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8화 〉 25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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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극을 본 뒤로 인근의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로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라우라는 평소 같으면 진득하게 눌러앉아 누구보다 많은 양의 요리를 먹어치웠을 텐데, 오늘은 나보다도 적게 먹었다.
아까 노점에서도 거의 사먹지를 않더니 레스토랑에서도 철저하게 자제했다.
“라우라, 요즘 다이어트 하니?”
“네? 아, 아니요. 그런 건 아니에요. 보다시피 제가 살이 뺄 곳이 어디 있다고 다이어트를 하겠어요?”
“하긴 네 몸매는 항상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 그럼 걱정거리라도 있는 거야?”
“그것도 아니에요. 그게... 여기서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말하기는 부끄럽네요.”
라우라는 수줍게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말했다.
내가 아는 라우라는 뭐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인데 오늘따라 부끄럼이 많았다.
무슨 계기가 생겨서 심경의 변화라도 생긴 것일까?
혹시 키아라까지 하렘멤버가 늘어나면서 위기감 같은 것을 느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요즘 내가 라우라에게 별로 관심을 주지 않았던 것도 아닌데...
나는 라우라보다 늦게 식사를 마무리한 뒤에 그녀와 함께 레스토랑에서 나왔다.
이제 어디를 가면 좋을까?
관광명소라든가 재밌는 볼거리라든가 매력적인 카페를 찾아 나서면 될 것 같다.
“레베카님, 우리 쉬었다가요.”
“피곤하니?”
“더는 참기 힘들어서요.”
“아하! 알았어, 그럼 저기서 쉬자.”
나는 눈치껏 라우라를 인근의 호텔로 데리고 들어갔다.
늘 들르던 고급호텔이 아니지만 잠깐 ‘휴식’을 취하기에는 충분했다.
우리는 숙소로 들어가자마자 짐을 내려놓고 샤워를 했다.
둘이서 샤워를 하기에는 좀 좁았지만 오히려 서로 밀착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바디슈트를 입고 있으면 샤워를 할 필요가 없지만 분위기라는 게 있으니 굳이 샤워실로 들어가서 함께 몸을 물에 적셨다.
나는 거품을 잔뜩 묻힌 채로 라우라의 뒤로 다가가 그녀를 끌어안았다.
“라우라, 내가 거품 묻혀줄게.”
“부탁드릴게요.”
나는 뻔한 핑계를 대면서 라우라의 몸 곳곳을 더듬었다.
처음에는 라우라의 유방을 부드럽게 만지면서 피어싱을 장착한 유두를 만지작거렸다.
라우라는 약하게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뭔가 모자라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나는 피어싱을 조작하여 감도를 2배로 올리고서 라우라의 가슴을 보다 적극적으로 어루만졌다.
라우라는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호흡이 점점 빨라졌고, 내가 유두를 조금 세게 쥐고 돌리자 몸을 비틀면서 다리를 배배꼬았다.
지금은 샤워기를 껐고, 거품은 가슴에만 묻힌 상태라서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흐르는 찐득한 애액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라우라, 그동안 많이 굶주렸구나?”
“그동안 참느라 힘들었으니 책임져주세요.”
“물론이지.”
나는 라우라의 유방을 쥐어짜듯이 만지며 그녀의 귀를 깨물었다.
그러자 라우라는 간드러지는 교성을 내면서 기뻐했고, 꼬리를 내 가랑이 사이로 넣어서 내 보지를 간질였다.
마치 부드러운 솔로 보지를 쓰다듬는 것 같은 기분에 나도 라우라처럼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다.
“라우라, 난 네 몸 중에서 여기가 제일 매력적인 것 같아.”
나는 두 손을 조금 아래로 라우라의 늘씬하게 잘 빠진 허리와 매력적인 11자 복근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이건 그야말로 예술이라고 표현해도 모자람이 없다.
