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화 〉 피트니스 미녀 실장 신세경 공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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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하윽...”
앉아서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세경이에게 웃으며 말했다.
“야, 신세경. 고등학교 때 일진 폼 다 죽었다? 뭘 그렇게 힘들어 해?”
“야! 너는 무슨 남자가 힘이 그렇게 쎄냐? 아이씨. 진짜 죽는 줄 알았잖아.”
남자보고 힘이 쎄다니?
내가 원래 있던 세계였다면, 웃기지도 않았을 너무 당연한 말이다.
“어, 나 집에서 운동 좀 했거든. 이래봬도 홈 트레이닝 3년차다. 벌써.”
세경이가 침을 꿀꺽 삼키며 내 몸을 슬쩍슬쩍 보며 말했다.
“너는 집에서만 운동했다면서 어떻게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10년차 헬창 남자애들 보다 몸이 더 좋냐?”
“어, 그냥 체질이 그래서 그렇지 뭐. 타고난 거야. 야, 그것보다 스트레칭은 이제 됐고 운동이나 가르쳐 줘.”
세경이가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기 위해 머리를 살짝 풀어 헤쳤다가 다시 하나로 꽉 묶었다. 기분 좋은 샴푸 냄새가 났다.
역시 처녀라서 그런지 뭘 해도 깨끗하고 산뜻해 보인다.
“그러면 우리 스쿼트 먼저 하자.”
세경이가 내 앞에 서더니 스쿼트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너도 집에서 운동을 한다니까, 스쿼트 어떻게 하는지 기본은 알겠지? 그런데 스쿼트 자세를 잘 못하면 허벅지에만 자극이 와서 허벅지만 두꺼워 져. 너도 알다시피 요즘 남자들은 빵빵한 힙이 중요하잖아. 자, 그러니까 말 보다는 내가 직접 가르쳐 주는 게 낫겠다. 스쿼트 자세 한 번. 잡아 볼래?”
뭐? 엉덩이가 중요하다고?
남자는 넓은 어깨랑 단단한 허벅지, 강한허리가 생명인데.
떡 잘 치려면 유연한 허리, 단단한 허벅지가 받쳐 주어야 한다.
어찌되었던 나는 세경이가 원하는 대로 스쿼트 자세를 잡았다.
먼저 양손을 앞으로 모으고 엉덩이를 뒤로 뺀 상태에서 살짝 허리를 앞으로 구부렸다.
세경이가 말했다.
“자, 그럼 스쿼트 해봐. 내가 자세 봐 줄게.”
나는 천천히 엉덩이를 밑으로 내리며 무릎을 구부렸다.
그리고는 다시 무릎을 피며 허리를 쭉 폈다.
세경이가 자세히 내 자세를 보더니 날카롭게 말했다.
“시원아 다시 한 번 해볼래?”
내가 다시 무릎을 구부리며 엉덩이를 내린 상태가 되자 세경이가 내 자세를 지적했다.
“시원아 그 자세에서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더 꼿꼿하게 세워 봐. 웨이트가 대퇴근막장근과 엉덩이에 들어가야 엉덩이도 빵빵해지고 복근 운동도 더 되거든. 자 봐봐.”
세경이가 이번에는 내 앞에 서서 스쿼트 시범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세경이가 힙업된 엉덩이를 뒤로 주욱 빼면서 내리자, 안 그래도 탱탱하고 풍만한 엉덩이인데 더 눈에 띄게 섹시해졌다.
저 탱탱한 엉덩이에 자지를 비비다가, 세경이 처녀 보지에 넣고 뒷치기 하고 싶다!
너무 섹시한 핫바디 세경이가 PT선생이다 보니, 운동보다는 자꾸 섹스 쪽으로만 관심이 갔다. 세경이가 나에게 다가와서는 양손을 내 허리에 올리며 말했다.
“자, 다시 해봐. 시원아.”
나는 세경이가 말한 대로 다시 천천히 무릎을 구부리며 스쿼트를 하기 시작했다.
