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화 〉 14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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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끈을 거의 놓아버린 라우라의 흐트러진 모습은 굉장히 자극적이라서 자지가 평소보다 더 크게 발기한 기분이 들었다.
라우라는 자신의 보지 위에 내가 자지를 떡하니 올려놓자 골반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삽입을 재촉했다.
그러자 내 자지는 라우라가 흘린 진한 애액에 흠뻑 젖어버렸다.
나는 귀두를 라우라의 보지에 살살 문지르면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라우라, 이제 넣을게.”
“네! 드디어, 드디어... 하으으윽! 끄아아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아요! 아, 아아... 아아아! 죽을 거 같아, 헤헤헤. 기분이 좋아서 죽어버려. 하으응!”
라우라는 내가 단번에 자지를 깊숙하게 삽입하자 그 즉시 몸을 격하게 떨면서 절정에 이르렀고, 내 몸에 애액을 흩뿌리며 횡설수설했다.
나는 라우라가 계속되는 절정으로 온 몸을 비틀어가면서 경련하는 모습을 음흉한 미소로 내려다보았다.
그동안 자꾸만 차단당했던 쾌감이 단번에 신경을 타고 흐르니 정신을 차리질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겨우 넣은 것만으로도 이렇게 기분 좋아할 줄은 몰랐네.”
“그야 다른 것도 아니고 레베카님의 자지니까요! 저에게 둘도 없는 쾌락을 선사해주는 멋진 물건이 제 안에 들어와서 너무 좋아요.”
“그럼 여기서 더 기분 좋게 해줄게.”
나는 내 자지에 푹 빠져버린 라우라에게 진한 키스를 해주면서 그녀를 밑에 깔고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잔뜩 흥분한 라우라의 강하게 조여드는 질벽이 내 자지를 쥐어짜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보지에서 쏟아지는 애액이 윤활유 역할을 제대로 해준 덕분에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라우라는 내가 자지를 깊숙이 찔러 넣을 때마다 절정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고, 내가 약점을 자극할 때면 곧잘 애액으로 작은 분수를 만들어냈다.
그래서 내 하반신은 라우라의 애액으로 흠뻑 젖어버렸고, 이불에 물이 살짝 고일 정도라서 탈수가 걱정이었다.
그래서 나는 계속 허리를 움직이는 와중에 이리스에게서 물을 받아 입에 머금고는 그걸 키스를 통해 라우라에게 먹여주었다.
라우라는 내가 주는 물을 꿀꺽꿀꺽 받아 마시고는 내 혀와 침까지 적극적으로 탐했다.
나는 몇 번 정도 입을 물을 먹여주는 행동을 반복해서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주었다.
“레베카님, 저 자꾸 가버려서 너무 힘들어요.”
“그래? 그럼 그만둘까?”
“아니요! 그만두지 마세요! 레베카님의 뜨거운 정액이 제 뱃속을 가득 채워주실 때까지는 계속 버틸 거예요.”
라우라는 입술을 질끈 깨물면서 야릇한 목소리를 흘렸다.
나는 그녀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 좀 더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자지를 강하게 조여 대는 따뜻한 질내를 왕복하는 기분은 너무 좋아서 사정감이 빠르게 증가했다.
열기가 고조된 내 몸에서는 땀이 잔뜩 흘러나와 라우라의 몸 위로 뚝뚝 떨어졌다.
라우라를 즐겁게 하는 만큼, 내 몸도 점점 쾌락에 잠식되어 갔다.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가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내 보지에서도 애액이 흘러나왔고, 그것이 라우라의 애액과 뒤섞여 철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라우라, 이제 나 쌀 것 같아.”
“어서 사정해주세요. 제 자궁을 레베카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세요.”
“라우라, 사랑해. 라우라, 라우라, 라우라... 꺄윽!”
나는 라우라의 이름을 몇 번 정도 부르다가 약간 앙칼진 신음소리를 내면서 사정하고 말았다.
