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 혼자 비만 오크-68화 (68/800)

000686일차 -------------------------

인간에게 정신적으로 가장 큰 충격을 주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나는 마을에서 잡아온 사냥꾼 무리에게 그들이 이미 평범한 인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었음을 행동으로 직접 보였다.

마물과의 성행위.

인간의 상식으로는 금기로 정해진 그것을 나는 직접 체험하게 했고, 덕분이 7명의 사냥꾼 중 릴리와 조루남은 성행위의 쾌락에 굴복했다.

그러나 아직 다섯 명의 사냥꾼은 자존심을 내세우고 있었다. 자신들은 아직까지 인간으로서 살아갈 것이라고. 마물들과 통정한 행위는 숨기면 될 것이라고.

구울들로 24시간 동안 감시를 하지 않으면, 분명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망칠 놈들이었다.

"허억, 허억!"

그러니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어야했다. 그 가장 적절한 수단은 인질이고, 나는 그들에게 인질을 만들 생각이었다.

"아악, 허억!"

내 앞에 들린 릴리는 음부에서 조수를 터뜨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보, 보지마...!"

다른 사냥꾼들에게 공개적으로 수치를 당하고 있다는 걸 의식은 하고 있지만, 내가 아래에서 떠받치고 있는 바람에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

"허어...."

다른 사냥꾼들의 눈은 릴리의 아래에 꽂혀있었다. 그들은 아닌 척하면서도 작업하던 손을 멈췄고 릴리를 응시하고 있었다.

찌걱.

나는 자지를 빨딱 세워 릴리의 고간에 비볐다. 펑퍼짐한 엉덩이와 고간 아래에 바짝 붙인 내 물건은 인간들에게 그 위용을 과시하듯 릴리를 떠받치고 있었다.

"흐흐."

비록 던전의 주인이 되고 나서 운동을 그만두기는 했지만, 3년 동안 열심히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해온 보람이 이렇게 드러날 줄이야.

"하아...."

릴리는 내 세번째 다리에 앉아있음에도 안정감을 느낀 듯 떨림이 잦아들었다.

딱딱한 막대 하나에 걸터 앉아있는 형상이었지만, 릴리는 내가 주는 안정감에 분명 안도하고 있었다. 나는 슬슬 자지를 앞뒤로 흔들며 릴리의 고간에 비볐다.

"주, 주인...! 아무리 그래도 여기서 이러는 건 조금!"

릴리는 뭔가 착각을 하고 있었다. 어차피 행군을 하면서 전부 다같이 나와 한 번 배를 맞췄지만,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나보다.

하지만, 내가 릴리의 아래에 비비는 건 어디까지나 예열에 불과했다.

"주, 주인...?"

릴리는 삽입은 하지 않은 채 비비기만 하는 내 행동에 불안해했다. 파종을 할 때도 건성으로 했던 걸 떠올렸는지, 불안한 기색을 비치기 시작했다.

쯔어억.

나는 정말로 느긋하게 성기를 예열했고, 어느정도 됐다 싶은 순간 릴리를 번쩍 들어올렸다.

"라임."

꾸르륵.

내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라임이 내 옆으로 다가왔다. 나는 라임에게 나의 다리 밑을 가리켰고, 라임은 몸을 변형하여 제법 넓은 쿠션을 만들어냈다.

꿀꺽.

여자 사냥꾼들이 모두 침을 삼켰다. 이미 그들은 빅슬라임 물침대가 주는 푹신함을 알고 있었고, 그 위에서의 행위가 주는 쾌락을 한 번 씩은 경험했다.

"후우...."

릴리는 아래를 내려다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비쳤다. 그 안도는 '내가 자신과 행위를 할 것이다'라는 생각에 따른 안도였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나는 릴리의 안에 박으려고 여기에 온게 아니다. 릴리의 안에 있는 열매를 얻으려고 여기에 온 것이다.

"인간들아, 잘 봐둬라. 이게 너희의 운명이니라."

나는 카운트를 헤아렸다.

"3, 2, 1."

그리고 1초가 지난 순간.

"흐이이익!!!"

릴리가 내 위에서 오도방정을 떨기 시작했다. 눈물과 침을 줄줄 흘리며 고개를 뒤로 젖혔고, 자신의 가슴을 쥐어 뜯으며 숨을 헐떡였다.

"흐어억, 허엉!"