“시원아! 잠깐 스톱! 자, 여기서 이렇게 허리를 피고.”
세경이가 내 구부정하게 숙여진 허리를 양손으로 잡아서 세웠다.
“그리고 배 복부에 힘을 주고.”
세경이가 이번에는 오른손으로 내 복부를 꾸욱 누르는데.......
그만 복부가 아니라 발딱 선 내 자지를 누르고 말았다.
세경이의 손길이 닿자 흥분해서 발딱 180도로 자지가 발기한 상태였는데, 세경이가 너무 복부 아래쪽을 눌러서 자지에 손이 닿아버린 것이다.
“아......? 이, 이게...... 왜.... 따뜻한 감촉이.”
세경이가 딱딱하고 따뜻한 그게 무엇인지 눈치체고는 자지에서 급하게 손을 떼며, 얼굴을 붉혔다.
“아, 미안. 시원아.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그게 어쩌다 보니까........ 미안해. 진짜 미안해.”
세경이가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아, 괜찮아. 아이 진짜. 운동 가르쳐 주다보면 그럴 수 있지. 뭐,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사과하고 그래.”
세경이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어? 내가 뭐 말실수 했나?
하긴.......
이게 원래 내가 살던 세계였으면, PT선생이 섹시한 여자한테 운동 가르쳐 주다가, 보지 구멍에 손가락 넣은 게 되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니, 또 꼴리네?
“세경아, 신경 쓰지 말고 다른 운동 가르쳐 줘. 스쿼트는 어떻게 하는지 대충 감 잡았으니까. 저 사이클 어떻게 하는 거야? 집에서만 운동하다 보니까. 사이클 같은 건 해 본적이 없어서 궁금했거든.”
세경이가 자지를 만졌는데도 쿨 하게 넘어가는 내 모습에 안도했다.
잘 못하면 성추행 죄로 경찰서도 갈 수 있을 정도로 큰일이었다.
“어? 저거? 사이클? 저건 간단한 데. 자 이리 와서 앉아 봐.”
세경이가 사이클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서는 가운데에 있는 사이클을 가리키며 앉으라고 손짓 했다.
하지만 내가 사이클에 앉아서는 의미가 없지.
내 목적은 사이클 머신 타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다른 곳에 있으니까.
“아, 그러지 말고, 세경이 네가 먼저 한 번 어떻게 하는지 보여줘 봐. 그게 더 빨리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어? 그래? 그럼 그러지 뭐.”
세경이가 사이클 머신에 앉아서 차근차근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여기, 이렇게 레버로 의자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너는 키가 크니까 의자 높이를 높여야 겠지? 그리고 녹색버튼으로 강도를 조절 할 수 있는데 1부터 8단계까지 조절 가능해. 그리고 여기 화면을 보면, 지금 타고 있는 스피드하고 거리도 알 수 있고. 그러면 내가 한 번 타볼게.”
세경이가 설명을 마치고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사이클을 타기 시작했다.
세경이가 사이클 페달을 밟자 풍만하고 탱탱한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꿀꺽......
나도 모르게 침이 넘어간다.
저 흔들거리는 토실토실한 엉덩이 만지고 싶다.
나는 자연스럽게 세경이 뒤로 다가가서는 사이클의 스크린을 만지는 척 하며 말을 걸었다.
“그러니까, 이게 스피드고. 이게 거리라는 거지?”
“어? 하악... 헉. 그, 그렇지.”
열심히 사이클을 타느라 세경이가 숨을 헐떡였다.
크고 탱탱한 가슴도 그녀의 분홍색 탱크탑 안에서 출렁출렁 거렸다.
과연 절경이었다.
나는 뒤에서 더 세경이에게 몸을 바짝 붙이며 세경이에게 질문을 했다.
“그러면 여기 이게 심장박동 수?”
발딱 선, 자지가 세경이의 엉덩이에 맞닿아 콕콕 찌르고 있었다.
세경이도 내 자지가 엉덩이에 닿는 것을 느끼는지 표정이 야릇했다.
