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6화 〉 서유리 100% 조교 완료(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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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서유리씨. 서유리씨도 마음의 준비가 다 된 것 같으니··· 슬슬 삽입해 보도록 하죠. 힘들어서 다른 남자들에게 야한 짓 하고 있다는 걸 들킬 것 같으면 언제든 포기해도 됩니다.”
시현 주인님의 부드러운 목소리.
귀가 녹아버릴 것만 같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고개를 끄덕거린다.
괜찮아요. 주인님.
저 서유리의 몸과 마음.
모두 시현 주인님의 것 이예요.
거침없이 치마 안으로 들어오는 시현 주인님의 하얗고 부드러운 손.
시현 주인님이 손가락으로 내가 입고 있던 검은색 끈 팬티를 옆으로 재껴버렸다.
드, 드디어!
주인님의 손가락을 보지가 영접할 수 있는 날이 오는구나!
그런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분명히 딜도가 박혀 있는 내 은밀한 곳으로 주인님의 손가락이 움직여야 하는데,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향하고 있다.
앞이 아니라 점점 더 뒷구멍으로 향하는 주인님의 손!
흐윽. 그, 그 곳은!!!!
아, 안돼요. 주인님.
아, 아직 개통도 안한 곳이란 말이에요!!!
“히, 히끅!!!!! 흐아아앙!!! 으읍!”
너무 놀라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손으로 급하게 입을 막아 눌렀다.
하지만, 계속해서 딸국질이 터져 나온다.
“히끅! 히끅! 히끄그그극!”
계속해서 거침없이 들어오는 주인님의 손가락?
아, 아니다. 이건 주인님의 손가락이 아니다.
손가락 치고는 너무 굵고 딱딱하다.
마치 구슬이 내 천박하고 음란한 애널 속으로 박히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서유리씨. 준비 다 된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봐? 이제 한 개 들어갔는데, 벌서부터 그렇게 딸국질 하면서 온 몸을 부르르 떨면 어떻게 해요? 아직 다섯 개나 더 남았는데.”
아, 안 돼!!!!
고작 하나가 항문에 들어왔을 뿐인데···
엉덩이가 굵은 몽둥이에라도 박힌 듯이 미칠 것만 같다.
“흐윽. 주, 주인님. 무, 무리에요. 제, 제발. 용서를. 히끅!”
“자, 이제 하나 더 들어가요. 서유리씨. 이거 김미희 주임이 쓰던 건데, 서유리씨 취향에도 잘 맞나 보내요? 벌서부터 이렇게 느끼는 걸 보니.”
흐윽! 김미희 주임의 항문에도 들어갔던 구슬이라고!
더, 더러워! 천박해!
눈물까지 찔끔 나 올 정도로 애널에 굵게 박히는 구슬이 주는 자극은 엄청나다.
“시, 싫어요. 주인니임. 히끅. 히끄그그극!”
하지만 시현 주인님은 나의 애원을 무시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더 큰 구슬을 애널에 삽입하기 시작한다.
“하윽. 하으윽. 히끅!!!”
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너무 아프고 흥분되어서 눈을 반쯤 뒤집은 채, 엉덩이를 들썩들썩 거렸다.
그러자 남자들이 나를 바라보며 더욱 웅성웅성거리기 시작한다.
공개적으로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자위를 하는 것처럼 수치심이 느껴진다.
그런데 이런 수치심이 나를 더 흥분시키는 건가?
딜도가 박힌 은밀한 곳은 더더욱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달궈져만 가고 있다.
“역시, 서유리씨. 김미희 주임이랑 비교될 정도로 음란한 암캐군요. 애널에 구슬이 박히는데 잔뜩 느끼고 있다니.”
“흐윽. 흐끄흐끄. 아, 아니에요. 주인님!”
주인님. 아니에요.
저를 김미희 주임같이 엉덩이나 뽐내는 천박한 노예와 동급으로 취급하시면 안 돼요!
저는 그저 애널을 공략당하는 건 처음이라, 너무 민감한 것뿐이라고요!
“아니긴요. 자, 다음 타자 들어가요~”
상냥한 주인님의 목소리와는 다르게 애널을 비집고 들어오는 쇠구슬의 크기는 엄청나다.
“하으윽! 주, 주인님♡♡♡!”
나도 모르게 천박한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이, 이러면 들키고 마는데!
두려운 가득한 눈빛으로 사방을 둘러본다.
하지만!
의외로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대화하느라 나에게 관심이 없다.
Let it snow~ Let is snow~
다행스럽게도 흥겨운 크리스마스 팝송이 흘러나오고 있어서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한 거다.
“와, 이걸 사네? 서유리씨 운 좋았어요.”
시현 주인님이 한 쪽 눈을 찡긋거리며 윙크를 한다.
“흐윽, 흐윽. 주, 주인님. 여기까지만 해 주시면 안, 안 됏!!! 히아아앗♡♡♡!!”
여, 역시. 주인님!
말을 하는 사이에 네 번째 구슬을 엉덩이에 박아버렸다.
이번 쇠구슬의 크기는 마치 골프공만하 크기였다.
잘 못하면 진짜 암캐처럼 실금을 질질 흘릴 뻔 했다.
“아, 뭐야. 서유리씨. 방금 허벅지 부르르 떨면서 엉덩이를 움찔 거리던데. 설마 사람들로 가득한 칵테일 바에서 오줌이라도 지리려는 거 아니죠?”
“하응, 앙아앙. 아, 아니에요. 엉덩이에 너무 큰 게 들, 들어와서, 저도 모르게.”
“아. 그런 거죠? 혹시 오줌 지릴 것 같으면 얘기해요. 서유리씨를 위해서 기저귀라도 하나 준비해 드릴 테니까.”