릴리는 한순간에 절정에 달해있었다. 약에 취하기라도 한 듯한 모습에 다른 사냥꾼들은 흠칫 놀라기까지 했다.

푸슈우웃!

"이게 너희들의 주요 임무다. 잘 기억해."

나는 손을 앞으로 뻗어 릴리의 음부를 좌우로 벌렸다. 모자이크 하나 없이 릴리의 달아오른 음부가 활짝 열렸고, 그 안에는 인간의 피부색과 똑같은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내려고 하고 있었다.

"허억!"

"미쳤어!"

사냥꾼들은 경악했다. 애액을 윤활제 삼아 질을 통해 거꾸로 나오는 무언가는 딱딱한 알이었다.

"아흐, 흐어억!"

릴리는 입술을 깨물며 몸을 떨었다. 혼절하기 일보 직전이었고, 내가 힘을 풀면 금방 바닥에 주저앉을 것 같았다.

"허억, 흐어억!"

릴리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고통을 호소했다. 골반이 벌어지는 고통도 아니고, 너무나도 강한 쾌락에 정신이 버티지를 못하고 있었다.

쯔으억.

릴리의 음부에서 주먹만한 알이 드디어 튀어나왔다. 알은 라임의 쿠션에 안착했고,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라임은 그걸 두 가슴에 끌어안았다.

풀썩.

릴리는 라임이 붙잡은 자신의 알을 보며 웃으며 혼절했다. 나는 릴리를 바닥에 살포시 내려놓았고, 라임에게서 알을 건네받았다.

"이게 앞으로 너희들이 열심히 낳을 것이다."

"아, 아아, 이런 일이.... 어떻게 인간이 알을...?"

던전이니까 가능하지. 나는 충격과 공포에 빠진 인간들에게 알을 가리켰고, 라임과 함께 몸을 돌렸다.

"하서스."

크륵.

"지금부터 도망치는 놈들은 가장 먼저 내 침실로 데려와라."

"크르륵."

과연 인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나는 릴리가 낳은 알만 챙겨 던전으로 몸을 돌렸다.

"저, 자,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나는 고개를 돌렸고, 거기에는 의외로 지루남이 넘어지기까지 하면서 나를 불러세웠다.

"뭐냐."

"저, 저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서, 설마?!"

지루남은 자신의 엉덩이를 손으로 보호했다. 나는 몹시 짜증이 나서 인상이 찌푸려졌다.

"내가 미쳤다고 그러겠냐?"

"그, 그렇죠?!"

저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건지 모르겠다. 설마 이 세계는 남자도 임신이 가능한 세계인가?

"너 알 낳고 싶냐?"

"아, 아니요! 그, 설마 제 앞으로 알이 튀어나오는 건...."

"어우, 씨, 그만."

요도를 통해서 알이 나오다니. 그건 상상만해도 끔찍했다. 나는 지루남의 오해를 풀기 위해 지루남의 아랫도리를 가리켰다.

"네가 할 일은 열심히 허리를 놀리는 거다. 알겠냐?"

"그, 그러면 하나만 더...!"

"또 뭔데."

지루남은 뒤의 기절할 듯한 여자 사냥꾼들을 눈으로 가리켰다.

"......저희끼리 하는 것도 그렇게 됩니까?"

"......."

나는 잠깐 던전 내의 상황을 살폈다. 던전 내에 있는 세 명의 종마 사냥꾼과 릴리는 어떤 결과를 보일 것인가.

<인간 x 인간> 인간 남자와 인간 여자의 결합

# 예상결과 - 릴리

인간 (☆~☆☆☆, 100%)

'3성이 나온다고?'

대박인데. 하지만 릴리를 다른 이들에게 주기에는 아깝....

'애매한데.'

계륵이 딱 이럴 때 쓰는 말일까. 나는 기절한 릴리를 한참동안 내려보다가, 사냥꾼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낳고 싶냐?"

"......."

사냥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지루남과 여자 하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 있었고, 의뢰로 조루남이 질색을 하고 있었다.

'하피 엔젤은 정을 받았어도 파종은 이루어지지 않았지.'

그저 조루남에게 수차례 사정만 당했을 뿐이다. 열받은 하피 엔젤이 돌아오자마자 종마 사냥꾼을 덮치기까지 했다.

즉, 던전 내부가 아니라면 파종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게 가능한 경우라면 뭔가 특별한 상황이 있기에 그런게 아닐까.

"흐흐흐."

