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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세상에서 마음껏 살아간다-213화 (213/271)

〈 213화 〉 212화

* * *

나는 정오가 훌쩍 넘어서야 잠에서 깨어났다.

여전히 피곤함이 느껴졌지만 바로 곁에서 좋은 향기가 나서 절로 눈이 떠졌다.

오른쪽에는 라우라가, 왼쪽에는 이리스가 나를 끌어안고 있었다.

두 사람이 나랑 같이 잠을 자는 건 아니었다.

그냥 말없이 나를 바라보면서 애정으로 가득한 눈빛을 보내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사랑스러운 두 사람을 함께 끌어안았고 번갈아가면서 키스를 해주었다.

“좋은 아침. 아, 좋은 오후인가? 후훗.”

“레베카님 혼자서 이렇게 늦게 일어나신 건 처음이네요. 저 외로웠어요.”

라우라는 그 말과 함께 내 귀를 살짝 깨물었다.

그녀는 자신의 보지를 만져달라는 듯 내 손을 그쪽으로 은근히 이끌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바라는 것을 쉽게 이루어줄 생각이 없어서 팬티 위에 손을 올리기만 했다.

라우라는 애가 타는지 자신의 몸을 움직여 간접적으로나마 내 손에 의해 애무를 받으려고 했지만 나는 손을 슬쩍 떼버렸다.

그러자 라우라는 아쉬워하는 한숨소리를 내면서 얌전해졌고 나는 다시 그녀의 팬티 위에 손을 올려서 살살 문질러주었다.

그녀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깨닫고는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라우라는 최근 들어서 나에게 꽤나 순종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원래 순종적이기는 했지만 섹스를 할 때 한 번 내게 우의를 점한 뒤로 쭉 리드하려 들었던 그녀의 태도가 바뀐 건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든다.

뭔가 우리가 처음 만났던 시기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신선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일을 많이 했더니 어쩔 수 없더라.”

“설마 밤새도록 안 돌아오실 줄은 몰랐어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안 계셔서 놀랐고요.”

이리스는 아주 자연스럽게 내 유방을 주무르면서 말했다.

그녀도 라우라처럼 나에게 욕정을 느끼는 모양이다.

나는 이리스의 팬티 위에도 손을 가져다대어서 부드럽게 어루만져주었다.

“미안해. 콜린이 끌고 온 악마촉수들의 수가 예상보다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어.”

“그걸 혼자서 다 처리하셨다고요?”

“물량만 많지 무장드론의 공격에는 속수무책이더라고. 겸사겸사 함정을 파놓기도 했고, 운이 좋다면 콜린 패거리들이 걸려들 거야.”

“고생 많으셨어요.”

이리스는 그 말과 함께 내 볼에 뽀뽀를 했고 라우라도 그녀를 따라서 내 볼에 쪽하고 소리를 냈다.

“고마워. 그런데 에리카랑 키아라는 어디로 갔니?”

“둘이 같이 주변에 산책을 하러갔어요.”

“그렇구나. 너희들은 키아라를 어떻게 생각하니?”

나는 조심스럽게 두 사람에게 질문을 했다.

혹시나 키아라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면 내 하렘 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생기니 말이다.

“아직 만난 지 얼마 되지는 않아서 전적으로 믿지는 못하겠지만 레베카님은 이미 키아라를 신뢰하고 계셔서 저도 믿으려고 해요.”

“저도 라우라랑 같은 생각이에요. 그리고 대화를 해보니까 착한 사람인 것 같아서 좋아요. 단지 마리 씨에 대한 감정이 워낙 커서 과연 레베카님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확실히 이리스 네 말대로 키아라는 수시로 마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는 하지.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건 사랑이 아니라 감사와 동경이 담긴 감정이야. 그러니 키아라를 내 여자로 만드는데 있어서 마리는 장애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어머, 레베카님 자신감이 넘치시네요?”

“그야 이렇게 예쁜 너희들은 물론이고 에리카까지 내 여자로 만들었으니까 그렇지.”

나는 두 사람의 팬티 위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클리토리스 피어싱을 잡으면서 말했다.

그러자 라우라와 이리스는 동시에 야릇한 교성을 내면서 가랑이를 비볐다.

