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화 〉 요염한 지하철 치한 밀프녀(1)
* * *
단백질 도둑 여사장의 끈팬티와 은밀한 부분이 보이는 야시시한 사진을 보자, 또 자지가 발딱 섰다.
아니 이 미씨 아줌마는 도대체 얼마나 노골적으로 야한거야.
하으........ 섹스하고 싶다.
어젯밤에 형준이 어머니랑 섹스를 하기는 했지만, 나는 자지발랄한 20살의 남자다.
아침에 야한 사진을 보면 섹스하고 싶은 게 당연하다.
카통, 카통왔섭!
그때 다시 핸드폰 카통 알림음이 울린다.
카통을 열어서 확인 해 보니 세경이었다.
[피트니스 미녀 실장 신세경: 나, 오늘 시간 될 것 같아. 오늘 마침 다른 강사 선생님이 자기랑 근무 날짜 바꿔주면 안되냐고 부탁해서 말이야. 몇 시에 어디에서 볼까?]
역시 귀여운 연애 초보 세경이.
말은 다른 강사선생님이 먼저 근무 날짜를 바꿔달라고 부탁했다고 했지만, 분명히 나와 데이트 하고 싶어서, 다른 강사들을 못 살게 굴어서 겨우 시간을 뺀 것이 틀림없다.
나는 세경이에게 바로 카통을 보냈다.
[나: 응. 세경아. 다행이다. 그러면 우리 오전 10시에 과천 서울랜드에서 볼까?]
물론 놀이기구나 시설로 보자면 롯데월드가 더 낫지만, 오늘은 날씨도 좋으니까 야외에서 세경이와 사진도 찍고 스무 살 다운 건전한 데이트를 하고 싶다.
잠시 후 세경이에게 카통이 왔다.
[피트니스 미녀 실장 신세경: 서울랜드? 아....... 나는 같이 방에서 오붓하게 넷플릭스나 볼까 싶었는데. 그래, 그러면 서울랜드 정문에서 오전 10시에 봐.]
세경이의 카통 메시지에서 살짝 실망감이 느껴졌다.
넷플릭스? 설마 Netflix and chill? 아침부터 호텔로 가고 싶었던 건 아니겠지?
[나: 그래, 세경아. 이따 보자. 도착해서 카통할게.]
내가 세경이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데, 택시기사 아줌마가 차를 세우며 말했다.
“학생, 다 왔어요.”
나는 택시기사 아줌마에게 돈을 지불하고 택시에서 내려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띵동 띵동!
벨을 누르자 우리집 최강자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린다.
“누구세요~!”
“응, 엄마 나야.”
“아이고 우리 아들 왔어?”
덜커덩!
엄마가 문을 열며 환대해 준다.
“아들, 밤새 공부하느라 피곤하지? 아유, 우리 아들 다 컸네. 어제 형준이랑 밤 새 공무원 시험 공부했다며? 형준이 어머니가 전화 주셔서 너희들 공부 아주 열심히 잘 하고 있다고 하시더라. 아들 아침은 먹었어?”
역시 형준이 어머니랑 떡을 치면 알리바이가 확실해서 마음이 편하다.
“응 엄마. 안 먹었는데, 나 좀 이따 학교 가야 해서 나가봐야 해서. 학교에서 먹을 게.”
“우리 아들. 수업 있지. 참. 쉬엄쉬엄 공부 해. 그럼 쉬어라. 잠도 별로 못 잤을 텐데.”
“응, 엄마.”
나는 짧게 대답하고는 내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웠다.
엄마에게 거짓말 하는 건 양심에 걸리지만, 지금 같이 20대 이 혈기왕성한 나이에 여자랑 안 놀면 언제 또 놀겠어?
딱 1년만 여자들 따 먹으면서 놀고, 그 다음부터는 진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던, 취업 준비를 하던. 열심히 공부 할 생각이다.
사실 남녀가 역전 된 세계에서는 남자는 군대를 안 가도 되니까, 내가 월래 살던 세계에 비해 1년 6개월 정도는 번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니까 1년 정도는 화끈하게 좀 놀아도 되지 않겠어?
