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화 〉 옷 벗기 젠가의 승자는? (동철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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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
옷 벗기 젠가의 승자는? (동철이형)
투 투 툭!
수지가 하늘색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었다.
천천히 벗는다.
야릇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아주 그냥 나를 잡아먹고 싶어서 안달이 난 요염한 눈빛이다.
“오빠, 나 남자한테 이런 모습 보여주는 거 처음이야.”
역시 우리 사랑스러운 수지씨.
나에게만 보여주는 거구나.
수지씨의 하얀 속살이 드러난다.
보라색 야시시한 브라자가 탱탱한 가슴을 더 색스럽게 만든다.
아. 지금 당장이라도 저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싶다.
온 몸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오빠. 빨리 다음 판 하자.”
“네? 네! 하죠. 해요 해!”
의욕이 마구 살아난다.
젠가를 다시 쌓았다.
“내가졌으니까 이번에는 오빠가 먼저 해.”
자꾸만 시선이 수지씨의 하얀 속살과 탱탱한 가슴에 꽂힌다.
토 톡 톡!
신중하게 젠가를 빼낸다.
수지씨도 이번에는 집중한다.
톡 톡!
앙증맞은 손가락으로 젠가를 빼낸다.
후우.
긴장되는구만!
현재 나에게 남은 옷은 런닝구, 바지와 팬티뿐이다.
수지씨는 브라자, 치마, 팬티. 팬티스타킹.
3 대 4의 싸움이다.
누가 봐도 내가 불리하다.
하지만 나는 접대 젠가의 달인.
일반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
11번 째 젠가 공략.
젠가 탑이 흔들흔들 거린다.
살짝만 실수해도 무너진다.
훗.
하지만 나 같이 접대 젠가의 달인에게 이 정도 쯤은 문제가 안 된다.
탁! 와르르르르!
“꺅! 오빠~~! 내가 이겼다! 오빠 젠가 진짜 재미있게 한다.”
이번에는 수지씨도 진심으로 기뻐한다.
그만큼 숨 막히는 접전이었다.
하지만 내가 노린 건 바로 저 진심으로 기뻐하는 수지씨의 모습이다.
이제 그녀도 내가 젠가고수라고 의심하지 않는다.
좆밥으로 알거다.
이 때 승부수를 던지는 거다.
원래 진정한 고수는 날카로운 발톱을 숨길 줄 아는 사람이다.
“아, 진짜! 수지씨. 우리 이러지 말고, 크게 갑시다! 이제부터 10만원 빵! 그리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여태까지 모은 돈도 다 가지기.”
미끼를 던졌다.
수지씨가 고민한다.
하긴 10만원은 큰돈이다.
그리고 모인 돈도 내가 낸 돈이 더 많다.
수지씨에게는 불리하다.
하지만, 나는 결과를 알고 있다.
“네! 해요 해. 동철씨 완전 남자답다!”
역시, 물었다.
월척이다!
미안해요. 수지씨.
오늘 딴 돈은 우리 결혼자금으로 쓸게요.
수지씨는 내가 젠가 좆밥이라고 확신을 내린 거다.
완벽하게 걸려들었다.
나는 남자답게 바지를 확! 벗었다.
수지씨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어머, 오빠. 완전 남자답다.”
수지씨의 시선이 은근히 아래로 내려간다.
내 자지를 체크하는 것 같다.
달아올랐는지 다리를 비비 꼰다.
숨소리도 거칠다.
슬쩍 슬쩍 가슴을 자기 손으로 만진다.
수지씨.
존나 자위 꼴려 보인다.
“자, 다음 판! 이번에는 꼭 이길 거니까. 각오해요. 수지씨!”
다시 젠가를 쌓았다.
수지씨가 먼저 시작한다.
수지씨의 이마가 촉촉이 젖었다.
수지씨도 지금 부터는 진심인 거다.
10만원빵인데, 한 명 몰아주기다.
긴장 안 할 수가 없다.
투투 툭!
처음에는 쉽다.
그런데 젠가를 위로 쌓는 모양이 심상치 않다.
저건 피뢰첨탑 전략.
역시 실력을 숨기고 있었다.
그러니까 십 만원 몰빵을 받아줬겠지.
하지만,
역시 나 나보다는 두 수 정도 아래다.
이미 수지씨의 실력은 파악됐다.
눈빛을 빛냈다.
이제부터가 진짜다.
투투둑 툭!