두 사람은 내 귀를 깨물거나 목에 입을 맞추었고 내 유방을 주물럭거리면서 실시간으로 솟아오르는 유두를 꼬집었다.

우리는 미리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동시에 속옷형태를 갖추고 있는 바디슈트를 해제하여 알몸이 되었다.

그러자 우리의 하복부를 차지하고 있는 자궁문신이 분홍빛으로 밝게 빛나는 모습이 훤히 드러났다.

나는 라우라와 이리스의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손가락으로 잡아 문질렀고, 두 사람은 보지에서 애액을 줄줄 흘리면서 내 가슴을 입에 앙 물고 젖꼭지를 혀로 휘감았다.

그러고는 둘 다 내 자궁문신을 쓰다듬더니 보다 아래쪽으로 손을 뻗어서 라우라는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고 이리스는 보지 안에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약점을 눌렀다.

“둘이서 동시에 해주니까 너무 기분 좋아. 이제 더 세게... 햐읏!”

나는 말을 하다말고 자궁문신을 번뜩이면서 가볍게 절정하고 말았다.

온 몸의 성감대에서 올라오는 짜릿한 감각이 너무나도 기분 좋다.

“레베카님, 오늘따라 더 야하신 것 같아요. 원래 이렇게 쉽게 절정하시지 않았잖아요.”

“나도 너희들처럼 예속각인이 새겨져서 그런가봐.”

“세레나님은 창조신 아니랄까봐 제멋대로네요. 레베카님은 우리 사랑인데 말이죠.”

라우라는 감히 기계여신님께 대놓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내 클리토리스를 한 번 살짝 꼬집더니 얼굴을 아래로 내려서 내 클리토리스를 핥기 시작했다.

“라우라가 질투하는 거 귀엽지요? 하지만 저도 참으려고 해도 질투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이리스는 나와 키스를 하면서 내 보지 속에 삽입한 손가락을 더 빠르고 자극적으로 움직였다.

나는 두 사람의 애무에 심취해서 둘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는 것을 잊은 채로 온 몸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사랑을 만끽했다.

애완촉수에게 무자비하게 당하다가 애정이 담긴 부드러운 애무를 받으니 가슴이 뭉클해질 정도였다.

“하으응... 사랑해... 하아, 하아... 나 또 갈 것 같아.”

“벌써요? 레베카님 변태.”

“맞아, 변태 맞으니까 얼른 가게 해줘.”

“솔직하게 말씀하셨으니 선물을 드릴게요.”

이리스는 씩 웃으면서 말하더니 라우라와 함께 나를 더욱 적극적으로 애무했다.

잔뜩 민감해진 클리토리스의 끝에서 시작된 쾌락은 질내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감각과 뒤섞여서 내 척추를 따라 올라와 뇌를 강타했다.

마치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전신이 찌릿찌릿했고 짧은 시간동안 바들바들 떨렸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고, 가빠진 호흡에 맞춰서 애액이 보지에서 조금씩 분출되어서 아랫도리를 적셨다.

“히히히히. 너무 기분 좋아.”

“그럼 이제 저희도 기분 좋게 해주세요.”

“어떻게 해주길 원하니?”

내가 묻는 질문에 라우라와 이리스는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내 귀에 입을 바짝 가져다대었다.

“음란한 저희들의 보지에...”

“...늠름한 자지를 넣어주세요.”

나는 둘이서 유혹하는 말에 무의식적으로 음경성장스킬을 사용하여 클리토리스를 자지로 성장시켰다.

내 주니어는 등장하자마자 잔뜩 흥분해서는 최대치로 발기하고 말았다.

“밤새 일하셔서 피곤하실 테니 저희들에게 맡겨주세요.”

라우라와 이리스는 내 자지를 보자마자 환하게 웃더니 둘이서 함께 내 자지를 잡고 정성껏 핥기 시작했다.

둘의 혀가 내 자지의 뿌리부터 귀두 끝까지 핥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쌀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꾹 참고서 내 얼굴 쪽으로 내밀고 있는 두 사람의 보지에 검지와 중지를 넣고 엄지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그러자 라우라는 복슬복슬한 꼬리로 내 팔을 휘감았고 이리스는 신음소리를 흘렸다.

