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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 세계 미소년이 살아남는 법-229화 (228/413)

〈 229화 〉 서유리 100% 조교 완료(4)

* * *

그녀의 질투 가득한 사자후 같은 외침에 깜짝 놀란 이수연이 뒤를 돌아 서유리를 바라본다.

파지직!

마치 전기가 튀 듯 둘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진다.

어리고 아기아기 해 보이는 종업원 아가씨 이수연.

그녀도 21년 만에 찾아 온 잘생긴 남자와 원 나잇 할지도 모르는, 이런 황금 같은 기회를 쉽게 포기 할 것 같다.

“빠, 빨리 가라고!”

서유리가 다시 한 번 소리치자, 그제야 나를 끈적끈적 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자리를 뜨는 이수연.

이수연이 자리를 뜨자, 나는 손에 있는 버튼을 눌러 잠시 동안 서유리를 딜도에게 유린당하던 서유리에게 자유를 준다.

그녀의 은밀한 곳을 휘젓던 딜도가 멈추자, 서유리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주인님. 아무리 그래도 제 앞에서 다른 여자와 그렇게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시면···”

질투 가득한 얼굴로 나를 원망하는 서유리.

그녀의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 되어 더 이상 말을 못하게 하고는 그녀의 귓가에 스위트하게 속삭인다.

“유리씨. 그러면 파이널 test가 그렇게 쉬울 줄 알았어요? 이게 다 파이널 test의 일부니까 유리씨가 파이널 Test를 통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요. 이 정도는 인내심으로 버텨낼 줄 알아야 진정한 저의 첫 번째 노예로서의 자격을 가질 수 있겠죠? 안 그래요?”

진정한 나의 첫 번째 노예.

그 말이 서유리의 뇌리에 강하게 꽂힌다.

‘그래, 나 따위가 감히 우리 시현 오빠의 여자친구는 될 수 없겠지만, 첫 번째 노예라도 될 수 있다면 그 걸로 된 거야. 시현 오빠의 첫 번째 노예라니. 가슴이 두근거려···’

잠시 행복한 상상을 하기는 했었지만, 사실 서유리가 생각 할 때, 유시현과 그녀의 신분 차이는 너무 크다.

도저히 극복 할 수 없을 만큼.

그리고 다른 여자팀원들 역시 유시현과의 신분 차이는 극복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상태에서 자신이 유시현의 첫 번째 노예가 된다면?

적어도 다른 여자 팀원들 보다는 유시현에게 사랑받는 한 단계 위의 존재가 될 것이다.

그리고 서유리는 절대 그 명예를 놓치고 싶지 않다.

“알겠어요. 주인님. 제가 너무 성급했던 것 같아요. 겨우 딜도를 이겨내는 것이, 주인님이 만드신 파이널 Test 라고 생각했으니. 이제 주인님의 뜻을 알았으니, 꼭 인내심을 발휘해서 이 시련을 이겨내서 주인님의 첫 번째 노예가 되어 보이겠습니다!”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서유리가 양손을 꽈악 움켜쥔다.

노예를 조련하기 위해서는 채찍도 필요하지만 당근도 필요하다.

시련을 주었으니 당근도 주어야겠지?

나는 천천히 서유리의 귓가에 대고 속삭인다.

“그래요. 잘 하고 있어요. 서유리씨. 그리고 방금 전. 서유리씨의 불굴의 의지로 절정에 달한 순간에도 참아내고 이수연씨에게 반격했었죠? 아주 잘했어요. 훌륭해요. 과연 첫 번째 노예 후보 서유리씨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페미도 춤추게 한다.

노예는 말 할 것도 없다.

서유리가 뿌듯함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아닙니다. 주인님. 겨우 그 정도로 주인님에게 칭찬을 받다니 부끄럽습니다.”

마치 잘 조련된 사냥개와 같이 충성심 가득한 목소리다.

“좋아요. 아주 좋아. 서유리씨 그렇게 계속 파이널 test를 극복 할 수 있도록 힘내세요. 그럼, 다시 시험을 시작해보죠.”

그렇게 말하며 주머니 속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서유리의 은밀한 곳에 박힌 딜도가 우우웅! 소리를 내며 부르르 떨리기 시작한다.

“흐으윽. 네. 주, 주인님. 아으응응”

다시 허벅지를 꽈악 조이며, 딜도가 주는 쾌락을 가까스로 참아내는 서유리.

“유리씨. 온 몸이 찌릿찌릿하고 유두가 바짝 서죠?”

“아아아앙! 주, 주인님. 가, 가슴 좀 만져 주시면 안 돼요? 주인님의 손길을 느끼고 싶어요.”

발정난 암캐처럼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가슴을 만져 달라고 애원하는 서유리.

하지만 노예가 원한다고 가슴을 만져주면, 그건 주인님이 아니다.

오히려 그녀의 성적 쾌락을 도와주는 기쁨조에 가깝지.

“건방지군요. 서유리씨. 감히 주인님에게 명령을 하다니. 서유리씨의 흥분해서 커지고 탱탱해진 가슴 정도는 스스로 만지시죠?”

“네, 네. 흐윽. 아, 알겠습니다. 주인님.”

그렇게 말하며 스스로 자신의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서 가슴을 거칠게 주무르기 시작한다.

출렁출렁.

서유리가 옷 속으로 손을 넣어서 가슴을 만지자 그녀의 크고 탱탱한 젖가슴이 야하게 흔들거린다.

