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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14화 (14/117)

〈 14화 〉 무공수련(2)

* * *

야심한 밤이었다.

한조현이 나를 몰래 체육관으로 불렀다.

“저를 따로 부른 이유가 뭐죠?”

“그건 바로 성훈 씨를 설득하기 위해서예요.”

“설득이요?”

“예.”

“무슨 설득이죠?”

“바로 저희 문파에 들어오도록 설득하는 거죠.”

“태유극도문이요?”

“예.”

“흠.”

나는 턱을 괴고 고민에 빠졌다.

매일 오일 레슬링을 할 수 있다면 나는 충분히 만족한다.

심지어 본산에 간다면 수많은 미녀들이 기다리고 있겠지.

“글쎄요. 저는 어디에 묶이는 것을 싫어하는 몸이라.”

“그렇다면, 그냥 태유 길드에 들어오기만 해도 좋아요.”

“제가 나중에 문파를 만들 수 있잖아요.”

“그럼 동맹관계로 하죠. 저희도 삼십 년 만에 나타난 차원 전이자를 노예처럼 부릴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저 좋은 인연을 맺고 싶은 거지.”

사실 나도 이 세계에서 비빌 언덕이 있으면 더 쉽게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좋아요.”

“정말요?”

“예. 저도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을 청할 문파가 있으면 좋고요.”

“잘 생각했어요. 지금은 많이 밀려났지만, 태유극도는 한때 한국에서 가장 왕성했던 문파예요.”

대충 전에 살던 세계의 태권도와 위상이 비슷했다.

“물론, 정식 문도에게만 가르치는 비전 무공도 있죠.”

“그렇군요.”

그때 한조현이 육상복 같은 스포츠 비키니를 천천히 벗었다.

그녀의 보지에서 팬티까지 거미줄 같은 투명한 애액이 흘러나왔다.

“오늘 제가 비기를 하나 알려드릴게요. 단수가 올라갈수록 비기를 하나씩 배울 수 있어요.”

“그럼 저는 배운 지 며칠 만에 일단인가요?”

“예. 성훈 씨는 엄청난 자질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경이로운 성장 속도죠.”

나는 그저 S포인트로 스탯을 올린 것이지만, 그녀 입장에서는 내가 점차 이곳에 적응해가며 강력한 육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좋아요.”

스륵.

그녀가 내 옷을 벗겼다.

“우리 태유극도에서 비기를 가르칠 때는 옷을 벗고 가르쳐요. 살과 살을 맞대며 서로의 육체로 기술을 배우는 거죠.”

불뚝.

그녀가 내 옷을 벗기자 내 자지가 구십 도로 솟아올랐다.

“이런, 이 상태로는….”

조현이 당황해하며 내 성기를 만졌다.

“제가 얼른 가라앉히고 기술을 알려드릴게요.”

조현이 쪼그려 앉아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쪼옥! 쪼옥! 쪼옥!

그녀가 정성껏 내 자지를 애무했다.

“안 되겠어요!”

그녀가 뒤로 돌아 에어 풀장에 몸을 기댔다.

“어서 제 보지에 성훈 씨 자지를 삽입해주세요.”

“예.”

찔극!

내 성기가 그녀의 보지 안을 휘저었다.

“아앗!”

착! 착! 착! 착!

“하읏! 아핫!”

내가 한 번 허리를 흔들 때마다 내 하체와 조현의 엉덩이가 부닥쳤다.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가 흔들리며 야한 소리를 냈다.

“흐읏! 저! 이제는! 더 이상!”

“저도 쌀 거 같아요!”

“하응!”

“앗!”

뷰릇!

나는 그녀의 보지에 질내 사정을 했다.

“하아.”

찔걱.

나는 조심스럽게 조현의 보지에서 성기를 빼냈다.

그녀의 보지에서 하얀 정액이 흘러내렸다.

“양이 너무 많아요.”

그녀가 자신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정액을 꺼내 맛을 보았다.

몽롱한 표정을 짓던 조현이 이내 마음을 다잡고 내 손을 잡았다.

“어서 무공을 배우죠.”

삭, 삭, 삭.

나와 그녀는 온몸에 오일을 바르고 서로의 몸을 문지르며 기름칠을 했다.

“오일을 바르는 것은 중요해요. 미끄러운 상태에서 기술을 배우면 평소에는 확실히 적을 제압할 수 있죠.”

물컹!

나는 손에 오일을 바른 채 그녀의 커다란 유방을 잡았다.

“으읏.”

문질.

조현도 손에 기름을 바른 채 내 고환을 잡았다.

“자, 이제 시작하죠. 우리 문파에는 총 열 개의 단이 있어요. 한 개의 단 마다 비기를 하나 씩 배울 수 있죠. 오늘 배울 초식은 천추예요.”

“천추요?”