라우라가 숨을 내쉴 때마다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복근의 아름다움이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역시 가슴은 키아라에 비하면 별 것 없지요?”
“난 어느 가슴이든 다 좋아해. 각 크기마다 별도의 매력을 품고 있거든.”
“레베카님은 보통 변태가 아니라니깐요. 후후후.”
“칭찬해줘서 고마워.”
나는 라우라의 목덜미를 깨물면서 열심히 허리와 복근을 쓰다듬으며 그녀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여기에서 머무를 수는 없는 법이었다.
그래서 손을 더 아래로 내려서 라우라의 가랑이 사이로 쓱 집어넣고 좌우로 살짝 벌렸다.
우리 앞에는 전신거울이 있어서 라우라가 다리를 벌리는 모습이 노골적으로 비쳤다.
물방울과 습기 때문에 조금 흐릿하긴 해도 라우라를 흥분하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이거 진짜 부끄러워요.”
“부끄럽다는 것치고는 네 몸은 솔직한 반응을 보이네. 이것 봐. 애액이 대놓고 흘러나오잖아.”
나는 라우라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리면서 말했다.
그러자 라우라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채로 음란한 눈빛으로 거울 속의 우리를 바라보았다.
난 라우라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 그녀와 키스를 하면서 오른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왼손으로는 발딱 선 라우라의 클리토리스를 살포시 잡고 만지작거렸다.
라우라는 점점 숨소리가 거칠어지다가 갑자기 몸을 파르르 떨면서 다리에 힘이 살짝 풀려버렸다.
나는 라우라가 주저앉지 않도록 잡고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애무했다.
이미 한계까지 커진 라우라의 클리토리스는 그렇지 않아도 민감한 상태인데 내가 피어싱으로 감도를 2배로 올려서 보통 사람이라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쾌락을 맛보았다.
라우라는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는 내 손을 꼭 잡았지만 떼어내려고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더 세게 만져달라고 부추기는 듯했다.
그래서 나는 손톱을 살짝 세워서 클리토리스의 피어싱이 지나가는 곳을 꾹 눌렀다.
“이건... 헉!”
라우라는 신음소리를 내기는커녕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전신을 덜덜 떨더니 허리를 들썩이며 애액을 뿜어댔다.
내가 손을 라우라의 클리토리스에서 떼어냈는데도 그녀는 앞에 있는 전신거울을 향해서 몇 번이고 애액을 분출하다가 기운이 빠져서 축 늘어졌다.
“괜찮니?”
“네... 너무 기분 좋아서 조금 놀랐을 뿐이에요.”
“그럼 한 번 더 해줄까?”
“오늘은 제가 완전히 망가져도 좋으니 마음껏 가지고 놀아주세요.”
“너 원래 주도권 잡고 괴롭히는 걸 더 좋아하지 않았니?”
“오늘은 그것보다 괴롭혀지고 싶은 기분이에요.”
“알았어.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줄게.”
나는 내 가학심을 부추기는 라우라의 말에 한 번 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괴롭혀주기로 했다.
이번에는 손가락 대신에 호텔에 비치된 칫솔을 쓰기로 했다.
나는 라우라가 다치지 않도록 칫솔에 거품을 충분히 묻힌 뒤에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가져다대었다.
라우라는 칫솔의 따끔따끔한 감각을 느끼자마자 살짝 몸을 떨었다.
“역시 레베카님은 저보다 더 가학적이라니깐요. 정말 저를 망가뜨릴 생각이세요?”
“사랑하는 사람의 부탁은 최선을 다해서 들어주고 싶잖니.”
나는 그 말과 함께 칫솔을 움직여 라우라의 클리토리스를 한 번 훑었다.
단지 그것만으로도 라우라는 다리에 힘이 완전히 풀려서 내게 기대었고, 나는 그녀가 엉덩방아를 찧지 않도록 잡아주었다.