이걸 알려줄까 말까. 나는 몸을 돌려 지루남의 앞에 쪼그려앉아 눈을 마주했다.

"낳게하고 싶냐?"

"......."

지루남은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에 여자 사냥꾼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이 배신자!"

"미친 놈아!"

여자 사냥꾼들은 절규하며 도망치려고 했지만, 그 뒤에는 구울 무리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박히기 싫으면 일해야지? 흐흐, 명심해라."

나는 사냥꾼들에게 알을 가리키며 선언했다.

"이제 너희들은 평범한 인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

사냥꾼들의 눈에는 짙은 절망감이 내려앉았다.

* * *

"주인님, 식사는?"

"나중에."

륜과 에일라는 아쉬워했지만, 나는 지금 식사도 미뤄두고 중요한 의식을 치를 준비를 해야했다.

부화.

릴리가 낳은 알은 내 다섯 번째 스택이 될 것이며, 어떤 딸이 나오게 될 지 노심초사였다.

"오크딸이냐, 아니면 인간딸이냐 그게 진짜 미치겠네."

"아들이 나올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에일라야, 부정탈 소리 하지 마라."

성별을 고정만 할 수 있다면 나는 백이면 백 딸로 설정할 것이다. 내가 무슨 이유로 아들을 원하겠는가.

"하피들은 암컷 고정이니까 별 신경 안써도 되는데.... 하아."

"주인님, 엘프도 여자밖에 없어요!"

"그래. 근데 너 진화하려면 한참 남았다."

"히잉."

륜은 울상을 지었고, 에일라는 위로하듯 륜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어느새 둘은 상당히 친해져있었고, 나는 그게 새삼스러웠다.

"너희 둘 서로 괜찮냐?"

"뭐가요?"

"무엇이 말씀입니까?"

"아니, 뭐 서로 질투나거나 그런 건 없어?"

내가 묻고도 병신같은 말이었지만, 이 질문은 상당히 중요한 질문이었다. 륜과 에일라는 서로를 한참 바라보더니 피식 웃었다.

"전혀요! 질투가 날 이유가 없죠. 에일라는 인간이고, 저는 엘프인 걸요."

"질투가 난다고 하면.... 음, 저는 그게 질투가 납니다만."

에일라는 내가 들고있는 알을 가리키며 눈을 흘겼다. 다른 알과 달리, 이 알은 내가 릴리-라는 인간 여자를 통해 낳은 알이었다.

"왜, 너도 낳고 싶어?"

"주인님이 바라신다면."

"......."

그건 미안하지만 불가능한 말이다. 에일라는 환생을 하면서 파종에 따른 확률은 한계돌파밖에 남지 않았다.

'에일라 상대로는 이제 번식할 수 없어.'

6성이 되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하지만 그건 에일라를 6성으로 만들었을 때, 즉 한 번 더 한계돌파를 시켰을 때의 이야기다.

0.25%의 확률에 기대어 6성으로 파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수밖에. 나는 차마 그 모든 일들을 에일라에게 말할 수 없었다.

"에일라, 낳으면 인간이 나올까요, 오크가 나올까요?"

"글쎄. 주인님이 바라시는대로 낳을 뿐."

"저는 엘프! 히히."

에일라와 륜은 서로서로 어떤 아이를 낳을 지 얘기하며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나는 차마 에일라에게 '당신은 나의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오'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안에는 열심히 싸주마."

다시 태어나면 달라지지 않을까. 나는 그 확률에 기대할 뿐이었다.

"그럼 이제 부른다. 흐흐."

나는 알을 조심스럽게 소환진에 올렸다. 오크가 나와도 좋고, 인간이 나와도 좋다. 어느쪽이든 관계는 없었다.

'이름 붙이고 바로 진화간다.'

나는 내가 진화를 한다는 생각 만으로 꿈에 부풀어 있었고, 알도 소환 시설의 마법진에 올라간 순간부터 조금씩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오크냐, 인간이냐.

이왕이면 3성까지 성장할 수 있는 딸이면 좋을-

쩌적.

<부화> 아더 (★★) 가 태어났습니다.

"......."

거대한 알에서 근육이 우락부락한 나체의 인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릴리를 닮은 듯한 탈색된 금발에 내 피부를 닮은 진녹색 눈동자를 가진 '녹색 피부의 아들'은 나를 보고 활짝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던가 주인님이라고 불러라."

"아빠는 아빠인데요?"

