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 혼자 비만 오크-440화 (440/800)

441회

104일차

* 한 편이 누락되어 내용이 바뀌었습니다.

* * *

몽마끼리는 의외로 실제 섹스를 잘 하지 않는다.

성행위라는 건 그들이 정기를 섭취하기 위한 식사 행위의 일종이며, 따라서 일부러 몽마끼리 성교를 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그런 경우가 있다면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경우 뿐.

그것도 서로의 꿈을 통해 정기를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서로 살을 섞는 경우라면 몽마끼리 부부지간이 아니고서야 실제로 직접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몽마들은 의외로 실제로 성교를 잘 나누지 않는다.

하는 경우라고 해봐야 이번처럼 엘프들을 포로로 잡아 직접 할 기회가 있는 경우에는 몇 번 해볼지 몰라도, 경험을 하고 난 다음에는 그마저도 꿈속에서 정기를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서큐버스 구역의 우두머리, 서큐버스인 아스모데우스는 몽마들에게 그림의 꽃과도 같은 존재였다.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자는 내가 취하지 못한 여자라는 말에 걸맞게, 몽마들은 누구나 아스모데우스와 꿈속에서라도 성교를 나누기를 바랐다.

특히 그녀가 엘프 1장로와 합성하여 엘프의 몸에 서큐버스의 힘을 깃들게 하는 걸 성공하면서 그 매력은 한층 더 깊어졌다. 일부 몽마들은 동료 몽마의 꿈에 아스모데우스를 나오게 하여 성교를 하며 자위할 정도로 아스모데우스는 아스타로트 다음으로 가장 매력적인 여인이었다.

찌걱, 찌걱.

그런 여인이 지금 오크에게 강간당하고 있다. 손은 뒤로 묶인 채, 꿈속도 아닌 현실에서 오크의 위에 올라탄 상태로 몸을 들썩이고 있었다.

“크윽, 흐으읏….”

아스모데우스는 인상을 찌푸리며 신음을 참았다. 연분홍빛 성기방패의 너머에서 찰랑거리는 백발이 나부낄 때마다 벽 너머의 몽마들은 군침을 삼켜야했다.

“흐흐, 왜 그러지? 보지를 조여서 좀 더 저항해봐라. 너희들 섹스하려고 태어난 종족이잖아?”

“닥...쳐…!”

아스모데우스는 날개를 펄럭이며 힘겹게 저항했다. 하지만 오크는 힘으로 아스모데우스를 붙잡고 찍어눌렀고, 아스모데우스는 크게 저항을 하지 못했다.

“저기 뒤에 너의 동료들이 있구나. 흐흐, 아무도 너를 돕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있는데?”

“뭐?!”

아스모데우스가 고개를 뒤로 젖혔다. 오리아스와 카임, 포칼로르는 성기방패의 너머에서 아스모데우스와 눈이 마주쳤다.

“보, 보지마…! 아흥?!”

“크흐흐, 보여지고 있으니 더 세게 조이는 구나. 서큐버스도 부끄러움이라는 걸 느끼는 건가? 그렇다면 더욱 자세히 보여주도록 하지!”

오크는 아스모데우스를 안고 번쩍 몸을 일으켰다. 엉덩이를 좌우로 쥐어뜯던 양손이 바쁘게 위아래로 움직였다.

“히이익!”

오크의 한 손은 아스모데우스의 날개를 붙잡았다. 다른 한 손은 중지를 가운데로 내려 아스모데우스의 애널 구멍을 찔렀다. 마치 갈고리처럼 들어간 손가락에 아스모데우스는 신음을 참지 못하고 뜨겁게 토해냈다.

“아, 아흑, 보지마…! 보지말라고…!”

아스모데우스는 고개를 도리질치며 동료들에게 애원했다. 카임이 눈을 찡그리며 고개를 돌렸지만, 오크가 걸을 때마다 질 안쪽을 찔러대는 추잡스러운 소리는 몽마들의 고막을 때렸다.

퍽, 퍽퍽, 퍽퍽.

오크는 걸을 때마다 일부러 아스모데우스를 올렸다 내렸다. 들썩거리는 엉덩이 아래 균열을 마음껏 드나드는 오크의 남성기에는 하얀 거품이 일고 있었다.

주륵.

오크의 좆대와 고환을 타고 흘러내리는 끈적한 액체에 몽마들은 눈에 핏발이 섰다. 달콤하면서도 끈적한 과일같은 냄새는 분명 순수한 엘프들이 흘리는 애액의 향기였다.

“크하하! 서큐버스도 별 거 없구만!”

