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8화 〉 음란한 병원에서 생긴 일(12)
* * *
그리고 그녀의 귀여운 배꼽을 혀로 돌려가며 애무한다.
“흐윽. 하으윽. 하으으윽!”
서예린이 엉덩이를 뒤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몸을 움찔움찔 거린다.
겨우 배꼽일 뿐인데.
이렇게 흥분하다니.
사실 여자의 성감대가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온 몸이 여자의 성감대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같은 여자라도 성적인 흥분을 더욱 더 크게 느끼는 부위는 다, 다르다.
지금 배꼽을 혀로 간질이는 것만으로도 숨을 못 쉴 정도로 흥분하는 서예린.
그녀의 성감대는 젖가슴이나 목 보다는 아래쪽 은밀한 곳에 몰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양손으로 침대 머리를 꽈악 잡고 어떻게든 견뎌보려고 애쓰는 서예린의 매끈한 허리를 가볍게 한 손으로 감싸 쥐었다.
워낙에 가늘고 군살하나 없어서인지 감촉이 좋았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서예린의 야시시한 빨간색 시스루 스타일의 팬티를 천천히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흐윽, 시, 시원씨. 거기는 흐, 흠뻑 젖어버려서 더러운데.”
서예린이 침대 머리를 잡고 있던 손으로 급하게 자신의 은밀한 곳을 가리려 해 본다.
나는 끈적끈적한 타액이 흘러내리는 서예린의 은밀한 곳을 바라보며 그녀의 귓가에 속삭인다.
“더럽긴요. 제 눈에는 섹시하고 귀엽기만 한데. 어서 손 치워요. 강제로 하기 전에.”
내 칭찬에 용기를 얻었는지 서예린이 천천히 자신의 은밀한 곳을 감싸고 있던 손을 치운다.
그러자 나는 거침없이 서예린의 작고 꽉 조일 것 같은 연한 핑크색 보지를 향해 입을 들이 밀었다.
그리고.
쭈즙, 쭈즈즙, 쪼옥 쪽.
서예린의 핑크색 보지를 흡입하며 부드럽게 빨기 시작했다.
“흐윽! 하아아앙! 시, 시원씨! 보지가 이상해요. 너무 야해서 흐윽. 정신이 나갈 것 같아! 흐아아앙!”
처녀 보지답게 서예린의 보지 맛은 달콤하면서 풋풋했다.
역시 처녀 보지 맛은 밀프들이랑 다르다.
쪼옥! 쯔즈즈즙. 쯔으으으읍!
그 달콤한 보지 맛에 이끌려 서예린의 보지를 게걸스럽게 입에 머금고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흐익! 아아아아앙! 하, 하지 마! 나, 가버릴 것 같단 말이야. 흐으윽. 흐윽.”
서예린이 침대 머리가 휘어버릴 정도로 꽉 잡고 흐느끼며 엉덩이를 위, 아래로 들썩들썩 거린다.
겨우 입으로 보지를 빠는 정도로 가버릴 것 같다니.
보지가 민감한 서예린은 반응이 크니까 애무 할 맛이 제대로 난다.
이번에는 서예린의 보지를 빨던 입을 살짝 떼고는 굵고 두터운 혀로 서예린의 핑크색 보지 안을 휘 젓는다.
“아아앙앙! 무, 무슨 짓이에요! 흐끅! 시, 실신해 버릴 것 같아! 두껍고 야한 것이 내 보지를 마구 휘젓고 있어!! 흐아아아앙!!!!”
서예린이 하얗고 탱탱한 몸을 마구 비틀며 요분질을 한다.
반응이 이렇게 좋으니까, 더 괴롭히고 싶잖아!
두터운 혀로 서예린의 보지를 휘젓다가, 여자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라고 할 수 있는 클리토리스를 혀로 슬쩍 건드려 보았다.
그리고 그 순간!
“히익! 흐으윽! 하아앙아앙!!!!! 가, 가버렷!!!!! 흐끄그그그!!!!”
