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남녀역전 세계 미소년이 살아남는 법-282화 (282/413)

〈 282화 〉 지하철에서 최다정 차장 암캐 노예 조교하기(1)

* * *

"미희 주임님, 가요! 가아아아앗!"

"가앗 가앗! 나도 더 이상은 앙 데에에! 흐윽! 히끄그그극! 하앙! 나은이 엉덩이에 가버려엇! 가앗가아아앙!!"

나는 김미희 주임의 젖가슴을 강하게 빨며 최대한 깊숙이 딜도를 형준이 어머니의 애널에 쳐 박았다.

철푸덕철푸덕철푸더덕!

삐걱삐걱삐거거걱!

뿌극뿌극 뿌그그극!

그러자 김미희 주임이 암캐처럼 음란한 소리를 내며 허리를 활처럼 휜다.

"응구으으으응! 그우우우우웃!"

딜도가 김미희 주임의 애널 끝에 닿는 순간 그녀의 보지에서 폭포수처럼 보지액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푸슛! 푸슛! 푸슈슈슛슛!!

"흐끄그그그그! 응긋! 응그읏! 으아아앙! 하앙하앙! 흐으윽!"

김미희 주임의 보지에서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하얀 물줄기.

그야 말로 김미희 주임의 보지액이 자궁까지 탈탈 털리는 느낌이다.

"하아하앙. 흐윽. 하으응응...."

완전히 진이 빠진 상태로 신음소리만 내 뱉던 김미희 주임.

그녀는 더 이상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이 없는지 그 상태로 실신해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조교를 끝낸 나는 다시 김미희 주임의 최면을 풀고는, 여유롭게 다시 사무실로 돌아갔다.

+ + +

띠링­!

걸레조련도: [김미희 주임 95%완료]

미션: 김미희 주임도 갱생의 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이번 주 내로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하세요.

+ + +

역시나 최면에 걸려 원래 세계의 유시현을 상상하며 암캐처럼 당해버린 김미희 주임의 걸레조련도는 95%가 되었다.

이제 김미희 주임도 마지막 파이널 테스트만 남게 된 것이다.

“어머. 시현씨. 무슨 좋은 일 있어요? 기분 좋아 보이네?”

그리고 나에게 다가오는 마지막 타겟.

최다정 차장.

“좋은 일은요. 그런데 무슨 일이죠?”

“아. 시현씨 혹시 김미희 주임 안 봤어요? 회의 끝나고 나서 안 보여서 말이에요. 같이 작업 할 것 있는데.”

“김미희 주임님이요? 뭐, 또 일하기 싫어서 어디 짱 박혀서 땡땡이치고 있겠죠. 그런데 무슨 일이요?”

자연스럽게 최다정 차장을 조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응. 비품창고 오피스 용품 떨어져서 사러 가야 하는데.......”

“아. 그래요? 그럼 이따 점심시간에 같이 가요. 우리 안 그래도 점심 같이 먹기로 했잖아요.”

“진짜? 그럼 그럴까? 그런데 회사에서 거래하는 오피스가 거리가 좀 되어서, 우리 차타고 가야 하는데요? 잠실에 있거든요.”

“괜찮아요.”

“그럼 우리 둘이서 내 차타고....... 좋은 시간 보내면서 가면 되겠다. 그치. 자기야?”

역시나 밝히는 색녀답게 또 들이대기 시작하는 최다정 차장.

하지만 일반적인 조교는 이제 흥미가 없다.

좀 더 새로운 조교를 하고 싶다.

마침 상점에서 새로 구입한 분신돌이라는 아이템도 써 먹을 적절한 타이밍 같고.

“차는 무슨 차에요. 밥 먹고 지하철 타고 가요. 회사 경비 아껴야죠.”

최다정 차장이 아쉬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으응. 알았어요. 시현씨. 시현씨가 싫다면 뭐. 이따 점심 먹으면서 다시 얘기해요.”

* * * * *

시간은 빠르게 흘러 점심시간.

최다정 차장과 회사로비에서 만났다.

“시현씨. 점심 뭐 먹고 싶어요? 내가 살게. 파스타? 피자? 먹고 싶은 것 말만 해.”

그렇게 말하며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기 시작하는 최다정 차장.

적당한 것을 찾았는지 최다정 차장이 나에게 말한다.

“마침 근처에 뉴욕 스타일로 팬케이크 잘 하는 곳이 아침 일찍 문을 여네? 평점 보니까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 같고. 거기 갈래요?”

팬케이크라.

딱히 팬케이크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같이 조교를 빡세게 해야 할 때는 빵은 별로다.

“차장님. 그러지 말고. 제가 근처에 잘 아는 곳이 있으니까, 거기로 가요.”

“잘 아는 곳?”

“네. 제가 회사에서 밤새 일하고 아침에 집에 갈 때 배고프면 자주 갔던 곳인데···”

“아....... 시현씨가 밤새 일하고 자주 가던 곳? 그럼 시현씨의 단골집이네. 설마 시현씨 단골집에 데려가고 싶어서 오늘 점심 같이 먹자고 한 거야? 그러면 다음에는 설마 우리 시현씨 부모님 보러 가는 건가?”

잔뜩 기대에 부풀은 눈빛으로 나를 보는 최다정 차장.

물론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

“아. 예? 무슨 개소리에요. 아. 하여간 일단 가요.”

“응? 튕기기는 치. 시현씨 마음 다 아는데. 하여간 알았어요. 시현씨. 길 안내 좀 해줘.”

그렇게 나와 최다정 차장은 내가 평소에 자주 가던 식당으로 향했다.

* * * * *

끼이익!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자 놀란 얼굴로 다들 나를 바라본다.