“어...? 어.... 허억. 헉.......”
사이클은 그냥 타기만 해도 보지에 자극을 주는 좋은 운동인데 거기에 내 자지까지 엉덩이에 닿고 있으니 세경이가 흥분될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숨이 더 가빠졌다.
나는 자지를 세경이의 흔들거리는 엉덩이에 부비 부비하며 짐짓 모르는 척 계속해서 질문했다.
“와, 이거 매일 타면 진짜 운동 되겠다. 사이클은 어떤 부위 운동에 좋아?”
엉덩이와 보지가 동시에 공략 당하자 세경이의 숨소리가 이제는 신음 소리 가깝게 나기 시작했다.
“하.. 하응. 그. 사이클이...하아... 윽. 뱃살 빼는데.. 조, 좋아. 아...”
나는 리드미컬하게 세경이의 엉덩이가 출렁 거릴 때마다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더 적극적으로 세경이의 엉덩이 구멍을 찔렀다.
으으윽!
귀두가 세경이의 엉덩이 구멍에 닿을 때마다 쾌감이 느껴졌다.
세경이가 잘 타고 있던 사이클을 멈추고는 나를 요염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세경아. 왜 운동하다가 멈 춰?”
내가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이 세경이를 향해 순진한 척 물었다.
세경이가 달아오른 얼굴로 대답한다.
“그, 엉덩이에 자꾸....... 딱딱한 게. 아, 아니야. 힘들어서 그래. 힘들어서. 우리 다른 운동하자. 이제.”
나는 이제야 좀 세경이의 탱탱한 엉덩이에 자지가 느끼고 있어서 아쉬웠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성추행하고 있다는 것을 티내면 안 되니까 순순히 세경이가 하자는 대로 했다.
“그래. 이번에는 무슨 운동 가르쳐 줄 건데?”
세경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랫풀 다운 하자. 사실 남자는 턱걸이하기에 힘이 모자라서 턱걸이 대신에 많이 하는 운동이야. 시원이는 집에서만 운동했다고 하니까 랫풀 다운은 처음 하는 거지? 랫풀다운 하면 광배근도 발달시킬 수 있고, 등도 넓어지니까 어떻게 하는지 알아두면 좋아.”
나는 세경이를 따라 렛풀 다운이 있는 머신을 향해 걸어갔다.
세경이가 내 어깨를 보고 렛풀다운 바를 선택해서 고리에 걸며 말했다.
“시원이 너는 남자치고 어깨가 넓으니까, 렛풀다운 바가 이 정도는 되어야겠다.”
내가 살던 세계에서는 남자가 어깨가 넓다는 건 엄청난 칭찬이었다.
나는 기분이 좋아졌다.
“자, 여기 이렇게 바를 고리에 조심스럽게 걸어 주고, 앉아서 당겨보고 무게를 조절해 주면 돼. 내가 먼저 시범을 보여줄게.”
세경이가 5칸 정도에 고리를 끼우며 말했다.
“나는 여기 20kg 정도로 무게를 맞추고 렛풀다운 하거든. 자 봐봐. 여기 이렇게 꼭 숄더패킹을 한 상태에서 등 근육을 수축해야해. 안 그러면 다칠 수도 있고, 승모근만 발달 하니까.”
세경이가 렛풀다운 바를 잡은 상태에서 손을 쭈욱 늘렸다가 어깨를 누르면서 고정된 상태에서 렛풀다운 바를 잡아 당겼다.
세경이가 렛풀다운 바를 잡아당겨서 무게가 실렸을 때, 나는 일부러 손바닥으로 세경이의 등을 만지며 말했다.
“세경아, 여기 견갑골이 이렇게 고정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지?”
“어? 응. 그렇지.”
세경이가 렛플다운 바를 거의 가슴부분까지 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말 하는 게 힘들어 보였다.
나는 세경이의 등을 어루만지다가 이번에는 슬며시 손을 앞쪽으로 옮기며 세경이의 가슴을 자연스럽게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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