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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15화 (15/117)

〈 15화 〉 무공수련(3)

* * *

그렇게 며칠 동안 나는 그녀들과 운동을 하며 무공을 익혔다.

“흠, 이상하네요. 성훈 씨면 금방 익힐 줄 알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네요.”

“요새 하체운동만 해서 그런가요?”

내가 손바닥만 한 수련복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최여진은 내 둔부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이젠 내 시선을 신경도 쓰지 않는 상태다.

현재 최여진의 친밀도는 호감 Lv.7

조금만 레벨을 올리면 신뢰 단계였다.

­ ­ ­

태유극도를 스킬창에 등록하시겠습니까?

100 S포인트가 듭니다.

­ ­ ­

드디어 올게 왔다.

나는 망설임 없이 태유극도를 익혔다.

­ ­ ­

태유극도(A)

숙련도 0.00%

­ ­ ­

좋았어.

‘태유극도의 숙련도를 올리기 위해 S포인트를 투자한다.’

­【태유극도(A)】의 숙련도 1%에 100포인트가 듭니다.

며칠간 연구소 인원들과의 섹스로 천이 넘는 S포인트가 있었다.

나는 천 포인트를 투자하여 태유극도의 숙련도를 10퍼센트로 올렸다.

­10% 이상부터는 1포인트로 200포인트가 필요합니다.

10퍼센트의 숙련도라면 대충 1성 정도의 성취였다.

“흠, 대충 1성은 익힌 거 같은데요.”

“뭐?”

내 말을 들은 최여진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너 주제에 한 달도 안 돼서 태유극도를 1성이나 익혔다고?”

“응.”

“참내. 장난치지 마.”

“왜, 네가 시험해 볼래?”

내 말에 최여진의 표정이 꿈틀거렸다.

“그게 무슨 말이야.”

“못 믿겠다면 네가 시험을 해봐.”

“하, 이게 무슨 정령 나부랭이랑 계약하는 것도 아니고. 무공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니까.”

“왜? 졸았어?”

빠직.

최여진의 눈매가 매서워졌다.

“좋아. 내가 힘을 빼고 할 테니까. 네가 1성이란 걸 증명해봐.”

“만약 내가 이기면 어떻게 할래?”

“흥! 그럴 일 없어!”

“서로 보상을 정하자.”

“네가 이기면 네가 원하는 걸 뭐든지 하지.”

“좋아. 나도 마찬가지다.”

“큭!”

갑자기 녀석의 얼굴이 빨개졌다.

“지, 진짜지?”

“그래. 네가 매일 내 엉덩이를 몰래 훔쳐보면서 상상했던 음탕한 짓들이나 시키겠지.”

“무슨 말이야!”

그때 조현이 내게 다가왔다.

그녀가 내게 단백질 쉐이크를 건넸다.

“고마워요.”

꿀꺽.

최여진의 시선이 느껴진다.

녀석이 내가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는 거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이다.

“그럼, 내일 결판을 보자고.”

“그래!”

나는 쉐이크 보틀을 내려놓고 중량 스쿼트를 시작했다.

­최여진의 친밀도가 【호감 Lv.9】로 증가했습니다!

나와 대결을 성사하고 스쿼트를 하자 한 번에 호감도가 두 단계나 뛰었다.

­업적‘원수에서 친구로’를 달성했습니다! S포인트를 추가로 획득합니다.

이상한 업적도 올리고.

나는 운동을 끝내고 단백질 쉐이크를 찾았다.

“응? 내 단백질 쉐이크가 어디 갔지?”

“어? 방금까지 여기 있었는데.”

조현과 내가 쉐이크 보틀을 찾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뭐, 보틀이나 텀블러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괜찮아요.”

나는 최여진을 보았다.

“야, 너 내 물병 못 봤냐?”

“어, 어? 나, 나는 못 봤는데.”

­그녀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날카로운 눈매로 최여진을 노려봤다.

“네가 가져간 건 아니지?”

“내, 내, 내가? 왜? 너 미친 거 아니야?”

“그래? 너 입술에 정액 묻었다.”

내가 최여진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또 속을 줄 알고?”

그때 조현이 최여진의 입가에 묻어 거미줄처럼 늘어진 정액을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청소하다가 묻은 거야!”

“너는 청소를 입으로 하냐?”

“아씨! 내일 두고 봐!”

최여진이 체육관 밖으로 나갔다.

“후우, 언제 철이 들는지.”

최여진의 뒷모습을 보며 조현이 말했다.

“조현 씨, 사실 제가 연구소 도서관에서 이상한 무공을 찾았어요.”

“예? 어떤 무공이요?”

“자하활극신공이라는 무공이에요. 사실 제가 좀 특이한 구석이 있어서 이곳저곳 살펴봤는데 복원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복원이요? 아, 거긴 훼손된 신공절학이 많죠. 이 세계에서 온 사람 중 복원할 수 있는 사람이 올 수도 있으니까.”

“예. 제가 바로 그중에 한 명인 거 같아요.”