척추가 저릿해지는 기분이 들면서 몸이 멋대로 들썩였고 요도를 타고 정액이 힘차게 분출되어 라우라의 뱃속에 애정을 듬뿍 쏟아냈다.
“아앙! 제 배가 레베카님의 사랑으로 뜨거워지고 있어요. 이거, 이거 정말 기분 좋아요! 아아, 사정당하면서 가버려요. 하으윽!”
라우라는 골반과 허벅지를 파르르 떨면서 절정했다.
오늘의 첫 번째 사정은 생각보다 길게 이어졌고, 라우라의 배가 살포시 부풀어 올랐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정할 때 나오는 정액의 양이 또 늘어난 것 같다.
이러다 사정을 한 번만 하면 바로 탈수증상이 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흐히히히. 레베카님, 저 너무 행복해요. 섹스 말고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바보가 될 것 같아요. 이거 보세요. 제 배가 레베카님의 사랑으로 가득 찼어요.”
라우라는 자궁문신이 있는 아랫배를 애정 어린 손길로 쓰다듬으면서 미소를 지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온 몸이 떨리는 와중에도 다리로 내 몸을 붙잡고서 놓아주질 않았다.
라우라는 나를 꼭 끌어안고서 키스를 했고, 나는 그녀와 혀를 섞다가 문득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헐레벌떡 라우라의 품에서 떨어졌고, 그녀를 묶고 있던 밧줄이 모두 끊어져있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후후후, 레베카님. 이제 눈치를 채셨나요?”
“어, 어떻게... 분명 제대로 묶었는데.”
“당황해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실은 레베카님이 이리스와 에리카에게 협조를 구하시기 전에 제가 이미 그 친구들이랑 손을 잡았어요.”
“뭐라고? 그게 대체 무슨...”
나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몸을 완전히 뒤로 빼려고 했지만 라우라가 놓아주질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나와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몸을 일으키더니 나를 뒤로 밀어서 눕히고는 내 위에 올라탔다.
“쉽게 말하면 레베카님은 저희가 미리 만든 연극에 속으셨다는 거예요. 생각해보세요. 제가 그렇게 어이없는 실수로 주도권을 넘길 사람은 아니잖아요.”
“화내는 것도 연기였어?”
“그럼요. 아무리 그래도 제가 어떻게 레베카님께 진심으로 화를 내겠어요. 아, 놀라서 자지가 작아지고 있네요. 다시 일으켜 세워야지.”
라우라는 어느 샌가 손에 넣은 황금딜도를 내 보지 안으로 쑤욱 밀어 넣었다.
그러자 아직도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이물감과 그로 인한 쾌감에 자지가 다시 제대로 발기했다.
“라우라, 이제 나한테 복수하려고?”
“음.. 글쎄요? 절 괴롭히는 레베카님의 모습도 정말 매력적이었지만 역시나 괴롭힘을 받는 쪽이 더 사랑스럽다고나 할까요.”
“역시 복수하겠다는 거네!”
“큭큭큭. 정답이에요. 어머나, 어딜 도망가시려고요?”
라우라는 일어나려는 내 팔을 붙잡고서 바닥에 단단히 고정시켰다.
그녀는 나보다 확실히 힘이 세서 어떻게 저항할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다리를 움직여서 어떻게 해보려고 했지만 이리스와 에리카가 라우라에게 협조해서 내 다리를 잡아버리는 바람에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설마 나도 밧줄로 묶여버리는 건가?
“레베카님, 너무 겁먹지는 마세요. 저처럼 묶거나 눈을 가리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냥 계속 가버리시면 돼요.”
“그거 완전 고문이잖아.”
“에이, 설마 저희들이 사랑하는 레베카님을 고문하겠어요? 그저 엄청 기분 좋게 해드리고 싶은 것뿐이랍니다.”
라우라는 그 말을 하고는 살짝 떨리고 있는 내 볼을 혀로 핥더니 내 귓가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그리고는 기승위 자세로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나는 자지로 쾌감을 느끼는 와중에 라우라가 몸을 아래로 내릴 때마다 보지에 삽입된 황금딜도의 돌기에 강렬한 자극을 받았다.