오크는 성기방패에 닿기 직전까지 걸어가 멈춰섰다. 불과 1m도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몽마들은 벽 너머의 엘프 서큐버스가 강간당하는 걸 눈뜨고 지켜봐야만 했다.

“놈들아. 잘 보아라! 자고로 엘프를 먹을 때는 이렇게 먹어야 제 맛인 법!”

오크는 아스모데우스의 상체를 살짝 눕혔다. 정수리 부분이 성기방패에 닿을락 말락할 정도였고, 오크는 아스모데우스의 가슴을 입으로 움켜쥐었다.

쮸으으으읍!!

“으허엉!!”

오크는 아스모데우스의 가슴을 위로 빨아당겼다. 성인의 두 주먹보다도 큰 유방이 위로 솟아나는게 마치 종이 솟아오르는 것만 같았다. 오크의 입이 올라가며 드러난 유륜 근처는 오크의 잇자국이 강하게 남아있었다.

쮸르르릅.

물론 오크의 공격은 그걸로 끝나지 않았다. 유두 부분만 가볍게 깨물어 젖을 빠는 아이처럼 집요하게 유두 부위를 빨아당겼다. 아스모데우스의 눈썹이 파르르 떨렸고, 아래로 떨어진 백발은 나비처럼 나풀거렸다.

“푸하아. 너무나도 섹시한 맛이로다. 야, 너 이 젖 빨아봤냐?”

오크는 아스모데우스의 유두 아래를 혀로 할짝거리며 몽마들을 도발했다. 그녀의 유륜에는 뽀얀 젖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몽마들의 아랫도리가 단단히 달아올랐다.

방 안에는 진한 과일향이 물씬 풍겼다. 오크는 집요하게 한쪽 젖만 빨아당기며 허리를 앞뒤로 흔드는 걸 멈추지 않았다.

“이, 이 개새끼들아…!”

머리가 뒤로 뒤집힌 아스모데우스는 시뻘게진 얼굴로 몽마들에게 소리쳤다.

“보고만 있지 말고 구해달라고…!”

“......아!”

몽마들은 그제서야 아스모데우스가 위험한 상황이라는 걸 자각했다. 너무나도 선정적이고 충격적인 장면에 집나간 정신이 다시 되돌아왔다.

“야, 야! 너 영체로 벽 넘어봐!”

“나, 나 지금 발기해서 영체화 안 돼…!”

“벽을 파! 벽을 파서 옆으로 돌아가는 거다!”

세 몽마는 버지니움 실드를 넘기 위한 지혜를 모았다. 물론 그 동안에도 아스모데우스는 오크의 자지에 자궁구까지 찔리고 있었다. 오크는 아스모데우스의 볼을 혀로 쓸어올리며 눕혔던 아스모데우스를 다시 품에 안았다.

“흐흐. 남의 엘프를 잡아다가 강제로 범했으면 너희도 범해질 각오를 했었어야지! 야, 아스모데우스. 죽기 싫으면 입 벌려.”

“누가 입을...흐끅!”

아스모데우스는 딸꾹질과 함께 입을 벌렸다. 옆에 선 메어리가 신성력이 흐르는 성검을 아스모데우스의 심장 옆을 겨누고 있었다.

츄릅, 츄르릅.

오크는 아스모데우스의 입술을 먹어치우듯 게걸스럽게 핥기 시작했다. 아스모데우스는 계속 고개를 도리질치며 오크의 키스를 피했지만, 오크가 뒷통수를 붙잡는 통에 저항할 수 없었다.

“우웁, 우으읍…!”

부르르르. 아스모데우스의 눈이 뒤집히며 몸이 잘게 떨렸다. 성행위에 통달한 몽마들은 그걸 보며 심장이 철렁내려앉았다.

“아스모데우스가…가버렸다고?”

서큐버스 중에서도 4성, 마담급 서큐버스가 오크에 의해 강제로 가버렸다. 심지어 엘프의 몸이 되어 더욱 강해졌을텐데도 숫처녀마냥 자지에 지려버리고 말았다.

“크헤헤, 가버리는 게 당연하지.”

오크는 아스모데우스의 얼굴을 제 어깨에 묻고 몽마들을 비웃었다.

“오크가 엘프에게 자지를 박았다. 그럼 엘프는 절정하는 게 당연한 거다!”

“개소리 집어치워!!”

“개소리라고?! 흐흐, 그러면 이 서큐버스는 개한테 따먹히는 거군!”

오크가 뒷걸음질치며 방어구를 발로 잡아당겼다. 육중한 갑옷이 바닥에 질질 끌리며 성기방패의 앞에 놓였고, 오크는 아스모데우스를 갑옷 위에 눕도록 만들었다. 팔은 여전히 뒤로 묶인 채 눕혔기에, 그녀는 몹시 불편한 자세로 갑옷 위에 누워야만했다.

