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화 〉 내가 원하는 건 따님 말고 당신! 내 친구의 엄마.
* * *
형준이 엄마가 빨개진 얼굴로 시원이에게 화를 냈다.
“어머! 얘는 친구 앞에서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아~ 엄마! 다른 친구도 아니고 시원이인데 뭐 어때요. 얘가 엄마 한 두 번 본 것도 아니고.”
“아유, 진짜. 내가 너 때문에 못살아. 얼른 밥이나 먹어. 엄마 옷 갈아입고 올 테니.”
형준이 엄마는 진짜 그 하얀 색 ballys 티셔츠 사이로 브라자와 젖가슴이 다 비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일까? 그래, 설마 그랬겠지. 그녀가 유혹했다고 괜히 나 혼자 상상자위 하지 말자.
“야, 시원아 우리 엄마 왜 저러냐? 진짜. 야, 신경 쓰지 말고 많이 먹어. 어? 뭐야. 너 친구도 안 기다려주고 벌써 다 먹었냐? 이 치사한 자식.”
형준이 이 새끼는 진짜, 아까 배 아프다고 나 먼저 먹으라고 해 놓고는. 이제 와서 먼저 먹었다고 치사하다고 하네.
“야, 그 것 보다 네 연애비지니스는 어째 진전이 좀 있냐? 너 여자애랑 카통하느라 늦게 밥 먹으로 온 거 아니야. 형이 임마. 안 봐도 비디오야.”
“야, 이씨. 우리 엄마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 목소리 안 낮춰.”
“왜? 우리가 어린애도 아니고, 이제 대학생인데 연애도 할 수 있지. 그게 뭐 숨길 일이냐?”
“아, 자식. 우리 엄마가 그런 쪽으로는 좀 고리타분하잖나. 보기에만 젊어 보이지. 생각은 완전 꼰데라니까. 꼰데.”
“야, 그래도 어머니한테 꼰데가 뭐냐. 꼰데가.”
“아, 하여간, 우리 엄마 앞에서는 나 여자 만난다. 뭐 이런 얘기 하지 마라. 아주 머리 아프다. 힘들게 대학 보내 놓았더니, 어린 노무 자슥이 공부는 안하고 벌써부터 여자나 만나러 다닌다고 잔소리 폭탄 장난 아니다. 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형준이 엄마가 잔소리를?
저렇게 도도해 보이고 세련되어 보이는 여자가 여느 아줌마처럼 잔소리나 하면서 들들 볶는다는 게 상상이 가지 않았다.
“알았어. 임마.”
그때, 섹시하면서 도도한 형준이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둘 이서 무슨 얘기를 그렇게 재미있게 해?
“아무 것도 아니야. 엄마.”
형준이가 재빨리 주제를 바꿨다.
“그런데, 엄마. 엄마랑 누나들이 그랬잖아. 시원이 대학교에 들어가면 잘생겨서 여자들한테 인기 많을 것 같다고. 그런데 이 병신. 아직까지 여자 친구도 없어요. 엄마랑 누나가 잘 못 봤나 봐.”
아, 씨발. 형준이 새끼. 내 약점을 건드리다니.
“야, 너는 친구한테 병신이 뭐니. 병신이. 그런데, 시원이는 진짜 아직 여자 친구가 없어? 이상하네. 우리 시원이 여자들이 딱 좋아 할 것 같은 데, 얼굴도 잘생기고 몸도 좋고.......”
형준이가 쎌쭉한 눈으로 형준이 엄마를 바라보며 말했다.
“엄마가 시원이 몸 좋은 건 어떻게 알아? 언제 꼭 보기라도 한 것처럼 얘기한다?”
형준이 엄마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가 급하게 고개를 돌렸다.
“어머. 얘는. 그걸 꼭 직접 봐야 아니. 그리고, 야!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너는 몸이 그게 뭐니? 무슨 남자가 계집애 같이 근육도 하나도 없고. 너 그러다 네 아빠처럼 나중에 ET처럼 배만 볼록 나온다. 아유, 꼴 뵈기 싫어. 시원이 따라서 헬스장도 좀 가고 그래. 엄마가 돈 줄 테니까.”
