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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세계 밀프 헌터가 되었다-23화 (23/370)

〈 23화 〉 피트니스 미녀 실장 신세경 공략(3)

* * *

세경이가 내 신음소리 때문에 축축이 보지가 젖어버렸음에도 순결한 척 하며 말했다.

“내가 시원이 골반 누를 때 안쪽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 들었지? 그 쪽이 타이트하게 뭉쳐서 그래. 이쪽 내전근을 풀어 주는 게 정말 중요하거든. 자 이번에는 반대쪽을 해 볼까?”

이번에는 세경이가 내 반대쪽 다리를 주물럭거리면서 신음소리를 듣고 성욕을 채우려는 것 같다.

하지만 나도 세경이에게 당할 만큼 당해주었다.

이번에는 내가 공격을 할 차례다.

남자가 여자에게 당하고만 있는 건 내 취향이 아니다.

“세경아, 그 것 보다 스트레칭 어떻게 하는 지 알려줘라. 매번 너한테 풀어달라고 할 수도 없잖아. 방금 너 하는 거 보니까 그렇게 어려워 보이진 않는데. 배워서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리 누워 봐. 어떻게 스트레칭 하는지도 배울 겸. 내가 해볼 게. 세경이 너는 매일 트레이닝 가르쳐야 하고 해서, 나보다 더 근육이 뭉쳤을 것 같은데?”

세경이가 당황해서 양손을 좌우로 흔들며 손사레를 쳤다.

처녀 보지 세경이는 남자 손 타는 게 부끄럽겠지.

“야, 아니야. 너는 남자라 체력도 약할 텐데, 아꼈다가 스트레칭 하고 운동 할 때 써야지. 괜찮아. 괜찮아.”

나는 거의 강제로 세경이의 손을 잡아서 매트리스 바닥에 눕히며 말했다.

아무리 남녀역전 세계에서의 여자가 힘이 좋고 세경이가 피트니스 트레이너라고 해도.

키 180cm의 건장한 남자의 힘은 감당할 수 없다.

세경이가 메트리스 바닥에 누운 체 긴장된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내가 보기보다 손 압도 좋고, 근력이 좋거든. 걱정 붙들어 매세요. 세경씨. 내가 오늘 세경 선생님한테 배우면서 시원~하게 뭉친 근육들 풀어줄게.”

반대로 자신이 스트레칭을 당하고, 내가 스트레칭을 하는 상황이 되자 세경이가 불안한지 다리를 떤다.

자기가 스트레칭을 해주기만 해 봤지, 누군가에게 받아본 경험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나는 자연스럽게 피아노 치듯 세경이의 매끈한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천천히 세경이의 몸을 달구었다.

내 손가락이 닿는 곳 마다 세경이가 움찔 거리며 몸을 부르르 떤다.

열심히 시마켄 형님의 AV 강좌를 유티버로 보며 배운 고급 애무기술이다.

남자 손길을 타지 않은 천연기념물 같은 깨끗한 처녀 보지라서 인지 리액션이 좋다.

시마켄 형님이 말하길 남자나 여자나 성감대는 온 몸.

다만 어떻게 애무하는 가가 중요하다고 하 더니.

과연.......

역시는 역시다.

“하...윽.. 하응.”

세경이가 거칠게 숨을 몰아쉰다.

나를 보며 달아오른 얼굴로 말한다.

“시, 시원아. 쓰다듬지 말고, 손가락으로 지압... 지압 하면서 눌러 야지.”

제대로 말하는 것조차 한껏 달아오른 처녀 보지 세경이는 힘들어 보인다.

고등학교 일진녀 신세경이 내 손길이 닿을 때마다 작은 아기새처럼 부들부들 거리며 귀엽게 떨고 있다.

일진녀도 정복해 버리는 섬세한 손놀림.

이게 바로 AV배우 경력 18년, 출연작품 8,000편, 관계한 여성 수 8,500명.

AV계의 S급 본좌 시마켄 형님의 비법이 담긴 여성을 기쁘게 하는 손 테크닉이다.

