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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 세계 미소년이 살아남는 법-293화 (293/413)

〈 293화 〉 쓰리썸 파이널 테스트(FINAL)

* * *

"흐끄그그극!"

정액이 김미희 주임의 보지를 가득 채우고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그녀의 섹시한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다.

그리고 사정과 동시에 김미희 주임의 보지에서 하얀 물줄기가 분수처럼 솟구쳐 올랐다.

츄아아앗!

김미희 주임이 절정을 느끼며 그만 요실금을 해버린 것이다.

"하으으윽. 하윽. 하윽."

그리고 그대로 실신하듯 쓰러져 버린 김미희 주임이 눈을 반쯤 뒤집고 혀를 내민 채 헐떡인다.

“김미희 주임님? 최다정 차장님? 뭐야~ 일어나 봐요. 설마 둘 다 실신 한 거예요? 나 아직 한 발 더 남았단 말이에요.”

하지만 김미희 주임과 최다정 차장은 기력이 다 했는지 숨만 헉헉! 거리며 일어나지 못 한다.

“제, 제발. 용서행 주세용. 하으으응.”

“마, 망가져 버려. 흐윽. 사, 살려 주세요. 히잇. 모, 몽둥이 촉수 괴물. 머, 멈춰!”

유시현 B에게 따먹히고 완전히 맛이 가 버린 김미희 주임과 최다정 차장.

뭐 이정도면 나름 최선을 다해 파이널 테스트에 응시했다고 할 수 있겠지?

제대로 참교육도 해 준 것 같고.

슬슬 유시현B를 인벤으로 소환하고 그녀들에게 파이널 테스트 결과를 알려 주기로 한다.

저벅저벅~!

천천히 걸어서 김미희 주임과 최다정 차장에게 다가간다.

그녀들에게 걸어오는 나를 발견한 김미희 주임과 최다정 차장이 수치스러운 얼굴로 고개를 숙인다.

“다정 차장님. 미희 주임님. 두 분 다 꽤나 천박하고 질퍽하게 즐기셨나 보군요. 엉망진창이 된 몰골을 보니........”

당연하게도 김미희 주임과 최다정 차장은 농염하고 섹시한 몸매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드러내고 있다.

다급하게 김미희 주임과 최다정 차장이 육덕진 젖가슴과 음란한 보지를 가려보지만, 이미 그녀들의 요염한 모습은 나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지고 있다.

“시, 시현씨. 오해에요. 이건 단지 테스트라고 다른 시현씨가 저희에게 그랬단 말이에요!”

“맞아요. 다른 시현씨랑 섹스하지 않으면 다정 차장이랑 나는 살해당한다고 해서...... 정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섹스 한 거예요..... 믿어 주세요. 절대 시현씨를..... 아, 아니 주인님을 배반 하려던 건 아니에요. 흐윽.......”

사실 나에게 귀속된 걸레 노예 주제에 다른 남자와 몸을 섞었다면 당연하게도 체벌을 가했겠지만 어차피 그녀들을 정신 못 차리도록 엉망으로 유린한 건 또 다른 나.

분신 유시현이다.

당연히 그녀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아, 너무 긴장하지 말아요. 다른 차원의 유시현을 보낸 건 나니까. 당연히 체벌도 없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제 다정 차장님. 미희 주임님에게 파이널 테스트 결과를 발표해 드리도록 하죠. 파이널 테스트 결과에 따라서........ 두 분 다 다른 차원에서 온 또 다른 김미희 주임, 최다정 차장에게 살해당할지도 몰라요.”

부들부들~!!

김미희 주임과 최다정 차장이 조마조마한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내 한 마디에 그녀들의 목숨이 걸렸다.

입술이 바짝 마르고 얼굴이 하얗게 질려간다.

“먼저....... 김미희 주임!”

“네....... 네!”

김미희 주임이 그녀의 아름다운 붉은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며 마른침을 꿀꺽 삼킨다.

“김미희 주임의 파이널 테스트 결과는......... 85점!! A등급은 받지 못했지만. 그리 나쁜 점수도 아니니 제 3의 선택지를 받을 수도 있겠군요."

85점......

파이널 테스트 통과를 위해 간당간당한 점수이기는 하지만.

어찌 되었든 그녀는 해냈다.

만약 80점 아래로 받게 되었다면, 김미희 주임에게는 제 3의 선택지가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김미희 주임이 안도의 한 숨을 내쉬며 털썩 풀밭에 주저앉았다.

“다음으로는 최다정 차장님!”

최다정 차장이 불안한지 그녀의 섹시한 붉은 손톱을 이빨로 깨물며 대답한다.

“네.... 시현씨.”

나에게만 보이는 창에 최다정 차장의 점수가 공개되기 시작한다.

“하아..... 이건 의외군요. 다정 차장님.”

“네???? 서, 설마!!!! 흐윽......”

최다정 차장의 요염한 에메랄드 눈이 촉촉이 젖어오기 시작한다.

“주, 죽기 싫어!!!! 제, 제발요. 시현씨. 아, 아니 주인님.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이번에는 정말 잘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제발........”

최다정 차장이 암캐처럼 네 발로 기어서 나에게 다가온다.

그리고는 내 발을 붙잡고는 노예처럼 두 손을 모아 빌기 시작한다.

“아, 다정 차장님. 가만히 좀 있어 봐요. 집중 안 되게.”

하여간 겉보기에는 도도하고 강해보이지만 속마음은 나약한 최다정 차장이다.

고양이 같은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최다정 차장.

그녀의 눈빛에 간절함이 가득하다.