“예. 태클과 비슷한 기술이에요. 상대가 어떤 자세로 있든 바닥에 내리꽂는 것이 중요 포인트죠. 일단 내공과 움직임을 알려줄게요.”

그녀는 직접 자신의 몸으로 시범을 보여주었다.

“이때 기력을 이렇게 움직이면서.”

사삭! 쾅!

순간 조현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눈앞에 상대가 있다고 생각한 후 에어 풀장에 가상의 상대를 꽂듯이 동작했다.

그녀의 엄청난 힘에 풀장이 한순간 한 곳에 응축되어 출렁거렸다.

“와! 엄청나네요.”

“예. 일격필살. 우리 문파의 모토죠. 이런 기술을 당하면 웬만한 상대는 전투불능에 빠져요.”

“최소 식물인간으로 보이는데요.”

“한 번 해보세요.”

나는 그녀 앞에 서서 자세를 잡았다.

“자, 한 번 해보세요!”

“천추!”

쾅!

내 몸이 한조현을 향해 총알처럼 쏘아졌다.

쿵!

한조현의 몸이 에어 풀장에 꽂히자 거대한 풀장이 출렁거렸다.

“잘했어요.”

그때 조현이 내 팔을 잡고 꺾었다.

“만약, 천추로 상대를 보내지 못하면 어떻게 하실 거죠?”

“지금처럼 관절기를 사용할 수 있겠죠.”

나는 유연하게 그녀의 공격에서 빠져나오며 그녀의 목을 안아 꺾었다.

스륵!

하지만 고수였던 그녀는 능숙하게 내 품에서 빠져나왔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그녀가 내 허리를 잡고 몸을 비틀었다.

“아앗!”

거기서 멈추지 않은 그녀는 내 하체로 내려가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다.

“완전히 제압됐죠?”

그녀의 보지가 내 눈앞에 보였다.

툭.

내 자지가 발기하며 무언가 부드럽고 따듯한 것에 닿았다.

한조현의 입술이었다.

나는 혀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으읏!”

푸슛!

그녀가 조수를 뿜었다.

“치사해요! 웁!”

나는 그녀의 입을 자지로 막았다.

“으음.”

그녀가 얌전히 내 자지를 빨았다.

나는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그녀의 보지를 탐미했다.

“으음, 으음, 쪽! 쬽!”

“아아.”

푸슉!

­【태유투사 한조현】의 친밀도가 【일심 Lv.1】로 올랐습니다.】

일심?

일심동체라는 뜻인가?

푸슛!

그녀가 다시 조수를 뿜었다.

이런 물 많은 보지를 보았나.

“으읏!”

쬽! 쬽! 쬽!

내 자지를 빠는 압력이 증가했다.

“아앗!”

“으그극!”

나는 자지를 조현의 목 깊숙이 찌르며 정액을 배출했다.

“흐윽!”

“하아.”

털썩!

한조현이 내 옆에 누웠다.

그녀가 내 자지를 잡고 허벅지 사이로 오도록 했다.

“아직 배울 게 많이 남았어요.”

그녀의 허리가 천천히 움직였다.

정력 스탯을 올려두길 다행이군.

조현의 표정을 보니 아마 밤을 새우도록 섹스를 할 거 같았다.

# # #

­………가 【대립 Lv.1】으로 악화되었습니다.

뭐?

아침이 되었다.

체육관 창문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며 내 눈을 간지럽혔다.

상태창을 보았다.

최여진의 호감도가 대립으로 변했다.

“어, 어, 언니!”

최여진이 나와 한조현을 보고 충격을 받은 듯 안색이 새하얘졌다.

“으음.”

스륵.

내가 몸을 돌리자 조현의 보지에서 내 성기가 빠져나오며 대량의 좆물이 흘러나왔다.

마치 조현의 보지를 중심으로 새하얀 웅덩이가 생긴 기분이었다.

“이게 다 뭐야!”

­최여진의 호감도가 하락합니다.

하락하든지 말든지.

그때 다시 내 엉덩이에 시선이 느껴졌다.

­최여진의 호감도가 올라갑니다. 호감도가 다시 【냉정 Lv.10】으로 돌아옵니다.

이상형 거울의 효과인가.

“무슨 일이에요? 둘이 이게 뭐예요?”

“응? 어제 성훈 씨가 문파에 정식 입문했어. 천추 초식을 알려줬지.”

“예? 배운 지 며칠이나 됐다고 비전 무공을 알려줘요.”

“괜찮아. 성훈 씨는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까.”

한조현이 자리에 일어났다.

비틀.

그녀의 다리가 후들거린다.

“괜찮아요?”

나는 그녀의 몸을 받쳤다.

“어제 조금 무리했나 봐요.”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주르륵.

그녀의 보지에서 대량의 정액이 흘러넘치며 바닥으로 흘러내렸다.

“아.”

최여진이 최면이라도 당한 듯 한조현의 그곳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최여진의 호감도가 【냉정 Lv.1】로 올라갑니다.