나는 라우라와 함께 바닥에 앉아서는 내 다리를 앞으로 뻗어서 그녀가 다리를 오므리지 못하도록 고정시켰다.
그러고는 라우라의 양팔을 뒤로 잡아당긴 뒤에 내 팔로 한꺼번에 잡아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일련의 조치를 끝낸 나는 칫솔을 든 손을 다시 아래로 내려서 라우라의 클리토리스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나는 칫솔을 위아래로 훑거나, 양옆으로 비비거나, 지그시 누르면서 긁어버리는 식으로 움직였다.
“히아아앙! 히끄윽! 이거 너무 자극이 세서 미쳐버려... 아앗! 또 간다! 아으으으...”
라우라는 칫솔이 움직일 때마다 신음소리를 크게 내면서 몸을 비틀었고, 곧 참지 못하고 애액을 마구 쏟아냈다.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벌겋게 달아올라서는 칫솔이 닿지 않아도 리듬감 있게 움찔거렸다.
이대로 계속하면 자극이 너무 강해서 기절할지도 모르겠다.
“레베카님... 저 더는 못 참겠어요. 얼른 자지를 넣어주세요! 아니, 뭐라도 좋으니까 빨리 제 보지를 채워주세요!”
“알았어.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해줄 테니까 보채지 마렴.”
나는 칫솔질을 그만두고 샤워기를 켜서 우리 둘의 몸에 묻어있는 거품을 씻어냈다.
그러고는 여전히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라우라를 안아들고서 샤워실을 나왔다.
“레베카님, 빨리 저 좀 어떻게 해주세요.”
“알았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하, 하지만...”
“자꾸 보채면 계속 애태울 거야.”
나는 라우라의 입에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더는 말을 하질 못하게 만들었다.
라우라는 내 손가락을 쪽쪽 핥으면서 애타는 마음을 달래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몸을 닦는 건 포기하고 젖어있는 라우라를 그대로 침대 위에 눕혔다.
“라우라, 너 예전에 촉수로 즐기고 싶다고 했었지?”
“네... 설마!”
“응. 방금 네가 뭐라도 좋으니 보지를 채워달라고 했었잖아. 그래서 이번 기회에 재미를 보게 해주려고 해. 싫으면 말하고.”
내가 음흉하게 웃으면서 하는 말에 라우라는 즉답을 하진 못했지만 그녀의 눈동자 너머에서 그녀의 욕망과 이성이 한바탕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훤히 보였다.
당연한 결과이지만 결국엔 라우라의 욕망이 이성을 쓰러뜨리고 말았다.
“좋아요...”
“응? 잘 들리지 않으니 다시 말해봐.”
“촉수라도 좋으니까 저를 더 기분 좋게 해주세요. 대신에 레베카님의 정액을 먹게 해주세요. 오늘 그것 때문에 밥도 조금 먹었다고요.”
“세상에. 우리 라우라가 내 정액을 밥보다 더 좋아할 줄은 몰랐네.”
“그야 너무 맛있는 걸요. 가능하다면 매끼니 마다 먹고 싶을 정도에요.”
“그, 그렇구나. 흠흠. 아무튼 촉수랑 하다가 기분 나쁘면 나한테 즉시 말해. 키아라처럼 애완촉수를 죽여 버리면 여러모로 곤란하거든.”
“후훗, 걱정 마세요. 자, 그럼 빨리 자지를 만들어주시고 애완촉수를 소환해주세요.”
나는 라우라의 부탁에 따라서 애완촉수를 침대 위에 소환했다.
그런 뒤에 음경성장스킬을 사용하여 라우라가 그토록 원하는 자지를 만들어냈다.
애완촉수는 내 명령에 따라 라우라를 향해서 온갖 종류의 촉수를 내보냈다.
“이거 되게 끈적끈적하네요.”
“징그럽거나 불쾌하진 않고?”
“네, 생각보다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괜찮아요.”
