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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비만 오크-210화 (210/800)

0021035일차 -------------------------

두 명의 처녀와 섹스한다.

그것도 그냥 처녀가 아니고, 엘프 여왕과 마왕의 딸인 서큐버스. 등급으로 치면 별의 갯수만 합쳐서 무려 9개이며, 비단 별로 따지지 않아도 둘은 엄청나게 매력적인 여인들이었다.

하지만 매력은 매력이고 내 취향은 취향. 나는 라스베가스로 루나를 안아들고 달려와 나의 저택 침대에 집어던졌다.

"꺄악!"

루나는 비명을 지르며 침대에서 데굴데굴 굴렀다. 사람 몇은 족히 누울 침대는 푹신푹신하여, 던전 내의 조잡한 침대와는 확연히 다른 쿠션감으로 루나를 받아냈다.

"주인님, 그...."

뒤따라 온 샤이탄은 안절부절 못하며 나와 루나를 번갈아봤다. 던전을 벗어나 다크 엘프에서 일반 엘프로 바뀐 루나는 어안이 벙벙해진 얼굴로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둘 다 이게 뭔 상황인가 싶겠지.'

"그냥 장소를 옮겼을 뿐이다."

"잠깐만...."

루나는 엉거주춤 상체를 일으켰다. 늘어진 옷 너머로 드러난 가슴의 유두는 수박처럼 붉게 물들어있었고, 뿌연 모유가 흐르고 있었다. 이미 내가 오는 동안 한껏 맛을 봤기에 그 남은 모유가 흘러내리는 것이었다.

"너,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엘프들은 성인식을 처녀 뚫는 걸로 한다며? 그럼 그 전통대로 해야지."

나는 내 좆대를 손가락으로 한 번 튕겼다. 루나는 피식 웃으며 침대에 누워버렸다.

"네가 신수님 대신해서 나를 뚫겠다?"

"그렇지. 환생했잖냐. 이전의 삶은 리셋이고, 너는 새롭게 태어난 거다. 그러니까 그 성인식을 새롭게 해야지."

"그래, 그래. 알겠어. 정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억지에 엉망진창인 겁박이었지만, 루나는 다행히 내 마음을 이해해줬다.

"어차피 신수님이 나뭇가지로 뚫어주신 게 진짜 한 거는 아니니까. 좋아, 나 오늘 진정한 의미로 너한테 처녀 뚫린다."

"대화가 잘 통해서 좋군."

루나는 역시 마음씨도 넓었다.

"하지만 주인님. 루나 님을 엘프인 상태로 하시면...."

"왜 그러느냐, 샤이탄아. 뭔가 걸리는 것이라도 있느냐? 아, 처녀 먼저 박히기를 바랐지. 음...."

"아, 아뇨. 그게 아니라."

샤이탄은 루나의 하복부를 가리켰다. 던전을 빠져나오면서 성흔은 사라져 있었고, 루나는 피부색과 체모의 색이 변함과 동시에 그저 평범한 엘프가 되었다. 여왕의 영향인지 귀의 형태는 하이엘프만큼 뾰족해졌지만.

"루나 님 지금 안에 사정을 받으면 그...완전히 다크엘프가 되지 않습니까?"

"......그치만!"

나는 마법의 주문을 외웠다.

"나는 루나를 다크엘프가 아닌 그냥 엘프 상태로 먹고 싶은 걸!"

흰스와 흰레오타드는 계기일 뿐이었다. 루나를 다크엘프가 아닌 일반 엘프 상태로 처녀를 가져야만 의미가 있었다. 그래야만이 루나를 진정으로 가질 수 있었다.

마치, 예전에 에일라를 취할 때 3왕자의 흔적을 완전히 지워버렸던 것처럼.

"하아, 무슨 뜻인지는 알겠습니다."

결국 샤이탄은 딴지를 거는 걸 포기했다. 그리고 우물쭈물하며 방을 벗어나려고 하길래, 나는 손을 뻗어 꼬리를 와락 붙잡았다.

"어딜 가려고?"

"히익?!"

샤이탄은 새된 비명을 지르며 제자리에 멈춰섰다. 역삼각형 하트 모양의 꼬리끝은 탱글탱글하여 보지둔덕마냥 말랑거렸고, 샤이탄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홱 돌렸다.

