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화 〉 걸레들이 후회하며 집착한다(17)
* * *
뿌극 뿌극 뿌그그극
돌돌돌도돌
플러그가 은밀한 좁고 꽉 조이는 구멍을 조금씩 비집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앙. 아아아앙! 흐윽. 흐아아앙!”
한 번도 딜도나 남자의 굵고 단단한 것에 뚫려 본 적이 없는 은밀한 구멍이라서인지 저항이 만만치 않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보라색 상자 안을 찾아본다.
다행히 사은품으로 필요한 것을 같이 넣어주었다.
꾸욱.
주르르륵!
럭셔리한 튜브에 든 따뜻한 젤을 아영 사원의 하얗고 탱탱한 엉덩이로 가득 뿌린다.
“흐으윽. 이, 이상해져. 주인님. 아영이 엉덩이 이상해져요. 미끌미끌하고 끈적끈적한 것이 제 엉덩이와 그 곳을 이상하게 만들어 버려요. 흐윽. 미, 미칠 것 같아. 히끄그극.”
아직 미숙한 노예에게 오일의 효과는 역시나 엄청나다.
단지 엉덩이와 은밀한 곳에 뿌려지는 것만으로, 노곤노곤하게 만들어 버리니까.
하지만 직업 정신이 투철한 주인이라면 단지 뿌려지는 것만으로 만족하면 안 돼지.
나는 손을 뻗어서 탱탱하고 봉긋 솟아오른 아영 사원의 엉덩이를 거칠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오일이 묻어서 끈적끈적하고 질척질척하다.
“하윽! 아앙. 아아아앙! 나, 나 미칠 것 같아. 흐윽. 사, 살려 주세요. 엉덩이가 보지가 이상해져서 뇌가 녹아 버릴 것 같아요.”
오일로 가득 더럽혀진 상태에서 거칠게 엉덩이와 은밀한 곳을 유린당하자.
아영 사원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손으로 바닥을 팡팡 치면서 몸을 부르르 떤다.
금방이라도 실신할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그만 둘 순 없지.
한 번 조교하는 거 제대로 해야 한다.
나는 오른손으로는 플러그를 잡고 돌려가며 계속해서 아영 사원의 은밀한 곳을 공략한다.
뿌끅. 뿌끄그그그극.
“흐윽. 아앙. 아으윽! 흐아아아앙! 굵고 단단한 것이 계속해서 들어 와. 제발 용서해 주세요. 아아앙!”
이제 거의 절반 정도의 플러그가 아영 사원의 연핑크의 은밀한 곳에 박혔다.
제법 빡빡했지만, 젤로 잔뜩 부어서 몸을 달구자 이제는 제법 플러그를 빨판처럼 빨아들이며 삽입되고 있었다.
“어때요? 좋죠? 뇌가 흐물흐물 해져서 정신 차리지 못 할 정도로.”
“흐윽. 아, 아니야. 아앙. 아아아앙!”
도도도도돌
뿌끅 뽀극 뿌끄그그극
입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역시 몸은 정직하다.
오일이 흠뻑 젖은 아영 사원의 탱탱한 하얀 엉덩이를 거칠게 손으로 주무르며, 플러그를 그녀의 보지에 삽입하자 아영 사원의 보지가 꿀렁꿀렁 대며 부르르 떨리기 시작한다.
“흐윽. 이, 이상해져 버려어!!!!!!”
푸슉! 푸슈슛슛!
아영 사원이 단발의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의 보지에서 분수가 솟아오르듯 하얀 물줄기가 터져 나온다.
“하윽. 흐으으윽!”
푸슈슛! 퓨슈슈슈슈슛!
“흐아아앙!”
푸슈슈슛!
“이, 이제 그만. 제, 제발! 흐윽 , 또! 또! 가버렷!”
푸슉! 푸슉! 푸슈슛!
역시나 음란한 암캐 노예 아영 사원.
주인님 앞에서 천박하게도 눈을 반쯤 뒤집으며 시오후키를 하고 있다.
“하악. 흐끄그그그그.”
엉덩이만 들어 올린 채 얼굴과 젖가슴은 바닥에 꼬옥 붙이고 거칠게 숨을 내쉬고 있다.
혀까지 쭈욱 뻗은 모습이 음란하기 그지없다.
“벌써 가버린 거예요? 이제 고작 하나 삽입했을 뿐인데?”
질문을 했지만, 아영 사원은 실신해 버렸는지 대답이 없다.
“하아, 어쩔 수 없는 미천한 암캐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져야겠네요. 아직 하나 더 남았거든요. 잠깐, 쉬고 있어요. 우리 더 재미있는 것 하고 놀아야 하니까.”
나는 이미 실신해서 쭈욱 뻗어버린 아영 사원의 귀에 속삭였다.
* * * * *
흐윽.
여기는 어디지?
힘겹게 눈을 뜬다.
그러자 보이는 익숙한 회사 비품들.
그래 나는 회사 비품창고 안이었지.
그제야 조금씩 정신이 든다.
정신이 들자 은밀한 곳에서 느껴지는 굵고 단단한 것.
하윽.
다시 정신을 잃을 것처럼 아찔하다.
손을 움직여서 은밀한 곳에 박힌 물건을 빼내려 해본다.
그런데········
“으읍, 흐윽.”
손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고개를 숙여 바라보니, 양 손이 등 뒤로 모아져있다.
은으로 도금된 수갑에 구속되어 있다.
거기다가·······
“으읍. 시, 시현씨. 도와주세요. 읍읍!”
입도 무엇인가에 물려져 있다.