특히나 남자 손길 한 번 제대로 닿지 않은 처녀보지는 감당하기 힘들겠지.

세경이가 고등학교 때 일진 양아치들과 친하긴 했지만, 의외로 여자애들 빵셔틀이나 시키고 폼만 잡았지 남자 경험은 없는 쑥맥 같았다.

하긴 그러고 보니 세경이가 남자애를 괴롭혔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다.

거기다가 지금 이 분위기.

오픈 된 장소에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거칠게 허벅지를 공략당하고 있다.

그것도 야동에 자주 나오는 헬스장에서.

고등학교 때는 일진. 지금은 고급스러운 헬스장 실장인 세경이가 나를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녀가 입고 있는 하얀색 스판 트레이닝복을 보니 이제는 더 이상 숨길수도 없을 정도로 흥건히 도끼자국이 젖은 게 보인다.

역시 처녀 보지는 이 정도만 애무해줘도 보지에서 홍수가 나는구나.

세경이가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나를 바라본다.

그녀의 눈에 보이는 건 건강하면서 탄력 있어 보이는 어깨와 탄탄해 보이는 허벅지.

그리고 불끈 솟아있는 숨기려고 해도 숨겨지지 않는 내 대물자지겠지.

“하아... 하아..... 하으응..”

세경이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미약한 열기가 느껴진다.

내 남자다운 몸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녹진녹진 해 져 버린 것 같다.

“시원아. 이제, 그만 마, 만져.”

처녀 보지 세경이가 앙탈을 부린다.

하지만 시마켄 형님의 강좌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여자는 자신감이 없고 불결한 남자에게는 섹스 상대로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그만큼 남자에게 자신감은 중요하다.

나는 세경이를 바라보며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남자답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왜? 이렇게 먼저 천천히 만지면서 손의 온기로 놀라지 않게 십 분 정도는 근육을 풀어주어야 하는 거 맞잖아? 가만히 있어 봐.”

사실 나도 스트레칭 하는 법 정도는 홈 짐 트레이닝 유티버를 많이 봐서 알고 있었다.

다만 써 먹을 기회가 없었던 것뿐이지.

트레이닝 지식이 많은 세경이도 근육을 풀어주고 스트레칭과 지압을 해 주는 게 더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말에 반박을 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세경이가 내 손길이 닿는 곳마다 민감해져서 보지가 꼴리니까 그만둬! 라고 말 할 수도 없다.

세경이가 할 수 있는 건 사자 앞에 놓인 초식동물처럼 그저 내 손이 자신의 성감대를 어루만지는 걸 느끼며 몸부림치는 것 밖에.

씨발, 그리고 보니 이거 나도 존나 꼴리는데.

공개적으로 여자를 성추행하다니.

평행세계 전의 한국이었으면 고소미 먹었겠지?

남녀역전 세계의 한국은 천국이구나!

나는 시마켄 형님에게 배운 대로 자연스럽게 세경이의 허벅지 위의 부드러운 솜털을 흩는 느낌으로 지긋이 손으로 부드럽게 시계방향으로 회전시키며 쓰다듬었다.

세경이가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 놓았다하면서 나를 바라본다.

세경이의 눈빛이 뭔가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성추행 당해 억울해 하는 학생의 느낌이다.

존나 꼴리게 만드는 눈빛 좋고.

타원형 방향으로세 세경이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점점 범위를 넓혀가며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쓰다듬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너무 빠르게 허벅지를 쓰다듬으면 성감대가 자극되기 보다는 아프다는 느낌이 들 수 있고, 너무 느리게 쓰다듬으면 여자가 쉽게 지루해 진다.

이 적당한 초속 3cm 속도를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쓰다듬는 게 포인트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건, 너무 한 부위만 오래 애무하면 안 된다.

항상 여자에게 어느 곳이 공략 당할지 모른다는 긴장감을 주어야 한다.

허벅지를 쓰다듬다가 이번에는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서 세경이의 귀와 뒷목도 자연스럽게 타원형으로 돌려가며 블레싱 터치를 했다.

