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4화 〉 형준이 어머니와 Sm플레이(11)
* * *
퍽! 퍽! 퍽! 퍽! 퍽!
퓨유웃! 퓨웃!
뷰릇! 뷰릇! 뷰르르르릇!!
전립선 깊은 곳에 있던 정액까지 탈탈 털려 버리는 것만 같다.
“어머니, 으윽. 제 정액 다 삼켜주세요. 어머니가 다 삼키기 전까지는 자지 안 뺄 거예요. 으으윽! 하아하아. 어머니 사까시 존나 쩔어요. 아아아. 기분 좋아.”
나는 형준이 어머니가 꿀꺽꿀꺽 정액을 다 삼킬 때까지 최대한 형준이 어머니의 목구멍 속에 자지를 넣고 정액을 짜 내었다.
“꼴꼬옥. 꼴꼬옥, 그으윽! 우응 뭉그읏 후으응!”
정액의 마지막 한 방울이 털릴 때까지 쪼옥 입술과 혀를 이용해 능수능란하게 빨고 핧는 형준이 어머니. 진짜 형준이 어머니는 겉으로는 새침을 떨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요염한 여자가 있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야한 밀프다.
“아으으으. 어머니. 자지 잡아먹겠어요.”
“하으 하앙. 하으으응.”
마지막 남은 정액 한 방울까지 맛있게 쪼옥 빨아 먹은 형준이 어머니가 그제야 자지 빠는 걸 멈추었다.
나는 장난스럽게 그녀를 바라보며 말한다.
“어머니. 이제 화장실 가셔도 되는데? 어라? 뭐야? 벌써 암캐처럼 쉬야 해버린 거예요? 하여간 어머니는 음란한 여자라니까요. 그렇게 오줌 싸는 걸, 아들 친구한테 보여주고 싶었어요?”
형준이 어머니가 거친 숨을 내쉬며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본다.
“하으하으.... 그게 아니라. 시원이. 네가. 갑자기 진동을 키니까. 참을 수가 없었잖니···”
“아~ 보지에 박힌 딜도가 덜덜덜 진동해서, 친구 아들 앞에서 천박하게 오줌을 싼 거예요? 하여간, 변태라니까.”
“얘! 너 진짜 계속 이럴 거니! 안 그래도 수치스러워 죽겠는데.”
형준이 어머니가 삐졌는지 볼을 부풀리며 고개를 돌린다.그런 그녀가 귀여워서 그녀의 입술에 살짝 입 맞추며 속삭인다.
“에이, 어머니가 너무 귀여워서 계속 장난치고 싶어서 그런 거죠. 미안해요. 이제 안 그럴게요.”
“치. 귀엽긴. 무슨. 너보다 나이가 20살은 더 많은데···”
“에이. 어머니도 참. 또 그러신다. 솔직히 어머니 얼굴이랑 몸매만 보면 20대라고 해도 다들 믿는다니까요.”
사실 내가 하는 말은 진심이었다.
형준이 어머니의 요염하면서 귀여운 얼굴과 운동으로 다져진 섹시한 몸매를 보면, 누가 애가 셋이나 있는 아줌마로 생각하겠는가?
“얘. 됐다. 됐어. 차라리 10대라고 하지 그러니. 얘는 진짜 사람 가지고 노는데 뭐 있다니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미 삐졌던 건 다 풀린 듯 살짝 미소까지 보인다.
역시 여자한테는 진심이 담긴 칭찬만큼 효과적인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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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마치고 다시 버버리 명품 코트에 우아한 셔츠와 검은색 가죽치마를 입고나온 형준이 어머니.
거기에다 긴 금발 머리에 완벽하게 풀메이크업까지 하니,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유서 깊은 집안의 귀부인 같다.
물론 야하게 입은 모습도 예쁘지만, 역시 형준이 어머니는 품격 있게 꾸몄을 때 더 아름답고 우아해 보인다.
“어머니. 너무 아름다워요. 마치 영화 속에 나오는 유럽의 부잣집 아가씨 같아요.”
“유럽의 부잣집 아가씨? 얘는 진짜 아침부터, 아줌마 마음 가지고 노네. 치. 유럽의 부잣집 아가씨 다 죽었다.”
“아니에요. 어머님. 진짜에요. 너무 예뻐서, 정말 동화 속에 나오는 공주님 같아요.”
형준이 어머니의 고운 손을 잡으며 그녀의 귀에 달콤한 말을 속삭이자, 형준이 어머니의 볼이 부끄러운지 빨개진다.
“공주님은 무슨···”
그렇게 말하며 나를 요염하고 큰 에메랄드 빛 눈으로 올려다보는 형준이 어머니.
그녀가 수줍게 미소 지으며 말한다.
“시원이 너도 듬직하고 멋있어.”
자기가 말해놓고도 부끄러운지 고개를 돌려 내 시선을 외면한다.
“어머니. 정말요? 제가 듬직하고 멋있어요?”
“응? 으응. 요즘 젊은 남자애들은 다들 키도 작고, 뼈만 앙상할 정도로 말랐는데. 시원이는 몸도 좋고. 얼굴도 시원시원하게 잘 생겼···”
형준이 어머니가 말을 하는 도중에, 능글맞게 웃으며 형준이 어머니의 손을 잡아서는 다시 불끈 솟아오른 물건을 만지게 한다.
그러자 형준이 어머니가 그녀의 붉은 입술을 살포시 깨 물으며 나를 바라본다.
“얘는! 진짜. 아무리 이십대라고 하지만, 그렇게 밤 새 나를 괴롭혀 놓고, 또 이렇게 단단해 진거야?”