“다정 차장님. 수고했어요. 파이널 테스트 결과. 다정 차장님의 점수는 91점. 당당하게 파이널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먼저 적극적으로 시험에 응한 것이 플러스 요인이었던 것 같군요.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주, 주인님!!!! 흐윽....... 감사합니다. 사, 살았다!!! 나 살았어!!!!! 히야앙!!!!”

최다정 차장은 살아남은 것이 기쁜지 자리에서 일어나 양 손을 들고 펄쩍 펄쩍 뛰었다.

덕분에 그녀의 젖소 같이 큰 젖가슴이 내 눈앞에서 탱탱볼처럼 출렁출렁 거린다.

“아. 알겠으니까 어서 그 천박한 젖가슴 좀 치워요. 보기 민망하니까.”

그제야 완벽한 알몸으로 내 앞에 서 있다는 걸 알아챈 최다정 차장이 수줍어서 빨개진 얼굴로 황급히 양손으로 자신의 젖가슴과 보지를 가린다.

“죄송해요. 주인님. 너무 기뻐서 그만........”

그렇게 말하고는 김미희 주임을 향해 뒤 돌아선 최다정 차장.

그녀의 육덕지고 요염한 하얀 엉덩이가 눈앞에서 나를 유혹하듯 탱글거린다.

“김미희 주임. 봤지? 자기는 85점 나는 91점. 자기랑 나랑은 하늘과 땅 만큼의 격차가 있어. 이제야 누가 진짜 우리 시현 주인님이랑 더 친한지 확실히 알겠지?”

방금 전 까지만 해도 제발 살려만 주라고 내 앞에서 네 발로 기며 애원하던 최다정 차장.

지금은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치....... 이번 승부에서는 내가졌지만, 다음 승부에서는 내가 이겨. 한 번 이겼다고 너무 오만하게 굴지 말아요. 최다정 차장.”

말은 그렇게 했지만, 최다정 차장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김미희 주임은 기운이 없어 보인다. 이미 나에게 노예로 길들여진 최다정 차장과 김미희 주임.

그녀들에게 있어서 나에게 사랑 받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어 보인다.

* * *

김미희 주임과 최다정 차장의 파이널 테스트를 마친 다음 날.

이제 마지막 남은 김아영 팀장의 파이널 테스트를 위해 회사가 끝나고 그녀를 불러내었다.

“어머..... 시현씨가 왜 이렇게 안 오지. 분명 다래정 앞으로 오라고 했는데.....”

화장을 고치고 섹시하게 꾸미고 온 아영 팀장의 가슴은 설FP인다.

“여기 비싼 일정식 집인데, 시현씨. 나랑 데이트하려고 무리 좀 했네?”

역시나 혼자만의 착각에 빠진 아영 팀장.

“안녕하세요. 팀장님. 좀 늦었죠? 미안해요.”

나를 발견한 아영 팀장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아니야. 시현씨. 이렇게 비싼 저녁도 사주는데 10분 정도 기다리는 것쯤이야......”

“네? 저녁이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헛소리 하지 말고 차 가져 올 테니까, 차에 타기나 해요.”

“응???? 차???? 우리 여기서 저녁 먹는 거 아니었어?”

“제가 다래정에서 미희 주임님이랑 저녁을 왜 먹어요. 미유키 가게에서. 큰일 나려고. 누구 혼사길 망칠일 있어요? 하여간 차 가져 오면 빨리 타요. 누가 보기 전에.”

“으응. 알았어. 시현씨.”

아영팀장이 못내 아쉬운 눈빛으로 다래정을 바라다본다.

그리고 잠시 후.

빵빵~!!!

검은색 람보르기니가 아영 팀장 앞에 멈춰 서자, 다시 아영팀장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역시 시현씨. 차도 스타일리쉬 한 거 타고 다니네. 여자의 품격은 애인의 차인데...... 시현씨이..... ♡♡♡”

덜컹~!

아영 팀장이 부러운 눈빛으로 람보르기니를 바라보는 여자들을 향해 거만하게 쪼개며 차 문을 열고 탑승한다.

“어머, 시현씨. 차 새로 뽑은 거야? 람보르기니. 진짜 시현씨 품격에 맞는 차다. 우리 어디 갈까? 시현씨. 나 회 먹고 싶어. 우리 포항 한 번 달리자. 응? 람보르기니 타고 가면 두 시간이면........ 어? 시, 시현씨?”

아영 팀장이 운전석에 앉아있는 남자를 보고 깜짝 놀라 동공이 커졌다.

왜냐하면......

당연하게도 지금 운전석에 앉아있는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미소짓고 있는 유시현은 그녀가 알던 남녀역전 세계의 미소년 유시현이 아니라 원래 세계의 유시현.

즉 내 분신인 유시현 B이기 때문이다.

* * *

“시, 시현씨. 시현씨가 어떻게 여기에?”

아영팀장은 혹시 자신이 꿈이라도 꾸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허벅지를 꼬집어 본다.

꽈악~!

“아, 아얏! 꾸, 꿈은 아닌데!”

“왜요? 놀랬어요. 팀장님? 우리 어제도 만났었잖아. 화장실에서. 기억 안나요? 나한테 엉덩이도 보지도 가버릴 때 까지 따먹힌 주제에. 지금 모른 척 하는 거예요? 이거 서운한데요. 진짜?”

“아, 아니야. 그, 그건 꿈이었단 말이야!”

덜컹~!

차문을 열고 도망가려는 아영팀장.

현실 도피를 해 보지만 이미 그녀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다.

“그러면 가시던가. 안 붙잡아요. 팀장님. 그런데 말이죠. 이미 서유리 사원. 김미희 주임. 최다정 차장은 파이널 테스트 다 끝냈는데. 모르시는 건 아닐 테고. 지금 그 문 열고 나가면 아영팀장님 파이널 테스트 결과는 F. 후회 없으시겠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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