혀를 움직여보니 둥그런 쇠공이 느껴진다.
“흐윽. 시, 시현씨이. 누가 나, 좀. 우웁.”
손은 수갑에 채워져 있고, 입은 재갈이 물려져 있다.
거기다가 은밀한 곳에는 빛나는 은색의 플러그가 깊숙이 삽입되어 있다.
마치 야한 만화에 나오는 노예라도 된 것 같다.
최대한 소리를 치며 몸을 바동거려 본다.
“도와주세요. 누가 좀!”
하지만 입에 쇠로된 공이 달린 재갈이 물려져 있어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그때 들리는 매력적이며 달콤한 목소리.
“암캐 레즈비언 노예씨. 그렇게 발버둥 칠 것 없어요. 가만히 있으면 곧 기분 좋아 질 테니까요.:
목소리의 주인공은 시현씨였다.
설마 시현씨가 나를 구속한 것인가?
구속되어 있을 뿐 아니라 옷차림도 엉망이다.
하얀색 블라우스의 단추는 풀려 있어 젖가슴이 다 보인다.
거기다가 치마는 올라가 있고 팬티는 발목 사이에 걸쳐져 있다.
그런데 이 상황.
시현씨와 함께 있다고 생각하니 묘하게 흥분이 된다.
“많이 답답해요? 미안해요. 원래는 동의를 얻고 구속해야 하는데, 노예 주제에 통 일어나지를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영씨가 실신해 있는 사이 구속해 버렸어요. 혹시 싫으면 벗겨 줄게요. 그런데 말이죠. 이런 구속플레이. 노예에게는 엄청난 상이거든요. 미희씨나 유리씨. 다정씨가 알면 아마 질투 나고 부러워서 죽을걸요.”
시현씨가 그렇게 말하며 내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어루만진다.
“어때요? 풀어 줄까요? 풀어주는 걸 원하면 그냥 고개만 끄덕거려요. 쉽잖아요.”
풀어준다고?
이렇게 쉽게?
하지만.
이상하게도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다.
다른 팀원들은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구속 플레이라는 말에.
나만이 시현씨를 독점한 것 같아서, 오히려 더 흥분되고 기대가 된다.
“역시 아영씨는 음란한 암캐 노예군요. 구속당한 주제에 오히려 그렇게 요염한 눈빛으로 주인님을 바라보다니. 자 빨리 결정 내려요. 풀어 줘요?”
나도 모르게 고개를 격렬하게 좌우로 흔든다.
나만이 시현씨에게 받는 구속플레이.
놓치고 싶지 않다.
“역시. 그럴 줄 알았어요. 그러면 동의한 걸로 알고 계속 조교를 할게요.”
그렇게 말하며 시현씨가 내 엉덩이를 어루만지던 손으로 볼기짝을 때린다.
쫘악!!!!
“흐윽! 으으읍!”
예상치 못한 시현씨에게 볼기짝을 맞았다.
그런데, 이게 아프기 보다는 전율이 느껴진다.
시현씨가 더 거칠게 엉덩이를 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흐윽. 나, 이상해져 버린 것 같다.
엉덩이를 시현씨에게 내밀어 본다.
시현씨가 그런 나를 천박한 쓰레기를 보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지금 더 볼기짝을 맞고 싶다고 엉덩이 내미는 거예요? 역시 암캐 노예라서 음란하기 그지없군요. 볼기짝을 때려주는 건 이따가 하도록 하죠. 지금은 더 암캐 노예를 가버리게 만들 선물을 줘야 하니까.”
엉덩이를 맞는 것 보다 더 가버리게 해버린다니.
주르르륵!
나도 모르게 입에서 끈적끈적한 타액이 입술을 타고 흘러내린다.
그리고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감촉.
오일로 흠뻑 젖은 엉덩이를 시현씨가 손으로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다.
“흐으윽, 하윽. 으으으읍!”
너무 민감하고 자극적이라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더군다나 천박하게도 은밀한 곳에서는 또 다시 끈적끈적한 투명한 애액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은밀한 곳에서 흘러내린 애액은 박혀있는 플러그를 흠뻑 적셔버렸다.
“아니, 아영씨는 온 몸이 성감대에요? 그저 만져주기만 해도 봊물처럼 터져 나와 버리게. 진짜 이렇게 야하고 음란한 주제에 어떻게 그동안 처녀로 살았던 거예요?”
은밀한 곳에서 흘러내리는 천박한 애액.
허벅지를 조이며 조절해 보려 했지만, 한 번 터지기 시작한 천박하고 끈적끈적한 애액은 멈추지 않는다.
이런 모습을 시현씨에게 보여주다니.
수치스러워 죽을 것만 같다.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애널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감촉에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았다.
“흐윽! 주, 주인님. 흐아아앙!”
뿌그극 뿌극 뿌극!
도도돌돌돌!
시현씨가 손으로 아직 남아있던 플러그를 잡고 이번에는 애널에 삽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흐윽. 거기는 그렇게 굵고 큰 게 박힐만한 곳이 아니란 말이에요!
입이 재갈에 구속당해서 말은 하지 못했지만.
정말 계속해서 애널을 뚫고 들어오는 플러그에 온 몸에 식은땀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 그만! 흐윽. 은밀한 곳과 애널까지 뚫려버리면 나 진짜 가버린단 말이에요!
“으으읍. 흐윽. 그, 그만. 용, 으읍. 흐윽! 서해 주세요. 흐아앙!”
보지에 박힌 플러그만으로도 미칠 것 같은데, 엉덩이까지!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온몸이 부르르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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