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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귀한 세계의 절대자-10화 (10/117)

〈 10화 〉 자질검사(1)

* * *

물컹!

손에 익숙한 감각이 느껴진다.

"하아…."

“으음….”

다음 날 눈을 떴을 때 우리는 호텔의 특실에 있었다.

침대 사이즈가 엄청나게 거대한 특실은 내 기억 속에 없었다.

“어쩌다가 여기까지 온 거지?”

술을 진탕 마시고 술집 여사장한테 자지로 결제를 하고 양주까지 얻어 마신 것 까진 기억이 나지만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일어났어요?”

옆에서 박사가 보였다.

보지에서 하얀 정액을 질질 흘리고 있는 그녀가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내 귀두에 모닝 키스를 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죠?”

“어제2차에서 술을 진탕 마시고 술집에서 집단 난교를 했잖아요.끝나고 술에 너무 취해서 성훈 씨를 업고 여기로 왔죠.그리고 또 우리랑 진탕 떡을 쳤고요.”

“하아,기억이 안 나.”

너무 억울하다.

섹스를 했는데 기억에 없다니.

“사실 오늘은 성훈 씨의 자질 검사를 하려고 했어요.”

“자지를 검사해요?이미 했잖아요.”

“자지가 아니라 자질이요.”

“예.마법,무공,초능력 등등.권능을 제외한 다른 후천적인 이능을 검사하려고 했죠.물론,이미 해가 중천에 떠서 내일부터 해야겠지만.”

“그럼 오늘은요?”

박사가 내 입에 입을 맞췄다.

“오늘은 그냥 쉬어요.”

한조현과 강한나가 내 품에 들어왔다.

"따뜻하게 해줄까요?"

나는 씩 웃었다.

대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 # #

다음 날 나는 텅 빈 교실에 박사와 함께 있었다.

그녀는 야릇하게 웃으며 나를 가르쳤다.

오늘도 꼴리는 오피스 룩이었다.

“이건 마법식이에요.이건 마나 로드,무공으로 치면 혈도와 기맥과 같은 것들이고….”

박사가 인체를 칠판에 그리며 내게 마법을 알려주었다.

내 상태창에도 지능은 없었다.

정확히IQ정보는 있었다.

IQ: 97.

하지만 이건 진리의 눈으로 본 내 아이큐지 지능 스탯이 아니었다.

한국인으로써 두 자릿수 아이큐가 조금 걸리네.

“그렇게 말해도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흠,신체검사에서 마나 감응도는 좋았는데.마나 호흡을 해보도록 해요.”

그녀가 내 옆에서 시범을 보여주었다.

2등급 마법사인 그녀는 천천히 시범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 세계의 마법사는 등급으로 나타냈다.

등급이 높을수록 뛰어난 마법사다.

2등급은 기초적인 수준이었다.

등급이 올라가면 성위마법이라는 것을 사용할 수 있었다.

1개의 성위마법을 사용하려면 제대로 된 마법 백 개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어제 보았던 히어로 랭킹2위 십성법사 김도정은 성위마법을 열 개나 할 줄 알기에 십성법사라고 불린다.

즉 이상하고 시시한 마법이 아닌 정말 제대로 된 마법만 천 개 이상 쓸 줄 아는 괴물이라는 거지.

보통 제대로 된 마법 네,다섯 개만 할 줄 알아도 부유하게는 아니더라도 밥을 굶을 일은 없었다.

­【진리의 눈】을 발동합니다.

틱!틱!틱!

내 눈에 홀로그램이 보이며 나의 호흡의 강도와 상황 그리고 호흡에 섞인 미약한 마나 입자들을 보여주었다.

박사의 입을 보니 그녀의 입으로 들어간 미약한 마나들이 어떻게 섞이고 필터링되며 그녀의 가슴의 마나 하트로 흡수되어 정제되는지 단번에 보였다.

‘저렇게 따라 하면 되나?’

나는 그녀를 보며 호흡을 했다.