두 가지 성기에서 동시에 느껴지는 쾌감은 정말 짜릿했지만 그래도 황금딜도가 왕복하지 않아서 버틸 만은 했다.
문제는 내 생각을 라우라가 눈치를 챘다는 것이다.
“레베카님은 욕심쟁이네요. 제 보지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것처럼 보여요.”
“아, 아니야.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
“거짓말하지 마세요. 금방 티가 나거든요. 얘들아, 레베카님의 보지도 기쁘게 해드리자.”
라우라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고, 이리스와 에리카 둘 중에 누군지는 몰라도 황금딜도를 잡고서 속도감있게 왕복시키기 시작했다.
“허억!”
“후훗, 많이 놀라셨나요?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인 걸요.”
“아, 아니 잠깐만. 이건 내가 도저히... 히야앙! 이거 뭐야? 이런 거 처음인데 너무 이상해. 그만해!”
“이상한 게 아니라 좋은 거예요. 그 감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솔직하게 표현해보세요. 기분 좋지요?”
“우으으... 잘 모르겠어. 머릿속이 뒤죽박죽으로 변해서 무슨 느낌인지 전혀 모르겠어!”
“그럼 지금부터 잘 생각해보세요. 정답을 정확히 말씀하실 때까지 계속해서 사정하고, 절정하게 만들어드릴게요. 뭐, 그게 더 좋다면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뭐? 그런 게 어디 있어? 날 죽일 작정... 히끄윽! 뭐야 이거? 나 이런 느낌 몰라! 모른다고! 헤으응...”
나는 이루 말로 설명하지 못할 쾌감에 몸에 힘이 쭉 빠져버려서는 바보 같은 신음소리를 내고야 말았다.
부끄럽기 짝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걸 표현할 겨를이 없었다.
어느새 라우라가 내 팔을 놓아주었지만 난 저항할 수가 없었다.
라우라가 손가락을 내 입에 집어넣어서 혀를 마구 희롱하고, 내 자지가 그녀에게 쥐어짜지고, 누군가에게 보지가 농락당해도 도망칠 수가 없었다.
아니, 도망치고 싶지 않았다.
이대로 죽을 때까지 계속 기분 좋은 상태로 있고 싶었다.
“레베카님, 정신 차리세요. 벌써 그러면 어떡해요. 자, 자. 기운내세요.”
라우라는 골반을 현란하게 돌려가면서 내 자지에 새로운 자극을 가했다.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황금딜도의 규칙적이고 단조로운 움직임이 불규칙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으로 바뀌었다.
나는 다른 의미에서 정신을 차렸다가 새로운 형태로 가해지는 쾌감에 다시 반쯤 맛이 가버렸다.
머릿속에 기분 좋다는 말만 계속 되풀이 될 뿐이었다.
“라우라, 이거 진동기능도 있는데 켜볼까?”
“좋은 생각이야, 이리스. 분명 레베카님도 더 기뻐하실 거야.”
나는 진동이라는 말에 잠깐 정신이 들어서 그건 참아달라고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리스가 황금딜도의 진동기능을 켜버리는 바람에 아무런 항의도 하지 못했다.
몸속에서 무언가가 진동하는 감각은 라우라 때문에 강제로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자지와 동시에 자극을 받으니 순간적으로 숨을 쉴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황금딜도의 돌기가 진동하면서 내 질 내부에 있는 약점이라는 약점은 모조리 때렸고, 자지의 뿌리까지 뒤흔들어서 내 혼을 쏙 빼놓았다.
나는 형용할 수 없는 쾌감에 눈물이 났고 입에서도 거품과 침이 뒤섞여서 새어나왔다.
거기다 한계에 다다른 자지에서 정액이 분출했고 보지에서는 애액이 뿜어졌다.
그 모든 일이 동시에 일어나자 눈앞에서 빛이 번뜩이면서 시야가 잠시 어두워졌다 밝아지기를 반복하고, 전신의 신경이 찌릿찌릿 타오르는 감각에 몸을 가눌 수가 없었다.