“아, 됐거든요. 엄마가 몰라서 그렇지, 내가 학교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은데. 요즘 여자애들은 시원이 같이 몸 좋은 남자 보다 나 같이 여리, 여리하고 귀엽게 생긴 외모를 더 좋아한다니까요. 진짜 뭘 모르셔.”
“인기가 많다고? 네가? 아유, 진짜 요즘 여자애들 눈이 다 삐었나 보다. 시원이가 너보다는 야. 100배는 더 낫지. 얼굴도 시원시원하게 잘 생기고, 어깨도 넓고.”
“엄마! 엄마는 꼭 자기 자식을 그렇게 구박 해야 속이 시원해? 아이씨. 나 밥 다 먹었어. 먼저 들어간다. 엄마는 잘생긴 시원씨랑 둘 이서 오순도순 대화나 나누세요~ 아, 짱나.”
형준이 자식은 진짜로 삐졌는지, 밥 먹던 숟가락을 타 내려놓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야! 아유, 진짜 저 버르장머리 하고는. 시원아. 신경 쓰지 마. 원래 저 새끼가 막내라서 잘 삐져. 아줌마가 과일 깎아 줄게. 먹고 들어가서 놀아.”
“네, 어머님.”
형준이 엄마가 냉장고에서 사과를 꺼내서는 싱크대 앞에 서서 과도 칼로 사각사각 자르기 시작했다. 둘 만 있는 게 나는 좀 무안해서 리모컨으로 TV를 켰다.
딸칵!
마침 TV에서 인기 있는 여자 그룹 아이돌들이 나와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아, 예쁘다.
확실히 나랑 나이가 비슷한 여자 아이돌 걸 그룹들은 상큼하고 예뻤다.
그런데, 예쁘기는 한데 말이다.
꿀꺽........!
과도 칼로 열심히 과일을 자르고 있는 형준이네 엄마의 육덕진 뒤태를 바라보았다.
탱탱하고 볼륨감 있는 엉덩이가 볼록 솟아있었다.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본다.
터벅터벅 걸어서 형준이 엄마에게 걸어가서 그녀의 탱탱하고 큰 젖가슴을 양손으로 꽉 잡는다. 놀란 그녀가 뒤돌아보겠지. 소리를 못 지르도록 그녀의 요염한 얼굴을 한 손으로 막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치마를 끌어내린다. 그녀가 작은 새처럼 내 품 안에서 발버둥을 친다.
하지만 나는 무자비한 강간범이니까 그런 그녀를 힘으로 제압한다.
그리고는 그녀의 검은색 팬티를 한쪽으로 재끼고 내 큰 거근의 자지를 그녀의 질퍽 거리는 보지에 박는다.
“하으윽.”
그녀가 갑자기 박힌 커다란 자지에 놀라 신음 소리를 내 뱉는다.
그리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그녀의 꽉 조이는 보지를 천천히 유린하기 시작........
“얘! 시원아,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니?”
과일을 깎던 형준이 엄마가 섹시하게 웃으며 뒤돌아 봤다.
“아? 예....... 그냥, TV 봤어요. TV. 하하.......”
어색하게 웃었다.
실은 아줌마 존나 뒤치기 하면서 섹스하는 상상 했거든요. 라고 말할 수는 없으니.
“아, 우리 시원이도 걸 그룹 아이돌 좋아하는 구나? 그래. 내가 봐도 정말 예쁘다. 상큼하고. 쟤네들은, 나도 쟤네들 나이 때는 한 미모 했는데, 에휴. 지금은 저런 애들에 비하면 완전 아줌마네. 나도.”
아니, 아줌마라니요!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금 당장 밖에 나가서 여 그룹 아이돌 하셔도 될 정도로 충분히 섹시하고 예쁘시다고요!
저런 애들은 실제로 보면 뼈밖에 없어서 징그러워요.
여자라면 자고로 어머님같이 가슴이랑 엉덩이가 탱탱하고 빵빵해야 여자지요!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는 못 했다.
“그, 아닌데. 어머님도 충분히 예쁘고 아름다우세요.”
내가 말해 놓고도 쑥스러워서 빨개진 얼굴로 고개를 푹 숙였다.
사과를 다 깎은 형준이 어머니가 접시에 옮겨 담고는 나에게 다가왔다.