내 눈에 보이는 마나 입자들이 나가지 않도록 그것들에 집중하자 그것들 중 아주 일부가 내 의지에 따라 호흡을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스르르.

내 가슴속에 무언가 안착하는 차갑고 찌릿한 느낌이 들었다.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다.

살짝 상쾌하고 묘한 느낌이었다.

“읏,이건….”

“바로 대자연의 기운이에요.봐 봐요.이럴 줄 알았어.확실히 남자에다가 차원 전이자라서 단번에 따라 하잖아.보통 못해도 세 달은 걸리는데.”

“그런가요.”

“엄청난 자질이에요.엄청 부러운데요.”

그녀가 내게 마법 지식을 알려주었다.

“이 두꺼운 마법책 한 권만 잘해도 기초적인 지식은 충분히 습득할 수 있을 거예요.”

­마법 총론­

자신의 머리만 한 두께를 가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책을 든 박사가 웃으며 말했다.

“이거 익히려면 고생 좀 하겠네요.”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나는 하루 종일 그녀에게 마법 강의를 들었다.

“불씨.”

화륵.

그날 저녁이 될 쯤에 나는 손바닥에 라이터 불 정도의 불꽃을 만들 수준의 마법을 쓸 수 있었다.

“와!첫날에 마법을 사용하다니!이건 대마도사의 자질이에요!”

“아직 마나 하트도 만들지 못했는데요.”

“세계 최고 수준의 마탑들도 학생을 첫날에 마법을 사용하도록 만들 수 없어요.”

“하하하,그런가요.”

“성훈 씨.당신은 정말 엄청난 자질을 갖고 있어요.”

그러며 그녀가 뭔가 원하는 눈으로 나를 보았다.

이 세계는 참으로 이상하다.

여자가 이토록 남자한테 쩔쩔 매다니.

우리 세계였으면 거침없이 나를 덮쳤을 텐데.

“다 선생님이 잘 가르쳤기 때문이죠.”

“아니에요.”

“상을 드릴까요?”

“사,상이요?”

그녀가 눈을 빛낸다.

빈털터리인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밖에 없었다.

바로 몸이다.

“자,아~해보세요.”

“아~”

나는 천천히 팬티를 내리고 그녀의 입에 자지를 물렸다.

해는 지고 있었고 교실로 노을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따로 조명은 켜지 않았기에 어둑해질 무렵 붉은 노을 햇살만이 낡은 교실을 비추고 있었다.

“으음.”

축축이 젖은 그녀의 입이 내 성기를 정성껏 애무하기 시작했다.

“선생님,조금만 부드럽게 해 주세요.”

박사는 급한 마음에 너무 빨리 자지를 빨았다.

숫기 없는 부끄럼쟁이에서 점점 자지 맛에 중독되어 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는 것은 꽤 재밌는 일이었다.

“미안해요. 학생.”

쫍,쫍,쫍.

나는 그녀를 일으켜 책상 위로 올라가게 했다.

그녀의 살색 스타킹 중심이 음란하게 젖어있었다.

“실바람.”

살랑.

내가 미약한 바람을 부르자 그녀의 사타구니를 지난 바람이 내 코로 향긋하고 음란한 향기를 데려왔다.

“아읏.”

내가 만든 바람에 느껴버렸는지 그녀가 입에서 자지를 뱉었다.

그녀의 침이 거미줄처럼 내 성기와 연결이 되어있었다.

찌지지직!

나는 스타킹을 찢었다.

박사는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

“노팬티네요?처음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죠?이 음란 박사.”

“아니에요….”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귀여웠다.

찔걱!

나는 거칠게 박사의 보지에 성기를 삽입했다.

“으극!”

박사가 고개를 젖히며 신음을 흘렸다.

“하아!하읏!”

푹!푹!푹!

나는 탐스럽게 익은 보지를 마음껏 유린했다.

“아악!좋아요!너무 좋아요!”

“나도!으윽!”

“하앗!”

나는 박사의 보지에 사정했다.

뜨거운 정액이 박사의 보지에서 흘러넘쳤다.

“흐읏.”

