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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비만 오크-308화 (308/800)

나 혼자 비만 오크 30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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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에 남자 난입이 싫다.

그 말에는 십분 동감한다. 하지만 그 말에 조금만 더 첨언을 하면 더욱 완벽한 문구가 되지 않을까.

백합에 '나 이외의' 남자 난입이 싫다.

서로 백합을 이어가든, 아니면 시작부터 3P를 하든, 두 여자 사이에 있는 남자는 오직 나만 있어야 한다. 단지 조금만 말을 추가했을 뿐인데도 침대위의 상황은 아주 멋지게 변하게 된다.

"츕, 츄릅, 후아. 샤이탄...."

"네, 얼마든지요."

에일라와 샤이탄은 내 자지를 가운데 두고 서로 손을 깍지꼈다. 그러면서 둘은 내 귀두 바로 앞에서 서로 혀를 섞기 시작했다.

"크흐."

둘은 입술 끝부분을 내 귀두에 놓고 설육을 탐했다. 깍지낀 손은 앞뒤로 움직이며 내 자지 전체를 자극했다. 나는 자지가 한껏 달아오를 때까지 두 사람의 키스를 위에서 내려다봤다.

"흐흐, 에일라야. 한 가지 부탁을 해도 되겠느냐?"

"츄릅, 뭡니까?"

"언제나 처럼 '그 플레이'를 부탁하마. 그래, 이번에는...성기사단장을 연기해보거라."

"윽."

에일라는 인상을 찌푸리며 이를 세웠다. 귀두에 이를 박아넣으려는 움직임에 나는 순간 움찔했다.

"안 돼죠."

"웁?!"

샤이탄이 에일라의 얼굴을 부여잡고 냅다 딥 키스를 퍼부었다. 에일라의 손이 점차 풀리기 시작했고, 샤이탄은 에일라의 손을 꽉 붙잡았다. 덕분에 사이에 있는 내 자지 또한 터질 것처럼 조였다.

"츄릅, 하아. 주인님, 성기사단장이 아무래도 교육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흐흐, 벌써 시작이냐? 좋다. 샤이탄, 네게 자세를 맡기마."

샤이탄은 귀두에 입술을 맞췄다. 그리고는 다시 에일라와 입술을 맞추며 에일라를 침대에 눕혀버렸다. 그게 꼭 간접 키스를 하는 것 같아 내 자지는 더욱 달아올랐다.

"크윽, 이 마족 놈...들...이...."

에일라는 기사단장을 연기하며 눈동자가 흔들렸다. 역시 에일라답게 차마 험한 말은 하지 못했다. 제법 그럴 듯하게 연기를 할수록 더 꼴리기 마련이건만, 이 순진한 공주 기사는 연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그건 그거대로 순수해서 더 맛있지.'

"주인님, 시작하시죠."

에일라의 위에 올라탄 샤이탄은 에일라의 위를 제압했다. 가슴은 가슴으로 누르고, 팔은 휘어진 각도까지 정확히 일치시켜 손깍지를 꼈다. 그러면서도 에일라의 얼굴을 내가 내려다 볼 수 있게, 고개를 살짝 비틀어 에일라의 볼을 입으로 물고 빨았다.

"샤, 샤이탄...! 이건 부끄럽다!"

"포로 주제에 말이 많네요. 그 건방진 입을 막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츄릅."

...영락없이 서큐버스에게 깔려 희롱당하는 공주기사였다.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에일라는 저항할 수조차 없었다. 침대 위의 테크닉은 당연히 서큐버스를 따라올 자가 없었다.

"아, 좋다."

나는 비부를 딱 붙이고 있는 둘의 하반신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팬티스타킹을 입고 있는 샤이탄과 그냥 검은 팬티를 입고 있는 에일라. 둘의 대비는 극명했고, 나는 에일라의 팬티에 손을 집어넣어 잡아당겼다.

"으극?!"

에일라는 순식간에 벗겨져 노출된 하체에 다리를 오므리며 가리려 했다. 하지만 나는 에일라의 하체를 힘으로 열어젖혔다. 공주기사라도 침대 위의 오크에게는 이길 수 없었다.

"흐흐, 벌써부터 젖었어. 그냥 박아도 되겠는데? 언제부터 젖기 시작한 거냐?"

"주, 주인님이 오셨을 때부터, 읍?!"