나는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고 잠시 쉬었다가, 곧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한 후 밖으로 나왔다.
여름이라서 인지 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화창한 햇살 때문에 기분이 좋은 날이다.
오늘은 택시 말고 오랜만에 지하철이나 타 볼까?
형준이 어머니가 준 용돈도 있겠다.
돈은 넉넉했지만, 오늘 같이 한가한 날에는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여자 구경을 좀 하고 싶었다.
여자와 남자의 비율이 10 대 1 인 세상.
어디를 가도 여자들이 남자 보다 훨씬 많다.
눈으로 예쁜 여자들을 보는 것도 남녀가 역전된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행복이었다.
과천으로 가기 위해 줄을 서서 지하철을 기다린다.
목요일 평일 아침이었지만,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걸로 봐서는 만원 지하철이 될 것이 틀림없었다.
열차가 들어오고 있으니 한 걸음 뒤로 물러 서 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안내방송이 나오며 뿌아아앙! 소리와 함께 지하철이 도착했다.
우르르르~
지하철에 먼저 타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하차 하고, 나도 줄을 서서 다른 사람들과 승차를 했다.
역시나 지하철도 남녀가 역전 된 세상답게 온통 여자로 가득 찬 꽃밭 이었다.
아직 출근 시간인지 20대에서 30대의 직장인들이 많이 타고 있었다.
만원 지하철이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사람들에게 밀려 지하철 맨 끝 자리에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남자들이 가득 찬 만원 지하철이라면 지저분한 땀 냄새로 기분이 더러웠을 것 같은데, 여자들만 가득 찬 만원 지하철은 분 냄새와 향수 냄새로 가득하다.
거기다가.......
뭉클뭉클.......
귀엽게 생긴 여자가 거유의 가슴을 나에게 들이밀며 내 품에 안긴다.
부드럽고 탱탱한 그녀의 거유 젖가슴이 내 가슴에 강제로 비벼지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여자로 가득 찬 만원 지하철을 타야만 득템 할 수 있는 환상의 거유서비스 아니겠는가?
“죄, 죄송합니다. 사람들에게 밀려서 그만.”
나는 그저 감사할 뿐인데, 여자는 오히려 나에게 사과를 하고 있다.
“괜찮아요. 사람들이 많으면 그럴 수 있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여운 거유의 여자가 빨개진 얼굴로 꾸벅 감사 인사를 한다.
이 정도의 거유 서비스라면 일부러라도 만원 지하철을 타고 싶을 정도다.
그런데 이번에는 반대쪽에서 포동포동 탱글탱글한 기분 좋은 감촉이 느껴진다.
“아. 아흑. 죄송해요. 진짜.”
뒤를 돌아보니 30대의 섹시한 미씨 직장인이 가슴을 내 등에 비비고 있다.
앞, 뒤로 거유 파이즈리를 당하고 있으니, 마치 AV에 나오는 치한 지하철 속 남자 주인공이 된 것만 같다.
“괜찮아요.”
내가 웃으며 30대의 섹시한 미씨 직장인에게 말하자, 그녀가 이번에는 아예 손으로 내 가슴을 꽈악 안으며 자기 왕 젖가슴을 내 등에 비빈다.
이건 좀 노골적인 것 같은데?
“미, 미안합니다! 사람들이 너무 밀어서. 하흑.......”
30대 섹시한 미씨녀의 얼굴을 보니 잔뜩 느끼고 있는 표정이다.
흐음, 지금 이 상황을 내가 원래 살던 세계로 생각해 보자면, 만원 지하철로 가득 찬 출근길.
대부분이 20대 후반에서 30대의 아저씨들만 가득 한 상황.
그리고 1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파릇파릇하고 몸매 좋은 섹시한 소녀가 지하철에 탑승.
아저씨들은 만원 지하철을 핑계로 소녀의 탱탱하고 업된 상큼한 엉덩이에 강제로 자지를 비빈다.