“예? 성훈 씨 세계에는 무공이나 마법이 없었다면서요?”

나는 그녀의 귀에 다가가 귓속말을 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세요.”

“예.”

“사실 제 권능이….”

진리의 눈이 반응하지 않는다.

그 말인즉슨 조현에게 내 능력을 말해도 된다는 뜻이었다.

하긴, 그녀와 나의 친밀도는 현재 일심 Lv.2였다.

일심이 어느 정도 위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심이 레벨 1에서 2로 오를 때 S포인트가 천이 넘게 들어왔으니 엄청나게 높은 편일 것이었다.

일심동체.

그 수준 일라나.

“제 권능 중 하나가 진리의 눈이에요.”

“진리의 눈이요?”

“예. 현자의 눈 보다 높은 권능이요.”

“헥! 예?”

“쉿! 정말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요. 제가 예전에 봤는데 십성법사 김도정도 저를 보고 연구재료로 쓰려다가 제가 아우라를 황색으로 바꾸자 마음을 바꿨었어요.”

“김도정 님이요?”

“예.”

“김도정 님이 그랬다니.”

보통 사람이라면 나를 미쳤다고 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와 친밀도가 엄청나게 높은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성훈 씨를 믿어요.”

“고마워요.”

“우리 사이에 당연한 거죠.”

한조현이 얼굴을 붉혔다.

“아무튼 제가 복구한 이 무공은 자하신공과 같거나 혹은 그 이상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무공이에요.”

“자하신공은 과거 화산파가 무너지면서 사라진 전설의 무공이잖아요!”

“정말로요?”

“예. 지금 새로 새워진 화산파는 자하신공이 없어요.”

“그럼 엄청난 기회를 손에 잡은 거군요.”

나는 조현의 손을 잡았다.

“제가 조현 씨에게 자하활극신공을 알려드릴게요.”

“예? 제게요?”

“네. 싫어요?”

“아니요. 좋아서요.”

“사실 이 무공을 익히려면 혼자서 익힐 수 없어요. 남자와 여자 둘이 있어야 하죠.”

“그렇군요. 저희 연구소에서 무공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으니까 제 도움이 필요하겠어요.”

“그렇죠. 저와 함께 익혀주세요.”

“예! 제가 반드시 도와드릴게요.”

나는 그녀에게 복원시킨 자하활극신공의 구결을 알려주었다.

“확실히 대단한 무공이네요.”

“예. 하지만 반드시 남자가 있어야만 익힐 수 있어요.”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에어 풀장 안으로 들어갔다.

“일단, 남녀가 나체로 있어야 해요.”

나와 조현은 수련복을 벗었다.

“자, 그럼 일단 이렇게 서로의 단전에 손을 올리고.”

스슥.

“입을 맞추고 서로의 기운을 공유해요.”

“하아.”

쪽! 쪽! 쪽!

나는 조현의 유방을 꽉 잡았다.

“읏!”

내 자지가 발기하자 조현이 내 자지를 물었다.

나도 조현의 보지를 빨며 서로의 기운을 순환시켰다.

“으읏!”

푸슛!

조현이 음양의 기운을 순환시키며 조수를 내뿜었고 나는 기운의 순환을 위해 그것을 마셨다.

“하응! 하앗!”

“집중하세요!”

“하아앙!”

“읏!”

뷰릇!

나도 조현의 입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이 향은…, 매화꽃 향기.”

“그래요. 자하신공이에요.”

나는 조현의 보지에 성기를 삽입했다.

찔끅!

“아아앗!”

“으읏!”

뇌리가 아찔해질 거 같은 쾌락이 머리를 울렸다.

색공(色?)!

엄청난 힘이다.

대성을 하면 눈빛만으로 상대를 보낼 수 있다는 말이 허풍이 아닐지도.

“하아아아아!”

“으으읏!”

조현과 내가 엄청난 쾌락 사이에서 유영하며 피스톤 운동을 했다.

따닥!

내 머리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푹! 푹! 푹! 푹!

나는 계속 허리를 흔들었다.

“싼다!”

“저, 저도요!”

“윽!”

“하아아앙!”

# # #

푹! 푹! 푹! 푹!

나는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었다.

조현의 보지에서는 내 정액이 흘러넘쳤고 그녀도 쾌락에 눈을 뒤집었다.

쪽! 쪽! 쪽!

조현의 입과 내 입이 연결되어 서로를 탐했다.

“뭐 하는 거야?”

그때 옆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설마, 어제부터 여기에서 이 짓을 한 거야?”

최여진이 허리에 손을 올리고 인상을 찡그렸다.

“세상에, 이게 다 정액이야?”

꿀꺽.

그녀가 군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후, 오늘 무슨 날인지 잊고 있었던 건 아니지?”

푹! 푹! 푹!

나는 여전히 허리를 흔들며 조현의 보지에 자지를 박고 있었다.

“다 알고 있지.”

“하아아아!”

조현의 보지에 마지막으로 정액을 싸질렀다.

