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7화 〉 얀데레에서 퐁퐁녀가 된 홍유리(3)
* * *
정말 일본 AV에 나올법한 음란한 모습이다.
“시원아,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니? 우리 그냥 평범하게···”
이제 와서 정숙한 척 해봤자, 이미 Sm모텔에 들어온 이상 그녀는 나의 퐁퐁녀 노예가 되는 것 말고는 출구가 없다.
얀데레인 유리 누나를 마음대로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SM으로 조교를 해야 한다.
더군다나, 인형같이 아름다운 유리누나를 내 마음대로 구속하고 귀여워 해 줄 수 있다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Sm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이 신사처럼 유리누나를 대해 줄 수 없다.
“누나. 이제부터는 좀 강압적으로 나갈 거예요. 그러니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시원아. 그게 무슨 말이니? 강압적으로 나가다니? 지금 누나 놀리는 거지?”
“지금처럼 해서는 제대로 SM플레이를 할 수가 없잖아요. 누나. 하지만 누나가 정말 못 참겠다 싶으시면, 주인님 용서해주세요. 라고 말하세요. 그러면 그만 할게요.”
“주인님? 용서해주세요? 그게 무슨 말이니. 시원아?”
이제 나는 유리누나에게 설명은 해 줄만큼 한 것 같다.
“시원이? 이제부터 나는 유리에게 더 이상 시원이가 아니야. 주인님이라고 불러야지.”
“주인님이라니. 그게 무슨···”
유리누나가 당황해서 커진 고양이 같이 요염한 눈으로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본다.
에메랄드 같이 파랗고 아름다운 청안의 눈.
그리고 그녀의 루비같이 붉은 입술.
나를 바라보고 있는 유리누나의 아름다운 얼굴을 부드럽게 한 손으로 감싸고는 내 거친 입술을 그녀의 입술에 덮쳐가기 시작한다.
“시, 시원아. 우읍. 하으응.”
내 두텁고 굵은 혀가 그녀의 작은 혀를 유린하자 그녀가 귀엽게 신음소리를 내며 몸부림을 친다.
“그렇게 갑자기 키스를 하면, 아으응. 그, 그만.”
너무 갑작스러운 키스에 놀란 유리누나가 나에게서 벗어나려 해보지만 그녀의 손은 수
갑에 구속되어져 있다.
철컥 철컹.
손목을 빼내려 움직여 봐도 철컹거리는 금속음만 들릴 뿐이다.
손이 부자연스러운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키스를 거부하는 그녀의 머리를 눌러 도망가지 못하게 막으며 키스를 계속한다.
“아으응. 시, 시원아. 우읍. 아아앙.”
유리누나가 할 수 없이 반항을 포기하고 귀여운 혀를 내밀고 내 두텁고 굻은 혀를 받아드렸다.
유리누나의 탱탱하고 큰 젖가슴을 오른손으로 거칠게 주물럭거리며 혀를 섞기 시작했다.
주르륵~
타액이 교차하고, 침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하으으응. 하응. 하앙.......”
손을 구속당한 상태여서인지 유리누나는 평소 때 보다 더 진하게 키스를 하며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역시 말로는 싫다고 하지만, 유리누나는 SM플레이 당하는 걸 좋아하는 음란한 여자다.
사실 그녀가 정말 싫었다면 얼마든지 중간에 SM플레이를 그만 둘 수 있었다.
억지로 당하는 걸 싫어하는 척 하며 성적 흥분을 느끼는 유리누나.
여자를 정복하면서 흥분을 느끼는 마초같은 성향을 가진 나에게 그녀는 딱 맞는 Sm플레이 파트너다.
키스를 하면서 내 두툼한 손으로 유리누나의 복숭아 같이 탱탱하고 업된 엉덩이를 검은색 가죽치마 위로 꽉 움켜쥐자, 유리누나가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신음소리를 냈다.
“시, 시원아. 흐윽. 아아앙. 우으읍.”
점점 더 거칠어져 가는 유리누나의 숨소리.
그런 유리누나의 야한 신음소리가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든다.
“강제로 엉덩이 만져지면서 음탕하게 잔뜩 느끼고 있는 주제에. 지금 그만두라고 하는 거야?”
평소와는 다른 차가운 말투.
유리누나의 쿵쿵 뛰는 심장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시, 시원아. 갑자기 왜 그러니. 누나한테. 흐읍. 아으읍. 엉덩이에. 소, 손 좀. 흐응. 하으응.”
“아직도 시원이라고 부르는 거야? 상황 파악이 안 돼?”
더욱 꽈악 유리누나의 탱탱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쥐며, 혀를 돌려가며 그녀의 혀를 더 음탕하게 유린한다.
“하으윽.....”
내 품에 안긴 유리누나가 발버둥 쳐 보지만,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끈적끈적한 타액과 타액이 오고가고 유리누나의 숨소리가 느껴진다.
“수, 숨을 못 쉬겠어. 으읍. 하아앙.”
너무 거칠게 붉은 입술을 유린해서인지 얼굴이 빨개진 유리누나.
천천히 그녀의 입술에서 내 입술을 떼어내자, 실타래처럼 얽혀있던 타액이 주르륵 떨어져 내린다.
“하아. 하아... 시원이. 너. 진짜···”
표독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유리누나.
유리누나가 저렇게 야하고 섹시한 눈빛으로 바라볼 때마다 정말 미칠 것 같이 그녀의 보지에 박고 싶어진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
오늘은 유리 누나와 Sm 플레이를 마음껏 즐겨야 하니까.
