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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 세계 미소년이 살아남는 법-349화 (349/413)

〈 349화 〉 예슬이와 헬스장에서 야한 놀이(2)

* * *

그리고 이렇게 새로운 예슬이의 모습.

이지적으로 보여서인지 섹시하고 야하다.

"시현오빠는 웨이트닝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몸은 좋은데, 기본적인 스트레칭은 좀 더 신경 써야 겠다."

"으응. 사실 그냥 혼자서 유튜브 보고 독학해서 그런가보다. 예슬이가 보기에 자세가 좀 어설프지?"

"나쁘지는 않은데.... 내가 자세 잡는 것 도와주면 훨씬 좋아질 것 같아."

"그래? 그러면 예슬아 바른 자세 잡는 것 좀 도와줄래?"

"그래. 운동 잘 못하면 근육이 불균형으로 자랄 수 있으니까.... 기본이 중요해."

그렇게 원론적인 얘기를 하며 예슬이가 내 허리에 손을 올린다.

두근두근......

평소 여자에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먼저 이끌기만 했는데.

이렇게 이지적인 여자에게 리드 당하니까 야릇한 느낌이 든다.

"시현오빠. 허리를 이렇게 좀 더 집어넣고......"

예슬이가 내 허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지도해 준다.

가벼운 스킨십인데도 불구하고 자지가 후끈후끈 달아오른다.

본격적으로 섹스 할 때 하는 애무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은근하게 들어오는 스킨십은 정말 닭살이 돋을 정도로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든다.

이래서 원래 세계에서 헬스 트레이너들이 미녀 회원들과 야스를 많이하는 건가?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터질 것 만 같다.

"다음에는 허벅지에 좀 더 힘을 주어야 해."

예슬이가 이번에는 허리를 만지던 손을 허벅지로 자연스럽게 흝듯이 옮겨간다.

"으응......."

입에서 단내가 나고 몸이 부르르 떨린다.

"그, 그리고......"

그런데 지금 이 순간.

야릇한 설레임을 느끼는 건 나쁜만이 아닌 것 같다.

나를 지도해주고 있는 예슬이도 목소리가 심하게 떨린다.

"손은 이렇게 앞으로 내밀고......."

예슬이가 내 등에 자신의 풍만한 젖가슴을 밀착시키며 손을 잡는다.

꾸우욱~!

출렁출렁~!

등에 예슬이의 육덕지고 탱탱한 젖가슴이 밀착되자.

이미 스쿼트 따위는 머리에서 사라지고 없다.

그저 예슬이의 젖가슴을 마구 만지며 키스하고 싶을 뿐이다.

"하앙하아.... 시현오빠. 이, 이제 알겠지?"

예슬이도 흥분되어 스쿼트 자세 바로 잡기 지도에 집중할 수 없는지 음란하고 거친 숨소리를 내고 있다.

"응. 예슬아 확실히 예슬이가 PT해 주면서 잡아주니까 도움이 많이 된다......."

불굴의 정신력으로 예슬이의 몸에서 떨어졌다.

예슬이를 바라보니 그녀의 고운 하얀 이마에 식은땀이 송골송골 맺혀있다.

거기다가 검은색 탱크탑 위로 단단해진 그녀의 유두가 보인다.

나를 지도하며 흥분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바로 섹스를 하는 것 보다.

이렇게 설레임과 스릴을 즐기며 오르가즘을 더 느끼고 싶다.

"예슬아 우리 운동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더워?"

예슬이가 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나를 바라본다.

"아니야, 나는 시현오빠 오기 전에 이미 개인트레이닝을 많이 해서 그런 거야."

예슬이가 나 때문에 흠뻑 젖어버린 것이라는 걸 부정한다.

하지만 땀으로 푹 적어버린 예슬이의 트레이닝 복.

안 그래도 몸매가 부각되는 옷을 입은 상태인데.