"츄릅, 하, 집중하세요. 당신은 지금 붙잡힌 성기사단장입니다."

에일라가 연기에 집중하지 못할 때마다 샤이탄은 키스로 벌을 주었다. 둘이 윗입으로 키스를 하고 있으니, 나 또한 키스를 하지 않고는 버틸 수 가 없었다.

"흐흐, 어디 성기사단장님의 아랫입은 어떤 맛인지 볼까?"

나는 바닥에 엎드려 발가벗겨진 에일라의 성기에 입을 박아넣었다. 엘프처럼 과일향도 없고 인장처럼 향수같은 향도 없었지만, 인간 특유의 관리가 잘 되어있는 살내음은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할짝, 할짝.

나는 강아지가 물을 마시듯 에일라의 음부를 핥았다. 혀의 침을 잔뜩 묻혀 안쪽을 적셨고, 혀 끝을 세워 둔덕을 톡톡 건드렸다. 위에서 내려오는 향긋한 라벤더향이 내 코를 자극했다.

'샤이탄도 젖었네.'

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나는 고민끝에 코를 샤이탄에 박아넣었고, 입을 쭉 아래로 놓고 혀를 에일라에 박아넣었다.

"하윽?!"

"...하아, 하아, 하아."

혀를 놀려 에일라를 희롱하고, 일부러 거칠게 호흡하여 샤이탄을 자극했다. 고개를 뒤로 당겨 손으로 샤이탄의 고간부에 구멍을 만들어 놓으니, 진한 라벤더 향기가 물씬 풍겼다.

"성기사단장도 여자는 여자구만! 흐흐."

"이, 이 비겁한 마족들...! 둘이서 덤비다니!"

"약해, 약해. 그래서야 어디 기사단을 이끌 수 있겠느냐?!"

나는 상체를 일으켜세워 자지를 잡고 둘 사이에 툭 찔러넣었다. 둘의 빨딱 선 클리가 동시에 나를 위아래로 자극했고, 나는 샌드위치처럼 포개어진 둘의 배 사이로 자지를 넣었다 뺐다.

"더 실감나는 쪽으로 넣어주마. 흐흐."

키스를 하던 두 여자는 동시에 입술을 멈췄다. 그리고는 서로를 노려보며 질투심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이, 이 비열한 서큐버스! 분명 내 몸에 무슨 수작을 부린 거지!"

"어머나, 여신의 충복께서 혼자 발정나셔서 젖은 걸 두고 무슨 말씀을."

"그럴리가 없다! 놓아라, 이 마녀!"

"네, 다음 유두 꼭지 빳빳하게 서서 은근슬쩍 제 가슴에 비벼대는 여자."

"읏!!!"

샤이탄의 조롱에 에일라는 말리고 말았다. 나는 약속대로 허리를 쑥 뒤로 빼내 자지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귀두로 둘의 보짓살을 툭툭 건드릴 때마다 두 여자는 움찔거리며 기대하는 눈빛을 내게 보냈다.

'하지만 오늘 주인공은 에일라지.'

나는 귀두를 에일라의 균열 속으로 살짝 밀어넣었다.

"성기사단장. 한 번 여신에게 기도해보거라. 네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 조금은 생각해보겠다."

"...크흑!"

에일라는 입술을 깨물며 눈동자를 굴렸다. 연기력이 빵점인 여자에게 마물들에게 희롱당하는 성기사를 연기하라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흐흐, 못하겠나? 그럼 어쩔 수 없군. 빼는-"

"나, 나의 몸은 가질 지 몰라도 나의 마음만은 가질 수 없을 것이다!"

"......흠."

나는 빼려던 자지를 다시 밀어넣었다. 귀두만 걸치고 있던 정도에서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더.

"부족한데. 성기사단장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공주기사 아니냐?"

"아직 많이 모자랍니다. 주인님, 이 자에게 제 꼬리를 박아넣게 허락해주시옵소서. 그리고 당신의 뜨거운 사랑을 제 안에...."

"나, 나의 마음은 그분의 것이다! 결코 그 분을 향한 나의 신실한 마음은 꺾이지 않는다!"

에일라는 귓등까지 시뻘게져서 소리쳤다. 눈물을 글썽이는게 어지간히 분한 듯 했다. 물론 그 모습에서 표면적으로는 울먹이는 성기사단장이 엿보이기는 했다.

