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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 세계 미소년이 살아남는 법-380화 (380/413)

〈 380화 〉 음란한 병원에서 요염한 의사 참교육(10)

* * *

입술과 입술이 떨어지자 타액이 주르륵 음란하게 실처럼 흘러내렸다.

“하아..하앙.....”

서예린이 숨을 몰아쉬며, 자리에 풀썩 주저앉았다.

너무나 강렬했던 첫 키스 때문에 온 몸의 진이 다 빠져버린 것이다.

“처, 처음이야. 이렇게 기분 좋은 건. 온 몸이 전율로 소름 돋을 정도였어. 하아. 하윽.”

시체같이 잠든 남자의 자지를 가지고 노는 것과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남자와 교감을 나누며 애무를 하는 건 천지차이다.

서예린이 여태까지 해왔던 건 정말 애들 장난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제 절 어쩌 실거죠? 시현씨. 어떤 벌을 주시려고 이렇게 환상적이고 달콤한 상을 먼저 주셨나요? 저, 저는 각오가 되어있어요.”

서예린이 아무래도 단단히 오해하고 있나 보다.

그녀 생각에 키스는 그녀에게 주는 달콤한 상이고, 벌은 체벌과 같은 것이다.

그러니까 가혹한 체벌을 하기 전에 잠깐의 달콤함을 보여준 것이라 오해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모르고 있겠지.

방금 전에 나눈 키스 정도는 내가 그녀에게 오늘 보여 줄 쾌락의 아주 사소한 것이라는 걸.

잔뜩 긴장한 강아지 같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서예린.

큰 눈에 눈처럼 하얗고 고운 피부를 가진 인형처럼 아름다운 얼굴로 나를 바라보니.

주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나는 천천히 서예린의 길고 연한 갈색의 생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지금부터 내 노예인 예린이 누나가 해야 할 건, 내가 예린이 누나 몸을 가지고 노는 동안 소리를 내지 않는 거야. 알았지? 누나가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낼 때 마다, 오늘 누나가 나와 함께 있을 시간이 연장 될 거야. 준비 됐어?”

몸을 가지고 논다는 말에 서예린의 눈동자가 두려움 때문인지 좌, 우로 바르르 떨렸다.

“네. 시현씨. 준비 됐어요. 너, 너무 심하게만 때리지 말아 주세요.”

때리다니?

서예린은 나를 여자 몸이나 학대하는 싸이코패스 쯤으로 생각하나 보다.

아니면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

내가 원래 살던 세계로 치자면, 페미니즘에 찌든 여자?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

하지만 내가 예린이 누나를 가지고 노는 건 완전히 다른 방식이지.

천천히 서예린의 가녀린 목을 향해 입술을 빨판처럼 붙였다.

입술이 서예린의 목에 닿자 그 차가우면서 부드러운 간질간질한 느낌에 서예린의 목이 움츠려 든다.

"흐윽."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인데, 벌써부터 못 참고 신음소리를 내다니.

아무래도 예린이 누나는 오늘 나한테 밤새도록 따먹힐 운명인가?

한 손으로는 예린이 누나의 가느다란 허리 뒤로 손을 넣어 끌어안고,

다른 한 손은 예린이 누나의 빨간색 브라자 안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거침없이 서예린의 탱글탱글하고 하얀 풍만한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주, 주인님.... 하읏! 아으으응! 흐윽."

처음으로 남자에게 당하는 본격적인 애무.

서예린으로서는 당연히 공중 위를 떠다니는 것처럼 기분이 아찔할 것이다.

나는 혀를 뾰족하게 세운 뒤 서예린의 하얀 목덜미를 타고 천천히 빨고 핥으면서 내려가기 시작했다.

타액을 듬뿍 머금은 살짝 기분 좋게 까칠까칠한 혀가 서예린의 목덜미, 쇄골을 지나쳐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으로 향한다.

"흐으윽! 하아앙! 미, 미칠 것 같아요. 시현씨."

서예린이 허벅지를 꽈악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가녀린 몸을 부르르 떤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서예린의 빨간색 브라자를 능숙하게 풀었다.

­투두득!

그녀의 야한 빨간 브라자가 침대 위로 떨어져 내렸다.

그러자 그대로 드러나는 하얗고 풍만한 젖가슴.

브라자 때문에 젖가슴이 커 보이는 여자들도 있지만, 서예린의 젖가슴은 진짜였다.

탄력도 좋고 크기도 큰 거유다.

"하윽!"

서예린이 눈을 감고 바르르 몸을 떤다.

눈을 감고 어린 사슴처럼 바르르 떠는 서예린의 풍만하고 하얀 젖가슴을 혀끝으로 간질이며 아이가 모유를 먹듯 빨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작고 귀여운 핑크색의 서예린의 젖꼭지를 입에 머금고는 쪼옥 소리가 나도록 빨아 재낀다.

"흐아아아앙!"

태어나서 처음으로 젖꼭지를 빨려 보는 서예린이 그 황홀한 기분을 이겨내지 못하고 어린아이처럼 흐느끼며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지.

쪼옥 빨판처럼 빨아 당기던 서예린의 핑크색 젖꼭지를 입에서 떨어뜨렸다.

그러자 찐뜩찐뜩한 묽은 타액이 서예린의 봉긋 솟은 젖가슴 위로 주르륵 흘러내린다.

나는 그 타액을 혀로 머금고는 회오리처럼 시계방향으로 돌려가며 다시 한 번 서예린의 젖꼭지를 공략한다.

간지러우면서 자극적인 미칠 듯 한 내 혀놀림에 서예린이 침대보를 꽈악 잡으며 거칠게 숨을 쉰다.