다 큰 숙녀에게 기저귀라니.
가끔 주인님은 너무 짓궂으실 때가 있다.
“자, 그럼 이제 두 개 밖에 안 남았어요. 힘내 봐요. 서유리씨.”
뽀끅~! 뽀끅~! 뽀끄그극~!
주인님이 부드럽게 다음 쇠구슬을 애널에 밀어넣기 시작한다.
“하윽. 하으하으윽. 주, 주인니임.”
온 몸에서 식은땀이 흐르지만, 이제 겨우 두 개 밖에 남지 않았다.
시현주인님의 첫 번째 노예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여기에서 포기 할 수는 없다.
두 눈을 감고.
손을 들어서 입을 막으며 최대한 애널을 비집고 들어오는 쇠구슬을 버텨 본다.
부들~! 부들~!
너무 크고 민감한 자극에 입을 막고 있는 손이 떨린다.
“하으으으으응! 으으읍. 흐응응응!!!”
절정에 도달한 걸레처럼 입에서 끈적끈적한 타액이 질질 흘러내린다.
주르륵~!
흐윽, 참아야 해!
이제 이것만 참아내면, 마지막 한 개!
그리고 마침내!
쏘옥~!
내 자랑스러운 애널이 다섯 번 째 쇠구슬까지 삼켜버리고 말았다.
“호오. 제법이군요. 서유리씨. 하지만 너무 기뻐하기는 일러요. 김미희 주임도 여기까지는 잘 버텼거든요.”
김미희 주임이 여기까지 버텼다고?
그렇다면, 그 말은!
다음번에는 온다!
큰 게 온다!!
마지막 구슬!
김미희 주임을 실신 시켜버렸던, 거대한 녀석이 오고 있다!
거기다 애널 속에 박혀 있는 다섯 개의 구슬이 뿌끅뿌극 거리면서 항문을 조여 온다.
마치 은밀한 곳에 흉측한 몽둥이가 박힌 것처럼 미칠 것만 같다.
“흐으으응! 주, 주인님. 항문에 묵직한 것이 가득 차서 계속 엉덩이 구멍이 뜨거워요. 히잇!”
“아? 그래요? 하긴 쇠구슬이 다섯 개나 애널에 들어가 있으니 그럴 만도 하겠군요. 그렇다면 마지막 쇠구슬은 특별히 관용을 베풀어서···”
뒤 돌아 보니 주인님이 마지막 쇠구슬에 무엇인가에 바르고 있다.
“주인니임. 그, 그건 뭐에요?”
“아. 이거요? 유리씨 항문에 쇠구슬이 쏘옥 잘 들어가라고 특별히 준비한 애널용 러브젤이요.”
“애, 애널 러브젤! 아으으응.”
“네. 수고스럽고 끈적거리지만 특별히 유리씨를 위해 준비했으니 사양 마세요.”
시현 주인님의 손에 들고 있는 테니스공 만한 쇠구슬이 반들반들 빛나고 있다.
“그, 그렇게 큰 걸. 제 엉덩이에! 그렇게 크고 굵은 게 들어갈리 없어요. 히, 히잇!”
“걱정하지 마요. 이번에는 유리씨도 마음껏 느끼도록 천천히 박아 줄 테니까. 엉덩이 좀 치켜 들어보세요.”
“어, 엉덩이를요? 아흐흑. 이, 이렇게요?”
안 그래도 항문 깊숙이 박힌 쇠구슬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묵직하게 쪼여온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려니 미칠 것만 같다.
“네. 그렇게요. 천박한 암캐처럼 구경거리 되고 싶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안 들키도록 조심하고요.”
이 많은 남자들 앞에서 애널에 쇠구슬을 박는 변태 짓을 들켰다간, 바로 전자발찌 찬다.
조심스럽게 무릎으로 의자를 짚고 암고양이처럼 엉덩이만 쭈욱 들어 올린다.
다행히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
“자, 그럼 갑니다. 유리씨의 애널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줄 마지막 구슬!”
천천히 애널을 뚫고 들어오는 쇠구슬.
엉덩이 구멍을 꽈악 막을 정도로 꽉 찬 쇠구술 이지만, 듬뿍 발라진 러브젤 때문인지 다행히 생각보다는 저항이 심하지 않다.
하지만.
“흐윽. 흐으으윽. 히으읏! 하으읏♡”
아무리 참으려 해도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
칵테일 바 음악이 크지 않았다면 들켜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좀만 버텨 봐요. 잘 하고 있으니까.”
크기가 크기인지라 계속 넣었다 뺏다를 반복 하면서, 엉덩이 구멍이 받아들일 수 있게 풀어주고 있다. 그 느낌이 너무 자극적이라 시현 주인님의 물건이 엉덩이를 박고 있는 것 같은 상상이 든다.
그렇게 생각하자 더욱 더 흥분이 되고 엉덩이와 보지에서 야한 애액이 흘러나온다.
“유리씨. 자꾸 천박한 애액을 흘려 되면 어떡해요. 장갑 더러워지게.”
시현 주인님의 맨 손이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철자한 주인님.
장갑을 끼고 쇠구슬을 삽입하고 있었다.
“죄, 죄송합니다앗! 히끗! 아으으응. 하응 ♡”
“그건 그렇고 유리씨 엉덩이 구멍도 제법이군요. 김미희씨는 절반도 들어가기 전에 실신해 버리고 말았는데.”
“다, 당연하죠. 주인님. 저를 김미희 주임같은 하급 노예와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흐윽. 더, 더깊숙이박히고 있어. 하아앙앙! 앙앙! ♡”
“이야, 이거 여유가 상당한데요. 음란한 엉덩이에 쇠구슬 박히는 주제에 대답도 다하고.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애널 끝까지 깊숙이 갑니다. 유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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