“시현씨, 정말 여기가 맞아요? 오자고 한 식당이?”

“네. 차장님. 왜요? 싫으세요?”

“아니. 싫은 게 아니라, 시현씨가 이런 곳을 좋아한다니 너무 의외라서.”

“여기 진짜 맛있어요. 특히 술 마신 다음날 오면 속이 확 풀린다니까요. 어서 들어가요. 차장님.”

“으응. 그래요. 시현씨.”

나름 우아한 곳에 갈 것이라 생각했는지 검은색 선글라스까지 끼고 온 최다정 차장.

하지만 우리가 점심을 먹으로 온 곳은.

[명성 중국집]

24시간 하는 중국집이다.

특히 속풀이 짬뽕이 해장에 죽여주는 집으로 남녀역전 세계로 평행이동되기 전에 성현 대리하고 동철 차장과 자주 갔던 곳.

반가운 마음에 재빨리 문을 열고 들어갔다.

딸랑딸랑.

문에 걸린 종소리가 울리며 손님이 왔음을 알린다.

“어서오세요?!”

문을 열고 천천히 순대국집으로 들어오는 최다정 차장과 나를 보더니 중국집 아줌마의 목소리톤이 이상하게 올라간다.

하긴 이런 허름한 중국집에 버버리 코트를 입고 명품 선글라스를 낀 우아한 여자가 들이닥쳤으니 놀랄 만도 하지.

나는 자연스럽게 최다정 차장과 가운데 빈자리에 앉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점심시간이라서인지 식당은 꽤나 사람들로 붐볐다.

“차장님 여기 해장 짬뽕 잘해요. 차장님도 해장 짬뽕?”

“으응. 그래요. 시현씨. 그런데 시현씨 정말 괜찮겠어? 여기 시현씨처럼 곱상한 외모의 남자랑은 안 어울리는 곳 같은데?”

“네? 에이. 무슨 말이에요. 제가 짬뽕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아줌마~!”

큰소리로 아주머니를 부르자, 서빙보는 아줌마가 우리에게 다가온다.

“아줌마, 여기 해장짬뽕 2개요.”

“네? 네~!”

아줌마 역시 최다정 차장을 보고 놀랐는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주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잠시 후.

“자, 여기 단무지랑 양파 나왔습니다.”

아줌마가 반찬을 가져왔다.

배가 고파서 젓가락으로 단무지를 집어서 냉큼 먹는다.

­아삭 아삭!

역시 짬뽕 맛집답게 단무지도 직접 만든다.

시원하고 알싸한 맛

단무지가 끝내준다.

“차장님 이 집 단무지도 진짜 잘해요. 어서 드셔보세요.”

그렇게 말하며 단무지 한 개를 콕! 젓가락으로 찍어서 다정 차장의 입가에 가져다 된다.

다정차장이 눈치를 살피며 주위를 돌아다보며 단무지를 받아먹는다.

아삭 아삭!

“으응, 시현씨. 맛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뭔가 불편해 보이는 듯 한, 다정 차장

다정 차장이 왜 이러지?

그제야 나도 주위를 둘러보고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중국집에 있는 많은 여자들의 시선이 음식보다는 우리 테이블을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쳐다보지는 못하고 힐끔힐끔 쳐다보며 자기네들끼리 무언가를 속삭이는 여자들.

잠시 후,

“자, 자 여기 해장 짬뽕 2개 나왔습니다.”

식당 종업원 아줌마가 주문한 짬뽕을 들고 나타났다.

김이 모락, 모락나는 얼큰해 보이는 짬뽕 .

역시나 맛있어 보인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고춧가루를 솔솔솔~

참깨도 술술술~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첫 수저를 떠서 국물 맛을 보았다.

“으~ 시원하다! 역시 해장에는 짬뽕이 최고지!”

어제는 술을 마시지도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을 먹으니 해장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 나온다.

최다정 차장도 한 숟갈 떠서 국물 맛을 본다.

다정 차장도 매우 만족한 듯 계속해서 수저를 뜨기 시작한다.

평소 깔끔 떠는 최다정 차장이지만, 역시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

잘 먹는다.

나도 한 숟갈 떴다.

크으~

얼~큰 한 게 좋네.

매일 중국음식을 먹을 순 없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좋았다.

그렇게 짬뽕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최다정 차장이 요염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시현씨. 저희 소주 딱 한 병만 할까요?”

“네? 소주요? 아직 근무 시간인데요. 점심 시간에 무슨 소주를.....”

“에이 몰라. 이게 다 시현씨가 술 땡기는 단골집에 데려와서야. 시현씨 안마시면 혼자 마시면 되지 뭐. 아줌마, 여기 소주 한 병이요!”

소주를 시키자 식당 종업원 아주머니가 금 새 소주를 가지고 나타난다.

“시현씨. 자기는 마시진 않더라도, 따라 줄 수는 있지? 한 잔 부탁해~!”

최다정 차장이 매혹적으로 요염한 눈을 찡긋 거린다.

“알겠어요. 한 잔 받으세요.”

그렇게 말하며 다정 차장 몰래 최면 물약을 소주에 섞어 건네준다.

“하아~ 역시 점심에 소주 한 잔은 좋네요. 아니지 조각처럼 잘생긴 시현씨가 따라 줘서 술 맛이 좋은 건가?”

건방진 암캐 노예 주제에.

주인님을 술이나 따라주는 호스트로 착각하고 있나 보다.

뭐, 최다정 차장이 이렇게 즐거운 것도 지하철에 타기 전까지니까 잠시 참아주기로 한다.

지하철에 타는 순간 그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최다정 차장은 아직 상상도 못하고 있을 테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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