"주인님!"

"너도 여기서 해야지."

"저, 저는...!"

"우리 서로 진심 알았으니까 더이상 밀당하지 말자꾸나."

나는 샤이탄의 꼬리를 잡아당겨 샤이탄을 끌어안았다.

"물론 네가 박아달라고 하기 전까지는 박을 생각 없지만! 루나야, 서큐버스 받아라!"

나는 샤이탄을 루나의 위에 포개듯 집어던졌다. 대자로 누워있던 루나는 깜짝 놀라며 자신의 상체로 던져진 샤이탄을 붙잡았다. 두 여인은 서로 마주본 채 가슴을 포개며 딱 달라붙었다.

"흐흐, 이 자세지, 이 자세야...."

서로 가슴을 붙인 채, 가장 은밀한 곳을 내게로 보이고 있는 자세. 내가 물건을 위아래로 불과 수 cm만 움직이면 서로 다른 여체를 맛 볼 수 있는 3P 최적화 포지션이었다.

"이, 이건 부끄럽습니다! 주인님, 저는, 아흣?!"

"어딜 가려고, 공주님? 그대로 있어. ...내 앞을 좀 가려줄래?"

루나는 샤이탄의 허리를 끌어안고 배까지 딱 붙였다. 사실상 둘은 입술 빼고 전부 포개어진 상태였다.

"륜, 위에 올라타겠느냐?"

"저까지요? 음.... 샤이탄 날개랑 꼬리 때문에 어려울 것 같은데...."

세 번째 처녀, 륜은 위에 겹쳐지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 실제로 샤이탄의 날개와 꼬리는 위에 다른 이가 몸을 겹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러니 륜은 샤이탄의 위에 올라타려면 자세를 다르게 해야했다.

"륜, 이렇게...."

나는 륜에게 눈짓 손짓을 보냈고, 륜은 금방 이해하고 샤이탄의 등허리 위에 걸터앉았다.

"하윽?!"

"두 명이나...?"

"루나야, 설마 여왕이 공주님이랑 사랑하는 동생 무게도 버티지 못한다는 건 아니겠지? 내가 직접 들어봤는데, 깃털처럼 가벼운 아이들이다. 흐흐."

륜은 베시시 웃었고, 샤이탄은 부끄러워하며 루나의 쇄골에 고개를 묻었다. 루나는 헛웃음을 지으며 두 손을 들어버렸다.

"그래, 어디 네 마음대로 해봐."

"여왕님 뜻대로!"

루나가 말을 하지 않더라도 내 마음대로 할 예정이었다. 나는 륜이 준비를 하는 동안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하반신까지 완벽히 겹치는 덕분에 둘의 둔덕은 정확히 맞닿고 있었다. 불필요한 천을 잘라내거나 치워버리면, 아마 클리가 서로 비벼지지 않을까싶었다.

'장관이군.'

샤이탄의 경우, OL 복장의 검은 스타킹, 그리고 정장치마. 나는 정장 치마의 옆 지퍼를 살짝 당긴 뒤, 샤이탄의 치마를 위로 들어올렸다. 륜은 자연스레 그걸 넘겨받았고, 샤이탄의 엉덩이가 검은 스타킹 아래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에는 순백의 팬티가 있었다.

'이건 이거대로 좋군.'

요망한 서큐버스가 가장 정숙한 복장이었다. 나는 샤이탄의 고간 쪽 스타킹을 손으로 찢었다. 라스베가스제 스타킹이었고, 찢어지기 위해 존재하는 스타킹인만큼 구멍이 수월하게 넓혀졌다.

"하아...."

샤이탄의 꼬리가 뱀장어마냥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장골에서 하늘로 번쩍 올라간 꼬리를 손으로 잡은 륜은 내 지시만을 기다렸다. 나는 륜에게 양해를 구하고, 마저 작업을 착수했다.

"옆으로 치운다."

"하윽!"

"크흣...!"

나는 억지로 샤이탄의 팬티를 손으로 찢었다. 가운데 축축하게 젖은 부분에 원형의 구멍이 생겼고, 나는 손가락으로 그 구멍을 넓혔다. 마찬가지로 루나의 레오타드도 찢어버렸다. 루나의 경우에는 두 손가락을 쿡 찔러넣고, 그 안에서 좌우로 벌리듯 살짝 당기니 구멍이 생겼다.