“개처럼 박아주마. 그리고 씨를 뿌려주지. 엘프의 몸이 된 이상 오크의 알을 낳는 건 당연한 것이다!”

“뭐?! 시, 싫어어어어!!”

“나는 싫어어어하면서 비명 지르는 소리가 제일 꼴리더라. 흐흐흐.”

오크는 아스모데우스의 눈물을 혀로 핥았다. 그에 몽마들이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크아아악!! 죽인다!!”

카임이 가장 먼저 마나를 끌어올리며 성기방패를 향해 마탄을 발사했다. 포칼로르는 옆에 있던 나이트메어 하나를 잡아다가 성기방패에 집어던졌다.

파지지직.

성기방패의 색이 다소 옅어졌다. 몽마들은 마족이 성기방패에 닿으면 소멸하는 대신, 성기방패의 내구도도 떨어진다는 걸 진작에 깨달았다.

“나이트메어 전부다 집결! 돌격하라!!”

“캠비어도 모두 모여! 몸으로 아스모데우스를 구해!!”

한 때는 던전의 주인이었던 이들의 명령이 떨어졌다. 휘하 몽마들은 눈물을 머금고 스스로 성기방패에 몸을 던졌다.

파지직, 파지직!!

분홍빛 방패가 점점 탁해지기 시작했다. 마치 수많은 남자들과의 성관계를 통해 때가 끼어 검게 변하기 시작하는 음부마냥, 점점 색이 짙어진 성기방패는 금방이라도 깨질 것 같았다.

“오리아스, 뒷 일을 부탁한다!”

“아스모데우스를 구해!!”

카임과 포칼로르는 서로를 한 번 바라보고 난 뒤, 앞으로 뛰어들었다.

“오크 새끼한테 아스모데우스를 넘겨줄 수야 없지!!”

“그 년에게 씨를 뿌리는 건 우리다아아!!”

와장창!!

두 명의 몽마가 성기방패의 좌우로 몸을 던졌다. 나이트메어와 캠비어는 마지막으로 분홍빛 신성력을 뿜은 성기방패에 상반신부터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끄어, 으어억!!”

“캬아아악!!”

두 몽마는 몸이 소멸되는 고통에도 성기방패를 두드렸다. 오크는 스스로 몸을 던진 둘의 기세에 한 걸음 뒤로 물러서며 아스모데우스를 끌어안았다.

“이, 이 미친 새끼들!”

“서큐버스는, 몽마의 것이다!!”

“몽마는 몽마와 섹스하는 게 당연하다!!”

“”아스모데우스는 우리 색욕의 군단 것이다아아아!!”

와장창!!

성기방패가 유리창처럼 산산조각났다. 버지니움 실드를 육탄공격으로 강제로 깨드린 두 마족은 상반신이 소멸한 채 앞을 향해 발을 뻗고 있었다. 오크는 두 명의 시체를 바라보며 진지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스스로 목숨을 내던지면서 까지 구하려고 하다니...대단한 자들이로다.”

퍽, 퍼벅. 그리고는 그들을 향해 비웃으며 아스모데우스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뿌리 끝까지 찔러넣었다.

“그런 자들이 먹고싶어하는 여자야말로 내가 먹지 않고서는 안 될 여자지. 오리아스라고 했던가? 흐흐, 여기서 이렇게 만나는 구나. 자, 보아라.”

쯔어억. 오크는 아스모데우스를 들어올려 자지를 잠시 뽑아냈다. 오크의 남근에는 아스모데우스가 흘린 애액이 농밀하게 번들거리고 있었다.

“반은 엘프고 반은 서큐버스든, 결국 이건 여자다. 사랑으로 자궁구에 귀두 키스를 하면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암컷이지.”

“닥쳐! 아스모데우스를 모욕하지 마라!!”

오리아스가 손짓하자 살아남은 몽마들이 오크를 에워싸기 시작했다. 좁은 방 방에 수십 명이 모여들었고, 오크는 아스모데우스를 보물처럼 제 몸에 꽉 끌어안았다.

“크흐흐, 좀 더 즐기고 싶기는 하지만 이제 시간이 다 됐구나.”

오크가 자세를 낮췄다. 마치 금방이라도 정면으로 달려들 것 같은 자세에 오리아스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와라! 아스모데우스는 내가 지킬 것이다!”

“이제 너희랑 놀아줄 시간 없다. 집에 갈 시간이거든.”

“뭐…?”

순간, 오리아스는 던전 안의 공기가 갑자기 바뀌는 듯한 오한이 들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설마 포털을-”

“눈치채는 것조차 느리구나.”