나와 키까지 비슷한 놈이 아빠라고 부르는 건 지극히 사양이다. 더욱이 나의 씨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나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살짝 짜증이 치솟았다.

우락부락한 근육. 탄탄한 몸. 진녹색 매끈한 피부.

나와 릴리 사이에는 아더라는 오크가 태어났다.

"흠흠, 에일라. 인간의 기준으로 보기에는 어때요? 저는 엄청 괜찮아 보이는데."

"...엄청 잘생겼다. 기사단에 넣어도 될 정도로 좋을 정도로 엄청난 체격 조건이야. 거기에."

꿀꺽. 에일라와 륜은 나의 아들(오크)의 거시기를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누가봐도 주인님 아들이 분명하군."

아더의 아들과 나의 아들은 명백히 닮아있었다. 길이부터 시작하여 굵기에 휘어진 각도까지. 그나마 내가 아주 약간 더 크다는게 위안이 되었다.

"그, 그렇게 보시면 부끄럽습니다, 어머님들."

"......!!"

륜과 에일라는 두 눈을 휘둥그레 뜨며 반색했다.

"다, 다시 한 번 더!"

"엄마라고 불러보겠나?"

"니들 아들 아니잖아 이것들아."

나는 폭주하는 둘을 제압한 뒤, 라임에게 명령을 내려 적당히 걸칠 무언가를 가져오게 만들었다. 라임은 금방 저장고 옆에 쌓아둔 노획물들에서 적당한 옷가지를 챙겼다.

"고맙습니다, 라임 어머님."

꾸르륵.

"......."

인간들에게 노획했던 속옷과 바지를 입은 아더는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내 근육을 그대로 물려받은 듯 우락부락한 편이었지만, 기적적으로 뱃살은 물려받지 않았다.

오히려 복근만 탄탄히 물려받아 있더라. 부러운 놈.

"......잠깐만."

나는 부하의 목록을 살폈다.

<아더> ★★

어머니 : 릴리

레벨 : 1 / 60

종족 : 오크

나이 : 20세

성별 : 남성

등급 : Normal (N)

출생 : 쿰처쿠의 던전

소속 : 쿰처쿠의 던전

직업 : 일반병

저것이 과연 일반병의 피지컬인가. 나는 어지간한 보디빌더 대회를 나가도 우승은 쌈싸먹을 근육질의 몸을 이리저리 살폈다.

"아, 아빠...."

"아니, ㅆ, 아빠라고 하지 말라고."

"...죄송합니다. 아버지."

아빠는 딸 전용이다. 아더가 차라리 어린 아이였다면 모를까, 눈높이도 비슷한 놈에게 아빠 소리를 듣기에는 여러모로 신경쓰였다.

"그럼 저는 이제 뭘 하면 됩니까?"

"...밖에 인간들이랑 같이 일할 수 있겠냐?"

"물론이죠!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더는 들뜬 발걸음으로 공동을 떠났다.

"에일라, 가서 아더를 소개해줘라. 아마 릴리가 혼란스러워할 터이니."

"알겠습니다. 주인님, 혹시 기회가 된다면 아더를-"

"기사로 키워보겠다고? 너 그만한 실력 되냐?"

에일라는 얼굴을 붉혔다.

"제, 제 검기는 형편없지만 기술은 머리와 몸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럼 키워보던가."

"감사합니다. 우수한 기사로 키워보겠습니다. 후후."

에일라는 안도하며 아더에게 다가가 그의 등을 쳤다.

"가지, 아더."

"예, 에일라 어머님."

"......."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싱숭생숭한 마음이었다. 태어난지 불과 1분도 지나지 않았지만, 저 덩치를 보니 충분히 믿음직스러웠다.

"후우."

아더까지 41명째.

모든 정원이 다 차게 되었고, 나의 스택도 전부 찼다.

"륜아."

"네."

"잘 봐둬라."

" <진화> [파후우 쿰처쿠]를 [파후우 ????]으로 진화시킵니다.

1) 레벨을 끝까지 올린다. ( 75 / 75 )

2) 서로 각기 다른 존재에게 파종을 하여 번식에 성공한다. ( 5 / 5 )"

진화의 때가 도래했나니.

나는 소환시설에 두 발을 올렸고, 곧 나의 몸을 찬란한 무지개빛이 감싸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아들은 페이스가 잘생겼습니다.

아버지는 페니스가 잘생겼습니다.

작가피셜 땅땅땅

2