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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세상에서 마음껏 살아간다-126화 (126/271)

〈 126화 〉 125화

* * *

나는 지칠 대로 지쳐버린 이리스를 안아들고 옆 침대에 눕혔다.

이리스의 보지에서 내 정액이 마구 흘러나와 깨끗한 침대시트를 물들였지만 상관없었다.

그녀는 침대에 누운 채로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었지만 나는 그럴 수 없었다.

나는 방금 이리스와 섹스를 했던 침대에 다소곳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라우라에게로 다가갔다.

라우라는 내가 가까이 가자마자 발정난 토끼처럼 나에게 달려들어서 매섭게 키스했다.

나는 그녀의 키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피어싱의 성감증대 기능을 활성화시켰다.

그러자 라우라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몸을 움찔하면서도 하던 일을 멈추지 않았다.

나는 라우라의 옷에 달린 지퍼 중에서 아래쪽에 있는 것을 활짝 열고 애액이 뚝뚝 떨어지는 그녀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휘저었다.

자지의 끝으로는 민감해진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고 중지와 약지로는 질 내부의 약점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라우라의 숨결은 점점 더 뜨거워졌고, 신음소리 또한 갈수록 야릇해졌다.

하지만 라우라는 쉽게 굴복하지 않고 내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며 맞불을 놓았다.

나는 라우라의 현란한 손놀림에 순식간에 최대치에 가까운 쾌락을 느끼고 말았다.

방금 이리스와 섹스를 하면서 몸이 자극에 민감해진 탓에 골반을 튕기고 허리를 벌벌 떨면서 간단하게 절정해버렸다.

그러자 라우라는 키스를 멈추고는 나를 향해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제가 이겼네요. 후훗. 보상으로 레베카님의 훌륭한 물건을 받을게요.”

라우라는 나를 뒤로 눕히더니 손으로 내 자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고, 손가락으로는 귀두를 살살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방금 가버렸을 때 살짝 흘린 정액이 윤활유 역할을 하면서 나에게 더 강한 자극을 줬다.

나는 너무 쉽게 싸버리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든 참아보려고 했다.

하지만 라우라가 내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서 자지 뒷부분을 꾹꾹 누르기 시작하자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었다.

“라우라, 잠깐만... 헤윽!”

나는 짧게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사정하고 말았다.

기세 좋게 솟구친 정액이 내 배를 잔뜩 적셨고, 라우라는 물론이고 옆에서 이리저리 다리를 꼬고 있던 에리카까지 나서서 정액을 핥아먹었다.

그 모습이 마치 웅덩이에 모여든 귀여운 토끼들을 보는 것만 같았다.

“오늘도 과일처럼 달콤한 게 맛있네요. 핥아먹는 걸로는 아쉬운 걸요.”

“그럼 직접 입으로 받아먹는 게 어떠니?”

“좋아요! 잘 먹겠습니다.”

내 정액의 맛을 체크한 라우라는 내 자지를 뿌리 채 삼켜버릴 기세로 펠라치오를 하기 시작했다.

한 입에 다 넣기는 힘들 법도 한데 라우라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극적인 혀놀림으로 내 자지를 맛보았다.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으로 내 자지를 빨아대는 라우라 때문에 나는 다시 한 번 강렬한 사정감을 느꼈지만 어떻게든 참아보려고 했다.

그런데 라우라는 이번에도 내가 참으려는 낌새를 느꼈는지 바로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서 또 나를 간단하게 궁지로 몰아넣었다.

“라우라, 좀 천천히 해. 나 힘들어... 으윽!”

나는 라우라에게 애원하다말고 또 한 번 사정을 하고 말았다.

눈앞이 번쩍이는 것만 같은 쾌감에 미쳐버릴 것만 같았지만 이번에는 그냥 당하고만은 있지 않았다.

나는 라우라의 머리를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눌러버렸다.

그러자 내 자지가 라우라의 목구멍을 자극하면서 그 너머로 직접 정액을 밀어 넣었다.

라우라는 숨이 막히는 와중에도 저항을 하거나 켁켁거리는 소리조차 내질 않았다.