“아직 조교가 부족한가 보네. 우리 유리. 하지만 걱정하지 마. 아직 시간은 길고 즐길 시간은 많으니까.”
“시원이 너. 진짜 끝까지 이럴 거야? 어서. 이 수갑 풀어주지 못 해! 계속 이러면 나도 가만히 안 있을 거야.”
새침한 표정으로 매서운 말을 쏟아내는 유리누나.
하지만 그녀의 진의를 알아내는 게 중요하다.
그녀가 정말로 Sm플레이를 그만두기를 원했다면 저렇게 말로만 하지 않고, 이미 어떻게든 나를 밀치고 탈출을 감행했을 것이다.
유리누나는 더욱 사실 적인 Sm플레이를 즐기고 싶어서 실제로 원하지 않는 척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녀의 진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
더 세게 나가 본다.
유리누나의 머리를 부여잡고 그녀에게 명령을 내린다.
“지금 장난 해? 가만히 안 있으면 네가 어쩔 건데? 밖에서는 유리가 내 친구의 누나 일지 몰라도 여기서는 내가 유리의 주인님이야.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 되는 모양인데. 제대로 혼내 줘야 말을 들을 모양이구나. 벽 잡고 엉덩이 들어 올려!”
벽 잡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라는 말에 유리누나의 목울대가 꿀렁거리며 움직인다.
그리고 보이는 설렘 가득한 표정.
흥분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벽 잡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라니. 어떻게 친구 누나에게 그런 음란한 말을 할 수가 있니.”
“하라면 해!”
유리누나의 수갑 찬 손을 강제로 들어 올려서 벽에 가져다 되자, 그녀가 자연스럽게 수갑 찬 손으로 벽을 부여잡는다.
그러게 내 눈치를 보며 슬쩍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이, 이렇게?”
“이렇게? 말이 짧다. 주인님한테.”
유리누나도 Sm플레이에 몰입하기 시작했는지, 두려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을 높인다.
“이, 이렇게요?”
“지금 장난 해! 허리는 낮추고 엉덩이는 더 들어 올려. 안 그러면 볼기짝을 때려 줄 테니까. 각오 하는 게 좋아.”
“보, 볼기짝을? 흐윽.”
볼기짝을 때려준다는 말에 거친 숨을 몰아쉬는 유리누나.
유리누나는 의외로 야한 플레이를 좋아하는 변태가 틀림없다.
구속된 손으로 벽을 부여잡고 엉덩이를 들어 올린 채 나를 뒤돌아보는 유리누나.
그런 그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다.
“유리야. 유리가 SM플레이 좋아하는 변태인거 다 알고 있으니까 괜히 조신한 척 하지 마. 사실 유리도 여자가 남자한테 Sm당하는 야한 동영상 즐겨 보는 음란한 여자잖아.”
“아, 아니야. 시원아.”
수치스러워서인지 강하게 부정하는 유리누나.
“그래? 그게 아니라면. 나에게 말해줘요. 주인님. 용서해 주세요라고. 그러면 당장 지금 이 플레이를 끝낼 테니까요.”
하지만 역시나 내 예상대로 유리누나는 수치심 가득 한 요염한 얼굴로 나를 바라볼 뿐
끝나 그 말은 하지 못한다.
역시 유리누나는 싫은 척 역기를 하고 있지만, Sm당하는 걸 즐기는 마조 미소녀인 것이다.
“좋아. 그래야지. 그러면 지금부터 내가 좋으면서 싫은 척 하는 발칙한 유리한테 벌을 줄 테니까···”
그렇게 말하며 Sm 모텔을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그런 나를 긴장된 표정으로 바라보는 유리누나.
내가 찾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유리누나를 교육시키기 위한 사랑의 매.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건 굵으면서도 힘이 있어 보이는 방망이다.
스윽.
손으로 방망이를 부드럽게 쓰다듬자 유리누나의 눈동자가 호랑이를 발견한 토끼처럼 커진다.
나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유리누나를 바라본다.
유리누나가 있는 힘껏 고개를 도리도리 흔든다.
이 방망이는 어떤 용도로 사용하든 여자가 망가져 버릴 것이다.
당연히 패스한다.
그 다음으로 보이는 건 부드러운 모피가 꼬리에 달려있는 금색의 회초리.
화려한 문양과 조각.
중국에서 노예들을 다룰 때 쓰던 물건처럼 보여서 일단 패스.
아무리 비싸보여도 중국 제품은 일단 믿고 거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걸려있는 적당한 굵기의 검은색 회초리를 잡아들었다.
말을 채찍질 할 때 쓰던 물건 같은데, 한 손으로 구부려보니 활처럼 휘는 그 탄성이 마음에 든다.
거기다가.
오른손으로 쥐고 왼손바닥에 살짝 휘둘러보니.
후욱!
쫙!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손바닥에 쫘악 달라붙는 쫀득쫀득한 감촉과 소리.
이 정도면 유리누나도 만족하겠지?
내가 진짜로 유리누나를 고문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즐기기 위해 하는 SM플레이다.
당연히 회초리 질 당할 때 유리누나의 쾌감도 중요하다.
유리누나도 내가 손에 들고 있는 채찍이 마음에 드는지 잔뜩 기대하는 표정으로 다가오는 나를 바라보고 있다.
“유리야. 좋으면서 싫은 척. 항상 내숭만 떠는 우리 유리. 오늘은 주인님이 제대로 교육 시켜 줄게.”
그렇게 말하며 하얀색 원피스 위로 유리누나의 탱탱하고 업 된 풍만한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