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2화 〉 밀프들에게 납치 된 유시원(9)
* * *
나는 크리스탈의 혀를 강하게 빨면서 마지막 젖 먹던 힘까지 짜내서 크리스탈의 엉덩이 구멍에 거근의 자지를 박기 시작했다.
철푸덕~! 팡!!!
팡! 팡! 팡!!
철푸덕~! 팡! 팡!
철푸덕~! 철푸덕~! 철푸더덕~!!
“하읏. 하앙! 흐끄으으읏! 앙앙앙!!!!”
절규하며 엉덩이를 들썩 거리는 크리스탈.
그리고 드디어!!!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지며, 정액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부릅. 부르르릇!!!!
뷰르르르르릇!!!!
츄아아앗!!!!!!
끈적끈적한 정액이 크리스탈의 엉덩이 구멍을 가득 채우고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크리스탈의 섹시한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크리스탈의 엉덩이 구멍이 너무 바짝 쪼이고 내 자지를 쥐어짜서 그런지 아직까지 내 자지에 꽉 조이는 감각이 남아있다.
나는 크리스탈의 인형같이 예쁜 얼굴을 부드럽게 잡아서 들어 올렸다.
크리스탈은 너무 격렬하게 애널을 박혀서인지 눈을 반쯤 감고, 고양이 같이 귀여운 혀를 내민 채 헐떡이고 있었다.
더 이상 크리스탈을 괴롭히는 건 무리일 것 같다.
아예 미샤처럼 실신해서 맛이 가 버리기 직전이다.
나는 크리스탈의 핸드폰을 들어 올려서 정지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크리스탈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자~! 지금 내가 크리스탈이랑 애널 섹스한 동영상 남자친구한테 보내요. 자~ 클릭!”
크리스탈이 격렬한 섹스로 진이 다 빠져 버려서 말도 하지 못 하고 나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눈물이 글썽거린다.
나는 그런 크리스탈을 내려다보며 씨익 웃으며 악마처럼 속삭인다.
“에이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 크리스탈 그런 말 몰라? 솔로천국 커플지옥! 축하해. 크리스탈 오늘로부터 솔로 1일차야~! 내가 볼일 다 끝내고 감옥 보내 줄게. 걱정 말고. 감옥가면 크리스탈은 섹시하고 귀여우니까, 아마 크리스탈 엉덩이 귀여워 해 줄 건장한 누나들 많을 거야. 거기서 새로운 인연 만들면 되지 뭐.”
나는 웃으며 크리스탈에게 핸드폰을 건네주었다.
하지만 크리스탈은 핸드폰을 건네받을 힘도 없는지.
숨을 헐떡거리며 멍한 눈으로 바라보다 그대로 실신해 버리고 말았다.
자, 그럼 이제 조무래기 두 명은 깔끔하게 거근의 자지로 처리했으니까.
보스를 잡으러 떠날 차례이다.
실장이라고 불리던 색기 가득한 밀프녀!
그녀에게 어제 당했던 수치를 그대로 되 갚아줘야 남자 무서운 줄 알지 않겠어?
범죄를 저지르고 사람을 가지고 노는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는 싸가지 없는 년에게 자비 따위는 사치니까.
다시는 나쁜 생각을 하지 못 할 만큼 제대로 유린 해 줄 생각이다.
* * * * *
어두운 미로 같은 구조의 건물이다.
들키지 않게 조심스럽게 걸으며 나에게 수치심을 주었던 건방진 실장을 찾아 나선다.
삐그덕~!
굳게 닫혀있는 문을 살짝 열어 보았다.
가냘픈 신음소리가 들린다.
“누, 누가 좀 구해주세요. 흐윽.”
“제발·······!! 저 아직 동정이란 말이에요!”
야한 옷을 입은 남자들이 검은 눈가리개를 한 채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끼이익~!
나는 조심스럽게 다시 문을 닫는다.
물론 경찰에게 연락해서 납치된 남자들은 구해 줄 생각이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
먼저 색기 가득하고 요염한 실장을 찾는 것이 먼저다.
덜커덩~!!!
굳게 닫혀있는 다른 문을 열었다.
비품창고처럼 보이는 곳이 나타났다.
투명한 병에 담긴 액체들.
뭔가 수상한 냄새가 난다.
천천히 병에 써져있는 약품들의 정체를 읽어본다.
[성욕증폭제. 먹지 말고 바르세요.]
‘피부 접촉으로 성욕이 증폭되는 약!!! 그렇다면·····’
이제야 왜 내가 그 여자 실장에게 치욕을 느끼면서도 그토록 성욕이 증폭되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건 쓸모가 있겠는 걸? 아이템 획득!’
조심스럽게 성욕증폭제 몇 병을 챙겨서 품에 넣었다.
비품창고 문을 닫고, 복도 끝에 있는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그러자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
“네! 고객님들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지금부터 미소년 경매를 시작하겠습니다. 언제나처럼 가장 낮은 등급부터 순서대로 경매가 진행되니까, 끝까지 지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넓은 홀에 야한 옷을 입은 남자 다섯 명이 손과 발에 수갑을 찬 채, 조명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찍고 있는 여러 카메라들과 혜린.
혜린이가 마치 홈쇼핑 호스트처럼 카메라 앞에서 열심히 설명을 하며 미소년들을 경매하고 있었다.