그녀는 얼굴이 시뻘겋게 물들고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와중에 눈알이 반쯤 뒤집히는 와중에도 내 정액을 끝까지 삼켜버렸다.

그 기세에 놀란 내가 라우라의 머리에서 손을 치우자 천천히 고개를 들면서 내 요도에 남아있는 모든 정액을 빨아들여서 입안에 가득 머금었다.

“라우라? 대체 뭘 하려는... 읍! 읍!”

나는 불길한 기운을 느꼈지만 대응할 틈도 없었다.

라우라는 내게 덮쳐들어서 저돌적인 키스를 하더니 입안에 들어있던 내 정액을 내 입속으로 억지로 집어넣었다.

난 여전히 내가 싼 정액을 마시는 일에 거부감이 있어서 마냥 달갑지는 않았지만 정액 속의 최음제 성분이 내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많이 마셔본 적이 없었는데, 곧바로 전신의 성감대가 후끈 달아오르며 효과를 입증했다.

이런 걸 엄청나게 많이 마신 라우라의 몸 상태는 대체 어떨까?

“레베카님, 맛있는 건 나눠먹는 게 좋다고 하셨죠? 하아, 하아.”

“그렇긴 한데 정액까지 나눠먹고 싶지는 않았어. 그런데, 라우라. 너 지금 몸에 기운이 좀 빠진 것 같네?”

“그러게요. 몸에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아요. 아, 이거 설마 복수할 기회라고... 꺅!”

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라우라를 덮쳐 내 밑에 깔았다.

라우라는 몸을 뒤집어서 빠져나올 궁리를 했지만, 난 라우라의 양팔을 붙잡아서 꼼짝도 못하게 만들고 그대로 후배위 자세를 잡았다.

그러자 라우라는 꺄르륵 웃으며 내 자지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자칫 강압적인 분위기가 될 수도 있었지만 라우라 장난스러운 반응 덕분에 부담 없이 섹스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나는 라우라의 순종적인 태도에 팔을 놓아주었고, 뒤에서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가슴 쪽 지퍼를 열어서 유두의 피어싱을 잡아 돌리며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라우라는 베갯잇을 입에 물고서 신음소리를 흘리며 침으로 베개를 적셨다.

그리고 내가 그녀의 목덜미를 잘근잘근 씹거나 귀를 깨물자 입을 벌리며 뜨거운 숨결을 내뱉었다.

잠시 라우라를 입으로 맛보던 나는 손을 아래로 내려서 라우라의 한껏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에 달린 피어싱을 잡고 흔들었다.

“하아아... 레베카님, 너무 기분 좋아요. 그러니까 더 빨리 움직여주세요! 제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자지를 찔러주세요.”

나는 라우라의 부탁대로 해주기 위해서 허리를 펴고 일어나 그녀의 잘 빠진 골반을 꽉 잡고서 허리를 더 빠르게 움직였다.

그러자 라우라는 베개에 얼굴을 반쯤 파묻으면서 그것을 양 손으로 꽉 쥐었다.

그녀의 입에서는 쉴 새 없이 신음소리가 새어나왔고, 새하얀 털로 뒤덮인 귀가 빠르게 쫑긋거렸다.

나는 라우라의 꼬리를 잡아서 위로 올리고 꼬리와 엉덩이 사이를 찰싹 때리며 그녀의 타고난 약점을 강하게 자극했다.

내가 몇 번이고 따끔한 자극을 주자, 라우라는 전신을 덜덜 떨면서 애액을 마구 흘려댔고, 허리를 들썩거리며 내 자지를 꽉 조여 왔다.

하지만 나는 사정을 하지 않고 오히려 민감해진 라우라의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자극해서 라우라를 연속으로 절정시켰다.

“아, 안 돼요! 지금 가고 있는데, 또 가버리면... 흐아아앙!”

라우라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거의 울부짖는 수준으로 신음하다가 내가 움직임을 멈추자 숨을 헐떡이며 몸을 일으켰다.

그러더니 갑자기 나를 밀쳐서 뒤로 눕혀버리고 기승위 자세를 잡더니 벌떡 서있는 내 자지를 농익은 보지로 날름 삼켜버렸다.

