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4화 〉 세경이와 헬스장에서 섹스 트레이닝(2)
* * *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세경이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꾸우욱~!
세경이의 가녀린 어깨를 부드럽게 눌렀다.
"후응~!"
세경이가 고양이처럼 귀여운 소리를 내며 허리를 앞으로 수그렸다.
과연 피트니스클럽 실장님답게 몸이 탄탄하면서 유연하다.
탱탱한 엉덩이와 가녀린 허리.
거기다가 단단해 보이는 기립근까지.
위에서 내려다보는 세경이의 몸은 더 할 수 없이 섹시하다.
쭈우욱~!
세경이가 수그렸던 몸을 핀다.
"시원아, 이번에는 시원이 차례"
세경이처럼 자세를 취해본다.
그런데.....
방금 전 세경이의 탄탄한 몸을 보고 흥분해서인지 자지가 흉측하게 발딱 서 있다.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진다.
평소처럼 호텔이라면 자지가 발기한 것 따위야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지금은 세경이와 운동하는 헬스클럽 PT실이라서인지 수치스럽게 느껴진다.
곁눈질로 세경이를 바라보았다.
세경이의 시선은 역시나 발딱 발기한 자지를 향해 있다.
"시원아, 누, 누를게. 힘 빼고......."
꼴깍.....
세경이가 흉측하게 발기한 자지를 보고 긴장했는지 마른침을 삼킨다.
스으윽~!
세경이가 하라는 대로 허리를 최대한 앞으로 숙였다가 다시 주욱 폈다.
그런데 워낙에 거근의 자지에 발기해서인지 기분 나쁘게도 몸을 수그릴 때 살짝 얼굴에 닿고 말았다.
세경이는 그런 나를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잘했어. 시원아. 이번에는 스쿼트. 내가 먼저 시범을 보여줄게."
세경이가 엉덩이를 뺀 채로 무릎을 굽혔다.
몸이 내려갈 떄마다 세경이의 탱탱하고 육덕진 엉덩이가 적나라하게 보여진다.
세경이의 섹시하고 요염한 모습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하나, 둘, 셋~! 이렇게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고 다시 무릎을 피는 거야. 알았지?"
"응. 세경아. 알았어."
"자, 그럼 시원이도 해 봐. 내가 봐 줄게."
세경이가 보여준 동작 그대로 따라했다.
"아니야. 시원아. 허리는 피고, 무릎은 좀 더 굽히고!"
평소의 세경이는 왠지 어수룩하고 동생같은 이미지였는데.
헬스장에서의 세경이는 전혀 다르다.
도도하고 프로페셔널한 요염한 PT선생님 같다.
그리고 이렇게 새로운 세경이의 모습.
이지적으로 보여서인지 섹시하고 야하다.
"시원이는 웨이트닝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몸은 좋은데, 기본적인 스트레칭은 좀 더 신경 써야 겠다."
"으응. 사실 그냥 혼자서 유튜브 보고 독학해서 그런가보다. 세경이가 보기에 자세가 좀 어설프지?"
"나쁘지는 않은데.... 내가 자세 잡는 것 도와주면 훨씬 좋아질 것 같아."
"그래? 그러면 세경아 바른 자세 잡는 것 좀 도와줄래?"
"그래. 운동 잘 못하면 근육이 불균형으로 자랄 수 있으니까.... 기본이 중요해."
그렇게 원론적인 얘기를 하며 세경이가 내 허리에 손을 올린다.
두근두근......
평소 여자에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먼저 이끌기만 했는데.
이렇게 이지적인 여자에게 리드 당하니까 야릇한 느낌이 든다.
"시원아. 허리를 이렇게 좀 더 집어넣고......"
세경이가 내 허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지도해 준다.
가벼운 스킨십인데도 불구하고 자지가 후끈후끈 달아오른다.
본격적으로 섹스 할 때 하는 애무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은근하게 들어오는 스킨십은 정말 닭살이 돋을 정도로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든다.
이래서 원래 세계에서 헬스 트레이너들이 미녀 회원들과 야스를 많이하는 건가?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터질 것 만 같다.
"다음에는 허벅지에 좀 더 힘을 주어야 해."
세경이가 이번에는 허리를 만지던 손을 허벅지로 자연스럽게 흝듯이 옮겨간다.
"으응......."
입에서 단내가 나고 몸이 부르르 떨린다.
"그, 그리고......"
그런데 지금 이 순간.
야릇한 설레임을 느끼는 건 나쁜만이 아닌 것 같다.
나를 지도해주고 있는 세경이도 목소리가 심하게 떨린다.
"손은 이렇게 앞으로 내밀고......."
세경이가 내 등에 자신의 풍만한 젖가슴을 밀착시키며 손을 잡는다.
꾸우욱~!
출렁출렁~!
등에 세경이의 육덕지고 탱탱한 젖가슴이 밀착되자.
이미 스쿼트 따위는 머리에서 사라지고 없다.
그저 세경이의 젖가슴을 마구 만지며 키스하고 싶을 뿐이다.
"하앙하아.... 시원아. 이, 이제 알겠지?"
세경이도 흥분되어 스쿼트 자세 바로 잡기 지도에 집중할 수 없는지 음란하고 거친 숨소리를 내고 있다.
"응. 세경아. 확실히 헬스 트레이너 실장님이 잡아주니까 도움이 많이 된다......."
불굴의 정신력으로 세경이의 몸에서 떨어졌다.
세경이를 바라보니 그녀의 고운 하얀 이마에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혀있다.
거기다가 검은색 탱크탑 위로 단단해진 그녀의 유두가 보인다.
나를 지도하며 흥분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바로 섹스를 하는 것 보다.