두 사람은 내 자지를 핥으면서 종종 귀두에 쪽하고 입을 맞추었고 그러다 서로 눈이 마주치면 침과 쿠퍼액이 뒤섞인 혀를 서로 얽으며 짧게 키스를 했다.

나는 그 꼴리는 장면을 감상하는 와중에도 손을 쉬지 않았다.

두 사람의 보지에서 흘러내린 애액이 내 팔과 바닥을 축축하게 적셨고 점점 더 애액의 농도가 진해져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내 엄지에 모여서 방울져서 뚝뚝 떨어졌다.

내가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두 사람의 몸이 움찔거리고 가만히 있어도 보지가 움찔거리는 것을 봐서는 곧 절정할 것 같았다.

하지만 둘이서 동시에 내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자극적으로 휘젓는 바람에 내가 먼저 사정하고 말았다.

내 자지는 정액을 힘껏 사정했고, 라우라와 이리스의 얼굴을 희뿌연 액체로 뒤덮였다.

그리고 보지에서는 애액이 몇 차례에 걸쳐서 뿜어져서 그렇지 않아도 축축한 바닥을 흥건하게 적셨다.

두 사람은 정신없이 내 자지를 핥고 빨다가 서로의 얼굴에 묻은 정액을 핥아먹는 것도 모자라서 서로 키스를 하면서 정액을 나누어먹었다.

최음효과가 있는 정액은 라우라와 이리스의 몸을 더욱 민감하게 만들었고 키스를 하는 와중에 거의 동시에 가버리고 말았다.

두 사람은 허리를 들썩이고 골반을 부들부들 떨면서 애액을 흩뿌렸고 입에서는 끈적끈적한 교성을 냈다.

둘은 가버리는 와중에도 서로 포옹을 하면서 열정적으로 키스를 하다가 다시 내 자지를 핥으며 깨끗하게 만들어주었다.

“음... 맛있어. 언제나 달콤한 과일향이 나서 좋아요.”

“이제는 아랫입으로 시식을 할 차례야.”

“꺄하하하! 아랫입이라는 말 너무 웃겨. 라우라, 언제나처럼 네가 먼저 해.”

“양보해줘서 고마워.”

라우라는 이리스의 볼에 뽀뽀를 하더니 내 위에 올라타서 자지를 삽입할 준비를 했다.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내 귀두를 적시자 사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자지가 다시 힘껏 발기했다.

“레베카님, 이제 넣을 게요.”

라우라는 이리스가 잡아주는 내 자지를 향해서 천천히 몸을 내렸고, 매끈한 보지로 내 귀두부터 차근차근 삼키기 시작했다.

이윽고 내 자지는 라우라의 뜨거운 보지 안으로 완전히 들어갔다.

“하아아... 역시 레베카님의 자지는 최고에요. 어쩜 이렇게 제 몸이랑 궁합이 잘 맞을까요? 후우우... 간단하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말도 안 돼요.”

“나도 삽입하는 것만으로도 엄청 기분 좋아. 여기서 네가 조금만 빨리 움직이면 바로 쌀 지도 모르겠어.”

“그건 싫어요. 제가 완전히 가버릴 때까지 참아주세요.”

라우라는 내게 짧은 키스를 한 뒤에 나와 손을 맞잡고서 깍지를 낀 채로 기승위 자세를 잡았다.

그러자 라우라의 자궁문신이 내 자지 때문에 살짝 튀어나왔고, 그녀는 골반을 위아래 혹은 앞뒤로 움직이면서 찰박찰박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라우라, 기분 좋아?”

“응. 너무 기분 좋아서 미칠 것 같아. 하읏! 갑자기 만지면 어떡해?”

“히힛. 너도 이럴 땐 귀엽더라.”

이리스는 라우라를 뒤에서 끌어안더니 오른손으로는 그녀의 유방을 애무하고 왼손으로는 자궁문신을 쓰다듬으면서 살짝 튀어나온 부분을 지그시 눌렀다.

그러자 내 자지에 압박감이 더해졌고, 라우라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어머나, 벌써 가버렸어?”