“레베카님, 저항이 약하네요? 혹시 내심 저한테 당하고 싶었던 건가요?

“그야 사랑스러운 네 얼굴이 보고 싶어서 그랬지. 뒤통수만 보면 아쉽잖아.”

“어머나, 귀여우셔라. 그럼 저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는 걸요.”

라우라는 마치 내 주인님이라도 되는 것처럼 거만한 표정을 짓더니 현란한 몸짓으로 골반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그 감각에 익숙해질 쯤에는 허리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나를 정신 차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나 몸을 뒤로 살짝 젖힌 상태로 골반을 앞뒤로 튕길 때, 그녀의 하복부가 내 자지 때문에 미미하게 볼록 튀어나오는 모습을 볼 때는 흥분감이 극에 달했다.

나는 손을 뻗어서 라우라의 클리토리스를 누르듯이 애무했고, 그녀는 그 순간 하반신을 떨면서 몇 번에 걸친 짧은 절정을 느껴버렸다.

하지만 그녀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고, 나 역시도 계속해서 손을 움직였다.

이어지는 절정에 지친 라우라는 점점 더 느려졌지만 그녀가 손을 뒤로 보내서 내 보지를 쑤시는 바람에 내가 느끼는 쾌락의 크기는 결코 작아지지 않았다.

덕분에 나는 라우라를 상대로 벌써 세 번째 사정감을 느꼈고, 한 손을 그녀와 깍지를 낀 채로 마음껏 사정해버렸다.

척추를 타고 올라간 짜릿함이 내 머리를 때리자 엄청난 쾌락이 느껴졌고, 온 몸이 순간적으로 경직되었다가 벌벌 떨리면서 풀어졌다.

눈앞에 별이 보일 지경이었고, 내가 숨을 쉬는지 아닌지도 모를 정도였다.

하지만 몸을 통제하기 힘든 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아아! 이것 보세요. 레베카님은 얼마나 저를 사랑하시기에 이렇게 제 배가 나올 정도로 싸시는 걸까요? 히히히, 너무 행복해서 가버려요... 아아앙!”

라우라는 헤실헤실 웃으면서 자궁문신이 있는 곳을 손으로 쓰다듬다가 결국은 눈을 뒤집으며 강하게 절정하고 말았다.

그녀는 온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내 위로 쓰러지듯 기대었고, 계속해서 경련을 이어나가며 줄줄 흘러나오는 애액으로 내 몸을 잔뜩 적셨다.

나는 라우라를 끌어안고서 머리와 등, 허리, 엉덩이, 꼬리를 순서대로 쓰다듬어주었다.

라우라의 떨림은 점점 강도가 약해지다가 결국에는 진정이 되었다.

다시 몸을 일으켜 나를 내려다보는 그녀의 눈빛에는 나에 대한 애정이 넘쳐나고 있었다.

“이대로 계속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고 싶지만 에리카를 위해서 양보해야겠네요. 레베카님의 정액이 아까워서 어쩌지요?”

“아까워할 필요 없어. 내 사랑은 그런 액체만으로 증명되는 게 아니니까.”

나는 라우라의 볼을 쓰다듬으며 말했고, 라우라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내 위에서 천천히 벗어났다.

그녀의 보지에서 정액이 새어나와서 내 자지를 뒤덮었지만 나는 개의치 않았다.

나와 라우라의 섹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앉아있던 침대시트를 물바다로 만든 에리카가 또 한 번 내 자지를 핥으며 청소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에리카, 네 보지를 내 쪽으로 보여주면서 핥도록 해.”

“네? 아! 네, 레베카님.”

에리카는 잠시 내 자지를 핥는 것을 멈추고서 어떻게 해야 좋을 지 고민하다가 하반신이 내 얼굴 쪽으로 향하도록 몸을 돌렸다.

나는 에리카의 다리 한쪽을 들어서 내 위에 올라타는 식으로 자세를 만들었고, 그녀가 수줍게 내미는 보지를 감상했다.

