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8화 〉 얀데레에서 퐁퐁녀가 된 홍유리(4)
* * *
“이러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엉덩이를 그렇게 만지면··· 하앙. 아응. 하아앙.”
마치 교수님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여대생이 된 것만 같은 유리누나가 수갑을 찬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아보지만 계속해서 야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천천히 유리누나의 가죽치마를 위로 걷어 올리자, 유리누나가 입고 있는 호피무늬 T팬티가 음란하고 적나라하게 보여 진다.
“유리야. 오늘 나랑 무슨 짓 하려고 이렇게 야한 팬티를 입고 나온 건데? 유리 머릿속에는 오직 나랑 섹스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는 거니?”
“아, 아니에요.”
치마가 강제로 걷어 올라가 보이는 그녀의 탱탱한 구릿빛 엉덩이와 T팬티.
그야말로 야하고 요염하기 그지없다.
“그게 아니면 뭔데?”
유리누나를 추궁하자, 그녀가 엉덩이와 팬티가 보여지는 것이 수치스러운지 들썩들썩 거리며 가만히 있지 못한다.
“그게 아니라, 오늘 사실 지원이를 만나기로 약속했었거든···”
“뭐? 다시 말해 봐? 지원이 새끼랑 섹스를 하려고 이렇게 야한 T팬티를 입고 나왔다고?”
유리누나가 다른 남자의 약혼녀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그녀의 입에서 직접 지원이 새끼한테 잘 보이기 위해 야한 속옷을 입었다는 말을 듣자.
질투심이 불꽃처럼 솟아올랐다.
유리누나도 자신이 말실수를 한 걸 알았는지 급하게 수습하려 한다.
“아니야. 그게 아니고. 시원아. 내 말 좀···”
하지만 이미 한 번 불붙은 질투심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최대한 유리누나와 그녀의 약혼녀 사이를 깨지 않으면서 곤란하게 만들고 싶다.
그러다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유리누나가 벗어 놓은 외투를 뒤져서 그녀의 핸드폰을 찾아내었다.
그리고 그녀가 수갑을 차고 있는 손에 건네주며 말한다.
“그러고 보니 유리누나. 지원이 녀석이랑 오늘 약속 취소는 한 거야? 전화 안 했으면, 지금 전화하는 게 어때?”
“지금???? 여기서?”
지금은 SM플레이 중이기 때문에 유리누나도 일단은 내 말을 듣기로 한다.
누나의 약혼자인 지훈이 녀석에게 전화를 거는 유리누나.
딸칵.
“여보세요. 응. 지원아. 난데. 지금 어디야?”
유리누나가 편안한 목소리로 약혼자와 통화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는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유리누나의 엉덩이를 손에 들고 있던 회초리로 쓰다듬기 시작한다.
“지, 지원아. 흐윽. 아, 아니야. 그게 아니고. 나, 나 오늘.”
이마를 찡긋거리며 나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유리누나.
하지만 그런 그녀를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계속해서 유리누나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회초리로 공략한다.
“오, 오늘 못 만날 것 같아서 그래. 아응. 하으윽.”
최대한 참아보려 노력하지만 회초리가 유리누나의 T팬티 사이를 향해 움직이자 유리누나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야한 소리를 내고 만다.
“흐아아앙. 아, 아니야. 지, 지원아! 흐윽. 아아앙앙. 가, 갑자기 신음 소리가 아, 아니라. 흐윽.”
T팬티와 유리누나의 은밀한 부분 사이를 괴롭히다가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서 살짝 따끔할 정도로 유리누나의 탱탱하고 섹시한 하얀 엉덩이를 내려친다.
후욱~!
쫙!
경쾌한 소리와 함께 엉덩이를 회초리에 맞은 유리누나.
“하윽! 하으윽!”
그만 놀라서 전화기를 떨어뜨리고 만다.
나는 재빨리 전화기를 다시 주어서 유리누나의 수갑 찬 손에 들려준다.
유리누나가 전화기를 받아 들며 표독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양아치 같이 노는 나쁜 여자 같은 그녀의 눈빛.
유리누나가 그런 눈빛으로 바라 볼 때 마다 요염해 미칠 것만 같다.
“어, 지원아. 오늘 약속...... 취, 취소. 아으으응. 하아하앙. 아, 아니야. 지원아. 나, 지금 우, 운동하고 있어서 그래. 뭐? 설마 다른 남자 생긴 거 아니냐고? 아니라니까. 하아하앙 그런거 아니야.”
전화를 급하게 끊으려는 유리누나와 무언가 의심스러운지 계속해서 꼬치꼬치 따지는 그녀의 약혼자
다시 한 번 더 채찍을 들어서 유리누나의 탱탱한 엉덩이를 향해 세차게 내려친다.
“흐윽. 흐아아앙!”
이번에는 핸드폰을 놓치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엉덩이에 회초리질을 당할수록 더욱 느껴버리고 마는 변태인지.
유리누나의 엉덩이가 심하게 부르르 떨린다.
거기다가 그녀의 호피무늬 T팬티를 투명하고 끈적끈적한 보지물이 질퍽질퍽하게 적셔가고 있다.
“아, 아니야. 정말. 내 소리 아니라니까. 여기 헬스장에서 우, 운동하고 있는 다른 여자 소리야. 끊, 끊어. 내일 얘기 해.”
딸칵.