이러다 진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에 대한 두려움마저 쾌감으로 전환되었다.
남자였던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어마어마한 쾌감이 내 뇌를 구워버려서 섹스 말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멍청이가 된 것 같다.
“레베카님, 괜찮으세요?”
“으응? 행복해... 헤헤헤... 미치도록 행복해... 우히히.”
“아아,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모습이에요. 제 밑에서 레베카님이 이토록 망가진 모습을 볼 수 있다니 보는 것만으로도 절정해버릴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정답을 찾으셨나요?”
나는 이미 라우라가 제시한 문제의 정답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죽을 것처럼 기분이 좋다고 말하면 그녀의 가학적인 섹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고 말았다.
당분간은 그저 극한의 쾌락을 추종하고 싶다.
“그런 거 몰라.”
“제가 정답을 말씀하시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그냥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줘.”
“아아! 레베카님,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분을 제 아래에 둘 수 있다니... 아흥! 진짜 기분만으로 가버렸어요.”
“너 정말 변태야...”
“맞아요, 답도 없는 변태에요. 하지만 친구들에게 양보를 할 줄 아는 변태이기도 해요. 제가 실컷 즐겼으니 이제 이리스 차례랍니다.”
라우라는 내 위에서 일어났고, 그녀의 보지에서는 내가 쏟아 부은 정액이 줄줄 흘러나와서 내 자지와 하반신, 보지, 이불을 차례대로 하얗게 물들였다.
그녀는 자신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을 손을 받아서는 후루룩 마셔버렸다.
“오늘도 과일처럼 달달해서 맛있어요. 레베카님도 드세요.”
“난 먹기 싫어.”
“거부권은 없어요.”
라우라는 내 입을 억지로 벌리고는 손에 담아둔 정액을 흘려 넣었다.
나는 삼키지 않으려고 했지만 입에서 퍼지는 달달한 향기에 그만 꿀꺽 삼켜버렸다.
그 순간 몸에서 붕 뜨는 기분이 들었고, 완전히 지쳤던 몸에서 기운이 났다.
분명 효과는 좋지만 여전히 난 정액을 마시는 일에 거부감이 든다.
내 사랑들이 요구하는 일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았겠지.
“레베카님, 그럼 실례할게요.”
내가 라우라에게 정액을 강요당하는 사이에, 이리스가 내 자지를 입으로 정성스럽게 청소해주기 시작했다.
이리스는 혀로 내 자지의 뿌리부터 귀두까지 깨끗하게 핥다가 자지를 입에 물고서 펠라치오를 해주었다.
지금까지 공격적인 쾌감만 받다가 순수한 애정만이 담긴 쾌감을 받으니 몸이 따뜻해지는 것만 같았다.
이리스는 적당히 시간을 들여서 펠라치오를 해주다가 내 위로 올라와서는 애액이 뚝뚝 떨어지는 보지에다 스스로 내 자지를 삽입했다.
“레베카님 지금까지 무서우셨죠?
“응. 무서워서 애먹었어.”
“이제부터는 걱정 마세요. 제가 부드럽게 해드릴게요.”
나는 이리스가 하는 말에 그만 울먹거리고 말았다.
그러자 이리스는 포근한 미소를 지어주면서 내게 키스를 해주었고, 내 가슴을 손으로 주무르면서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이리스는 절대로 갑작스럽거나 급격한 자극을 주지 않고 자신이 말한 대로 부드럽게 움직여서 나를 더 높은 단계의 쾌감으로 이끌었다.
라우라한테는 까놓고 말해서 따먹히는 거나 마찬가지였지만 이리스에게서는 서로 섹스를 한다는 기분이 확실하게 들었다.
물론 내가 라우라에게 저지른 짓이 있으니 그런 식으로 당할 만했다.
그리고 힘들긴 했어도 기분은 엄청 좋았어...
“레베카님, 아까 제가 진동을 켰을 때 어떠셨어요?”
“대단했어.”
“그럼 지금 또 경험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너무 세게 틀지는 말아줘.”
