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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세계 밀프 헌터가 되었다-78화 (78/370)

〈 78화 〉 섹시한 미씨가 스폰 해 주는 천국 남녀역전세상

* * *

­띠리리링! 띠리리링!

골이 울릴 정도로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힘겹게 눈을 뜨고 핸드폰을 집어서 알람을 껐다.

하아......

몇 시간이나 잔거지?

나는 핸드폰 액정화면을 보고 시간을 체크했다.

지금 시각은 정확히 오전 6:30분 이었다.

아침 운동을 가기위해 맞춰 놓은 알람이 울린 거였다.

나는 기지개를 키고 자리에 잠시 앉았다가 다시 침대에 누웠다.

열정적인 침대 전투를 치르고 일어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다.

열정적인.......

어?

그러고 보니 형준이 어머니는 어디?

나는 손을 더듬어서 어두운 침대를 뒤척여 본다.

하지만 형준이 어머니의 요염하고 육덕진 바디가 잡히지 않는다.

설마.......

나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서 모텔방 전등 스위치를 더듬거리며 찾았다.

딸칵!

불이 켜지자 철창 안에 놓여있는 큰 킹사이즈 침대와.

대형 욕조가 보인다.

하지만 형준이 어머니는 역시나 보이지 않는다.

하아.......

실신한 상태에서 깨어난 형준이 어머니가 나를 두고 런어웨인 한 것이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기는 하지만, 기상시간에 맞춰서 기운차게 발딱 선, 자지를 잠재우기 위해서 모닝섹스보다 더 좋은 건 없기에 아쉬움이 가득했다.

나는 다시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어젯밤 형준이 어머니와의 격렬했던 밤을 회상해 보았다.

형준이 어머니가 화장실에서 내가 선물 해 준 하얀색 전신 망사 스타킹으로 갈아입고 나오던 모습.

정말 보자마자 너무 요염해서 자지가 꼴려 죽는 줄 알았다.

거기다가 그렇게 야한 옷을 입고 요즘 유행하는 zero two 댄스까지 추고.

출렁거리던 형준이 어머니의 풍만한 왕가슴과 업된 탱탱한 엉덩이.

검은색 가죽목줄과 눈가리개 수갑등의 구속구를 한 형준이 어머니의 모습은 또 얼마나 음란하고 야해 보였는지.......

그 모습을 떠올리자 내 대물 꼬추가 더 빳빳하게 발딱 솟아올랐다.

휴우........

나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억지로 잠을 깼다.

형준이 어머니도 없는데 내가 혼자 모텔에서 뭐하는 짓이지.

현타가 온 것이다.

­쏴아아아.........

뜨거운 물을 틀어서 샤워를 하고 어제 모텔에 입고 온 옷으로 갈아입었다.

올 때는 형준이 어머니의 차를 타고 왔지만 갈 때는, 카카오통 택시를 불러서 집에 가야하기 때문에 핸드폰 카통을 열었다.

그런데.........

형준이 어머니에게서 카통이 와 있었다.

그녀가 모텔을 떠나기 전에 나에게 보내 놓은 메시지 같다.

나는 서둘러 그녀가 내게 보낸 메시지를 확인했다.

[손나은: 시원아. 미안해. 나는 아이들이 깨기 전에 먼저 집에 가봐야 할 것 같아. 그리고........ 나는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나쁜년인가 봐. 시원이에게 미안하지만.........]

꿀꺽.....

나도 모르게 긴장해서 마른침이 넘어간다.

나에게 미안하지만?

나는 계속해서 형준이 어머니가 내게 남긴 메시지를 읽었다.

[손나은: 시원이에게 미안하지만, 나 시원이를 아무래도 잊지 못할 것 같아. 미안해 시원아. 너 같이 젊고 귀여운 남자는 나 같은 남편도 있는 유부녀. 싫을 텐데. 그래도 시원이가 계속 보고 싶어. 내 욕심이겠지만. 우리 또 만날 수 있을까?]

하아........

형준이 어머니가 만나지 말자고 할까 봐, 잠깐 동안 숨이 멎을 정도로 긴장되었었다.

하지만 형준이 어머니도 나를 또 보고 싶어 한다.