"주인님, 옷 찢는데 문신까지...."

"중요한 사안이니까."

내 몸에서는 붉은 기운이 넘실거리기 시작했고, 내 힘에 샤이탄과 루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특히 루나는 입술만 뻐끔거릴 뿐 뭐라 말할 수가 없었다. 신성력을 사용하는 순간, 샤이탄이 큰 피해를 입을게 분명했다.

'노리고 한 거지.'

루나는 샤이탄의 아래에 깔려 움직이지 못하고, 샤이탄은 륜에게 깔려 움직이지 못한다. 유일하게 움직임이 자유로운 륜은 이러한 상황에서 완벽하게 내 편으로, 륜은 내가 구멍을 만들자마자 작전을 시작했다.

"히힛."

"햐윽?!"

륜은 샤이탄의 꼬리를 입술로 앙하고 물었다. 자신의 아랫입술로 깨물었다. 샤이탄의 길쭉한 꼬리가 륜의 균열 사이에 파묻혔고, 샤이탄은 깜짝 놀라며 날개를 파르르 떨었다.

"륜?!"

"샤이탄 언니 꼬리...따뜻해요."

륜은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샤이탄의 꼬리를 이용해 자위하기 시작했다. 설마 이런 짓을 저지를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는 듯, 샤이탄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귀는 시뻘게져있었다.

"아직 이 정도로 그러면 섭섭한데. 륜, 키스하자."

"넹!"

나는 샤이탄의 꼬리끝을 붙잡았다. 뒤집힌 하트 모양의 꼬리는 그 형태가 어딘가를 무척이나 닮아있었다. 나는 그걸 내 입 바로 앞에 놓았고, 반대편에는 륜의 얼굴이 있었다.

할짝.

"히이익!!"

샤이탄은 비명을 지르며 가버렸다. 나와 륜은 동시에 양쪽에서 샤이탄의 꼬리끝을 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입을 크게 벌려, 꼬리끝과 함께 륜의 입술을 덮어버렸다.

츄릅, 츕, 할짝, 후르릅.

꼬리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나와 륜은 중간중간 힘으로 붙잡고 입술로 붙잡았다. 우리는 샤이탄의 꼬리를 사이에 두고 키스를 나눴다.

"거, 거기 성감대...아흑!"

성감대인 걸 몰랐어도 했을 것이다. 알았으니 더할 나위 없었다. 륜은 샤이탄의 꼬리를 제 보지속으로 밀어넣으며 손으로 자위하기 시작했고, 나도 슬슬 성난 나의 쥬니어를 달래야했다.

"샤이탄, 명령이다."

"녜, 녜...."

샤이탄의 혀는 풀려있었다. 아무리 서큐버스라도 이런 자극은 처음일 터. 힘겹게 뒤돌아본 샤이탄은 반쯤 감긴 눈으로 나를 향해 풀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여왕님이 심심하신 것 같구나. 너의 혀로 여왕님의 무료를 돕도록 해라."

"명령이라면...."

"뭐? 자, 잠깐, 웁?!"

가만히 있던 루나가 샤이탄의 키스에 봉변을 당했다. 샤이탄은 루나와 손깍지를 끼며 설육을 섞기 시작했다. 루나는 처음에는 손을 쫙 펼친 채 가만히 있었지만, 곧 샤이탄과 깍지를 끼며 설육을 섞기 시작했다. 그 사랑스럽고 추잡한 물소리가 내 귀에 쏙쏙 박혔다.

"후아. 그럼."

"네."

나는 샤이탄의 꼬리에서 입과 손을 떼어냈다. 그에따라 륜은 혼자서 샤이탄의 꼬리끝을 입에 넣고 질겅거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씹어대지는 않겠지만, 순간 샤이탄의 움직임이 굳었을 정도로 륜은 입으로 장난을 쳐댔다.

"자, 잠깐, 우읍?!"

샤이탄이 뭔가 말을 하려고 했으나, 루나가 고개를 돌리게 만들어 입을 닥치게 만들었다. 역시 백합정원에서 오랫동안 지내온 루나답게, 예쁜 여자와 동침할 기회가 생기니 놓치지 않았다. 나또한 이들이 서로 친하게 지내는 것을 얼마든지 반겼다.

