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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세계 밀프 헌터가 되었다-301화 (301/370)

〈 301화 〉 엌! SSS급 그녀가 여기에?(5)

* * *

거기다가 가녀린 허리와 탱탱한 엉덩이까지.

하아...... 정말 만지고 싶어 미칠 것만 같다.

술을 따라서 유정 누나에게 건네려 하는데, 유정 누나가 급하게 손을 들어 막았다.

“시원아! 우리 게임 해야지. 게임. 설마 나한테 젠가 지는 게 무서워서 계속 술 마시는 거 아니지?”

그제야 나도 정신이 들어서, 젠가를 바라봤다.

“어. 해야죠. 게임. 누나 약속 꼭 지켜요 진 사람이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기!”

유정 누나가 술병을 옆으로 치우고 고개를 끄덕 거리며 젠가를 쌓기 시작한다.

“시원아, 다 쌓았다. 이제 시작하자.”

유정 누나를 이기기 위해서는 경험상 방심을 시켜야 한다.

처음엔 젠가 좆밥 인 것처럼 행동하자.

“누나, 저 그런데 젠가 진짜 몇 번 안 해봤는데, 좀 봐주면서 하세요.”

유정 누나가 더운지 하늘색 맨 위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얇은 블라우스다.

단추를 풀자 안에 입은 보라색 브라자와 탱탱한 가슴이 은근슬쩍 보인다.

개꼴린다.

“시원아. 나 먼저 할게. 먼저 하는 게 불리한데. 시원이는 몇 번 안 해봤다니까.”

유정누나가 고개를 숙였다.

고개를 숙이자 하늘색 블라우스 카라 사이로 유정누나의 탱탱한 가슴이 보인다.

아...... 만지고 싶다.

아....... 빨고 싶다.

툭!

유정누나가 손가락으로 처서 쉽게 젠가를 하나 뺐다.

“자, 이제 시원이 차례”

너무 처음부터 걸리면 연기한 거 티 나니까.

“이렇게 하는 거 맞지 누나? 한 지 워낙 오래 돼서.......”

툭!

손쉽게 젠가를 툭 쳐서 빼냈다.

“와~ 시원이 잘하네. 소질 있다.”

훗, 내 연기가 제대로 먹혔다.

“에이, 아니에요. 유정누나. 너무 띄워 주지 마. 자, 이번에는 유정누나 차례.”

게임은 빠르게 진행 됐다.

5번 째 젠가 공략.

이쯤에서.

톡!

와르르르르!

“어머 시원아. 아깝다~ 거의 다 뺏는데.”

“아! 이거 오랜만에 하니 잘 안 되네.”

“시원아, 약속은 약속이니까, 이제 시원이가 내 소원 들어 줄 차례!”

“누나 소원 못 들어주면 소주 두 잔 마시면 되는 거죠?”

아직 까지는 버틸 만 하다.

소주 두 잔 마시고 끝내자.

어차피 한, 두 번 져주고 계속 이기면 되니까.

하지만 유정 누나가 고개를 가로 젓는다.

“아니. 보니까. 시원이 술도 잘 마시고, 그건 너무 재미없는 것 같아. 소원 못 들어주겠으면 소주 두 잔 마시는 것 말고.........”

“네? 그러면 무슨 벌칙을?”

유정이 누나가 요염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본다.

“벌칙으로 옷 벗기 하는 게 어때?”

옷 벗기!!!!

옷 벗기 젠가 하다가 유리 누나나 형준이 어머니라도 들이닥치면 완전 나락가는 건데.

하지만!!

나를 향해 요염하게 미소 짓고 있는 유정이 누나를 바라보니.

요정처럼 아름답고 서큐버스처럼 섹시하다.

아, 미치겠네!

위험 부담은 크지만, 현재 남자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아이돌의 속옷을 볼 수 있다니!

이미 정답은 정해져 있다.

“그러면 누나. 만약 옷을 다 벗고 더 이상 벗을 게 없으면 어떻해요?”

“그러면........”