"흐윽. 하앙. 아으흣. 시, 시현씨. 저, 정말 미칠 것 같아요. 흐윽."

하얀 피부의 인형같이 아름다운 미소녀가 숨을 헐떡이며 애원을 하고 있다.

이 상황만으로도 내 자지는 금방이라도 가버릴 것만 같다.

하지만 주인으로서 노예에게 주는 첫 번째 벌인 셈인데.

체면 구겨지게 혼자서 가버릴 수는 없지.

최대한 끌어 오른 성욕을 억누르며 서예린의 핑크색 젖꼭지에서 입술을 떼어낸다.

그리고는 혀끝을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간다.

내 혀끝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서예린의 숨이 가빠지고 그녀의 몸에서 미약한 열기가 느껴진다.

"하, 하윽. 시현씨 혀가 닿는 곳 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요. 흐으윽."

서예린의 울면서 흐느끼는 신음 소리를 뒤로 한 채, 꼿꼿이 세운 혀로 서예린의 하얀 피부를 핥으며 점점 더 내려간다.

그리고 그녀의 귀여운 배꼽을 혀로 돌려가며 애무한다.

“흐윽. 하으윽. 하으으윽!”

서예린이 엉덩이를 뒤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몸을 움찔움찔 거린다.

겨우 배꼽일 뿐인데.

이렇게 흥분하다니.

사실 여자의 성감대가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온 몸이 여자의 성감대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같은 여자라도 성적인 흥분을 더욱 더 크게 느끼는 부위는 다, 다르다.

지금 배꼽을 혀로 간질이는 것만으로도 숨을 못 쉴 정도로 흥분하는 서예린.

그녀의 성감대는 젖가슴이나 목 보다는 아래쪽 은밀한 곳에 몰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양손으로 침대 머리를 꽈악 잡고 어떻게든 견뎌보려고 애쓰는 서예린의 매끈한 허리를 가볍게 한 손으로 감싸 쥐었다.

워낙에 가늘고 군살하나 없어서인지 감촉이 좋았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서예린의 야시시한 빨간색 시스루 스타일의 팬티를 천천히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흐윽, 시, 시현씨. 거기는 흐, 흠뻑 젖어버려서 더러운데.”

서예린이 침대 머리를 잡고 있던 손으로 급하게 자신의 은밀한 곳을 가리려 해 본다.

나는 끈적끈적한 타액이 흘러내리는 서예린의 은밀한 곳을 바라보며 그녀의 귓가에 속삭인다.

“더럽긴요. 제 눈에는 섹시하고 귀엽기만 한데. 어서 손 치워요. 강제로 하기 전에.”

내 칭찬에 용기를 얻었는지 서예린이 천천히 자신의 은밀한 곳을 감싸고 있던 손을 치운다.

그러자 나는 거침없이 서예린의 작고 꽉 조일 것 같은 연한 핑크색 보지를 향해 입을 들이 밀었다.

그리고.

­쭈즙, 쭈즈즙, 쪼옥 쪽.

서예린의 핑크색 보지를 흡입하며 부드럽게 빨기 시작했다.

“흐윽! 하아아앙! 시, 시현씨! 보지가 이상해요. 너무 야해서 흐윽. 정신이 나갈 것 같아! 흐아아앙!”

처녀 보지답게 서예린의 보지 맛은 달콤하면서 풋풋했다.

역시 처녀 보지 맛은 밀프들이랑 다르다.

­쪼옥! 쯔즈즈즙. 쯔으으으읍!

그 달콤한 보지 맛에 이끌려 서예린의 보지를 게걸스럽게 입에 머금고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흐익! 아아아아앙! 하, 하지 마! 나, 가버릴 것 같단 말이야. 흐으윽. 흐윽.”

서예린이 침대 머리가 휘어버릴 정도로 꽉 잡고 흐느끼며 엉덩이를 위, 아래로 들썩들썩 거린다.

겨우 입으로 보지를 빠는 정도로 가버릴 것 같다니.

보지가 민감한 서예린은 반응이 크니까 애무 할 맛이 제대로 난다.

이번에는 서예린의 보지를 빨던 입을 살짝 떼고는 굵고 두터운 혀로 서예린의 핑크색 보지 안을 휘 젓는다.

“아아앙앙! 무, 무슨 짓이에요! 흐끅! 시, 실신해 버릴 것 같아! 두껍고 야한 것이 내 보지를 마구 휘젓고 있어!! 흐아아아앙!!!!”

서예린이 하얗고 탱탱한 몸을 마구 비틀며 요분질을 한다.

반응이 이렇게 좋으니까, 더 괴롭히고 싶잖아!

두터운 혀로 서예린의 보지를 휘젓다가, 여자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라고 할 수 있는 클리토리스를 혀로 슬쩍 건드려 보았다.

그리고 그 순간!

“히익! 흐으윽! 하아앙아앙!!!!! 가, 가버렷!!!!! 흐끄그그그!!!!”

서예린이 경련하듯 하얀 엉덩이를 높이 쳐들며, 움찔움찔 거리더니.

­푸슉! 푸슈슛! 퓨슈슈슛!!!!!!

물과 같이 맑고 투명한 애액을 공중으로 발사하기 시작했다.

“흐윽! 흐앗! 하아앙앙!”

­푸슈슈슛!

“흐아앙! 흐끅!”

­퓨슛! 푸슛!

연속해서 세 번이나 분서처럼 서예린의 보지에서 발사되는 투명한 애액!

여자가 절정에 달했을 때만 볼 수 있다는 분수쇼.

시오후키였다.

“흐윽. 흐으윽. 나, 나. 너무 부끄러워요. 시현씨 앞에서 천박하게 오줌을 싸 버렸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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