“그거야. 다. 어머니가 너무 요염하게 생겨서 그런 거죠. 어머니만 보면 이 녀석이 계속해서 불끈하고 솟아오르는 걸 제가 어떡하겠어요. 다 섹시하게 생긴 어머님 탓이지.”
“하여간, 진짜. 얘는 조신해야 할 남자애가 못하는 말이 없어. 발랑 까져가지고.”
“왜요? 그래서 제가 싫어요? 어머니도 제가 다른 남자애들처럼 내숭 안 떨고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야하니까,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그, 그거야···”
끝까지 말을 다 잇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는 어머니.
“하여간 어머님은 귀엽다니까. 확, 덮쳐버리고 싶게.”
그렇게 말하며 형준이 어머니의 루비처럼 붉은 입술에 살짝 입맞춤을 하자, 형준이 어머니도 마치 십 대 소녀처럼 눈을 감고 부드럽게 키스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 * * * *
철커덕 쿵!
모텔 문을 열고 나와서 형준이 어머니의 차에 탑승했다.
이미 시간은 아침 6시.
동이 터서 이미 날은 밝은 상태다.
“시원아. 집에 데려다 줄게.”
형준이 어머니의 자상한 목소리.
아함~
나는 하품을 크게 하며 말한다.
“네. 어머니.”
“시원아 너 하품하는 거 보니 많이 피곤한가 보다. 하긴 어제 잠도 제대로 못 잤으니.”
사실 어제만 잠을 제대로 못 잔 것이 아니다.
최근에는 계속되는 섹스로 제대로 잠을 잔 날이 오히려 드물다.
어제는 형준이 어머니와 모텔에서.
그제는 유비와 모텔에서.
그야말로 매일 밤 여자들을 정복하느라 이제는 진짜 정력이 모자랄 정도다.
“어머니. 저 오늘 수업 있어서, 어차피 집에 가도 잠깐 가방만 챙겨서 나와야 해요.”
“으응. 그러니. 어떡하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나야 이제부터 집에 가서 쉬면되는데.”
“그래서 말인데요. 어머니. 저 밥 좀 사주면 안돼요? 집에 가도 어차피 제대로 먹을 것도 없을 것 같은데요.”
“밥? 그래. 하긴 나도 배고프네. 그런데 지금 시간이 너무 이른 시간이라. 어디를 가야하지? 요즘 남자애들은 뭘 좋아하려나.”
그렇게 말하며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기 시작하는 형준이 어머니.
적당한 것을 찾았는지 형준이 어머니가 나에게 말한다.
“마침 근처에 뉴욕 스타일로 팬케이크 잘 하는 곳이 아침 일찍 문을 여네? 평점 보니까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 같고. 거기 갈래?”
팬케이크라.
딱히 팬케이크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같이 기력이 딸릴 때는 빵은 별로다.
“어머니. 그러지 마시고. 제가 근처에 잘 아는 곳이 있으니까, 거기로 가요.”
“잘 아는 곳?”
“네. 제가 형준이랑 클럽에서 밤새고 새되면 자주 갔던 곳인데···”
“응? 우리 형준이랑 클럽을?”
아! 그렇지.
지금 이곳은 남녀가 역전된 세계니까, 원래 내가 알던 형준이랑은 다르지.
“아. 예? 아. 하여간 일단 가요.”
“응? 아, 그래. 알았어. 시원아. 길 안내 좀 해줘.”
부웅웅!
그렇게 형준이 어머니와 그녀의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남자들이면 웬만하면 한 번씩은 가봤을 만한 식당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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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이익!
식당 앞에 차를 주차한 형준이 어머니가 놀란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시원아, 정말 여기가 맞는 거니? 네가 오자고 한 식당이?”
“네. 어머니. 왜요? 싫으세요?”
“아니. 싫은 게 아니라, 젊은 남자애가 이런 곳을 좋아한다니 너무 의외라서.”
“여기 진짜 맛있어요. 특히 술 마신 다음날 오면 속이 확 풀린다니까요. 어서 들어가요. 어머니.”
“으응. 그래. 시원아.”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우아하게 차에서 내리는 형준이 어머니.
사실 우리가 가는 식당과 형준이 어머니의 품격 있는 차람이 맞지 않기는 하다.
[신의주 찹쌀순대국집]
24시간 하는 순대국집 전문점이다.
특히 얼큰 순대국밥이 해장에 죽여주는 집으로 남녀역전 세계로 평행이동되기 전에 형준이와 자주 갔던 곳.
반가운 마음에 재빨리 문을 열고 들어갔다.
딸랑딸랑.
문에 걸린 종소리가 울리며 손님이 왔음을 알린다.
“어서오세요?!”
문을 열고 천천히 순대국집으로 들어오는 형준이 어머니와 나를 보더니 순대국집 아줌마의 목소리톤이 이상하게 올라간다.
하긴 이런 허름한 순대국집에 버버리 코트를 입고 명품 선글라스를 낀 우아한 여자가 아침부터 들이닥쳤으니 놀랄 만도 하지.
나는 자연스럽게 형준이 어머니와 가운데 빈자리에 앉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식당은 꽤나 사람들로 붐볐다.
“어머니 여기 얼큰이순대국 잘해요. 어머니도 얼큰이순대국?”
“으응. 그래. 시원아. 그런데 너 정말 괜찮겠어? 나 때문에 무리해서 순대국 먹으로 온 것 아니야?”
“네? 에이. 무슨 말이에요. 제가 순대국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아줌마~!”
큰소리로 아주머니를 부르자, 서빙보는 아줌마가 우리에게 다가온다.
“아줌마, 여기 얼큰이순대국 2개요.”
“네? 네~!”
이 아줌마 역시 형준이 어머니를 보고 놀랐는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주방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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