"흐흐흐."

나는 사납게 발기한 자지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두 처녀의 은밀한 곳을 희롱했다. 세상 오직 나만 볼 수 있는 곳은 색도 모양도 형태도 달랐지만, 둘 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것처럼 깨끗했다. 설령 탔어도 그건 남자가 아닌, 동성의 손이었을 것이다.

툭.

나는 귀두를 루나의 보지 앞에 놓았다. 자연히 귀두 윗부분이 샤이탄의 보지에도 맞닿았다. 둘은 키스조차 멈추고 나를 뒤돌아봤다.

"샤이탄. 사과하마. 나는 네가 첫경험을 두려워하는지 몰랐다."

사실 처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니 스스로 다리를 벌리게 만들고 싶었지만, 샤이탄의 속내를 꿈과 현실에서 동시에 알았으니 굳이 그런 밀당은 할 필요는 없었다.

"그저 처음 하는 것이 두렵다면, 함께하자꾸나. 나도, 루나도, ...그리고 륜도."

"......."

샤이탄은 눈을 감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사실상 허락이었다. 샤이탄의 꿈속에서 사이단으로 들어와 내 인간 동정을 이미 가져간 순간부터, 샤이탄은 나를 받아들일 준비를 진작에 끝내놓았다.

"푸흡, 말은 되게 멋지게 하네. 결국에는 다 따먹겠다는 거 아냐. 처녀 셋을."

루나는 샤이탄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나를 빈정거렸다. 아무래도 샤이탄이 제대로 마음에 든 듯 했다. 물론 루나가 헛소리를 못하도록 나는 귀두를 살짝 아래로 눌러 루나의 균열을 갈랐다. 귀두의 끝이 아주 조금 루나의 속으로 들어갔다.

"당연한 거 아니냐?"

"당당해서 좋네. ...좋아, 나도 진짜로 첫경험이니까, 도움 좀 받을게. 샤이탄, 아플지도 모르니까...계속 키스할래?"

"녜...."

둘은 다시 서로를 바라보며 열렬히 키스하기 시작했다. 저 혀와 혀 사이에 내 자지를 찔러넣어 동시에 펠라 봉사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기어올랐지만, 오히려 저 키스를 큰 충격으로 강제로 중지시키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느 한쪽이 뚫리면 정신을 못차리겠지.'

나는 계속 자지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러다가 한 번 안으로 쑥 밀어넣었다. 둘의 클리가 위아래에서 내 좆대를 긁었고, '찌걱'하는 물소리와 함께 내 자지에 따뜻하고 축축한 감각이 스쳤다.

쥬르륵.

샤이탄과 루나는 동시에 조수를 터뜨렸다. 둘의 조수는 위아래로 내 자지를 적셨고, 안으로 그냥 찔러넣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축축해졌다.

"음...."

라벤더 꽃이 만개한 정원에서 피크닉을 나온 듯한 느낌이었다. 나의 정신은 맑아졌고, 륜은 작전대로 샤이탄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았다.

"가르쳐 준 거 잘 쓸게요~"

"할짝.... 이, 이건?!"

륜의 손에서 은은한 빛이 흘러나와 샤이탄의 골반으로 흡수되었다. 샤이탄이 륜에게 가르쳐준, 고통을 쾌감으로 변환시키는 성마법이었다.

"이러면 개통의 고통도 없을 거다. 흐흐."

"아, 안 됩니다...! 그럼 저 죽어요...!"

"샤이탄아."

나는 귀두를 샤이탄의 앞에 놓았다.

"잘 먹으마."

"주, 주인님!"

샤이탄은 빽 소리를 지르며 고개를 돌렸다. 잔뜩 겁먹은 얼굴로 눈물을 글썽이는 샤이탄은 눈을 깜빡이며 아주 작게 속삭였다.

"...주임님처럼 사, 상냥하게 해주세효오...."

"......."

륜과 루나는 무슨 말인지 순간 이해못했지만, 나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오냐."

나는 샤이탄의 꼬리끝에 입술을 맞추며, 자지를 슬며시 밀어넣었다.

============================ 작품 후기 ============================

서큐버스 꼬리가 성감대인 건 진리

아마 몇편 내내 라스일 듯

네? 스토리 진행이요?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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