그녀가 가까워질수록 내 팬티에 잠든 꼬추가 자꾸만 불끈불끈 솟아 오르고 있었다.
고양이 같이 요염한 얼굴에 구릿빛 피부.
양아치 같아 보이는 금발 머리.
출렁 출렁거리는 젖가슴과 업 된 탱탱한 엉덩이
아, 씨발.
진짜 존나 색스럽게 생겼네.
야동을 그렇게 많이 본 나름 휴지 끈이 긴 배우신 나이지만, 진짜 뻥 안치고 어느 일본 AV야동 배우보다 지금 내 눈앞에 서 있는 형준이 엄마가 더 야하고 섹시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AV 배우 에리카(모카)와 비슷한 얼굴인데, 그녀보다도 몸매는 오히려 형준이 엄마가 더 탱탱하고 육덕지다.
아.... 섹스하고 싶다.
형준이 엄마의 꽉 조이고 축축한 보지에 당장이라도 좆을 박고 싶었다.
사과 접시를 내 앞에 내려놓으며 형준이 엄마가 식탁에 걸터앉으며 요염한 눈빛으로 나를 봤다.
“진짜, 시원이가 생각하기에는 아줌마가 예뻐?”
아, 이거 유혹하는 건가?
아 미치겠네 진짜.
꼬추가 이제는 팬티 안에서 바짝 솟은 것도 모자라서 아예 청바지를 뚫고 나올 지경이었다.
거기다가 형준이 엄마는 아직도 검은색 미니스커트에 스타킹을 신은 상태였는데. 그 상태로 식탁 위에 걸터앉자 그녀의 미니스커트 사이로 살짝살짝 존나게 야한 호피 무늬의 팬티가 보였다.
아, 신이시여, 시험에 들게 하지 마소서.
심장이 두근두근 떨리고.
식은땀이 흘러 내렸다.
진짜로 형준이가 방에 없었다면 당장이라도 그녀를 식탁에 확 눕히고는 그녀가 입고 있는 검은색 티셔츠를 벗기고 싶었다. 그리고 검은색 브라자 위로 봉긋 솟은 그녀의 탱탱한 젖가슴을 입으로 마구 빨면서 강제로 그녀를 유린하는........
“시원아. 왜 대답을 안 해? 내가 정말 예쁘냐니까?”
형준이 엄마가 고양이 같이 눈빛을 빛내며 내 얼굴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쿵 쾅 쿵 쾅!
심장이 미친놈처럼 널 뛰었다.
그녀의 붉은색 루비처럼 예쁜 입술과 요염하고 큰 눈이 바로 내 눈 앞에 있었다.
아, 키스하고 싶다.
저 촉촉한 루비같이 붉은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고는, 내 두텁고 굵은 혀로 그녀의 작은 혀를 유린하고 싶다.
거의 숨결이 닿을 듯 가까워진 그녀와 나.
그녀가 나를 유혹하고 있는 것이 맞겠지?
“네, 예뻐요. 걸 그룹 아이돌 보다 더.”
“정말?”
그녀의 입술이 천천히 내게로 다가 오........면 좋았겠지만.
그녀에게 나는 아직도 그저 어린 형준이의 친구인가 보다.
그녀가 만족한다는 듯이 보조개가 들어가도록 새침하게 웃으며 식탁에서 내려와 의자 앉았다. 그리고 내 머리를 쓱쓱 쓰다듬어 주었다.
“아, 진짜. 나는 우리 시원이가 왜 아직까지 여자친구가 없는지 이해 할 수가 없네? 이렇게 여자한테 말도 예쁘게 잘하는데. 진짜 우리 형준이 한테 동생이 있었으면 우리 시원이랑 이어 줬을텐데. 아쉽다. 야. 어찌 되었든 고마워. 시원아. 아줌마 힘내라고 예쁘다고 해줘서. 우리 시원이를 봐서라도 더 열심히 운동해야겠다.”
하아........
나는 갑자기 기운이 쭉 빠지는 것 같았다.
형준이 어머니.
내가 지금 원하는 건.
있지도 않은 형준이 여동생이 아니라.
바로 어머님.
당신이라고요!
당신!
따님 말고 당신.
내 친구의 엄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