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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세계 밀프 헌터가 되었다-123화 (123/370)

〈 123화 〉 음란한 병원에서 생긴 일(7)

* * *

형준이 어머니가 아련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그때 부르르르~ 울리는 형준이 어머니의 핸드폰 진동.

형준이 어머니가 핸드폰을 확인하고는 아쉬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미안해. 시원아. 아줌마 진짜 갈게. 유나가 기다려서.”

그렇게 말하고 형준이 어머니는 급하게 병실 문을 열고 떠났다.

하아········

병실 안에 가득한 진하고 달콤한 향기만이 그녀가 이곳에 존재했었다는 흔적으로 남았다.

* * * * *

TV를 보고 저녁을 먹었더니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식후에 먹어야 하는 의사선생님이 주고 간 알약 개수를 세어 보았다.

이거 너무 많은 거 같은데.

평소에도 약 먹기를 싫어하는 나였다.

거기다가 이제 발목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온 듯 하고.

슬그머니 알약이 담긴 포장지를 까서는 휴지통에 버리고 알약은 베개 아래로 숨겼다.

자다가 정 아프면 먹어야지.

그렇게 생각을 하고 눈을 감고 침대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깊은 단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드르륵!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다시 열리는 문소리.

나는 눈을 떴지만 이번에는 조용히 주위를 관찰해 보기로 한다.

언제 불을 껐는지 칠흑 같은 어둠속에 달빛만이 비춰온다.

­또각또각또각!

그리고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

슬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려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사람을 바라본다.

역시나 어제 새벽에 왔던 야한 간호사 복을 입은 섹시한 간호사였다.

눈처럼 하얀 피부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엷은 갈색의 긴 생머리.

에메랄드빛이 도는 크고 투명한 눈.

오뚝한 코와 붉은 입술.

거기다 싸가지 없어 보이면서 도도한 표정.

가녀린 몸에 비해 풍만한 젖가슴과 탱탱한 엉덩이.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완벽하게 야하고 요염한 간호사다.

거기다가 마치 여왕님을 연상시킬 만큼 야하고 자극적인 간호사 복.

브이라인으로 깊게 파여서 왕젖가슴 가슴골이 다 보일 뿐 아니라, 길이도 짧아 엉덩이가 보일 정도다.

그리고 야하게도 저 싸가지 없어 보이는 간호사가 입은 속옷은 빨간색의 시스루 레이스 스타일.

거기다 검은색 망사 스타킹과 이어지는 가터벨트까지 착용하고 있다

분명히 낮에 봤던 간호사 복은 저런 복장이 아니었는데.

뭔가 수상하다.

거기다가 하얗고 도도한 저 요염한 얼굴.

어둠 속에서 안력을 돋워 집중해서 보니 오늘 낮에 나를 진찰했던 두터운 안경을 낀 여자의사였다.

어제 새벽에는 잠결에 워낙 스치듯 지나가서 자세히 보지 못했었지만.

지금 보니 얼음 조각같이 차갑고 예쁜 얼굴에.

저 싸가지 없는 도도한 표정이 여자의사가 확실했다.

어제는 들어왔다가 내가 깨어있는 것을 보고 당황해서 맥박만 재고 그냥 나갔었다.

오늘도 깨어있는 것을 들킨다면 그냥 가 버릴 것이 뻔하다.

눈을 꼬옥 감고 잠든 척 해 본다.

호기심과 두근거림으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또각또각또각!

어느 덧 하이힐을 신고 내 침대 바로 앞에까지 다가 선 야한 간호사 옷을 입은 여자의사.

그녀가 허리를 숙여서 내 상태를 체크한다.

잠든 척 새근새근 숨을 쉬며 연기를 해 본다.

잠시 이어지는 정적········

야한 간호사 복을 입은 여자의 의사의 거친 숨소리만이 들린다.

그리고 낮고 섹시한 목소리로 그녀가 내 귓가에 입술을 바짝 대고 속삭인다.

“오늘은 제대로 약을 먹었나 보군요. 시원군. 그럼 이제 야간 진료를 시작해 볼까요?”

야간 진료?

나는 그저 발목을 삐어서 병원에 입원했을 뿐인데.

예정에도 없던 야간진료라니?

거기다 이렇게 달빛만 보이는 어둠 속에서?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

간호사 복을 입은 여의사가 천천히 내 가슴에 그녀의 작고 하얀 손을 올리고는 쓰다듬기 시작한다.

낯선 섹시한 여자에게 가슴이 만져진다.

차가우면서 묘한 느낌에, 나도 모르게 유두가 딱딱하게 발딱 선다.

“어머, 수면제를 투약 받고도 느껴버리는 건가요? 생각보다 밝히는 남자네요. 시원씨는.”

간호사 복을 입은 여의사가 내 귓가에 속삭이며 말을 하고 있지만, 사실 그녀가 하는 말은 혼잣말이었다.

이미 나는 깊은 수면 상태에 빠져들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내 가슴을 어루만지다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그녀의 손.

복부와 배꼽을 지나서 은밀한 곳에 멈춰 선다.

“시원씨는 사정시켜주지 않으면 아픔이 가시질 않는 음란한 병에 걸린 환자니까 제가 특별히 음란한 시원씨의 사정을 도와주겠어요.”

계속되는 그녀의 혼잣말.

아무래도 혼자서 상황극을 설정하고 수면 상태에 빠진 남자를 유린하면 즐기는 음란한 여자의사인 것 같다.