박사가 움찔움찔 하체를 떨며 나를 안았다.

“내일도 잘 가르쳐주세요.선생님.”

“네.”

우리는 며칠 간 마법의 기초에 대해 공부를 하며 서로를 탐했다.

# # #

며칠 뒤 강한나가 나를 불렀다.

내가 간 곳은 작은 인공 폭포가 있는 연못가였다.

“오늘은 정령술을 배울 거예요.”

마법보다는 학문에 치중했던 박사와 달리 강한나는 유능한 정령술사였다.

“정령술사는 자신이 계약을 맺은 최상급 정령에 따라 등급이 결정돼요.정령은 각각 최하에서 최상급이 있고 그 위로 정령왕과 정령신이 있어요.정령신과 계약을 맺은 사람은 한 명도 없기에 정령왕과 계약을 맺은 자가 가장 높은 경지의 정령사죠.”

“한나 씨의 등급은 어떻게 되세요?”

“저는 중상급 정령사예요.이십 대에 중상급 정령사는 흔치 않죠.”

그녀는 중령술사에 대해 여러 설명을 했다.

"정령사도 더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죠. 정령의 희귀함이나 특수한 힘에 따라 다르고. 자신의 정령에게 끌려다니는 핸들러들이나. 완전히 제압한 마스터 등등 나누는 체계가 복잡한 편이에요."

그녀는 정령술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했다.

“정령술은 사실 이론이 중요하지 않아요.재능으로 시작해서 재능으로 끝나는 게 정령술이니까요.

그녀가 내게 돌을 하나 쥐어주었다.

“물의 정력석이에요.오늘은 물의 정령과 성훈 씨의 친화도를 알아볼 거예요.”

그리고 옷을 홀라당 벗는 한나.

그녀가 내 손 몸의 옷을 벗겨주었다.

“이제 정령을 느끼러 갈 거예요.”

풍덩!

그녀가 연못 안으로 들어갔다.

연못 안에는 관상용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었다.

그 위로는 아름다운 연꽃과 벚꽃잎 등이 떠다니고 있었다.

물속의 한나가 마치 선녀처럼 내게 손을 뻗었다.

“어서 들어오세요.조금 깊으니까 조심하세요.”

풍덩!

나도 알몸이 된 채 연못 안으로 들어갔다.

“어푸!”

땅에 발이 닿지 않았다.

“깊이가 있어요.침착하게 다리를 저으세요.”

“푸후!”

나는 물을 뱉으며 발을 찼다.

“물이 차가워요.”

“예.물은 원래 차가워요.”

내가 물에 빠지지 않도록 한나가 나를 꼭 안아주었다.

“전이자 님은 아직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니까 내가 꼭 안아줄게요.”

그녀의 몸이 내게 딱 달라붙었다.

그녀의B컵 유방이 내 가슴에 찰싹 달라붙었다.

나는 날씬한 한나의 허리를 잡고 그녀의 안내에 몸을 맡겼다.

연못 가운데로 가자 인공 폭포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약간 튀겼다.

눈을 감고 정령을 느끼세요.

나는 그녀의 말대로 눈을 감았다.

내 팔이 얇은 허리를 안고 있기에 물에 빠질 걱정은 없었다.

그렇게 삼십 분이 지났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으세요?”

“예.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흠,이상하다.자질이 뛰어난 사람은 곧바로 트랜스 상태로 빠져서 정령계를 엿보기도 하는데….”

한나가 아쉬운 듯 말했다.

“아무리 차원 전이자에 남자라도 모든 부분에서 뛰어날 수는 없죠.”

아무리 정신을 집중해도 뭔가 초자연적인 느낌이나 환영 혹은 환정도 들리지 않았다.

묵직.

그때였다.

내 하체에 뭔가 묵직한 느낌이 났다.

“한나 씨,제 자지를 만지고 있나요?”

“예?아니요.어떻게 남자의 몸을 허락도 만져요.저는 그런 매너 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럼 이건 누구지?”

나는 손을 내려 하체 쪽을 만졌다.