그녀는 엄청나게 부끄러워했지만 나는 탐스러운 과실을 색다른 각도에서 가까이 보는 것만으로도 쾌감이 느껴졌다.

도톰한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에리카의 기다란 클리토리스를 타고 내려와 한 방울씩 떨어지는 모습은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조금 기운이 빠졌었던 자지가 다시 전력으로 우뚝 서버렸고, 에리카는 정성스럽게 자지를 핥다가 아예 입 안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 나는 에리카에게 달려있는 피어싱의 성감증대 기능을 켜서 그녀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어, 어라? 갑자기 몸이 왜 이러지?”

“에리카, 피어싱에는 네 유두와 클리토리스의 감각을 2배로 증폭시키는 기능도 있어. 그렇지 않아도 남들보다 민감한 편인 너라면 그 효과가 더 크겠지.”

“다른 애들이 말해줘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설마 지금 만지실 건가요?”

“원래는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네가 말하니까 만져주고 싶은걸?”

“아...”

에리카는 탄식과 기대가 섞인 한숨을 내뱉었다.

나는 에리카의 피학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고개를 들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쪽 빨았다.

그러자 에리카는 예상보다 아주 간단하게 절정하고 말았다.

“아, 안 돼요... 계속 이런 식이면 저 오늘 너무 가버려서 죽어버릴 지도 몰라요.”

“설마 네가 널 죽게 만들겠니? 걱정 말고 날 위해서 봉사해주지 않을래?”

“네, 레베카님.”

에리카는 다시 내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손으로 그녀의 보지 위를 살살 문지르다가 양옆으로 살짝 벌린 뒤에 혀로 핥았다.

에리카는 몸을 파르르 떨면서도 펠라치오를 계속해서 이어나갔고, 나도 그녀에 대한 애무를 멈추지 않았다.

내가 고개를 조금 힘들게 들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지, 어느새 회복이 다 된 이리스가 내 목에 두꺼운 베개를 몇 개씩 받쳐 주었다.

덕분에 나는 아주 쉽게 에리카의 보지를 탐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약간 추잡한 소리를 내면서 혀를 계속해서 움직이다가 아예 에리카의 질속으로 혀를 쑥 집어넣고 휘저었다.

그러자 에리카는 격한 신음소리와 함께 제법 많은 양의 애액을 흘리더니 내 몸 위로 쓰러져버렸다.

그 와중에도 입에 계속 자지를 물고 있는 모습이 좀 귀엽기도 하다.

“어라? 에리카, 너 벌써 지쳐버린 거니?”

“죄송해요. 갑자기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괜찮아. 내가 해주면 되니까.”

나는 에리카를 안아들고서 아예 침대에서 나와서 일어섰다.

그리고 그 상태로 에리카의 보지에 내 자지를 삽입했다.

에리카는 어떻게든 떨어지지 않으려고 팔다리로 나를 꼭 끌어안았고, 나도 그녀의 아름다운 엉덩이를 잡고서 팔에 힘을 제대로 주었다.

“레베카님, 제 클리토리스가 레베카님의 배에 비벼져서 기분 좋아요.”

“그런 고백을 하다니, 부끄럽지 않니?”

“하지만 그만큼 흥분되기도 하는 걸요.”

“에리카는 변태구나?”

“맞아요. 아픈 걸 쾌감으로 여기는 변태가 바로 저에요. 그러니까 잔뜩 괴롭혀주세요.”

“그 말만 기다리고 있었어.”

나는 에리카의 몸을 벽에 기댄 상태로 허리를 움직여 그녀의 작은 몸을 내 충분히 큰 자지로 유린했다.

에리카는 마치 진짜 뱀파이어처럼 기다란 송곳니로 내 어깨를 깨물고서 자신에게 가해지는 쾌락을 받아들이려고 애썼다.

그녀의 말대로 그녀의 극도로 민감한 클리토리스가 내 배에 계속해서 비벼지니 견디기 힘든 모양이었다.

하지만 나는 쉬는 시간을 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몸을 더 밀착해서 클리토리스에 압박감을 더했고, 엉덩이에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세게 때리며 허리를 움직이는 속도도 더 빠르게 했다.