톡톡 툭!
원래 세계 젠가 대회 공식룰 대로라면 한 번에 젠가를 꺼내야 한다.
하지만 비공식대회이니 투툭이는 서로 용서해 주기로 했다.
대신 다른 젠가를 건드리면 실격이다.
손가락 컨트롤이 세밀해 진다.
마치 젠가 세계대회 결승전을 보는 것 같다.
마른침이 넘어간다.
시간과 정신의 방에 나와 수지씨 둘만 있는 것 같다.
꿀꺾!
드디어 고비가 왔다.
저 형태의 젠가라면, 웬만한 고수가 아니고서는 빼내지 못한다.
수지씨가 흘러내리는 땀을 닦는다.
초조해 보인다.
투.. 투투...툭
젠가탑이 아슬아슬 하다.
툭! 와르르르르르!
무너졌다!
나의 승리다.
수지씨가 한숨을 내쉰다.
10만원을 지갑에서 꺼냈다.
눈을 날카롭게 뜬다.
“동철씨. 솔직히 말해. 젠가 잘하지?”
여기까지 와서는 숨길 수 없다.
이제 더 이상 오빠라고 안하고 동철씨라고 한다.
이제야 진심이 된 거다.
훗 어리석군 휴먼.
감히 나 이 젠가 접대마스터를 상대로 진심이 아닌 상태로 상대가 될 줄 알았나?
하지만 일단 아 몰랑 전법 나간다.
“아니에요. 수지씨 저 젠가 잘 못해요. 오늘 이상하게 잘 하네. 아마 수지씨 같이 예쁜 아가씨랑 같이 해서 그런가 봐요.”
수지씨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본다.
“치, 알겠어요.”
수지씨가 천천히 분홍색 미니스커트를 벗기 시작한다.
쭉 뻗은 각선미가 지나치게 섹시하다.
일어서서는 마치 스트립쇼를 하 듯 요염하게 벗는다.
아이고. 나 죽네.
푸슈. 푸슈슈.
자지에서 쿠퍼액이 조금 셌다.
나 같은 30대에겐 너무 치명적이다.
팬티스타킹도 있는데 일부러 치마를 벗었다.
그 말은 나를 흥분시켜서 실수를 유도하려는 거다.
“자 먼저 할게요.”
젠가 탑을 쌓고 다시 젠가를 시작했다.
젠가대회 세계 결승도 이것 보단 긴장되지 않을 거다.
툭!
툭!
이제는 둘 다 본 실력이다.
진검 승부다
더 이상 거짓된 손놀림은 없다.
초반은 빠르게 한 번에 젠가를 처내서 빼낸다.
그리고 다시 찾아오는 위기.
젠가 탑이 흔들거린다.
위태위태하다.
하지만 나라면!
할 수 있다.
사나이 김동철!
접대 젠가 인생 무려 10년 차!
우습게보지 마라!
젠가를 처서 빼내려는 순간.
“오빠앗. 앗흥.”
수지씨가 다리를 요염하게 벌리며 야동 소리를 낸다.
앗!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투욱! 와르르르르르!
씨부러러럴!
나는 10만원을 꺼내서 침대위에 상납했다.
“오빵. 미안해. 일부러 그런 거 아닌데. 흔들렸나봐?”
씨발. 존나 일부러 그런거 안다.
하지만 방해공작도 승부의 일부다.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다.
나는 런닝구를 확 벗었다.
“자! 갑시다 가! 젠가 고!”
나도 눈빛이 변했다.
훗. 고작 20살 초반의 애송이에게 질 순 없지.
사나이 김동철 명예를 건다.
젠가 탑을 쌓았다.
역시나 초반은 빠르다.
더 이상 서로 실력을 숨길 필요 없다.
흔들! 흔들!
20번 째 젠가에서 탑이 흔들린다.
제가 쌓기 공방전도 치열했다.
모든 것은 계산 아래에 있다.
수지씨가 젠가를 빼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쓴다.
토..토톡!
어? 수지씨 꽤 하는데?
이대로는 위험하다.
나는 다리를 쫙 벌렸다.
그리고 자지를 긁었다.
긁적. 긁적.
수지씨의 눈이 살짝 내 자지를 향해 돌아갔다.
그리고 순간의 흐트러짐을 젠가는 용서 하지 않는다.
툭! 와르르르르!
역시 내 자지 공격에 맥을 못 추는 군.