다행히 라우라는 애완촉수에게 불쾌감을 느끼지 않고 그것의 움직임을 받아들였다.
애완촉수는 라우라의 팔다리를 휘감더니 끝이 4갈래로 갈라지고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촉수로 그녀의 유방을 잡았다.
그러고는 내부에 있는 작은 촉수들로 라우라의 유두와 피어싱을 한꺼번에 휘감고서 내 손보다 훨씬 정밀한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애완촉수는 라우라의 가슴을 장악하자마자 곧장 비슷하지만 훨씬 작은 촉수로 라우라의 클리토리스를 덥석 물고서 미세한 촉수로 그것과 피어싱을 한데 휘감았다.
라우라는 그렇지 않아도 감도가 2배로 상승한터라 애완촉수의 비인간적인 애무에 정신을 차리질 못했다.
“이거 예상이상이에요. 어쩜 이렇게 기분이... 하앙!”
“벌써 가버린 거야?”
“네... 이런 감각은 처음이라서 어떻게 버틸 수가... 아아앙!”
“이제 고작 가슴만 애무할 뿐인데 벌서 그러면 감당할 수 있겠니?”
“괜찮아요. 저 오늘 망가져도 좋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빨리 제 보지를...”
“이제 네가 원하는 대로 될 거야.”
나는 라우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마도 변태적인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내 말대로 애완촉수는 자지촉수를 뽑아들고서 라우라의 보지를 이리저리 쓰다듬다가 쑥하고 질내를 파고들었다.
“아아아! 바로 이거에요! 보지가 가득 차는 감각이 정말이지... 꺄아아앙!”
라우라는 허리를 비틀면서 경련을 하고 애액을 마구 뿜어서 침대와 자지촉수를 동시에 적셨다.
단지 넣은 것만으로도 격하게 가버린 라우라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도 기대에 찬 눈빛으로 애완촉수를 바라보았다.
애완촉수는 라우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자지촉수와 그것과 닮았지만 훨씬 작고 얇은 자지촉수를 동시에 꺼내들었다.
“레베카님, 이거 제가 상상하는 그게 맞나요?”
“맞아. 힘을 완전히 빼고 애완촉수가 하는 대로 받아들이도록 해. 그러면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야.”
“경험담에서 나오는 말이군요.”
“맞아. 처음에는 넣으면 안 되는 구멍이라는 생각만 드는데 나중엔 그냥 기분 좋다는 생각만 들어.”
라우라는 내가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애완촉수의 다음 행보를 기다렸다.
애완촉수는 마치 러브젤처럼 보이는 점액질을 잔뜩 묻힌 자지촉수를 라우라의 항문에 삽입했다.
라우라는 처음에는 거부감으로 몸을 꿈틀거리다가 자신의 요도를 파고드는 감각에 그대로 몸이 굳어버렸다.
나는 그녀의 아랫도리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고 있으니 처음 애완촉수와 섹스를 했을 때가 떠올라서 절로 보지가 축축해졌다.
“기분이 어때?”
“모르겠어요. 분명 이상한 곳에 넣었는데도 자꾸만 기분이 좋아지려고... 아윽!”
“싫으면 그만둘게.”
“으으...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기분이 너무 좋아요! 더러운 곳에 촉수가 들어간 주제에 기쁨을 느끼고 있어요.”
“혹시 이제 애완촉수하고만 섹스를 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고?”
“그건 아니에요! 절대로 아니에요! 그 무엇도 레베카님의 자지보다 기분 좋은 건 없어요. 그러니까 부디 제 입을 레베카님의 자지로 채워주세요. 부탁드릴게요.”
나는 라우라의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그래서 라우라가 원하는 대로 해주기 위해서 그녀의 얼굴 가까이로 내 늠름한 자지를 들이대었다.
라우라는 혀를 내밀어서 내 자지를 핥더니 곧장 뿌리 끝까지 집어삼켰다.