서예린이 경련하듯 하얀 엉덩이를 높이 쳐들며, 움찔움찔 거리더니.
푸슉! 푸슈슛! 퓨슈슈슛!!!!!!
물과 같이 맑고 투명한 애액을 공중으로 발사하기 시작했다.
“흐윽! 흐앗! 하아앙앙!”
푸슈슈슛!
“흐아앙! 흐끅!”
퓨슛! 푸슛!
연속해서 세 번이나 분서처럼 서예린의 보지에서 발사되는 투명한 애액!
여자가 절정에 달했을 때만 볼 수 있다는 분수쇼.
시오후키였다.
“흐윽. 흐으윽. 나, 나. 너무 부끄러워요. 시원씨 앞에서 천박하게 오줌을 싸 버렸어.”
서예린이 보지를 요분질하며 시오후키를 해 버리고 나자 현자타임이 오는지, 수치스러움이 가득한 얼굴로 흐느끼고 있다.
하긴, 잠든 남자를 상대로 사까시랑 대딸만 했지.
실제로 남자와 교감을 나누며 애무를 당한 건 처음이다.
그 첫 경험에서 보지를 요분질하며 시오후키를 해 버렸으니.
수치스러울 만하다.
남자로 치면 여자에게 사까시 당하다가 중간에 흥분해서 오줌을 지려버린 거나 똑같은 거 아닌가?
나는 서예린을 위로해 주었다.
“괜찮아요. 예린이 누나. 처음에는 다 그런 거지. 뭐. 이제부터 잘 하면 돼. 알겠지?”
여자인 자신이 섹스를 이끌어도 모자를 판에, 애무 받는 중간에 오줌을 지려버리고 자신보다 나이도 더 어린 귀여운 남자에게 오히려 위로를 받다니.
수치도 이런 수치가 없다.
서예린이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지 못한다.
여자 의사일 때의 당당하고 도도한 태도와는 사뭇 달라서 귀엽다.
“예린이 누나, 이제 연습 게임은 이정도면 된 것 같고.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해 봐야지?”
본격적인 게임이라는 말에 서예린이 침을 꼴깍 삼킨다.
“본격적으로요? 어, 어떤.”
서예린도 본격적인 게임이 무엇인지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차마 입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이럴 때는 말보다는 행동이지.
나는 천천히 일어나서 바지를 내렸다.
그러자 당당하게 발딱 선 굵고 큰 자지가 서예린의 눈앞에 덜렁덜렁 거리며 그 자태를 뽐낸다.
굵고 큰 자지를 보자 서예린의 사슴처럼 청순하기만 하던 눈빛이 100년 묵은 구미호처럼 요염하게 바뀐다.
그런 서예린의 붉은 입술에 자지를 바짝 가져다 되었다.
그러자 너무나 자연스럽게 서예린이 양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는 입술로 머금기 시작한다.
끈적끈적하게 쿠퍼액이 흘러내리는 자지를 입에 문 서예린이 부드럽게 혀를 움직이면서 자지를 핥기 시작한다.
츄릅. 츄릅. 츄르르릅!
귀두를 입에 문 채 막대사탕을 녹여먹듯 혀를 빙글빙글 돌려가며 핥기 시작한다.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감촉.
당장이라도 자지가 서예린의 혀 놀림에 녹아내릴 것 같다.
섹스는 초보여도 사까시에는 능숙하다.
“으윽. 좋아요. 예린이 누나. 잘하고 있어요.”
칭찬을 해주자 서예린이 더욱 정성스럽게 자지를 빨고 핥는다.
처음에는 도도하고 싸가지 없는 여의사라고만 생각했는데, 사까시를 할 때는 말 잘 듣는 메이드 같다.
서예린의 뜨거우면서 부드러운 붉은 혀가 귀두를 빨며 요도까지 강하게 자극하자, 머릿속이 백지가 된 듯 새하얗게 변했다.
“누나, 나 자지가 가버릴 것 같아요.”
