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0화 〉 쓰리썸 파이널 테스트(3)
* * *
“그, 그건 아니고. 다른 거 하면 안되요? 시현씨도 생각해 보세요. 제가 어떻게 김미희 주임이랑 키스를 해요!”
“저기. 시현씨. 제발 한 번만 봐 줘! 응! 우리가 잘 못했다 하잖아. 시현씨. 진짜 최다정 차장이랑 그러는 건 싫어. 차라리 서유리씨 불러줘. 그럼 할게!”
최다정 차장과 김미희 주임이 둘이서 세상 처량한 고양이 같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하지만 이미 유시현B의 머릿속은 야한 상상으로만 가득하다.
“자. 빨리! 시간 갑니다! 제대로 안하고 하는 시늉만 해도 봐주기로 한 건 무효처리 되니까 알아서 하세요.”
더 이상 시간을 끄는 건 지루하다
차갑게 말하며 재촉하자 겁이 많은 최다정 차장이 먼저 슬금슬금 김미희 주임에게 접근한다.
“다정 차장! 미, 미쳤어요! 으읍! 아으으응! 흐윽. 거, 거기를 그렇게···”
김미희 주임의 위에 올라탄 최다정 차장이 김미희 주임의 출렁출렁 거리는 탱탱한 젖가슴을 자기 가슴으로 비비며 키스하기 시작했다.
강제로 키스를 당한 김미희 주임이 저항을 해 보려 하지만 손이 묶여있다.
“좋아요. 다정 차장님. 잘하고 있어요! 이대로라면 파이널 테스트 결과는 김미희 주임을 압도하겠는데요?”
최다정 차장을 응원하며 그녀의 뒤로 돌아가 허리띠로 묶어 놓았던 손을 풀어준다.
이제는 최다정 차장이 아예 자유로워진 손으로 김미희 주임과의 섹스를 주도 하기 시작한다.
“흐윽. 이, 이러지 마. 하지 마. 다정 차장. 정신 차려...... 하윽. 하앙아앙!♡♡♡”
거칠게 숨을 쉬며 김미희 주임이 반항해보지만, 최다정 차장은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에게도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강제로 그녀를 범하기 시작한다.
쭈즙~! 쭈즈즈즙~! 쪼오옥~! ♡
입술 안으로 침범해 오는 최다정 차장의 붉고 귀여운 혀를 필사적으로, 입술을 오므리며 방어하는 김미희 주임. 이대로는 진도가 빨리 나가기 힘들다.
파이널 테스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김미희 주임에게 다시 한 번 일깨워 줘야 한다.
“김미희 주임님. 자꾸 그렇게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어떻게 되는지 서유리 사원에게 얘기 못 들었어요? 김미희 주임님 파이널 테스트에서 떨어지면, 원래 세계에서 온 김미희 주임에게 쥐도 새도 모르게 암살당한다는 거. 설마 모르진 않겠죠? 죽고 싶으면 지금처럼 계속 비협조적으로 나오시던가. 그러면 최다정 차장만 쉽게 파이널 테스트 통과하는 거지 뭐.”
죽을지도 모른다.
아니 죽는다.
원래 세계에서 온 또 다른 김미희에게 암살당해서.
아무리 여자와 섹스하는 것이 싫어도 죽는 것 보다는 낫다.
입술을 오므리며 반항하던 김미희 주임도 어쩔 수 없이 입술을 살짝 열어서 최다정 차장의 혀를 받아들인다.
“아으으응! 흐윽. 하앙 하아앙!”
“하응하응! 아아아앙! 김미희 주임. 입술. 으으응. 너무 좃앙.♡♡♡”
김미희 주임의 입술 사이로 침입한 건방지고 귀여운 끈적끈적한 혀.
그 혀가 김미희 주임의 정신과 이성을 마비시킬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그녀의 혀를 농락하기 시작한다.
쉴 새 없이 휘감았다가 쪼옥 빨아 당긴다.
그리고 끈적끈적하고 달콤한 타액을 교환하고는 멀어져간다.
달아 오른 김미희 주임도 홀린 것처럼 작고 귀여운 혀를 내밀어, 최다정 차장의 혀를 더듬는다. 방금 전의 정신이 나가버릴 것처럼 달콤하고 아찔한 순간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어서인지, 혀를 쪽쪽 빨고 휘감으며 미친 듯이 엉겨 붙는다.
주르륵!
거미줄처럼 얽힌 타액이 김미희 주임과 최다정 차장의 혀에서 입술을 타고 흘러내린다.
“하으읍. 아읍. 아으으응!”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거친 숨소리를 내며, 양손으로 목을 감싸 안고는 다시 한 번 입술을 거칠게 탐하기 시작한다. 혀가 얽히고 섞이며 서로의 타액과 호흡을 교환한다.
이쯤되면 본격적으로 레즈 플레이가 시작되었다고 봐야겠지?
그러나 저러나.
역시 진심이 담긴 레즈비언 플레이는 죽이는 구나!
이제 김미희 주임도 점점 레즈비언 야스 플레이에 진심이 되어가는 것 같으니 손을 풀어줘도 될 것 같다. 그래야 더 농염하게 서로 애무하는 걸 볼 수 있을 테니.
툭!
김미희 주임의 손을 묶고 있던 옷을 풀어주자, 김미희 주임의 손이 다정 차장의 검은색 망사팬티로 향한다.
“아으응.. 다정 차장. 죽기 싫어서 치사하게 먼저 덮치고. 다정 차장도 한 번 제대로 당해 봐!”