에리카는 경련을 시작했고, 팔에 힘이 빠져서 더 이상 나를 안고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몸을 약간 뒤로 기울여서 에리카가 내게 기댈 수 있게 만들어주었는데, 그녀의 얼굴이 절로 내 가슴에 파묻혔다.

나는 솔직히 힘들었지만 새로운 체위를 도전해보는 것 자체에 만족감을 느끼며 에리카를 쾌감으로 괴롭히다가 질내에 힘껏 사정했다.

그 순간, 에리카는 몸을 잔뜩 움츠리며 강하게 절정했고, 무의식적으로 내 가슴을 깨물어서 피를 보았다.

에리카의 아랫배는 내가 싼 정액 때문에 볼록해졌고, 그녀의 보지에서 감당하지 못한 정액이 새어나와서 내 가랑이 사이를 적셨다.

그리고 우리 앞에서 서로 키스를 하고 있던 라우라와 이리스가 그 장면을 보더니 음란한 눈빛을 보내왔다.

나는 두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 지 훤히 알 수 있었다.

난 일단 지친 몸을 침대에 앉아서 휴식을 취했고, 에리카가 내 젖꼭지를 쪽쪽 빨면서 매달리는 모습을 감상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에리카와 연결된 상태로 그녀의 몸을 돌려서 정면을 보게 만들었다.

“에리카, 우리 이제 네 클리토리스를 만져도 되지?”

“뭐? 갑자기 왜?”

“그야 우린 회복되었고, 넌 지쳤으니 저항도 할 수 없으니까.”

에리카는 라우라와 이리스가 입맛을 다시면서 하는 말에 위협을 느꼈는지 나를 올려다보면서 눈빛만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나는 에리카를 향한 가학적 욕망을 숨길 생각이 없었다.

“네 친구들의 부탁을 들어주렴. 분명 너도 기분 좋을 거야.”

나는 에리카의 다리를 활짝 벌려서 그녀의 보지를 라우라와 이리스에게 공개했다.

에리카는 손을 내려서 막아보려고 했지만 다른 두 사람이 간단하게 제압해버렸다.

힘으로는 우리를 당해낼 재간이 없는 에리카는 완전히 무방비한 상태로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얘들아, 시작하도록 해.”

“네, 레베카님.”

내 지시를 받은 라우라와 이리스는 동시에 에리카의 클리토리스를 격하게 자극했다.

에리카는 골반을 심하게 떨면서 질내의 압력을 증대시켰고, 허리가 뒤로 힘껏 휘어지며 애액을 뿌렸다.

나는 에리카의 귀를 입에 물고서 그녀의 에로틱한 반응을 지켜보았다.

“이제 그만해! 이러다 나 죽어버려!”

“절대 안 죽으니까 걱정 말고 두 사람에게 맡기도록 해.”

“레베카님 그런... 으그극! 살려주세요...”

에리카는 눈물까지 보이며 애원했지만 나는 봐줄 생각이 없었다.

라우라와 이리스는 에리카의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핥거나, 번갈아가면서 빨아들이거나, 아예 깨물기까지 했다.

한도를 넘어선 쾌감에 에리카는 초점을 잃은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았다.

나는 그런 에리카의 고개를 돌려서 키스를 했고, 그녀의 보지가 내 자지에 압박을 하는 것만으로도 오늘의 마지막 사정을 하고 말았다.

에리카의 아랫배는 더욱 부풀어 올랐고, 극한의 쾌감으로 정신없이 몸을 떨면서 입에서 대량의 거품을 흘렸다.

그리고 라우라와 이리스의 얼굴에는 엄청난 양의 애액을 내뿜으며 두 번 연속으로 강하게 절정하고 말았다.

우리는 거의 기절을 해버린 에리카를 정성껏 돌봐주었고, 그녀는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정신을 차렸다.

에리카는 나를 향해서 사랑으로 가득한 눈빛을 보냈고, 나는 키스로 화답해주었다.

그리고 라우라와 이리스에게도 마무리 키스를 해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 번에 3명을 만족시키는 건 보통 일이 아니었지만, 그만큼 보람찬 시간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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