역시 떡 정이 무섭다더니.

대물 자지를 가진 젊은 소년과 격렬한 섹스를 하고 나니 그녀도 더 이상 자신의 끓어오르는 욕망을 숨길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리고 한 개의 메시지가 더 있었다.

[손나은: 시원아, 집까지 태워다 주고 싶었는데. 시원이가 너무 곤히 자서 깨울 수가 없었어. 그래서........ 시원이 택시타고 가고 해장하라고 약소하나마 용돈 좀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으니까 부담 가지지 말고 쓰렴. 내가 우리 시원이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것 밖에 없네. 미안해 시원아.]

나는 형준이 어머니가 보낸 메시지를 읽고 나서는 테이블 위를 바라보았다.

테이블 위에는 과연, 형준이 어머니의 메시지처럼 한 개의 흰 봉투가 놓여 있었다.

나는 재빨리 테이블로 다가가서 봉투를 열어보았다.

봉투 안에는.........

누런색의 심사임당 누님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무려 10장이나 들어 있었다.

50만원!

그저 택시비하고 아침 사 먹으라고 주고 간 돈으로는 너무 큰돈이다.

아무래도 형준이 어머니는 가정이 있으니, 가정을 버릴 수는 없고 나는 만나고 싶으니 나에게 과한 돈을 용돈으로 준 것 같다.

그러니까 내가 원래 살던 세계로 치면, 형준이 어머니는 나의 섹파 스폰서 정도?

아무리 그래도 하룻밤에 50만원이라니 이건 나름대로 꽤 짭짤한 수입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돈을 받기 위해 형준이 어머니와 떡을 쳤다면 그건 몸을 파는 호스트 걸레다.

하지만 이건 형준이 어머니가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용돈을 준거니까, 이 정도는 받아도 자존심이 크게 상하진 않는다.

아마 이런 이유로 내가 원래 살던 세계의 텐프로급 여자들이 스폰을 만나는 것 같다.

돈도 많이 받고 자존심도 크게 상하지 않으니까.

남녀가 역전된 세계로 빙의 된 이후로, 모든 일이 너무나도 쉽다.

특히 나 같이 성욕이 왕성한 남녀역전 이전의 세상에서 온 대물 자지를 가진 남자에게는 이곳이 바로 천국이다!

섹시한 여자 교수와 떡 한 번 치면 F뜰 학점이 A로 바뀐다.

요염하고 존나 쩌는 보지를 가진 밀프 친구 엄마와 떡을 치면 거액의 용돈이 들어온다.

내 성욕도 해결하고 돈도 벌고 학점도 올리고!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남녀가 역전된 세상의 묘미가 아니겠는가!

나는 형준이 어머니가 서포트 해준 50만원을 지갑에 챙겨 넣었다.

순식간에 지갑이 빵빵하고 두툼해 졌다.

역시 남자는 지갑이 든든해야 마음도 든든하지.

돈도 있으니 이번에는 비슷한 나이 또래의 소녀를 만나서 데이트라도 한 번 해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모텔 문을 나서서 불러 놓은 카카오통 택시에 올라탔다.

참으로 산뜻한 아침의 시작이 아닐 수 없다.

택시를 타고 가며 어제 삐진 것 같아 보이는 세경이에게 카통을 보내 봤다.

[나: 세경아. 굳모닝. 오늘 뭐해? 바빠?]

으음......

약 10분이 지나도 세경이에게 카통이 오지 않는다.

분명히 미리 알림으로 읽기는 읽었을 텐데.

이건 연예 초보들이 하는 나 화났어! 를 보여주기 위한 일부러 늦게 카통 읽기 인 듯하다.

그리고 역시나!

[피트니스 미녀 실장 신세경: 응. 자고 있어서, 이제야 카통 봤어. 무슨 일?]

세경이에게 카통이 왔지만 약간 말투가 쌀쌀 맞다.

역시 어제 저녁에 놀자고 한 걸 내가 거절해서 삐진 게 틀림없다.

[나: 응. 오늘 낮에 안 바쁘면 우리 놀이공원에 놀러 갈래?]

사실 세경이는 평일에는 항상 피트니스 센터에서 실장으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안 바쁠 리가 없다.