“너 두고 봐. 네 차례에는 내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라우라, 아직은 네 차례가 끝나지 않았어.”

이리스는 짓궂게 웃으면서 라우라의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꼬집었다.

그러자 라우라는 골반을 덜덜 거리면서 내 배 위로 애액을 흩뿌렸다.

“하아, 하아. 이렇게 쉽게 가버릴 줄이야.”

“네 약점을 다 알아버렸지 뭐야.”

“이리스, 너 정말 내가 요즘 봐주니까... 하아아앙! 살살해...”

“싫어. 너도 저번에 날 괴롭혔잖아.”

이리스는 라우라가 노려봐도 싱글벙글 웃으면서 계속 그녀의 민감한 부분을 애무하거나 피어싱을 잡아당기면서 쾌락과 고통을 동시에 선사했다.

라우라는 이리스에게 괴롭힘을 받는 와중에도 계속 허리와 골반을 움직여서 내 자지를 즐겁게 해주었다.

나는 라우라의 손을 꽉 잡고서 놓아주지 않았고, 그녀가 새빨개진 얼굴로 헐떡이는 모습을 하나도 빠짐없이 눈에 담았다.

“아아... 또 갈 것 같아. 레베카님도 사정하실 것 같으신가요? 그럼 저랑 동시에 가요. 아니, 그게 아니라 레베카님이 정액을 제 자궁에 쏟아 붓는 것과 동시에 가고 싶어요. 협조해주실 거지요? 그렇죠?”

“알았어. 그런데 네가 먼저 갈 것 같은데 참을 수 있겠니?”

“참을게요! 어떻게든 참아서 최고의 쾌락을 만끽하고야 말겠어요.”

“좋아. 잘 참아봐.”

라우라는 내가 하는 말에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더 빨리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애액을 마구 흘려대면서 이를 악물고 한계에 다다른 쾌락을 애써 참아냈다.

이리스는 그런 라우라의 꼬리를 잡고서 약점을 손바닥으로 찰싹찰싹 때렸다.

그래도 라우라는 눈물까지 흘려가면서 참아냈고, 내가 질내사정을 하자마자 비명에 가까운 교성과 함께 허리가 격하게 휘면서 머리를 위로 젖히고 말았다.

라우라의 하복부는 내가 싼 정액 때문에 눈에 보일 정도로 부풀어 올랐고 자궁문신은 더욱 밝게 음란한 빛을 내뿜었다.

그녀는 그 상태로 한참동안 몸을 부들부들 떨었고 그녀와 맞잡고 있는 내 손에 손톱자국이 진하게 새겨졌다.

라우라의 보지는 계속해서 내 자지를 압박하며 요도에 남은 정액을 모조리 짜낼 기세였다.

이리스는 조심스레 라우라의 고개를 똑바로 세우더니 힘이 다 빠진 채로 땀으로 범벅이 된 그녀의 몸을 잡고서 내 쪽으로 숙이게 만들었다.

라우라는 황홀감에 젖은 표정을 짓고서 초점 없는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녀를 껴안고서 적극적으로 키스를 했고 기운 없이 축 처진 그녀의 혀를 일방적으로 농락했다.

그러자 라우라는 간헐적으로 약한 절정을 반복하면서 몸을 떨었다.

“레베카님, 사랑해요. 사랑해요. 에헤헤.”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진정이 된 라우라는 내게 사랑한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계속 키스를 하다가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라우라는 하반신을 들어 올려 자신의 보지에서 내 자지를 빼내면서도 손으로 보지를 막아서 정액이 흘러나오지 못하게 막았다.

그러고는 내 자지를 정성스럽게 핥아서 깨끗하게 만들어주었다.

“이리스, 이제 네 차례야.”

“좋았어! 레베카님, 이쪽으로 오셔서 절 안아주세요.”

이리스는 내 바로 옆에 누워서는 양팔을 뻗어서 나를 갈구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갔고, 그녀는 내 앞에서 다리를 M자로 벌렸다.

이미 잔뜩 흥분한 그녀의 보지는 찐득한 애액으로 완전히 젖어있었고, 유두와 클리토리스가 한계까지 커진 상태였다.