몸매가 다 들어날 정도로 달라붙자, 더 요염하고 야해 보인다.

특히 하얗고 탄탄한 맨살 위에 맺힌 땀방울은 더욱 분위기를 야동스럽게 만든다.

"나, 더워서. 샤워 좀 하고 올게. 개인 운동하고 있어. 시현오빠."

예슬이가 그렇게 말하며 샤워실을 향해 걸어간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녹진해진 몸을 샤워 하도록 쉽게 허락하고 싶지 않다.

지금 땀에 살짝 젖은 모습이 더 야하고 음란하기 때문이다.

"예슬아 그러지 말고 이따가 운동 끝나고 샤워 하자."

"아...... 가, 같이?"

예슬이의 섹시한 몸에 딱 붙은 하얀색 레깅스의 와이존.

일명 도끼 자국이 숨길 수 없을 정도로 흠뻑 젖어간다.

"응. 예슬아 그러니까, 이번에는 나 다른 운동 가르쳐줘."

“다른 운동? 다른 운동이라면........ 저게 좋을까?”

* * *

꿀꺽......

흐으. 정말 미칠 것만 같다.

아무리 시선을 피하려 해도, 자꾸만 그 곳으로 눈이 간다.

이런 게 바로 여자의 본능인가보다.

"숨 들이 쉬고. 내 뱉고..... 으응. 잘하고 있어 시현오빠."

시현오빠가 숨을 들이쉬고 내 쉴 때마다 거대하고 단단해 보이는 그 곳도 마치 나를 유혹하 듯 꿀렁꿀렁거린다.

부르르르~!

최대한 티를 내지 않기 위해 허벅지를 꽈악 조여보지만.

이미 질펀해질대로 질펀해진 은밀한 곳.

몸이 달아올라 견딜 수가 없을 정도다.

"이렇게 하면 돼? 예슬아?"

시현오빠가 나를 바라보며 방향을 틀자, 시현오빠의 굵고 단단한 녀석도 휙~! 돌며 내 민감한 곳을 슬쩍 건드린다.

닿을 듯 닿지 않는 거리.

두근두근~!

마치 밀당을 하는 것만 같다.

"응. 잘했어. 이제 스트레칭은 그만하고..... 아, 그런데 나 잠깐 샤워 좀 하고 오면 안 될까? 시현오빠 오기 전에 운동을 많이 했더니, 땀이 많이 나네."

사실은 거짓말이다.

시현오빠가 언제 오나를 기다리며 시계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저 지금.

시현오빠에게 내가 시현오빠의 몸이나 바라보며 야한생각이나 하는 음란한 여자라는 것을 들키지 않고 싶을 뿐이다.

"아...... 그러지 말고 나 다른 운동 좀 가르쳐줘. 예슬아 이따가 샤워하자."

이따가 샤워하자고?

그러면 그 말은.......

"운동 끝나고 가, 같이? 샤워하자고?"

어떡해.....!!

혼잣말이 입 밖으로 나와 버렸다.

시현오빠가 나를 묘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다행히 작은 목소리로 말해서 시현오빠는 못 들은 것 같다.

시현오빠가 나를 음탕한 여자로 생각하기 전에 재빨리 말을 바꾼다.

"그러면 우리 싯업 보드를 이용해서 윗몸일으키기 해 볼까?"

나는 대각선으로 놓여진 싯업 보드를 가르켰다.

시현오빠가 흥미롭다는 듯이 싯업 보드를 바라본다.

"어떻게 하면 돼?"

"응. 시현오빠. 싯업 벤치에 먼저 다리를 걸치고."

"어떻게 걸면 되는데?"

응? 시현오빠가 설마 싯업 벤치 사용법도 모르나?

몸을 보면 헬창도 보통 헬창이 아닌 것 같은데....

"그러면 일단 싯업 보드에 누워볼래? 내가 자세 잡아 줄게."

시현오빠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응? 왜 저러지?"