'30점인데 노력이 가상해서 70점.'

나는 에일라의 엉덩이 앞에 무릎을 놓고 두 다리를 손으로 붙잡았다. 상체는 샤이탄이 누르고 있으니, 내가 하체만 붙잡으면 그만이었다.

"노, 놓아라! 어딜 함부로 만지는 것이냐!"

에일라는 다리를 세차게 흔들며 저항을 시작했다.

'가산점 10점.'

"놓지 못할까! 이 몸은 그분께 바친 몸이다!"

"그래, 그래. 잘하고 있다."

빠져나가려고 발버둥 치는 다리를 억지로 겨드랑이 사이에 끼워 꽉 붙잡았다. 다리를 계속 좌우로 비트는 바람에 질 또한 좌우로 비틀리며 자지를 압박했다.

"성기사단장 나으리, 어디 한 번 내기를 해볼까? 네 기도가 여신께 닿는게 빠른지, 내 자지가 네 자궁에 닿는게 빠른지."

"...와우."

샤이탄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혀를 내둘렀다. 샤이탄 조차 놀랄 정도로 악랄한가 싶었지만, 정작 듣는 당사자는 입술을 오므리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다가 아차 싶었는지 표정을 바꾸며 소리를 질렀다.

"...어, 어디 한 번 해봐라! 승부다, 오크여! 네가 주는 쾌락에 나는 굴복하지 않겠다! 그분을 향한 나의 신실한 마음은 이런 쾌락에 덮이지 않는, 햐응?!"

"꼭 그런 말하고 10분 뒤에는 자지 박아달라고 아우성을 치기 마련이죠."

샤이탄은 에일라의 위에서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슴을 비비기 위함인 듯 했으나, 진짜 목적은 꼬리의 움직임에 있었다.

"커흑!"

"흐으읏!"

나와 에일라는 동시에 신음을 터뜨렸다. 샤이탄은 자신의 꼬리를 나의 자지 뿌리쪽에 한 번 휘감은 다음, 역삼각형 하트 모양의 꼬리 끝을 에일라의 뒤에 찔러넣었다.

"샤이탄, 이건...!"

"감각공유입니다. 이러면 저도 빨리 가버리지만...좋으시죠?"

"최고다! 근데 꽂을 곳을 잘못 알고 있는 듯 하구나."

나는 에일라의 뒤에 박힌 샤이탄의 꼬리를 냅다 뽑아냈다. 둘은 동시에 눈을 감으며 인상을 찌푸렸다.

"내가 지금 즐기고 있지 않느냐. 자고로 오크와 기사단장간의 플레이에 서큐버스 난입은 어디까지나 물고 빨면서 여자를 자극시키는 것이 임무지, 박는 것은 사도임을 모르는 것이냐?"

"죄, 죄송합니햐앙!"

나는 이를 세워 샤이탄의 꼬리를 잘근잘근 씹었다. 샤이탄은 배게에 고개를 묻으며 몸을 떨었고, 에일라는 샤이탄을 보며 꼬시다는듯 웃고 있었다.

"흐흥, 내부 분열인가...?!"

"집중력 좋군. 미안하다, 성기사여. 서큐버스의 무례를 용서해달라는 의미에서...."

푸--욱!

"꺄으읏!"

"이 서큐버스는 알아서 혼자 자위하도록 내버려두마. 위치는 네 위에 포개어놓을 거지만."

나는 샤이탄의 꼬리를 냅다 본인의 안으로 꽂아버렸다. 그리고 꼬리가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배를 앞으로 눌렀다.

"흐히익?!"

샤이탄의 고개가 뒤로 꺾였다. 그러자 에일라는 반격의 기회를 잡기라도 한 듯, 손깍지를 풀고 샤이탄의 뿔을 붙잡았다.

"하웁?!"

에일라는 샤이탄의 뿔을 붙잡고 맹렬히 키스를 퍼부었다. 두 눈은 뜬 채로 샤이탄을 향해 도발적인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흐흐, 드디어 침대에서 싸울 맛이 생겼구나!"

에일라의 눈은 샤이탄과 나를 동시에 노려보고 있었다. 윗입으로는 샤이탄을 공략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아랫입으로도 내게 반격을 시작했다.

찌걱, 찌걱.