슬슬 이상형 거울의 효과가 나오는 모양이군.

“여기는 더러우니까 제가 치울게요.”

“예, 저는 오늘 운동을 시작하죠.”

“오늘은 쉬세요.”

“아니에요. 모처럼 문파에 입문했는데 첫날부터 놀 수는 없죠.”

나는 헬스 기구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언니, 그건 제가 치울게요.”

“뭐? 괜찮겠어? 너 성훈 씨 별로 좋아하지 않잖아. 이건 성훈 씨의……, 정액인데?”

“괜찮아요. 제가 치울게요. 언니가 저 사람 운동을 봐주세요.”

“그래.”

나는 바벨을 견갑에 고정하고 스쿼트를 시작했다.

“확실히 처음 왔을 때보다 근력이 좋아졌어요. 성훈 씨라면 충분히 빠르게 강해질 수 있어요.”

나는 그녀를 보며 어색하게 웃었다.

사실, 운동을 해서 어렵게 강해지는 거보다 그냥 S포인트로 근력을 올리는 것이 훨씬 쉬웠기 때문이다.

그때 다시 엉덩이에 시선이 느껴졌다.

나는 바벨을 렉에 걸치고 뒤를 보았다.

최여진이 풀장에서 몰래 나를 보고 있었다.

“뭐야? 할 말 있어?”

“누구? 나? 아니. 아무 일도 없는데.”

“무공 연습하게 청소 좀 빨리 해줘.”

“알았어.”

나는 벤치 프레스에 누웠다.

“자, 100 킬로로 해볼까요?”

“저 운동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요.”

“성훈 씨 근력이라면 200 킬로도 가능할 걸요.”

하긴, 스탯이 20이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바벨을 잡았다.

조현도 함께 바벨을 잡고 나를 보조했다.

내 머리 위로 그녀가 이동하자 내 머리가 그녀의 다리 사이에 위치하게 되었다.

똑.

그녀의 보지에서 물 한 방울이 내 이마에 떨어졌다.

“흡!”

나는 평정을 잃지 않기 위해 안감힘을 썼다.

“후.”

일어나 보니 내 자지가 발기해 있었다.

“여기 단백질 쉐이크 드세요.”

“고마워요. 조현 씨는 안 드세요?”

“저도 단백질 쉐이크를 먹을까요?”

“예.”

그녀가 내 앞에 쪼그려 앉았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단백질 쉐이크를 자신의 손으로 짜 먹으려고 했다.

꿀꺽! 꿀꺽!

나는 조현에게 받은 단백질 쉐이크를 단숨에 들이켰다.

­최여진의 호감도가 【불쾌 Lv.1】로 상승합니다.

뭐?

나는 고개를 돌려 풀장을 보았다.

콰당!

풀장에서 뭔가 미끄러져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최여진이 나를 훔쳐보다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다.

“으읏!”

뷰릇!

그때 조현이 내 단백질을 흡입했다.

“잘 먹었습니다.”

나는 풀장으로 걸어갔다.

“괜찮냐?”

“거, 걱정하지 말라고! 바보 주제에!”

나는 넘어진 최여진을 보았다.

기름에 미끄러져서 상의가 살짝 벗겨지는 바람에 젖꼭지가 보이고 있었다.

“너 젖꼭지 보인다.”

“이익! 어딜 보는 거야!”

“빈유.”

“뭐?! 네가 뭘 알아! 나는 아직 다 안 컸어! 그리고 빈유들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 줄 알아? 나처럼 날씬하고 잘 빠지면 가슴 같은 거 신경도 쓰지 않아.”

“빈유.”

“뭐? 하하하하! 네가 드디어 미쳤구나. 내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데. 네가 아무리 그렇게 발악하면서 나를 깎아내려도 하나도 신경 쓰이지 않거든.”

“빈유.”

“아아아아아아아악!”

나는 풀장 바닥을 보았다.

“응? 다 치웠네?”

내가 새벽 동안 싸지른 정액이 말끔히 사라져 있었다.

“당연하지! 내가 진즉에 처리했지.”

“어디다 버렸는데.”

“변기통에 내렸다.”

“그래?”

­【진리의 눈】이 발동합니다.

­최여진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내 시력이 좋아진 느낌이 들었다.

최여진의 입가가 줌인이 되듯 선명하게 보였고 그 위에 동그란 표시가 보였다.

최여진의 입가 옆에 하얀 무언가가 묻어 있었다.

“야, 네 입에 정액이나 닦고 말해.”

“뭐? 입에 묻었다고?”

최여진이 급하게 입가를 닦았다.

“빈유, 변태.”

“흐으으윽!”

최여진이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성훈 씨, 어린애 그만 괴롭히세요.”

어린애라니.

엄연히 성인인데.

“흐흐흐, 예.”

나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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