보아하니 미소년들을 사는 고객들은 실제로 이곳에 오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중계를 보며 경매에 참여하고 있는 것 같다.
동영상을 촬영하고 유나 녀석에게 한 시간 후 전송 예약 메시지를 보냈다.
[유나야 나 지금 남자들을 납치해서 팔아넘기는 인신매매 범들 소굴에 납치되었어. 이 메시지 받는 대로 경찰에 연락해서 구하러 와줘.]
gps로 위치도 검색해서 보내주었다.
의외로 이 곳은 강남의 한복판이었다.
‘자, 이제. 혹시 계획대로 안 되어도 유나가 경찰에 연락해서 구하러 와 줄 테니까. 마음껏 요염한 색녀 실장을 유린해 주러 가 볼까!’
인터넷으로 미소년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방의 문을 닫고는 다시 실장을 찾아 미로같은 건물을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걷고 있는데, 화려해 보이는 불빛이 새어나오는 방을 발견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여는데.
색기 가득하고 요염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왜 이제야 온 거야!! 기다리다가 자위할 뻔 했잖아!”
뭐, 뭐지?
이미 내가 올 걸 알고 있었다는 거야?
요염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천천히 나를 향해 걸어오는 실장.
이제 도망치는 건 글렀다.
나는 그녀와 당당하게 마주섰다.
* * * * *
“어머.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어. 예쁘고 섹시하게 입고 왔네?”
내 머리카락을 손으로 만지며 야하게 웃는 실장.
“그런데 크리스탈이랑 미샤는?”
내가 혼자 온 것이 의외라는 듯 실장이 어리둥절해 한다.
하지만 그러다 곧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한숨을 쉰다.
“하아······· 늦게 데려왔다고 혼날까봐 시원이만 데려다 놓고 도망갔나 보네. 하여간 요즘 애들은 예의가 없어. 예의가.”
다행히 내가 그녀들을 제압했을 거란 생각은 못한 것 같다.
“프리티보이. 아무래도 너는 네가 한 번 제대로 귀여워 해주고 팔아야 할 것 같아서. 너무 긴장하지는 마. 누나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아무일 없을 테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내 손을 잡고 방안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그, 그런데. 실장님.”
실장을 바라보며 천천히 입을 떼었다.
“응?”
“실장님 이름 알려주세요.”
“내 이름? 흐음·······”
실장이 귀엽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당돌하네. 내 이름도 물어보고. 뭐 내 이름 알려줘 봤자 어차피 내일이면 한국이랑은 빠이빠이 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의 노예로 팔려갈 테니까. 알려줄게. 내 이름은 마리아야. 그러니까 오늘 나한테 실신 할 때까지 따먹히면서 마리아 누나 그만 해 줘요! 하는 것도 나름 꼴릴 것 같은데?”
“마리아 실장님....... 제 이름은 시원이에요. 아마 제 이름 평생 동안 잊지 못 할 거예요.”
“푸훗. 재미있는 아이네. 알겠어. 그렇다고 하자. 이제 잡담은 그만하고. 슬슬 본론으로 넘어가야지. 내 은밀한 곳이 너무 젖어서 더 이상은 안 되겠어.”
그렇게 말하며 마리아 실장이 나를 붉은 문이 있는 방으로 강제로 데려가기 시작했다.
삐걱!
붉은 문의 손잡이를 돌려서 열고는 마리아 실장이 내 팔을 잡아서 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깜깜해요. 마리아 실장님.”
쾅!
마리아 실장이 여유롭게 웃으며 문을 닫았다
“시원씨. 너무 긴장 하지 마. 처음인가 봐. 이런 곳은?”
그렇게 내 귀에 속삭이며 스위치를 눌렀다
딸칵.
그러자.
내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철창 안에 놓여있는 큰 킹사이즈 침대와 대형 욕조.
그리고...........
채찍과 수갑. 촛농. 딜도. 바이브레이터등
SM 플레이를 위한 도구들이 장식되어져 있었다.
깜짝 놀라서 스스로 입을 막으며 마리아 실장을 두려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마리아 실장이 내 탱탱한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귀에 대고 요염하게 속삭였다.
“걱정 마. 시원씨. 시원씨 안 다치게 가지고 놀아 줄 테니까.”
나는 내 엉덩이를 자연스럽게 쓰다듬고 있는 마리아 실장의 손을 오른손으로 꽈악 잡았다.
마리아 실장이 싸가지 없는 눈빛으로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시원씨. 이미 여기까지 온 이상. 시원씨는 오늘 어차피 나한테 따먹히게 되어있어. 그것도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실신 할 때까지.”
마리아 씨발년이 음란한 말을 자연스럽게 내 뱉는다.
역시 남자를 많이 따 먹은 년이라 천박한 말을 내 뱉는데, 망설임이 없다.
이 씨발년아.
내가 이제부터 현실이 어떤 건지 보여 줄게.
나는 마리아 실장을 차갑게 바라보며 잡고 있는 마리아 실장의 왼손을 역방향으로 비틀었다.
마리아 실장이 힘을 주며 내 오른손을 뿌리치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씨발! 손 놔. 이 개새끼야. 놔! 안 놔! 싸대기를 처 맞아야 정신을 차릴래?”
마리아 실장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나에게 잡힌 왼손 대신 오른손을 들어서 내 뺨을 향해 있는 힘껏 싸대기를 날렸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