그녀는 소리까지 내가면서 펠라치오에 몰두했지만 애완촉수가 그녀의 몸에 붙어있거나 삽입한 촉수들을 한꺼번에 움직이기 시작하자 점점 입에서 힘이 빠졌다.
몸에서 경련을 일으키면서 수시로 애액을 분출시켰고, 점점 눈이 위로 돌아가며 입에서는 침과 거품이 섞여서 나왔다.
하지만 내가 숨쉬기 편하도록 자지를 빼려고 하면 갑자기 정신을 차려서 내 자지를 따라서 머리가 움직였다.
“힘들어 보이니까 내가 대신 움직여줄게.”
나는 라우라의 머리를 양손으로 붙잡고서 내 허리를 움직였다.
라우라는 숨을 쉬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지만 그녀도, 나도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나는 계속해서 몸을 움직여서 라우라의 입에 자지를 깊숙이 꽂고 힘껏 사정했다.
라우라는 내 자지에서 정액이 분출될 때마다 꿀꺽꿀꺽 삼켜댔고, 사정이 끝나자 츄르릅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었다.
“헤헤헤, 역시 맛있어요. 하지만 이걸로는 모자라요. 더 먹여주세요.”
“얼마든지 해줄게.”
나는 여전히 발딱 서있는 자지를 다시 라우라의 입으로 집어넣고서 그녀를 머리를 잡고서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그 사이에 애완촉수는 라우라의 몸을 마구 희롱해서 그녀를 수시로 절정하게 만드는 것도 마자라서 몇 번에 걸친 연속절정까지 선사했다.
라우라는 귀와 꼬리의 털을 바짝 세운 채로 반쯤 정신을 잃었지만 내 자지를 애무하는 혀는 쉬는 일이 없었다.
나는 라우라의 맹목적인 펠라치오에 오래 버티지 못하고 또 사정해버렸다.
아까와 비슷한 수준으로 많은 양의 정액에 쏟아졌고, 라우라는 남김없이 먹을 작정으로 열심히 삼켰다.
하지만 아까보다 힘이 더 빠져서 그런지 결국엔 다 삼키지 못하고 입 밖으로 정액을 잔뜩 새어나왔다.
내가 라우라의 입에서 자지를 빼내자 쿨럭하는 소리와 함께 정액이 이불 위로 쏟아졌다.
“아... 이거 아까워서 어떡하지.”
라우라는 입에 남아있는 정액을 다시 삼키고는 몹시 아쉬워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더니 혀를 내밀어서 내 귀두에 묻은 정액을 핥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라우라는 애완촉수가 막바지 스퍼트를 올리자 아무 것도 하질 못하고 신음소리만 냈다.
라우라는 쾌락과 공포가 뒤섞인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그녀의 손을 꼭 잡아주면서 키스를 해주었다.
우리의 혀가 서로 뒤엉키기 무섭게 라우라는 크게 절정하면서 입에 거품을 물었고, 그 거품이 내 입까지 들어왔다.
그리고 자지촉수에서 대량의 정액이 라우라의 몸속으로 주입되었다.
라우라의 배는 빵빵하게 부풀었다가 자지촉수가 빠져나가자 애액과 정액이 동시에 밖으로 분출되었다.
나는 키스를 하다말고 그녀의 입에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거품을 빼주는 와중에 여전히 부풀어있는 그녀의 배를 꾹 눌러서 뱃속에 들어있는 정액을 밖으로 꺼냈다.
애완촉수가 라우라에게 준 쾌락의 강도가 너무 강한 나머지 라우라는 눈물마저 흘렸다.
“레베카님... 저 너무 천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말았어요.”
“괜찮아. 난 네 어떤 모습이든 사랑할 수 있으니까. 사랑해, 라우라.”
“저도 레베카님을 정말 사랑해요.”
우리는 다시 한 번 키스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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