비릿한 미소를 지은 오크가 아스모데우스를 안은 채 입구로 뛰었다. 오리아스는 가드를 세우며 오크와 아스모데우스를 받아내려고 했다.

“흐하하, 멍청이들! 이미 장전은 끝났다!”

파지직!!

오크의 어깨 너머로 뻗어진 분홍빛 레이피어에 오리아스는 소름이 돋았다. 오크는 자신의 옆에서 신성력이 반짝이고 있음에도 아무렇지 않았다.

“아, 아으, 으아아아앙!!”

바로 곁에 있던 아스모데우스가 신성력에 노출되어 자지러졌다. 눈까지 까뒤집고 침을 흘리며 기절했고, 오크는 아스모데우스를 잡고 바닥을 향해 엎드렸다.

“해치워, 메어리!!”

“성검 비르고의 힘으로.”

분홍빛 머리칼의 여인, 메어리가 레이피어를 수평으로 놓았다. 레이피어는 그녀의 가슴 부근에 걸려 오리아스를 겨누고 있었다.

“보-빔.”

부--웅.

메어리는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했다. 정확히 수평으로 회전한 레이피어는 휘둘러진 궤적을 따라 원형으로 된 신성력의 참격을 날렸다.

서걱.

방 안에 있던 몽마들이 반으로 갈라졌다. 참격이 지나간 곳의 육체가 증발했다. 서큐버스 구역 전체가 아주 약간 내려앉았다.

“이, 개같은….”

오리아스는 마치 짐승이 교미하듯 엎드린 오크를 보며 중얼거렸다.

“성검의 용사가 씨발 왜 마족의 편에….”

몽마들의 몸이 앞뒤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

“하아, 살았다. 머리카락 스치기라도 했으면 정수리 벗겨질 뻔 했어.”

나는 가로로 반갈죽이 된 몽마들에 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역시 마족 상대로는 신성력이 깡패였다.

“......하아, 저 죽을 것 같아요.”

“고생했다.”

"아빠, 죄송…."

메어리가 내 등에 업히듯 쓰러졌다. 나는 아스모데우스를 희롱하던 손을 그녀의 허벅지에 슥슥 닦은 뒤, 탈진한 메어리를 업었다.

"......메어리?"

답이없다. 기절한 듯 하다.

“야, 아스모데우스. 너 연기 쩔더라. 그렇다고 기절하는 연기는 이제 그만….”

“.......”

대답이 없다. 좋아 죽은 것 같다.

신성력의 참격을 가장 가까이에서 노출당했으니, 그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닐 터. 엘프의 몸이라 영향력이 줄어들긴 했겠으나, 서큐버스의 뿔이나 날개는 불에 탄 것 마냥 그을려있었다.

“이, 이건 예상 못했는데.”

탈출을 위한 성검의 일격을 사용하고 난 메어리, 탈진.

내 자지에 안 그래도 가버리던 찰나에 신성력의 자극까지 받아 제대로 가버린 아스모데우스, 혼절.

그리고 밖에는 아직 몽마가 한가득.

“......어쩔 수 없지.”

나는 아스모데우스의 손목을 묶은 가죽 스트랩을 풀었다. 그리고 내 허리와 메어리의 허리를 감….

“흐-읍!”

배에 힘을 주고 가죽끈을 잡아당겼다. 몇 번을 힘을 줬지만 감기지 않았다.

“...미안하다, 메어리.”

나는 어쩔 수 없이 허리띠를 당겨, 내 가슴과 메어리의 가슴 부근을 가죽끈으로 단단히 고정했다. 등에 메어리의 가슴이 짓눌렸지만, 적어도 묶지 않는 것 보다는 훨씬 나았다.

그리고 입으로는 아스모데우스의 뿔을 깨물고, 바닥에 떨어진 꼬리로 나와 그녀의 허벅지를 휘감았다.

<알림> 포털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 아스타로트의 던전 >> 파후우 쿰처쿠 척의 던전

메어리, 아스모데우스. 둘 다 포기할 수는 없다. 둘 다 데리고 던전으로 돌아간다.

".....문신이여, 나에게 힘을!"

혈류가 끓는다. 시야가 붉어진다. 나는 팔을 뒤로 당겨 메어리의 허벅지를 감은 다음, 손을 앞으로 뻗어 아스모데우스의 허리를 받쳐들었다.

"브오오오오오오오오!!!!"

목적지는 포털.

나는 내 던전으로 귀환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앞으로 내디뎠다.

"으아악! 오크가 아스모데우스 님한테 자지를 박고 도망친다!!"

찌걱, 찌걱!

아스모데우스의 몸에 자지를 꽂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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