“대단해요. 하루 만에 이런 내공이! 그것도 엄청나게 정순한 내공이에요.”

밤을 새우도록 섹스를 했지만 나나 그녀나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상태창을 보니 확실히 마력이 10이나 올라갔다.

엄청난 신공이 아닐 수 없었다.

“청소해드릴게요. 쪽!”

조현이 내 요도의 정액을 말끔히 빨아먹었다.

“으휴! 오늘이 대결 날인데, 이렇게 경기장을 더럽혀서야 어떻게 하겠어!”

“치우면 되잖아!”

“됐어!”

“뭐?”

“이걸 언제 다 치워. 그, 그냥 이대로 하자.”

최여진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그래?”

“어차피 운동 끝나면 샤워할 텐데. 뭐. 킁, 킁. 근데 어디서 꽃향기가 나지 않아?”

내 정액에서 나는 매화향기였다.

“내 정액에서 나는 거야.”

“웃기지 마! 내가 다 아는데, 네 정액에서는 이런 향기가….”

“흠, 내 정액의 냄새를 깊게 음미했나 보지?”

“무, 무슨 소리야!”

“얼른 결판이나 내자.”

“그래, 흐흐흐. 내가 이기면 너는 내 노예야.”

“뭐?”

이 녀석 봐라.

일회용 명령권으로 사기를 치려 그러네.

“좋아. 너도 지면 내 노예다.”

“뭐?”

어째, 녀석의 기분이 더 좋아 보인다.

“진짜?”

“그래. 봐주는 거 없다.”

“치, 칫! 알았어! 승부는 승부니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덜렁!

내 거대한 자지가 흔들렸다.

“내 수련복이 어디 있지?”

나는 풀장 주변을 전부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야, 너 내 수련복 가져갔냐?”

“무, 무슨 소리야! 나는 몰라.”

­상대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형 거울을 쓰자 최여진이 대놓고 호감 표시를 하지 않고 변태짓을 하고 있었다.

내 물건들을 가져가서 어쩔 모양인지.

“후, 알았다. 얼른 비무나 하자.”

“알았어.”

매화향이 진동하는 풀장 위에 나와 최여진이 서로를 마주 보며 서있었다.

그 중간에 조현이 거대한 가슴을 출렁거리며 심판을 봤다.

“자, 여진이는 상대가 초보니까 손속을 봐주면서 대결을 해야 해. 어찌 됐든 성훈 씨가 태유극도의 1성을 달성했다는 것만 입증하면 성훈 씨의 승리야.”

“예!”

어제 밤새도록 섹스를 하며 S포인트를 엄청나게 모았다.

특히 꽃향기가 나는 정액 등, 이상한 히든 업적을 깨면서 천이 넘는 S포인트가 쌓여있었다.

‘S포인트 전체를 태유극도에 투자한다.’

­현재 【태유극도(A)】숙련도는 16.2%입니다.

크크크, 이 정도면 아주 여유로웠다.

“자! 시작!”

파바박!

나는 최여진을 향해 돌진했다.

“잠깐!”

그때 최여진이 소리쳤다.

“왜?”

“나도 정식으로 상대해주겠어.”

스륵.

갑자기 최여진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원래 태유극도는 비전을 전수하거나 문도끼리 진지한 비무를 할 때 나체로 하여 육체의 사용과 무공의 응용을 여실히 보여주는 무공이었다.

당연히, 본문에 완전히 인정받은 정식 문도만 이런 식으로 수련을 했다.

“나를 인정하는 거냐?”

“칫! 확실히 어제보다 자세가 많이 좋아졌어. 하지만, 무공은 며칠 만에 펑하고 익힐 수 있는 게 아니야.”

나는 그녀의 몸을 보았다.

빈유지만 아주 날씬한 모델 체형 슬렌더였다.

혼혈인 건지 모델도 한국 모델보다는 외국 모델처럼 너무나 마르고 어린 티가 보였다.

특히, 저 주근깨는 정말 해외 잡지사의 모델처럼 보였다.

살짝 탈색된 머리에 주근깨 있는 태닝 피부.

톰 보이 그 자체였다.

가슴만 컸다면 딱 괜찮았을 텐데.

나는 시선을 내려 그녀의 음부를 보았다.

“뭐, 뭘 봐!”

“그래도 여자는 여자네.”

“다, 당연하지!”

음모는 선천적으로 없는 무모증 백보지였다.

오일에 발린 식스팩 복근을 타고 반질반질한 윤기가 최여진의 보지까지 이어졌다.

“계속 뚫어져라 보지 말라고!”

“빈유.”

“뭐! 내가 빈유라고 놀리지 말라고 했지?”

“절벽!”

“이이이이!”

쾅!

내가 풀장을 박차고 돌진했다.

푹!

내게 다리가 잡힌 최여진이 무게 중심을 잡으며 하체를 앞으로 뻗었다.

핥짝!

내가 혀를 빼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핥았다.

“히극!”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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