유정 누나가 요염한 고양이처럼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한다.

“무슨 소원이든 거부권 없음. 상대방이 원하는 건 무조건 들어주기!”

거부권이 없다니!

원하는 건 무조건 들어주기?

그렇다면.........

내가 유정이 누나한테 섹스하자고 해도 유정이 누나가 무조건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니야?

“시원이 표정을 보니 이미 마음은 정해진 것 같은데? 그러면 이제 옷 벗어야지?!”

유정누나가 신나 보인다.

술 마시더니 유정 누나도 몸이 달아오르나 보다.

역시 술 마시면 꼴리는 건 아이돌도 똑같은가 보다.

나는 입고 있던 하얀색 티셔츠를 벗었다.

그러자 균형 잘 잡힌 갑바와 복근이 자태를 드러냈다.

유정누나가 내 가슴과 복근을 요염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침을 꼴깍 삼킨다.

“자자, 어서 빨리 한 판 더 해요.”

일부러 열 받은 척 했다.

“시원이, 승부욕 불타오르나 보네. 알겠어. 시원아.”

무너진 젠가를 다시 탑으로 쌓았다.

“시원이는 잘 못하니까, 나 먼저 시작할게.”

톡톡 툭!

유정누나가 손가락으로 살짝 처서 젠가를 손쉽게 빼냈다.

“아, 이거 유정누나 너무 잘하는 거 아니에요? 젠가 선수네. 젠가 선수”

일부러 유정누나를 부추겼다.

“아이, 시원아. 젠가 선수는. 그냥 운이 좋은 거지. 자, 시원이 차례.”

유정누나가 똘망똘망한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톡!

나도 손쉽게 성공한다.

초반에야 어려울 게 없다.

젠가는 빠르게 진행된다.

그리고 8번째 블록.

‘흔들흔들~’

블록으로 이루어진 탑이 불안해 보인다.

이때가 기회다.

톡. 톡...... 와르르르르!

좋아! 자연스러웠어.

“꺄! 시원아 아깝다! 진짜. 시원아 이번에는 진짜 잘했는데.”

“아, 거 참. 젠가 참 어렵네. 한 판 더 해! 누나!”

열 받은 척 말도 자연스럽게 놨다.

유정 누나가 천천히 시선을 아래로 내린다.

“시원아 이번에는 바지?”

유정누나의 눈빛이 요염하게 빛나고 있다.

나는 유정누나가 바라는 대로 남자답게 거침없이 허리띠를 푸르고 바지를 내렸다.

바지를 내리자 내 검은색 캘빈클라임 팬티가 자태를 드러냈다.

물론 팬티를 입었음에도 볼록 솟아오른 대물 자지도 함께.

유정누나가 넋을 놓고 내 팬티 안에 감쳐진 대물 자지를 바라보며 자기도 모르게 혼잣말이 튀어나왔다.

“너, 너무 커. 이렇게 큰 건 처음 봐......”

유정누나가 맛있는 바나나를 바라보듯 군침을 삼켰다.

“아 빨리 다음 판 해요! 누나”

내 팬티 안에 감쳐진 대물 자지를 바라보며 군침을 흘리던 유정누나가 그제야 정신이 드는지 애교를 담아 말했다.

“알겠어. 시원아~ 이번엔 파이팅.”

젠가를 다시 쌓았다.

이번에도 유정누나부터 시작했다.

5번째 블록.

유정누나의 손놀림이 이상하다.

우리 유정누나 머리 굴리는데?

혹시라도 내가 화나서 게임을 포기 할까 봐.

일부러 엉성하게 손을 놀리고 있다.

내가 초보자랑 젠가 할 때 자주 하던 짓이다.

톡 톡! 와르르르르!

여지없이 젠가가 무너졌다.

유정누나가 나를 완전 젠가 초짜로 보고 일부러 져 준거다.

“이번엔 유정누나가 걸렸네!”

일부러 져 준 건 알지만 모르는 척 했다.

일부러 큰 소리로 소리치며 기뻐했다.