설마,잉어는 아니겠지?

잉어가 내 꼬추를?

아,제발!

“응?”

머릿결이 느껴진다.

나와 한나는 고개를 내려 아래를 보았다.

그곳에는 반투명한 한 여인이 내 자지를 물고 있었다.

물처럼 투명하고 푸르스름한 여인의 하복부에는 흔히 자궁 문신이라 불리는 검은 문신이 있었다.

“헉!저건!”

“왜요?”

“저건 멜퀴버스에요!”

“멜퀴버스?”

“정령과 마족의 중간 형태로 최상급 정령으로 분류되지만 정령계에 머물지 못하는 불쌍한 정령이죠. 엄청나게 희귀한 정령이에요.”

정령과 마족의 피가 섞인 정령이라.

“본신이 정령계가 아닌 현생에 있어서 힘은 강력하지만 서큐버스처럼 계약자의 양기를 흡수하는 바람에 위험 분류군으로 지정되었어요.”

“그래요?아읏!괜찮아 보이는데.”

“세상에!어떻게 저렇게 희귀한 정령이 나올 수 있지?마지막으로 발견된 게 이십 년 전 미국이라고 알고 있는데.”

쪼옥!

멜퀴버스가 내 자지를 힘껏 빨았다.

“으읏!엄청난 느낌이네요.왜 서큐버스와 비슷하다고 하는지 알 거 같아요.”

“괜찮아요?”

“예.저는 괜찮아요.”

왜 멜퀴버스가 엄청나게 희귀한 정령인 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멜퀴버스는 본능적으로 남자를 원한다.

하지만 이 세계는 여자로 가득 찬 세상.

멜퀴버스가 발견되기엔 너무나 가혹한 조건이었다.

“정령과 계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그건 본능의 영역에요.그저 정령과 영혼을 이으려고 눈을 감고 생각하면 돼요.”

“그래요?”

“서,설마 멜퀴버스랑 계약하려고요?녀석은 마족과 피가 섞인 정령이에요.강력하지만 그만큼 위험한 정령이에요.”

“괜찮을 거 같은데.”

“성훈 씨의 자질은 충분히 검증되었어요!이제 천천히 정령들과 계약을 해도 돼요.이건 너무 위험한 도박이라고요.”

“으읏!”

쭈르릅!

나는 멜퀴버스의 오랄에 참지 못하고 사정하고 말았다.

쪼오오오오옥!

멜퀴버스가 내 정액을 삼켰다.

반투명한 멜퀴버스의 몸이라 내 새하얀 정액을 삼키는 것이 두 눈으로 확인이 되었다.

마치 슬라임으로 만들어진 요염한 여인처럼 내 정액이 그녀의 식도를 타고 유방 사이 명치를 지나 그 밑 하복부 단전으로 향하는 게 보였다.

뾰오옹!

그리고 내 정액이 하복부의 자궁 문신 속으로 들어갔다.

정액을 섭취한 자궁 문신이 연분홍색으로 빛이 났다.

하트 모양 문신 가장 하단에 작게 내 정액이 차오르는 것이 보였다.

사정을 계속하면 저 반투명한 하트를 정액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헤으으응!더 줘!너무="" 맛있어!이런="" 정액은="" 정말="" 오랜만이야!=""/>

세상에!정령의 목소리가 들린다.

내게 흡정을 한 멜퀴버스와 정신이 연결되기 시작한 것이다.

­【멜퀴버스 탈리아】와 인연 등급이【관심】에서【호감】상승합니다.

“시발,오늘부터 내가 네 주인님이다!”

나는 거칠게 멜퀴버스의 머리카락을 잡고 내 자지를 힘껏 밀었다.

<으그극!?/>

멜퀴버스가 당황한 듯 나를 올려다보았다.

­【멜퀴버스 탈리아】와 인연 등급이【호감Lv.1】에서【호감Lv.10】으로 상승합니다.

­업적【정령 따먹기】를 달성했습니다!

­물 많은 정령을 따먹었습니다.추가S포인트를 획득합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새로운 보상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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