에일라 특유의 탄력있는 질근육이 나를 전방위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샤이탄이 위에서 누르는 무게 덕분에 윗부분에 무게가 실려 자지가 질속에서 짓눌리는 것만 같았다.

"크으윽!"

"어, 어디 한 번 마음대로 해봐라! 호언장담대로, 나를 마음 속까지 범해보란 말이다!"

에일라는 자기가 말하고 싶은 때가 있으면 샤이탄의 뿔을 들어올렸다. 뿔조차 성감대인 샤이탄은 혀가 풀린 상태로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었다.

"크흐흐, 아주 건방지구나! 기고만장해!"

나는 상체를 숙여 내 무게를 더했다. 자연히 자지에 무게감과 압박감이 더해졌으나, 그만큼 에일라도 무게가 짓눌렸다. 가운데 낀 샤이탄은 말 할 것도 없었다.

"여신교의 교도들은 전부 자궁속에 신성력을 채우던가? 흐흐, 그 신성력 대신 뱃속을 정액으로 가득 채워주마!"

"......? ...아, 안 돼! 그러지마라!"

에일라는 조금 반응이 늦었지만 다행히 금방 알아챘다. 나는 상체를 뒤로 한껏 젖힌 뒤, 허리의 움직임에 집중했다.

"오크의 아이를 가진 채로 교단에 보내주마, 성기사단장이여!"

퍽, 퍽퍽, 퍼억!

좌삼삼 우삼삼. 그리고 자궁구를 짓누른 상태로 질속에서 물레방아가 돌아가듯 허리를 한 번 돌린다. 에일라를 공략하기에 최적의 패턴으로, 내가 에일라에게 처음 박았을 때 냅다 질렀던 리듬이었다.

"이, 이건...! 으긋, 흐아앙...!"

에일라는 조금씩 신음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뿌, 뿔은 그만...꼬리도...흐기잇...!"

에일라의 손아귀에 힘이 들어갈수록 뿔이 잡힌 샤이탄도 몸이 달아올랐다. 나는 다리에 걸어둔 팔을 풀고 에일라의 위에 손을 겹쳤다. 둘이서 내 자지를 사이에 두고 깍지를 꼈던 것처럼, 나는 샤이탄의 뿔을 가운데 두고 에일라의 손을 붙잡았다."

"흐흐, 마음까지 범해달라고? 그래, 얼마든지 해주마."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분에 대한 나의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다...!"

"흐흐흐, 그래?"

나는 에일라의 왼손을 잡아당겨, 손등에 입술을 맞췄다.

"사랑한다, 나의 첫번째 여인이여."

"?!?!?"

나는 힘차게 자지를 앞으로 찔러넣었다. 그와 동시에 자지가 한 껏 부풀며 에일라의 안에 정액을 마음껏 분출했다.

꿀럭, 꿀럭, 뷰르릇.

질속을 가득 채우는 정액에 오히려 내 자지가 밀려나오겠다 싶을 정도였다. 생각해보니 조교실에서 자는 며칠동안 한 번도 빼지않아 정액이 쌓일대로 쌓인 상태였다.

"......."

에일라는 멍하니 나를 올려다보며 입을 벌리고만 있었다. 나 또한 사정후의 여운에도 자지를 꽂아둔 채 멍하니 있었다.

"...푸흡."

"흐흐흐."

나와 에일라는 동시에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다. 생각해보니 처음 서로 배를 맞출 때도 이런 자세였던 것 같다.

"어떠냐.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범해졌느냐?"

"......이건 질 수밖에 없잖습니까."

에일라는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투덜거렸다.

"이건 반칙입니다...."

"그래? 그럼 너도 반칙 쓰던가."

"......."

에일라는 슬며시 풀려난 다리를 내 허리에 휘감으며 잡아당겼다. 마치 정액이 새어나오지 못하도록 내 자지를 마개로 삼는 듯 했다.

"저도...사랑합니다, 주인님."

......아무리 내가 반칙을 저질렀다지만, 설마 치사하게 자기도 반칙을 할 줄이야.

"내 패배다. 네가 바라는 대로 해주마."

"그러면...."

에일라는 샤이탄의 뿔을 잡고 옆으로 비틀었다.

"그 때처럼 교배 프레스로, 키스하면서 해주십시오. 두번째 사정은."

"......."

완벽한 나의 패배였다.

========== 작품 후기 ==========

가운데 있던 샤이탄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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