하지만 나도 오늘 저녁에는 섹시한 미씨 액세서리 사장과 저녁 약속이 있다.

세경이를 위해서 저녁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었다.

[피트니스 미녀 실장 신세경: 아. 나 오늘 피트니스 센터에서 일해야 하는데. 미안.]

역시 세경이는 오늘도 일이 있구나.

그러면 피씨방 알바녀 금발 태닝 양아치를 만나야 하나?

이유비도 평일에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느라 바쁠 텐데.

사실 오늘 학교에서 수업이 있기는 하지만, 선배한테 대출을 부탁하면 해결되는 교양 수업 한 개 밖에 없다.

그거 하나 때문에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학교까지 가기는 너무 귀찮다.

그러니까 집에는 학교 간다고 말하고, 내 나이 또래의 여자 친구와 어딘가 놀러가고 싶을 뿐이다.

어제 형준이 어머니의 미시의 노련함에 빼앗긴 양기를 어린 여자 친구를 만나서 채워야 한다.

[나: 알겠어. 세경아. 일 열심히 해! 파이팅!]

나는 세경이가 삐지지 않도록 답장을 남기고, 이번에는 액세서리 상점 미씨 여사장과 대화를 나누었던 카통을 열었다.

그러자 액세서리 상점 미씨 여사장이 내게 보냈던 야한 사진이 보인다.

왼손으로는 C컵은 되어 보이는 자기 젖가슴을 만지작거리고, 오른손으로는 분홍색의 오돌토돌 돌기가 솟은 딜도를 쥐고 보지에 쑤시는 사진이다.

윽.......

너무 야해서인지 달리는 택시 안에서 다시 자지가 발딱 선다.

어제 형준이 어머니랑 떡을 그렇게 격렬하게 쳤는데, 아침부터 또 자지가 시도 때도 없이 선다.

남녀가 역전이 된 세계로 온 이후로 성욕이 떨어진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왕성해 진 것 같다.

그리고 원래 남자한테 가장 예쁜 여자는, 처음 보는 여자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액세서리 상점 미씨 여사장과는 아직 떡을 안쳐서 그런지 그녀의 요염한 얼굴과 육덕진 몸매만 봐도 좆이 쉽게 발딱발딱 서는 것이다.

색기 가득한 하얀 피부에 여우같이 큰 눈을 가진 여사장의 얼굴과

D컵은 되어 보이는 젖소같이 큰 가슴

분홍색의 짧은 원피스와 하의가 실종되어 버린 것 같은 하얀 스타킹을 신은 여사장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른다.

형준이 어머니는 원하면서도 원하지 않는 척 하는 츤데레 스타일의 미씨라면, 액세서리 상점 미씨 여사장은 색욕을 그대로 드러내는 진짜 밝히는 색녀 중의 색녀였다.

츤데레 스타일의 여자가 따 먹는 재미는 있지만, 가끔은 이런 욕망을 향해 그대로 직진하는 색녀 스타일의 여자가 더 꼴릴 때가 있다.

나는 액세서리 상점 미씨 여사장의 야한 얼굴을 생각하며 카통을 날렸다.

[나: 안녕하세요. 오늘 어디에서 볼까요?]

내가 카통을 날리자마자 바로 카통이 울렸다.

[단백질 도둑 여사장: 자기야, 왜 이제야 카통 보내. 오늘 자기랑 약속 취소된 줄 알고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데. 자기. 내가 저녁 7시까지 자기 있는 곳으로 데리러 갈게. 5시 까지만 말해줘. 이따 봐. 자기.]

[나: 알겠어요. 이따 카통 드릴게요.]

그렇게 카통을 끝냈는데........

잠시 후 단백질 도둑 여사장에게 다시 카통이 왔다.

이번에는 사진과 함께 메시지가 왔다.

사진은 바로.........

핸드폰을 미니스커트 치마 밑으로 넣어서 오늘 자기가 입고 있는 호피무늬 끈팬티와 살짝 은밀한 곳이 보이게 찍은 은꼴사진이었다.

[단백질 도둑 여사장: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속옷인데 마음에 들어? 이따가 시원씨 따 먹을 때 섹시하게 보이려고 새로 산거야. 이따 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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