심지어 덜컹 거리는 지하철을 틈타 음흉하게 양손을 뻗어 소녀의 꽉 찬 거유의 가슴까지 마치 문손잡이를 잡듯 덥썩 잡아 버린다.
소녀는 수치스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진 상태.
아저씨들은 미안하다고 말하면서도 더욱더 소녀를 치한처럼 강제로 유린하기 시작하는데!
물론 아무리 남녀가 역전 된 세상이라도 실제 지하철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리는 없다......
아니 없어야 하는데?
내가 야한 상상을 하며 살짝 눈을 감고 졸고 있는데, 뒤에서 아주 능숙한 손놀림으로 내 엉덩이를 더듬고 있다.
이건 완벽한 지하철 치안인데?
설마, 남자는 아니겠지?
나는 화들짝 놀라 뒤를 보았다.
그리고 내 뒤에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색기쩌는 밀프녀가 나를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서 있었다.
그녀는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었지만 그 색기가 줄줄 흐르는 외모는 전혀 감출 수 없었다.
아니 오히려 모자 때문에 더 야해 보인다고 할까?
꿀꺽......
안 그래도 작고 눈처럼 하얀 피부의 브이라인 얼굴인데 모자로 살짝 가리니 더 작아 보인다.
눈은 여우처럼 크고 잘 세공된 자수정을 박아 놓은 듯하다.
코는 오뚝하고 귀여운 편.
입술은 섹시하게 살짝 도톰한 편인데, 붉은 루비처럼 빛나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붉은 입술 옆에는 요염한 여인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작은 점이 박혀 있다.
그녀가 입 꼬리를 올리고 살짝 섹시하게 웃기라도 한다면, 웬만한 남자는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 줄 정도로 치명적으로 요염하고 매혹적인 얼굴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요염하고 매혹적인 미시 밀프녀가.
왜 남녀가 역전된 세상에서는 지하철 치한 따위를 하고 있는 거냐고?
씨발.
진짜 남녀역전 세상으로 나를 차원 이동 시켜버린 신에게!!!
너무 감사해서 그랜드 절이라도 박고 싶은 심정이다!
내 엉덩이를 그녀의 하얗고 고운 손으로 만지던 요염한 미씨녀가 내 눈치를 보며 이번에는 리듬을 타듯 손가락으로 허리를 부드럽게 만지며 좀 더 대담하게 앞쪽으로 손가락을 옮긴다.
사람들로 가득 찬 만원 지하철 안에서, 요염한 미시 밀프녀에게 자지가 만져진다고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불쑥 자지가 최대치까지 발딱 솟아올랐다.
씨발, 솔직히 이건 좆이 꼴려도 너무 꼴리는 상황이다.
요염한 미씨 밀프녀가 자신의 탱탱한 젖가슴을 내 등에 바짝 붙이며 비비기 시작한다.
탱글탱글.
뭉클뭉클.
부비적부비적.
등으로 전해지는 이 부드럽고 풍만한 감촉으로 미루어 볼 때, 적어도 D컵 이상을 가진 초 거유다.
아니 얼굴만으로도 남자는 다 홀려 버릴 정도로 섹시한데, 가슴까지 초 거유라니.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한 거 아닌가?
그녀는 페르몬 향수라도 쓰는지 그녀가 왕 젖가슴을 내 등에 비빌 때 마다 이성을 마비시킬 정도로 좋은 냄새가 난다.
거기다가 그녀의 거유 왕 젖가슴을 타고 느껴지는 따뜻한 체온 때문에 마치 남자의 동정을 꿈속에서 따 먹고 산다는 서큐버스에서 홀린 것 같이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왕 젖가슴을 음란하게 내 등에 비비던 그녀가 본격적으로 성추행을 시작하려는지 손으로 내 자지의 부랄 부분을 부드럽게 만지기 시작한다.
내가 움찔 거리며 으윽 하고 소리를 내자, 그녀가 내 귀에 바짝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대며 속삭인다.
“그 귀여운 얼굴 다치기 싫으면 가만히 있어. 얌전하게 있으면 금방 끝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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