내 허락을 받은 이리스는 뒤로 손을 뻗어서 황금딜도의 진동기능을 다시 켰다.
그걸 왕복시키지 않았지만 진동만으로도 내게 충분한 쾌락을 선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리스는 양손에 로터를 하나씩 들고서 내 유두를 동시에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앙... 여기도 진동시킬 줄은 몰랐어. 기분 좋아.”
“마침 손에 잡히더라고요. 충분히 즐겨주세요.”
내가 만족하는 반응을 보이자 이리스는 조금 더 흥분했는지 그녀의 허리놀림이 더 빨라지고 격렬해졌다.
부드럽게 한다는 말이 벌써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내가 너무 꼴리게 반응을 했던 걸까?
이리스는 이성을 잃은 사람처럼 내 얼굴과 가슴, 허리를 탐닉하면서 질을 강하게 조여들었고, 내 자지는 그만큼 빠르게 한계치에 다다랐다.
“레베카님, 저 이제 슬슬 갈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조금만... 하윽!”
이리스는 나보다 더 빨리 절정에 이르렀고, 몸을 덜덜 떨면서 내 복부에 애액을 몇 번이고 흩뿌렸다.
나는 몸을 일으켜서 이리스를 끌어안았고, 그녀와 키스를 하면서 옆으로 누웠다.
그런 뒤에 내 쪽에서 허리를 움직여서 이리스가 절정하는 와중에도 계속 공격했다.
“저 가고 있는데... 흐아아앙! 또 갔어요! 또 갔으니까 쉬게 해주세요.”
“안 돼. 아직 내가 사정하지 못했잖아. 그리고 네가 나한테 부드럽게 해준다는 거짓말을 했으니까 벌을 줄 거야.”
“그, 그건 저도 모르게 그런 거예요. 레베카님이 엄청나게 사랑스러운 게 잘못... 아흑!”
나는 있는 힘껏 사정을 했고, 이리스는 나에게 안긴 채로 눈을 반쯤 뒤집었다.
내 정액이 이리스의 뱃속을 가득 채웠고, 그녀의 불룩해진 배가 내 배에 닿는 감각에 나는 보지로 살짝 가버렸다.
내가 이리스를 놓아주자 그녀는 완전히 기운이 빠진 채로 드러누웠고, 내가 자지를 빼내자 그 감각만으로 또 한 번의 절정을 느끼고야 말았다.
나는 이리스의 뿔을 잡고서 그녀의 입에 내 자지를 깊이 밀어 넣었고, 이리스는 켁켁 거리면서도 내 자지를 다시 한 번 깨끗하게 만들어주었다.
“레베카님, 저한테 당한 걸 이리스에게 풀면 어떡하세요?”
“그런 거 아니야. 다 합의하에 하는 거라고. 그렇지, 이리스?”
내 질문을 받은 이리스는 숨을 쉬기 어려워서 얼굴이 시뻘게진 상황에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눈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라우라는 가학적인 미소를 지으며 나와 잠시 눈을 마주치고는 옆으로 빠져주었고, 나는 계속해서 이리스가 입으로 해주는 서비스를 즐겼다.
보지에 자지를 박듯이 이리스의 입을 보지대용으로 삼았고, 그녀의 뿔을 손잡이로 쓰면서 골반을 흔들었다.
내 보지에서 흐른 애액이 이리스의 가슴팍을 적시고 골을 따라서 졸졸 흘러가서 배꼽에 고여 들었다.
“이리스, 이제 쌀 테니까 다 삼키도록 해. 알았지? 흘리면 다른 벌을 줄 거야.”
나는 이리스가 다시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자마자 시원하게 사정했다.
대량의 정액이 이리스의 입과 목구멍을 가득 채웠고, 그녀는 꿀꺽꿀꺽하는 소리를 내면서 열심히 내 정액을 삼켰다.
조금 입에서 새어나오기는 했지만 나는 이리스의 정성이 대단해서 그냥 못 본 척을 했다.
그리고 이리스가 힘겹게 정액을 삼키는 사이에 에리카와 눈을 딱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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