캬, 내 연기력.

죽인다.

“아 진짜. 시원이 갑자기 너무 잘 하는데?”

유정누나가 하아~ 하고 한 숨을 쉰다.

그리고는 마치 유혹하듯 귀여운 목소리로 말한다.

“그러면 시원아 나도 벗는다. 게임은 공평해야 하니까.”

꿀꺽.

그래 내가 기다린 게 바로 이거지.

투 투 툭!

유정누나가 하늘색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었다.

천천히 벗는다.

야릇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역시 아이돌이라서 그런지 여동생처럼 귀여웠다가 서큐버스처럼 요염했다가 자유자재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변한다.

“시원아, 나........ 남자한테 이런 모습 보여주는 거 처음이야.”

정말 유정 누나가 남자에게 가슴을 보여주는 건 처음일까?

연예계는 알고 보면 약육강식.

동물의 왕국이라 하던데.......

유정누나의 하얀 속살이 드러난다.

보라색 야시시한 브라자가 탱탱한 가슴을 더 색스럽게 만든다.

아. 지금 당장이라도 저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싶다.

온 몸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시원아. 빨리 다음 판 하자.”

“네? 네! 하죠. 해요 해!”

의욕이 마구 살아난다.

젠가를 다시 쌓았다.

“내가졌으니까 이번에는 시원이가 먼저 해.”

자꾸만 시선이 유정누나씨의 하얀 속살과 탱탱한 가슴에 꽂힌다.

토 톡 톡!

신중하게 젠가를 빼낸다.

유정누나도 이번에는 집중한다.

톡 톡!

앙증맞은 손가락으로 젠가를 빼낸다.

후우.

긴장되는구만!

현재 나에게 남은 옷은 팬티뿐이다.

유정누나는 브라자, 치마, 팬티.

1 대 3의 싸움이다.

누가 봐도 내가 불리하다.

하지만 나는 접대 젠가의 달인.

일반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

11번 째 젠가 공략.

젠가 탑이 흔들흔들 거린다.

살짝만 실수해도 무너진다.

훗.

하지만 나 같이 접대 젠가의 달인에게 이 정도 쯤은 문제가 안 된다.

긴장을 하고 젠가를 뽑아서 탑을 쌓았다.

역시 젠가가 무너지지 않았다.

그리고 유정누나 차례.

탁! 와르르르르!

“누나~! 내가 또 이겼다! 누나 젠가 진짜 재미있게 한다.”

“아, 진짜. 이건 안 되는데......”

이번에는 나도 진심으로 기뻤다.

그만큼 숨 막히는 접전이었다.

유정누나는 분한지 씩씩 거리고 있다.

유정누나가 천천히 분홍색 미니스커트를 벗기 시작한다.

쭉 뻗은 각선미가 지나치게 섹시하다.

일어서서는 마치 쇼를 하 듯 요염하게 벗는다.

아이고. 나 죽네.

푸슉!

푸슈슈슉!

자지에서 쿠퍼액이 줄줄 세고 있다.

그러고 보니 언제인가부터 소원 말하기는 생략되고 그냥 옷 벗기 젠가가 되어 버렸다.

브라자도 있는데 일부러 치마를 벗고 있다.

그 말은 나를 흥분시켜서 실수를 유도하려는 거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오히려 이 때 승부수를 던지는 거다.

원래 진정한 고수는 날카로운 발톱을 숨길 줄 아는 사람이다.

“아, 진짜! 유정누나. 우리 이러지 말고, 크게 가자! 다음 진 사람은 옷 다 벗고,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기!”

미끼를 던졌다.

유정누나가 고민한다.

사실 유리 누나가 다음 판에 모든 걸 걸면 더 불리하다.

왜냐하면 유정누나는 아직도 벗을 수 있는 속옷이 두 개 나 더 남아있기 때문이다.

브라자와 팬티.

반면에 나는 팬티 하나 달랑 남아있다.

“왜? 누나 쫄려? 쫄리면 말든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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