김미희 주임이 능숙하게 다정 차장의 검은색 망사팬티를 옆으로 재끼고는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에 집어넣는다. 확실히 여자들은 자기 손으로 자위를 많이 하다 보니까 남자들보다 서로의 성감대 포인트를 잘 알고 있다.
쑤욱♡♡♡ ~!
거침없이 다정 차장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두 개의 손가락.
“꺄앗?!!!♡”
순식간에 보지를 농염한 손가락에 점령당한 다정 차장이 야한 신음소리를 낸다.
김미희 주임이 한 손으로는 거유의 다정 차장의 가슴을 마구 움켜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보지를 휘젓고 있다.
파이널 테스트에서 살아남기 위한, 엄청난 레즈 플레이!
“아흑♡ 아아앙♡”
터져 나오는 다정 차장의 교성.
길게 혀를 빼고 암캐처럼 음란한 소리를 내고 있다.
그런 그녀를 뒷치기 자세로 바꾸고 항문과 보지를 동시에 공략하는 김미희 주임.
역시 남자 경험이 많아서인지, 여자를 따 먹는 것에도 김미희 주임이 최다정 차장보다 더 능숙하다.
“그만 앙앙! 거려. 다정 차장이 앙앙♡ 거리면서 엉덩이를 흔드니까 나도 이상해 질 것 같잖아!”
김미희 주임도 처음에는 유시현B의 협박에 못 이겨 다정 차장을 애무하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본인도 즐기고 있는지 그녀의 보지에서 쉴 새 없이 음란한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다.
뒷치기 자세로 다정 차장을 돌려 세운 김미희 주임이 더욱 본격적으로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공략한다.
찌릿! 찌릿!
퓻! 퓻! 퓻!
쥬르륵♡
후들 후들♡
암캐처럼 네 발로 선 다정 차장.
“하윽··· 아아아앙앙앙♡♡♡♡”
푸슉! 푸슛!
음란한 애액이 자꾸만 김미희 주임의 손가락을 타고 흘러내린다.
“이제 보니, 우리 다정 차장님. 정말 버릇없는 암캐구나. 동생한테 따먹히면서 음란한 애액을 마구 흘려 되고.”
“하지만, 하지만. 미, 미희가 계속 클리토리스를 하아앙. 괴, 괴롭히니까.”
다리를 부들부들 떨면서 신음소리를 내는 최다정 차장.
너무 야하고 음란하다.
하지만 너무 한 쪽만 당하면 재미가 없다.
“이번에는 반대로 김미희 주임님을 다정 차장이 귀여워 해 줘 봐요. 동생이 언니한테 당하면서 앙앙! 거리는 것 보고 싶으니까.”
억지로 다정 차장을 따 먹고 있는 김미희 주임을 떼어놓으며 속삭였다.
“괜히 반항하지 말아요. 파이널 테스트 결과는 제 손에 달린 거 알고 있죠?”
“아, 알았어. 흐윽.”
“자, 다리 벌리고 손은 이렇게 모으고.”
유시현B가 김미희 주임을 가볍게 무장해제 하게 만들었다.
마음대로 직장 내 여자 팀원들을 조종할 수 있다니.
개꼴리잖아!
두근! 두근! 두근! ♡♡♡
다정 차장의 심장 떨리는 소리가 나에게 까지 들린다.
“다정 차장님. 김미희 주임님의 보지. 그 작고 예쁜 혀로 마음대로 핥아 보세요. 김미희 주임이 실신 할 때 까지.”
음란하게 눈빛이 변한 최다정 차장.
그녀가 천천히 김미희 주임을 향해 요염하게 기어간다.
그리고는 김미희 주임의 핑크색 보지에 입을 가져다 되고는 정성스럽고 부드럽게 빨기 시작한다. 역시 최다정 차장은 김미희 주임을 따 먹는 걸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쭈르릅♡ 츄웃♡ 츄웃♡
“아으으응! 흐읍. 하으응!”
김미희 주임이 지아에게 보빨을 당하자 몸부림치며 야한 소리를 낸다.
“이야, 김미희 주임도 사실은 최다정 차장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최다정 차장이 조금 만져주기만 했을 뿐인데, 마치 홍수 같이 음란한 물이 줄줄 흐르는 걸요?”
“아, 아니야. 그런 것 아니야. 흐윽. 나 원래 보빨에 약하단 말이야! 하으으응♡ 하앙하아앙♡♡♡”
손가락으로 김미희 주임의 클리토리스를 비비며 더욱 적극적으로 보빨을 시전하는 최다정 차장.
김미희 주임은 거의 눈을 반쯤 뒤집으며 몸부림친다.
“에이.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김미희 주임 보지 너무 음란한 거 아니에요? 김미희 주임님의 보지가 최다정 차장의 손가락을 잡고 놔주질 않고 있잖아요.”
“앗. 아니야아아!! 아흐흑. 하악···♡♡”
야한 소리를 내며 몸부림치는 김미희 주임.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김미희 주임이 자세를 바꾸어서 최다정 차장의 보지를 혀로 핥기 시작한다. 서로의 보지를 빨고 핥으며 자연스럽게 69자세가 되었다.
“하으윽. 미, 미희야♡”
“언, 언니이!!! 다정 언니이~!! ♡♡♡”
아 진짜 개꼴리는 갸루녀들끼리의 레즈 섹스!
으윽!!
이제는 유시현B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달아올랐나보다.
그 증거로 유시현 B의 흉측한 몽둥이처럼 단단해진 자지가 하늘을 바짝 향해 솟아있다.
그리고 다정 차장과 김미희 주임도 서로 물고 빨고 난리가 났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