이리스가 직접 말을 하지 않는데도 당장에라도 내 자지를 넣어달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

“이리스, 너 엄청 기대하고 있구나? 그렇지?”

“맞아요. 그러니까 얼른 절 기분 좋게 해주세요.”

“후훗, 그래 알았어.”

나는 이리스에게 키스를 하면서 그녀의 매끄러운 보지에 내 자지를 깊숙이 삽입했다.

내 자지를 끝까지 삼킨 이리스는 단지 그것만으로도 온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가버렸다.

그녀가 내 밑에 깔려서 움찔거리는 모습이 정말 먹음직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허리를 움직여서 자지를 이리스의 보지에서 왕복시켰고, 내 귀두가 그녀의 약점을 건드리면서 지나갈 때마다 교성이 점점 더 커졌다.

이리스는 바닥에 깔린 이불을 움켜잡고서 마구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내가 그녀의 양팔을 붙잡고서 위로 들어 올려 고정시키자 내가 자지를 깊이 삽입할 때마다 허리와 들썩거리고 가슴이 출렁거렸다.

“아아... 레베카님, 저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서 미칠 것 같아요.”

“살살해줄까?”

“싫어요! 이대로 미쳐버려도 좋으니까 계속 해주세요. 부탁해요.”

이리스는 다리로 나를 꽉 껴안으면서 말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놓아주지 않을 기세에 나는 그녀가 후회할 정도로 거칠게 움직였다.

“꺄아아아! 바로 이거에요. 더, 더 괴롭혀주세요. 지금보다 더 기분 좋게 만들어주세요. 제 입에서 살려달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꺄으으윽!”

이리스는 빠르게 말을 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라우라가 클리토리스를 세게 꼬집자마자 등이 활처럼 휘어지면서 크게 절정했다.

“킥킥킥. 내가 가만두지 않는다고 했었지?”

“자, 잠깐만! 아깐 내가 잘못했어.”

“흥!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아무런 소용없어. 레베카님, 제가 재밌는 걸 보여드릴까요?”

나는 라우라가 하는 말에 적극적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이리스는 원망과 기대를 동시에 품은 눈빛으로 나를 아련하게 바라보았다.

라우라는 언제 가져왔는지 모를 빨래집게로 이리스의 클리토리스는 물론이고 양쪽 유두를 과감하게 집어버렸다.

이리스는 민감한 부위 하나하나에 빨래집게가 집어질 때마다 마구 경련하면서 절정했고, 나는 그 와중에도 움직임을 멈추지 않아서 그녀를 한계 너머까지 밀어버렸다.

그 와중에 라우라는 빨래집게들을 실로 연결해서는 내 손에 쥐어주며 윙크를 날렸다.

나는 실을 잡고서 빨래집게가 떨어지지 않도록 아슬아슬하게 당긴 채로 이리스의 보지를 유린했다.

“꺄앙! 아픈데도 기분 좋아요! 아까 레베카님에게 변태라고 놀려서 죄송해요. 저도 변태인 주제에게 레베카님에게... 아아아앙!”

“이리스, 넌 솔직해서 마음에 든다니까.”

나는 실을 계속해서 잡아당겼고, 그럴 때마다 이리스의 보지가 더욱 조여들었다.

그래서 내 자지도 생각보다 빠르게 한계에 가까워졌고 다시 한 번 사정을 준비했다.

나는 이리스에게 정액을 쏟아 부으면서 동시에 실을 세게 잡아당겨 빨래집게가 한꺼번에 떨어지게 만들었다.

그러자 이리스는 날뛰듯이 절정을 하면서 내 배에 엄청난 애액을 뿌리고 입에서 거품까지 물면서 날뛰듯이 경련했다.

라우라는 이리스의 빨갛게 부어버린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쓰다듬어주었고 나는 대량의 정액 때문에 살짝 부풀어 오른 이리스의 아랫배를 쓰다듬으며 키스를 해주었다.

잠시 멍하니 있던 이리스는 내 얼굴을 붙잡은 채로 적극적으로 키스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리는 셋이서 나란히 누웠고, 나는 양쪽에 땀으로 흠뻑 젖은 채 보지에서 정액을 꿀렁꿀렁 흘리고 있는 라우라와 이리스를 안아주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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