통화를 끝낸 유리누나가 회초리를 들고 서 있는 나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지원이랑 통화하고 있는데, 꼭 그렇게 방해를 해야겠어?”
예상했던 대로 짜증을 내는 유리누나.
하지만 그녀의 몸은 거짓말을 못한다.
“왜요? 누나도 즐겼던 거 아니에요? 봐요. 배덕감 때문에 흥건하게 젖어버린 누나의 티팬티.”
회초리로 내려간 치마를 걷어 올리자 빨갛게 줄이 그어진 유리누나의 탱탱한 엉덩이와 흠뻑 젖어버린 T팬티가 보인다.
T팬티가 가리고 있는 은밀한 부분을 회초리 끝으로 누르자 유리누나가 수치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나를 뒤 돌아본다.
회초리에 끈적끈적하게 묻어나오는 야한 애액을 유리누나의 눈앞에 가져가자.
타액처럼 주르륵 흘러내리는 보지물.
약혼남과 통화를 하며 엉덩이를 체벌 당하자 얼마나 흥분했었는지 유리누나도 부정할 수가 없다.
차마 인정할 수 없어 고개를 돌려 버리는 유리누나.
그런 그녀에게 이번에는 미리 준비하고 있던 검은색 안대를 가져다 된다.
“왜? 약혼자랑 통화하면서 다른 남자에게 흥분해 버렸다는 사실이 수치스러워서 그래? 안 보이면 조금 덜 수치스러울지 모르니까, 가만히 있어 봐.”
불안해하는 요염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유리누나.
그녀의 아름답고 청순한 검은 머리를 귀 뒤로 재끼고는 천천히 검은색 안대를 씌워 나간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 유리가 원하면 언제든지 멈출 수 있으니까.”
언제든지 그녀가 원하면 멈출 수 있다는 말로 안심시키며 SM플레이를 계속해나간다.
“자, 다음에는 입을 벌려 봐.”
“이, 이렇게? 아~”
유리누나가 귀엽게 그녀의 붉은 입술을 열어 입을 벌리자, 빨간색 공이 달려있는 구속구를 유리누나의 입에 씌었다.
“으읍. 아으읍.”
입에는 암캐처럼 음란한 빨간공이 달린 구속구를 물고 있고.
손에는 은색 수갑이 채워져 있다.
거기다가 눈은 안대로 가려져 있는 유리누나.
정숙한 옷을 입고 있어도 요염하고 섹시한 유리누나인데, 이런 SM코스플레이 구속구들 까지 착용하고 있으니.
정말 요염하고 음란해서 당장에라도 그녀의 T팬티를 재껴버리고 뒤에서 자지로 거칠게 박고 싶어 미칠 것만 같았다.하지만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언제 또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는 유리누나를 성급하게 먹어버리고 싶지 않다.
최대한 그녀와의 밤을 즐기다가 절정에 오르는 마지막 순간에 그녀를 따 먹고 싶다.
유리누나와의 지난 섹스경험을 돌이켜 보면 유리누나는 몸이 민감한 편이라, 한 번 떡을 치고 나면 실신해 버리고 만다.
떡감은 최고로 좋지만, 아껴먹어야 하는 레어 아이템인 것이다.
입과 눈, 손을 구속당한 채, 침대에 누워 발버둥치고 있는 유리누나.
채워진 수갑에서 철컹 철컹 소리가 난다.
“겨우 이제부터 시작인데, 벌써부터 그렇게 흥분이 되요?”
유리누나가 고개를 좌, 우로 흔들며 흥분한 것이 아니라고 의사표현을 해 보지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
유리누나가 구속당한 채 누워있는 침대에 올라가 그녀를 위에서 내려다본다.
탐스러운 긴 흑발의 생머리.
브이라인의 작은 얼굴과 오뚝한 코.
비록 그녀의 가장 매혹적인 부분인 청안의 푸른색 눈은 안대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지만, 검은 안대와 빨간색 입구속구를 암캐처럼 물고 있는 유리누나의 모습도 충분히 야하고 요염했다.
천천히 시선을 아래로 내리자.
그녀가 입고 있는 하얀색 원피스
유리누나의 우아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럭셔리하면서 기품 있어 보이는 원피스다.
특히 마치 유리누나의 몸매에 딱 맞춘 것처럼, 슬림한 핏이 인상적이었다.
잘빠진 쇄골라인과 풍만하고 탱탱한 젖가슴이 살짝 섹시하게 드러나지만, 우아함은 잃지 않는다.
괜히 비싼 브랜드의 명품 원피스가 아닌 것이다.
물론 그 셔츠를 입는 모델이 받쳐줘야 하지만.
다음으로 시선을 허리 아래로 내렸다.
운동으로 다져진 유리누나의 매끄러운 허리라인에서 성난 것처럼 발딱 솟은 엉덩이라인은 마치 맞춤형 치마처럼 딱 붙어서 그 요염한 자태가 그대로 드러난다.
꼴깍.
그 섹시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마른침이 목울대를 타고 내려간다.
“으읍. 시원아. 흐윽.”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불안한지 유리누나가 침대에서 몸을 뒹굴며 나를 불러 본다.
물론 재갈이 물려있어 그녀의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걱정 말아요. 저. 여기 있어요.”
그렇게 말하며 유리누나를 안심시킨 후 천천히 손을 뻗어 그녀의 하얀색 원피스를 벗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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