이렇게 설레임과 스릴을 즐기며 오르가즘을 더 느끼고 싶다.
"세경아. 우리 운동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더워?"
세경이가 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나를 바라본다.
"아니야, 나는 시원이 오기 전에 이미 개인트레이닝을 많이 해서 그런 거야."
세경이가 나 때문에 흠뻑 젖어버린 것이라는 걸 부정한다.
하지만 땀으로 푹 적어버린 세경이의 트레이닝 복.
안 그래도 몸매가 부각되는 옷을 입은 상태인데.
몸매가 다 들어날 정도로 달라붙자, 더 요염하고 야해 보인다.
특히 하얗고 탄탄한 맨살 위에 맺힌 땀방울은 더욱 분위기를 야동스럽게 만든다.
"나, 더워서. 샤워 좀 하고 올게. 개인 운동하고 있어. 시원아."
세경이가 그렇게 말하며 샤워실을 향해 걸어간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녹진해진 몸을 샤워 하도록 쉽게 허락하고 싶지 않다.
지금 땀에 살짝 젖은 모습이 더 야하고 음란하기 때문이다.
"세경아. 그러지 말고 이따가 운동 끝나고 샤워 하자."
"아...... 가, 같이?"
세경이의 섹시한 몸에 딱 붙은 하얀색 레깅스의 와이존.
일명 도끼 자국이 숨길 수 없을 정도로 흠뻑 젖어간다.
"응. 세경아. 그러니까, 이번에는 나 다른 운동 가르쳐줘."
“다른 운동? 다른 운동이라면........ 저게 좋을까?”
* * *
꿀꺽......
흐으. 정말 미칠 것만 같다.
아무리 시선을 피하려 해도, 자꾸만 그 곳으로 눈이 간다.
이런 게 바로 여자의 본능인가보다.
"숨 들이 쉬고. 내 뱉고..... 으응. 잘하고 있어 시원아."
시원이가 숨을 들이쉬고 내 쉴 때마다 거대하고 단단해 보이는 그 곳도 마치 나를 유혹하 듯 꿀렁꿀렁거린다.
부르르르~!
최대한 티를 내지 않기 위해 허벅지를 꽈악 조여보지만.
이미 질펀해질대로 질펀해진 보지.
음란한 애액이 자꾸만 흘러나온다.
"이렇게 하면 돼? 세경아?"
시원이가 나를 바라보며 방향을 틀자, 시원이의 굵고 단단한 녀석도 휙~! 돌며 내 민감한 곳을 슬쩍 건드린다.
닿을 듯 닿지 않는 거리.
두근두근~!
마치 밀당을 하는 것만 같다.
"응. 잘했어. 이제 스트레칭은 그만하고..... 아, 그런데 나 잠깐 샤워 좀 하고 오면 안 될까? 시원이 오기 전에 운동을 많이 했더니, 땀이 많이 나네."
사실은 거짓말이다.
시원이가 언제 오나를 기다리며 시계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저 지금.
시원이에게 내가 시원이의 몸이나 바라보며 보지액이나 흘려 되는 음란한 여자라는 것을 들키지 않고 싶을 뿐이다.
"아...... 그러지 말고 나 다른 운동 좀 가르쳐줘. 세경아. 이따가 샤워하자."
이따가 샤워하자고?
그러면 그 말은.......
"운동 끝나고 가, 같이? 샤워하자고?"
어떡해.....!!
혼잣말이 입 밖으로 나와 버렸다.
시원이가 나를 묘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다행히 작은 목소리로 말해서 시원이는 못 들은 것 같다.
시원이가 나를 음탕한 여자로 생각하기 전에 재빨리 말을 바꾼다.
"그러면 우리 싯업 보드를 이용해서 윗몸일으키기 해 볼까?"
나는 대각선으로 놓여진 싯업 보드를 가르켰다.
시원이가 흥미롭다는 듯이 싯업 보드를 바라본다.
"어떻게 하면 돼?"
"응. 시원아. 싯업 벤치에 먼저 다리를 걸치고."
"어떻게 걸면 되는데?"
응? 시원이가 설마 싯업 벤치 사용법도 모르나?
몸을 보면 헬창도 보통 헬창이 아닌 것 같은데....
"그러면 일단 싯업 보드에 누워볼래? 내가 자세 잡아 줄게."
시원이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응? 왜 저러지?"
시원이가 내 말대로 싯업 보드에 누웠다.
"시원아. 그러면 다리를 이렇게...... 그런데 다, 다리가 세 개!? 흐읏."
흐읏!!!!
아, 안돼!
시원이가 싯업 보드에 눕자, 하늘을 향해 우람하게 솟은 시원이의 음란한 물건이 눈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하아하앙......."
나도 모르게 입에서 침이 질질 흘러내리고 시선은 그 곳으로만 고정된다.
여자는 시각에 약한 동물.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온 몸이 간지러워 미칠 것 만 같다.
보지에서는 음란한 애액이 수문이라도 개방된 것처럼 질퍽질퍽 거린다.
최대한 허벅지를 쪼여본다.
"흐읏..... 아...흣. 하으응......"
그리고 양손으로는 더 이상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해진 젖가슴을 양손을 교차시켜 꽈악 조인다.
“하으.... 하앙. 흐으읏......”
시원이의 거근의 자지 때문에 음란한 신음소리가 계속해서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흘러나온다.
당장에라도 시원이의 탄탄한 근육질 몸 위에 올라타서,
바지를 벗기고.......
단단하고 굵은 시원이의 육봉을 꺼내서는 젖을 대로 젖어버린 농염해진 보지에 삽입하고 싶다.
그리고는 녹진해진 엉덩이를 요분질해 되며 시원이의 귀여운 입술을 엉망진창이 될 때 까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