야한 신음소리에 탄력을 받았는지, 서예린이 타액이 가득고인 붉은 입술로 내 자지를 머금고는 앞, 뒤로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쭈즈즙, 쭈즙 쭈즈즈즙!
서예린이 혀까지 절묘하게 움직이며 성기를 자극하면서 강하게 흡입하자.
커질 대로 커진 자지가 서예린의 따뜻한 입안에서 꿀렁꿀렁 몸부림친다.
서예린이 귀두에서부터 음경까지 빨판처럼 강하게 짜내듯 빨아 당긴다.
이제는 나도 한계다.
나는 사정직전에 급하게 서예린의 작은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는 뒤로 밀어낸다.
“하앙. 하윽. 시, 시원씨. 왜, 갑자기!”
서예린이 사정을 못 시켜서 아쉬운 요염한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물론 나도 서예린의 입에 잔뜩 정액을 쏟아내고 싶었지만, 본 게임을 시작하기도 전에 정액이 말라버리는 건 사절이다.
서예린의 말에 대답하는 대신 서예린을 침대 위로 천천히 눕히고는 그 위로 포개 듯 올라탔다.
달빛에 비췬 서예린의 맑고 청순한 하얀 얼굴.
그러나 눈빛만은 요염하게 빛나고 있다.
천천히 서예린과 입맞춤을 하기 시작한다.
서예린이 키스를 하면서 손으로 내 가슴과 엉덩이를 대담하게 어루만진다.
"으읍, 시원씨 몸이 단단하고 탄력 넘쳐요. 보통 남자들은 흐믈흐믈하고 탄력도 없는데. 하응.."
남녀가 역전 된 세계의 남자들은 내가 원래 살던 세계의 평범한 여자들처럼.
부드럽고 가녀린 몸을 가졌나 보다.
남자는 근육과 탱탱한 몸이 생명인데 말이다.
"그래서 싫어요?"
"아, 아니요. 너무 좋아요. 섹시하고."
서예린이 적극적으로 내 엉덩이를 양손으로 꽈악 움켜쥐며 느끼고 있다.
역시 탱탱한 엉덩이를 만지면 성욕이 상승되는 건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나 역시 서예린의 귀여운 혀와 혀를 섞으며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한 손으로 움켜쥔다.
"흐윽! 시, 시원씨. 흐으읍."
키스를 하면서 몸을 애무당하면 당연하게도 기분이 더 좋다.
서예린이 눈을 파르르 떨며 흐느낀다.
서예린이 키스와 애무로 정신을 차리지 못 할 정도로 느끼고 있을 때쯤, 천천히 두껍고 큰 자지를 서예린의 보지에 문지르기 시작한다.
꽉 차고 방망이처럼 두꺼운 좆두덩이의 느낌이 그녀의 가장 은밀한 곳에 느껴지자, 서예린이 발가락을 꽈악 오므리며 움찔거린다.
가만히 있으면 흉측한 것에 뚫려 버릴 것 같은 느낌에.
본능적으로 허벅지를 꽈악 조이며 움츠리는 서예린.
사실 첫 경험에 이런 대물자지라니.
겁먹을 만도 하지.
처음에는 부드럽게 가기로 한다.
천천히 그녀의 치골에 발기된 자지를 슬슬 문지르며 그녀의 작고 촉촉한 입술을 다시 덮쳐간다.
츄르륵. 츄웁 쪼옥!
혀와 혀를 섞으며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때쯤.
서예린의 작은 혀를 입술을 빨아당기며, 천천히 발기된 자지를 서예린의 보지에 밀어넣기 시작한다.
당연히 처녀인 서예린의 비좁고 꽉 조이는 보지는 무려 30CM에 달하는 내 대물자지를 받아내질 못한다.
"하흑! 아. 안 돼. 너무 크고 굵어. 그렇게 큰 물건으로 박으면 망가져 버린단 말이에요. 하으윽!"
서예린이 몸을 비틀며 발버둥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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