“흐윽. 하아앙. 주, 주인님이 내가 가슴 만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계셔. 너, 너무 흥분 되서 미칠 것만 같아. 아아앙!”

역시 천박한 암캐답게 스스로 자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흥분하고 있다.

거기다가 지금 이곳은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오픈된 칵테일 bar임에도 불구하고 거침이 없다.

역시 서유리는 수치 따위는 모르는 잘 길들여진 암캐이다.

“우.. 우으읍... 하으응. 아흑.”

주르르륵.

이제는 입술 사이로 끈적끈적한 타액까지 질질 흘려가며 자위를 하는 서유리.

정말 요염하면서 천박한 모습이다.

“유리씨. 그렇게 좋아요? 마치 암캐가 주인님 앞에서 앙탈부리는 모습인데? 그런데 이걸 어쩌나, 그렇게 마음 놓고 자위하다가 들키기라도 하면 파이널 test 통과 못 할 텐데?”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정신 못 차리고 자위에 빠져있던 서유리가 그제야, 정신이 들었는지 재빨리 주위를 둘러본다.

그리고 그녀가 발견한 것은, 어느새 주문한 안주를 가지고 천천히 우리를 향해 걸어오는 칵테일 bar 종업원 이수연이었다.

“아으으응. 하으하응······”

아직 여운이 남았는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신의 젖가슴을 애무하던 손을 옷 밖으로 꺼낸다. 그리고는 최대한 정숙한 자세로 앉으려 하지만, 여전히 그녀의 은밀한 곳에 박혀서 위이잉~ 거리고 있는 딜도 때문에 쉽지 않다.

또각또각또각.

하이힐을 신은 이수연이 얼굴 가득 미소를 띠운 채, 우리 자리로 샐러드가 담긴 쟁반을 가지고 왔다.

“오래 기다리셨죠? 여기 저희 Jesus 칵테일 bar에서 가장 인기 많은 메뉴. Chef's 과일 샐러드 나왔습니다.”

“네. 수고하셨어요. 수연씨.”

“수고는요. 오빠. 오빠가 맛있게 드셔주시면, 그걸로 저는 행복하답니다.”

“그런데······· 샐러드가.”

이수연이 가져 온 샐러드는 정말 그 양이 평소에 보던 샐러드의 두 배는 되어 보일 정도로 수복했다. 거기다가 원래 메뉴에는 절대 없을 것 같은, 비싼 과일인 샤인머스켓과 망고 까지 첨가되어있었다.

“네? 오빠. 왜요? 양이 적어요? 더 드릴까요? 말만 하세요. 오빠. 오빠가 원하면 얼마든지 제가 서비스로 드릴 수 있어요.”

“아니요. 그게 아니라. 양이 너무 많아서요. 이러다 수연씨 사장님한테 혼나는 거 아니에요?”

사장님이라는 말에 이수연이 생긋 웃으며 말한다.

“아니요. 오빠. 사실 저 여기 홀서빙으로 일하고 있지만, 이 칵테일 bar 주인은 저랑 저희 친 언니거든요. 그러니까 전혀 부담 가지지 마세요.”

“아. 진짜요? 젊은 나이에 벌써 사장님이라니. 대단하시네요.”

사실 Jesus 칵테일 bar는 규모가 큰 칵테일 bar였다.

거기다 위치도 시내 중심가.

물론 미유키와 같은 재벌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bar를 소유하고 있다는 건 최소 상위 5%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인데.

서유리도 이수연이 Jesus bar의 단순한 종업원이 아닌 사장님이라는 말에 혹시라도 내가 이수연에게 관심을 보일까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남자라면 어리고 예쁜데 부자이기까지 한 여자에게 관심 없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그녀가 최대한 인내심을 발휘하여, 은밀한 곳에 박힌 채 덜덜 거리는 딜도를 이겨내며 말했다.

“아, 나는 과일 싫어하는데. 많이도 가져왔네. 고작 서비스로 안주 많이 준다고 티내는 거야 뭐야.”

서유리의 도발에도 이수연이 여전히 만면에 미소를 잊지 않은 채 맞 받아 친다.

과연 나이는 어리지만, 수없이 많은 진상 고객들을 상대로 쌓아온 내공이 대단하다.

“아. 그러세요? 죄송하네요. 서비스 많이 줘서. 그런데, 아까부터 계속 위잉 거리는 소리 들리는 것 같은데, 손님 분. 전화 온 거 아니에요?”

위잉 거리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린다는 말에 서유리의 얼굴이 수치심으로 빨개졌다.

설마 이렇게 오픈된 장소에서 누가 보지에 딜도를 박고 자위를 하고 있다고 예상이나 하겠는가?

아무리 나에게 조련된 암캐 노예 서유리라고 해도, 지금 그녀가 당하고 있는 짓이 비상식적이고 천박한 짓이라는 건 알고 있다.

“전, 전화를 받든 말든.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이제 그만 꺼져 줄래요? 저, 우리 오빠랑 중요한 미, 미티잉. 흐윽. 이, 있어서 만, 만난 거거든요. 아아앙”

서유리가 아무리 참아 보려 해도 그녀의 은밀한 곳.

그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딜도가 본격적으로 괴롭힐 때는 참아내기가 힘들다.

“네? 뭐라고요? 뭐라는 거야. 진짜. 오빠. 저 여자분 또 헛것 보이기 시작했나 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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