수지씨가 억울해 했다.
“아. 진짜 동철씨. 너무 한 거 아니에요. 그렇게 노골적으로 섹시하게 은밀한 곳을 손으로 만지는 건 반칙이지.”
나는 양손을 들어서 아몰랑 포즈를 취했다.
“아, 자지가 가려워서 긁었어요. 생리적인 현상인데 수지씨가 민감한 거지.”
“치. 알겠어요. 두고 봐 진짜!”
수지씨가 차고 있던 보라색 브라자를 벗었다.
출렁출렁~ 탱글탱글~
흐윽.
이건 위험하다.
자지가 난리가 났다.
로켓처럼 솟아올랐다.
더 참으면 좆물을 우주까지 뿜어 버릴 것 같다.
좀만 참아라! 좆아.
거의 다 끝나간다.
이제 수지씨에게 남은 건 팬티와 팬티스타킹뿐이다.
물론 내가 더 분리하다.
나는 팬티만 남았다.
다시 젠가 탑을 쌓았다.
이제 두 판 안에 승자가 결정된다.
목이 탄다.
옆에 놓인 맥주를 마셨다.
크으~!
좋았어!
할 수 있어. 김동철!
내가 먼저 젠가를 빼냈다.
게임은 빠르게 진행 된다.
22번째 젠가에서 위기가 왔다.
신중하자.
이 방향으로 젠가가 틀어져 있을 때는 피타고라스 방정식을 이용한다.
90도로 손목을 꺾어서 살짝 오른쪽으로 치고 왼쪽으로 민다.
젠가탑이 흔들린다.
손톱까지 땀방울이 맺혔다.
긴장된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돈이 무려 50만원이 걸려 있다.
순대 국밥 70그릇이다.
담배가 무려 10갑이다.
투투 툭!
슈욱!
만세! 내가 해냈다.
사나이 김동철이 해냈다.
수지씨의 얼굴이 새파래진다.
하긴 나라도 그랬을 거다.
이번 건 진짜 어려운 거였다.
다음 젠가를 수지씨가 시도하지만 역시나.
와르르르르르!
무너져 버렸다.
수지씨가 지갑에서 10만원을 꺼내서 침대위에 올려놓았다.
“아. 씨발. 야. 너 꾼이지?”
수지씨의 고운 입에서 쌍욕이 나오다니.
많이 열 받았나 보다.
“아, 수지씨 왜 이러세요. 페어게임 합시다. 페어게임.”
“아. 씨발 진짜. 동철씨 이러기야.”
간신히 이성을 되찾은 것 같다.
광분한 여자는 무섭다.
적당히 선을 지키면서 게임하자.
원래는 친구였다면 이 타이밍에 존나 놀려야 개 사이다인데.
수지씨가 열 받아서 떡 안치고 가버릴 수 있으니 참자.
수지씨가 휴우 한숨을 쉰다.
이제는 알았겠지.
내가 젠가 마스터 수준의 고수라는 것을.
“이거 동철씨가 자초한 일이야.”
수지씨가 마치 서큐버스 같이 야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그리고.
벗어야 할 스타킹이 아니라.
팬티를 벗는다.
씨이바아알!
이건 아니지.
이건 너무 치트키잖아.
노팬티에 스타킹이라니!
아. 멘탈이 흔들린다.
수지씨의 새하얀 통통한 엉덩이가 탱탱 거린다.
정신이 어질어질 하다.
“자, 오빠. 빨리해요오~ 네에~ ”
거기다가 애교 작전까지.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한 거 아니냐고!
젠가 탑을 쌓는다.
하지만 나는 이미 알고 있다.
시작하기 전부터 졌다.
정신이 오직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와 하얀 속살 그리고 스타킹에 쏠린다.
봐도, 봐도 자꾸만 보고 싶다.
씨팔!
거기다 향긋한 향수 냄새까지 난다.
당장 저 탱글 거리는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엉덩이를 만지며 야스하고 싶다.
웃!
코피가 살짝 나왔다.
툭!
수지씨가 젠가를 공략했다.
내 손이 떨린다.
수전층 걸린 사람처럼.
수지씨가 다리를 교차시키며 비비 꼰다.
무, 물러가라!
수지씨는 전생에 남자의 정액을 쭉쭉 빨아먹고 사는 서큐버스였을 거다.
투,,투툭! 와르르르르.....
사나이 김동철
노 팬티 스타킹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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