시현오빠가 내 말대로 싯업 보드에 누웠다.

"시현오빠. 그러면 다리를 이렇게...... 그런데 다, 다리가 세 개!? 흐읏."

흐읏!!!!

아, 안돼!

시현오빠가 싯업 보드에 눕자, 하늘을 향해 우람하게 솟은 시현오빠의 음란한 물건이 눈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하아하앙......."

나도 모르게 입에서 침이 흘러내리고 시선은 그 곳으로만 고정된다.

여자는 시각에 약한 동물.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온 몸이 간지러워 미칠 것 만 같다.

음란한 곳은 수문이라도 개방된 것처럼 질퍽질퍽 거린다.

최대한 허벅지를 쪼여본다.

"흐읏..... 아...흣. 하으응......"

그리고 양손으로는 더 이상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해진 젖가슴을 양손을 교차시켜 꽈악 조인다.

“하으.... 하앙. 흐으읏......”

시현오빠의 거근의 자지 때문에 음란한 신음소리가 계속해서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흘러나온다.

당장에라도 시현오빠의 탄탄한 근육질 몸 위에 올라타서,

바지를 벗기고.......

단단하고 굵은 시현오빠의 육봉을 꺼내서는 젖을 대로 젖어버린 농염해진 보지에 삽입하고 싶다.

그리고는 녹진해진 엉덩이를 요분질해 되며 시현오빠의 귀여운 입술을 엉망진창이 될 때 까지........

“예슬아? 왜 그래?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식은땀은 왜 그렇게 흘리고?”

시현오빠의 발딱 발기한 거근의 자지를 보며 야릇한 상상에 빠져 있는데, 들려오는 시현오빠의 목소리.

“아, 아니야! 시현오빠. 갑자기 어제 보던 영화가 생각나서. 우, 운동해야지!”

“아. 그래? 어제 본 영화가 그렇게 재미있었어? 아니면 내가 예슬이한테 그렇게 매력이 없나. 사람 앞에 두고 갑자기 어제 보던 영화가 떠오를 정도로?”

“아니야. 시현오빠. 시현오빠가 매력 없기는. 지금 시현오빠 몸매 때문에 달아올라서 미칠 것...... 아, 아니 하여간 시현오빠 매력 넘쳐. 정말 여자 홀려서 강간범으로 만들어 버릴 만큼. 사회에서 매장시켜버릴 정도로.”

“정말? 하여간 예슬이 나 기분 좋으라고 거짓말은. 그 정도 까지는 아닌데....... 그리고 여자가 강간범이라니. 말도 안 돼. 진짜.”

하아~ 우리 순진한 시현오빠.

요즘 같이 남자가 부족한 각박한 세상에 여자가 성욕을 참지 못하고 남자를 따 먹고 강간하는 범죄가 하루에 몇 백 건이나 일어나고 있는데.

순진하고 청순한 시현오빠 만큼은 성범죄가 만연한 이 각박한 세상에서 내가 꼭 지켜줘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한다.

하지만......

시현오빠가 사선으로 된 싯업 보드에 눕자.

시현오빠가 입고 있던 티셔츠가 아래로 흘러내린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시현오빠의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복근과 섹시한 허리라인.

조금만 더 내려가면 시현오빠의 가슴도 보일 것 같은데......

아니, 오히려 살짝 가려진 시현오빠의 가슴이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시현오빠의 탱탱한 젖가슴을 빨면서 거근의 자지에 엉덩이를 요분질하는 상상을 해 본다.

생각만으로도 얼굴이 후끈 달아오른다.

"예슬아? 너 갑자기 얼굴 엄청 빨개졌어. 어디 아픈 거 아니야?"

"아. 아니야. 헬스장이 더워서 그런 거야."

"더워? 지금 에어컨 잘 나와서 완전 시원한데......"

시현오빠가 나를 묘한 눈초리로 바라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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