이 충격에 빠진 목소리로 말했다.
“당연하죠.”
내가 김재국을 비웃으며 말했다.
찔극!
“흐그극!”
엘리샤가 내 좆맛을 보곤 눈이 뒤집어졌다.
그녀는 아예 원피스를 던져버리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홀리 쉣! 어흑!”
엘리샤는 완전히 좆맛에 취해서 엉덩이를 흔드는 기계가 된 것 같았다.
착!
“응기잇!”
내가 엘리샤의 엉덩이를 때렸다.
착! 착!
“너! 감히 내 여자를!”
“퍽 유! 내가 왜 네 여자야! 이 실좆 새끼야! 쉣! 어흐흐!”
찍!
엘리샤가 조수를 뿜었다.
“하, 태어나서 이런 기분은 처음이야. 저 새끼랑 비교가 안 돼.”
“그렇게 좋아?”
“예스! 이런 콕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거야.”
그래, S급 스킬인 황금 자지다.
어느 누가 S급 섹스 스킬을 가지고 있겠는가.
푹! 푹! 푹!
“엘리샤! 왜 그래? 너는 나와 결혼하기로 했잖아! 나야! 김재국이라고!”
“퍽 유! 그것도 피너스라고 달고 다니냐? 벌레 같은 자식. 남자라고 으스대는 걸 지켜보는 것도 쏘 타이어~”
“엘리샤!”
“너무 좋아! 나는 이 사람의 여친이 될 거야!”
“흑! 흑! 흑! 엘리샤! 제발!”
“겟 아웃!”
엘리샤가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김재국을 쫓아냈다.
이 대학교의 최고 미인이라는 엘프가 내 좆에 매달려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니.
졸지에 대학 최고의 미녀를 빼앗긴 김재국이 불쌍했다.
물에 빠진 쥐처럼 슬픔에 허우적 거리는 녀석을 보며 쌤통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내가 황금 자지를 골라서 이런 행운을 누릴 수 있는 거겠지.
엘리샤를 꼬신 것은 순전히 S급 스킬인 황금자지 덕분이니까.
“야.”
나는 김재국을 보며 허리를 흔들었다.
엘리샤는 계속 오르가슴에 빠져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꺼져.”
김재국이 땅을 치며 울분을 토했다.
“크흐흑! 젠장! 젠장! 엘리샤!”
“아아앙! 너무 좋아!”
“크크크, 재국아. 정말 안 꺼지면 또 멜퀴버스를 부를 거야.”
“아아! 갈게! 제발 부르지 마!”
나는 엘리샤의 엉덩이를 치며 정액을 발사했다.
뷰르릇!
“하아아아아! 쉣! 퍽! 홀리! 세계수!”
엘리샤가 보지에서 정액을 질질 흘리며 내 옆에 누웠다.
김재국이 정액을 질질 흘리는 엘리샤의 보지를 보며 울면서 떠나갔다.
“제 번호예요.”
엘리샤의 명함을 받은 나는 주머니에 넣었다.
나는 그녀의 유방을 부드럽게 쥐었다.
“나중에 연락할게.”
“예.”
엘리샤가 다소곳한 표정을 지었다.
“흑흑흑.”
김재국이 눈물을 흘리며 일부러 천천히 사라지고 있었다.
남자로 태어나서 평생 여자를 빼앗겨 본 적이 없었겠지.
“다음부터 겸손하게 살아. 좆밥아.”
“크흑!”
나는 정해영, 신아영 그리고 엘리샤와 함께 대학교를 구경했다.
‘이 세계의 대학교는 확실히 여자로 가득 찼군.’
“아! 영화 보고 싶다고 했죠?”
정해영이 뭔가 떠올랐다는 듯 말했다.
“예.”
“영화는 아니지만, 매일 연극을 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로 갈래요?”
“연극이요?”
“예!”
“좋죠.”
나는 감사의 의미로 정해영의 보지를 만져주었다.
“흐읏! 따라와요!”
찔극!
“흐익! 정말! 지금 말고, 나중에 해요!”
“하하하, 알았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