내 손가락이 세경이의 귀에 닿자, 세경이가 흠칫하며 나를 바라본다.

“세경아. 너 귀가 딱딱하게 많이 뭉쳤다. 가만히 있어.”

거의 명령조로 얘기했지만 세경이는 마치 말 잘 듣는 어린아이처럼 내 손길에 모든 걸 맡긴 체 가만히 있는다.

하긴 원래 내가 있던 세계로 치면, 섹시한 여자가 내 몸을 어루만져주고 있는데 싫을 리가 없지. 다만 너무 흥분되어서 자제하기가 힘들 뿐.

“하으응... 아.....”

이미 민감해질 때로 민감해진 세경이가 작은 손놀림에도 음란한 소리를 낸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다시 세경이의 허벅지를 쓰다듬다가 은근슬쩍 세경이의 사타구니까지 손가락으로 쓰다듬는다.

사타구니 근처까지 내 손이 올라가자, 세경이가 내 손을 그녀의 하얀손으로 붙잡았다.

“하앙. 하으윽. 하으응응........”

그리고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말 하지 않고 거친 신음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었다.

이제는 거의 처녀 보지 세경이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까지 젖어버린 것이다.

후우......

그래 이 정도로 달궈 놓았으면, 이제 세경이도 나를 고등학생 때 알던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섹스 파트너로 인식 되었겠지.

나는 내 손을 잡고 있는 세경이의 하얀 손을 살짝 뿌리치고는 이번에는 진짜로 세경이의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의 근육. 중둔근을 꽈악 누르면서 힘을 주었다.

손으로 애무를 당할 때와는 전혀 다른 강한 압력이 세경이의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를 자극하자 세경이가 엉덩이를 쪼이며 소리를 질렀다.

“시원아! 아, 아파!!!!! 아흑.”

“야, 너 다리 자주 꼬고 앉나 보다. 골반이 뒤틀려져 있어서 중둔근이 엄청 뭉쳐있어. 조금만 참아 봐.”

신세경, 아까 네가 나 스트레칭한다고 괴롭힌 복수다.

나는 더 꽈악 세경이의 중둔근을 양손으로 눌렀다.

사실 진짜로 세경이는 매일 회원들 스트레칭만 해주느라 정작 본인은 스트레칭을 못 받아서인지 중둔근과 엉덩이 근육이 많이 뭉쳐 있었다.

그러니까 꼭 세경이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내 성적인 욕구를 채우겠다거나 세경이가 나를 괴롭힌 것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하는 생각이 아니라 정말 세경이의 스트레칭을 돕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다.

“야아!!! 아... 아아아!”

­탁 탁 탁 탁!

세경이가 손바닥으로 메트릭스를 치며 신음소리를 냈다.

어, 이거 생각보다 존나 꼴리는데?

어제 새벽에 형준이 어머니와 섹스를 할 때 형준이 어머니가 보지를 내 대물 자지에 처 박힌 체 방금 전 세경이 같이 침대를 손바닥으로 팡팡팡 쳤었지.

그 생각을 하니 또 자지가 존나 꼴린다.

이대로 세경이의 입에 내 발딱 선, 대물 자지를 들이 밀고 사까시를 받고 싶다.

야한 생각을 하며 내가 슬슬 손가락 힘을 풀자, 세경이가 이제 살았다는 듯이 한숨을 쉬었다.

하아.......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지 세경아.

이번에는 내가 세경이의 업 된 탱탱한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허리뼈와 사타구니가 만나는 지점을 다시 손가락으로 꽈악 눌렀다.

“자, 잠깐만! 아!!!! 아아흑. 하, 하지마. 진짜 아파. 진짜!”

세경이가 다급하게 손바닥으로 내 손을 탁탁탁 치면서 소리를 질렀다.

세경이의 얼굴을 보니 흥분해서 그런 건지, 아파서 그런 건지 식은땀이 흥건했다.

그리고 그 모습이 마치 격하게 섹스하고 진이 다 빠져버린 흠뻑 젖은 소녀처럼 섹시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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