그녀의 상황극 속에서 나는 하루라도 사정을 안 하면 안 되는 야한 병에 걸려버린 환자.

자신은 그런 야한 병에 걸려 버린 환자의 자위를 도와주는 섹시한 간호사.

이런 설정인 것인가?

사실 몸에 해를 가하는 엉뚱한 짓을 하기라도 한다면 당장 일어나서 그녀를 제압하려 했지만, 이런 야한 설정이라면 오히려 흥미가 생긴다.

섹시한 여자의사가 설정한 상황극 대로 잠시 몸을 맡겨 본다.

간호사 복을 입은 여의사가 내 환자복의 아랫도리를 능숙하게 쓰윽 내린다.

그리고는 팬티를 아래로 재끼고는 내 굵고 딱딱한 자지를 하얀 장갑을 낀 손으로 움켜쥔다.

섹시한 간호사에게 병원에서 대딸을 당하는 설정이라니.

좆이 딱딱하고 힘차게 발기 안 할 수가 없다.

“어머. 시원씨. 단지 손이 닿는 것만으로 이렇게 야하고 음란하게 발기 해 버린 거예요? 정말, 귀여운 얼굴과는 달리 야한 환자군요. 이렇게 굵고 단단하게 발기 해 버리면 조금 귀찮더라도 일이니까. 해결 해 줄 수밖에 없겠네요.”

능숙한 손놀림으로 자지의 뿌리부터 귀두까지 앞뒤로 왔다갔다하며 부드럽게 손을 움직인다.

­스윽스윽!

소리와 함께 자지가 잔뜩 성이 나서 점점 더 커져만 간다.

“기분 좋나요? 시원씨 자지가 야하게도 꿈틀거리고 있어요.”

­푸슉푸슉!

커질 대로 커진 자지에서 끈적끈적한 쿠퍼액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어머, 이 끈적끈적하게 흘러내리는 애액은 혹시 시원씨의 쿠퍼액인가요? 정말, 무슨 남자가 정숙하지 못하게 간호사에게 대딸 당하면서 쿠퍼액까지 천박하게 줄줄 흘려 되는 건가요? 얼굴은 청순한데 자지는 음란하군요. 이런 음란한 자지는 좀 더 본격적으로 괴롭혀줘야 겠어요.”

본격적으로?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이지?

살짝 눈을 떠서 섹시한 간호사 복을 입은 여의사를 보니.

요염한 눈빛으로 내 불끈 솟아오른 자지를 바라보며 침대 위로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는 허리를 숙이고는 하얀 장갑을 낀 한 손으로 자지를 잡고는 그녀의 붉은 입술을 가져다 된다.

“쯧. 정말 음란하기는. 어쩔 수 없군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밤새도록 시원씨 자지는 가버리지 않을 테니까.”

자신이 만든 상황극에 완전히 몰두 해 버린 여의사가 능청스럽게 내 탓을 하며 자지를 입에 문다.

부드럽고 촉촉한 입술의 감촉.

내 자지를 입에 물고는 귀두에서 뿌리까지 함 것 머금었다 켁켁! 거리며 다시 뺀다.

­주륵르륵!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타액과 자지에서 흘러내리는 끈적끈적한 쿠퍼액이 실타래처럼 부서지면 음란하게 흘러내린다.

“너무 커서, 입에 다 들어가지가 않는 군요. 다른 방법으로 먼저 치료를 시도해 봐야겠어요.”

섹시한 간호사 복을 입은 여의사가 상체를 구부린 채 탱탱한 엉덩이를 더 바짝 들어 올린다.

그러자 눈앞에 보이는 하얀 엉덩이와 시스루 레이스 스타일의 빨간 팬티.

거기다가 야하고 요염한 분위기를 내는 검은색 가터벨트까지.

마치 야한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어, 음란한 병원의 간호사에게 유린당하고 있는 것만 같다.

­츄웁, 츄웁!

요염한 자세로 섹시한 여의사가 내 자지를 고양이처럼 핥기 시작한다.

자지의 뿌리 끝부터 시작해서 고환 음경 귀두까지 타고 올라가며 입으로 핥다가 머금었다는 반복한다.

자지가 완전히 축축하게 젖어 버릴 정도로 혀를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섹시한 여의사의 능숙한 사까시에 당장이라도 신음소리가 터져 나올 것만 같았지만 가까스러 참아본다.

"우웁. 쿠퍼액이 마구 흘러 내려요. 역시 손으로는 하앙. 아, 안 됐던 거죠. 이렇게 입으로 처리해야만 만족하는 거죠. 으응. 아아앙"

음란한 소리를 내며 사까시에 몰입한 섹시한 여의사.

혼자만의 상황극에 빠져 내 입을 손으로 막으며 속삭인다.

"아무리 가버릴 것 같아도. 소리는 내지 말아주세요. 다른 환자분께는 폐가 되잖아요."

으윽.

아무래도 그녀의 상황극 속에서 이곳은 나 혼자 쓰는 1인 병실이 아닌 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병실인가 보다.

아무리 혼자 정한 상황극 이라지만 정말 음란한 설정을 즐기는 여의사다.

­츄윱 츄으읍. 츄으웁

붉은 입술과 고양이 같은 혀를 놀려가며 내 자지를 격렬하게 펠라치오 한다.

"흐읍. 저도 바쁜지라 이제 그만 빨리 사정 해 주시지 않겠어요? 너무, 오랫동안은 치료해 드리지 못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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